본문 바로가기
국내주식/시황정리

5월30일 / 이런거 알면 이득이죠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by 웅곰박 2022. 5. 31.
반응형

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금일 시장은 인플레이션 정점 통과 기대감으로 인한 미국 증시 강세 영향에 환율 하락에 따른 원화 가치 상승, 그리고 아시아 주요국 증시 모두가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기관,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분위기가 좋아지는 듯 하고, 좋은 뉴스들도 계속 나오고는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거래량이나 거래대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외국인 수급도 한참 모자란 만큼 계속 경계감을 가지고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럼 금일의 주요 뉴스와 이슈들을 알아보겠습니다.

 

- 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는 인플레이션 급등세 둔화 및 소비 심리 호전 등으로 투자 심리가 회복되며 다우는 상승으로 나스닥은 급등으로 장을 마감

- 코스피는 개인의 매도, 외인/기관/연기금의 쌍끌이 매수로 2,660 선대로 오르며 상승으로 장 마감

- 코스닥은 개인의 매도, 외인/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880 선대로 오르며 상승으로 장 마감

 

 

-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ourworldindata)는 27일(현지시간) 기준 '원숭이두창' 환자가 전 세계 22개국에서 403명 발생했다고 29일 발표

- 유럽과 북미 대륙을 넘어 중동과 남미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확산세가 커지자 WHO도 긴장

 

 

-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국회의원 시절 '비대면 진료(원격의료)'에 대해 찬성 입장을 밝혀온 만큼, 만약 취임한다면 도입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

 

 

- 오는 2024년 프랑스 파리올림픽을 찾는 관람객은 샤를 드골 공항에서 내린 뒤 도심으로 이동할 때 택시나 버스 대신 도심항공교통(UAM)을 이용할 수 있는 UAM 서비스를 파리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맞춰 시작할 계획

- 정부는 2025년 UAM 상용 서비스를 도입하고, 2030년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한다는 로드맵을 만들면서, 기업들 참여와 협업에 속도가 붙으면서 UAM이 자율주행 자동차보다 먼저 상용화할 수 있다는 관측

 

 

- ‘수소 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원욱·송갑석·정태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대표발의, 이하 수소 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업계의 기대감 상승

- 특히 SK·현대자동차·포스코·한화·효성 등 대기업들이 계획하고 있는 43조 원 규모의 수소경제 투자가 본격 추진될 것으로 기대

 

 

-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전 세계서 원숭이 두창 감염 사례가 400건이 넘게 보고됐고, 원인을 알 수 없는 급성간염 의심 사례가 650건 확인

- WHO는 “급성간염의 원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조사하는 상태”라며 “이전에 보고된 원인불명 급성간염보다 더 심각하고 비교적 높은 비율로 급성 간부전이 발생한다”라고 설명

 

 

- 규제 완화를 통해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겠다고 나선 윤석열 정부가 출범 3주 만에 세 부담 절감 및 대출 확대 등을 골자로 한 대책 제시

- 윤석열 정부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완화 관련 조치도 이달 중 마무리할 예정

 

 

- 네이버·카카오가 가상인간(디지털 휴먼) 시장에서 자사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치열한 기술 경쟁

- 연구개발(R&D) 단계에서 벗어나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하며 활용 보폭을 넓혀가고 있으면서, 향후 메타버스 관련 사업 시너지도 고려한 투자라는 분석

 

금일의 강세 섹터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1. 태양광/전력설비 관련주 배터리 전기차 확산 및 신재생에너지 발전 증가 수혜 기대감
2. 사료/쌀/육계/돈육/수산물 관련주 우크라發 7월 곡물 재앙 우려 및 주요국 농산물 수출 제한 우려 지
3. 영상 미디어/엔터/화장품 등 관련주 박찬욱·송강호 칸 영화제 수상 및 범죄도시2 관객 650만 돌파 소식, CJ그룹 향후 5 년간 콘텐츠 등에 20조 투자 소식 등
4. 제약/바이오 관련주 원숭이 두창 WHO 긴장, 급성간염 이슈
5. 반도체 관련주 美 기술주 급등,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
6. 여행 관련주 6월1일부터 상하이 봉쇄 일부 해제 소식, 日 관광객 입국 허용 모멘텀 지속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등락율 테마 및 이슈
녹집자홀딩스2우 29.91% 제약바이오주 / 지주사 / 우선주 / 컴퓨터 비전 통한 질병 진단 위해 AI 연구 / KT 'AI 어벤져스' 에 녹십자홀딩스·성균관대 합류… AI 헬스케어 연구 확대 / 열사 녹십자엠에스, WHO 원숭이두창이 전세계 20개국 이상으로 확산했다며 각국에 경계 강화 촉구 소식 -> 두창 백신 연구 이력 -> 원숭이두창관련주 부각
차백신연구소 24.68% 제약바이오주 / 급성간염 관련주 / 백신&면역치료제 사업 / 신규상장주 / 공모가 11000원 / 대상포진백신 임상1상계획 신청…"상용화 속도" / 원숭이두창 이어 '원인불명 급성간염' 확산세에 상승 / 원인불명 급성간염 확산세 속 B형간염 치료백신 개발 사실 부각에 급등 / 면역증강제 플랫폼 기반으로 만성 B형간염 치료백신 개발 중
신송홀딩스 23.68% 음식료주 / 장류&곡물트레이딩사업 / 인도의 밀, 설탕에 이은 쌀 수출 금지 가능성 부각 -> 곡물트레이딩사업 부각 이력
이지바이오 20.00% 음식료주 / 사료사업 / 러우 전쟁 장기화 속에 각 나라의 재고가 소진되는 7월 식량 대란 우려, 이 밖에 비료가격 폭등, 인도의 쌀 수출제한 가능성 등
국전약품 19.10% 제약바이오주 / 의약품사업 / 샤페론 상장 예비심사 승인 소식 -> 국전약품이 샤페론에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원료 공급&지분 보유 부각
에스티오 19.00% 의류주 / 남성의류 전문업체 / 특별한 호재 없는데 주가 훨훨... 실적호전에 매수 후끈
에디슨INNO 18.83% 제약바이오주 / 생체임플란트사업 / 구)유앤아이 / 자금조달&신사업 추진, 개별 등락 / LG에너지솔루션과 190억원 규모 배터리 셀 구매 계액 체결 소식에 급등
엔시트론 17.05% 제약바이오주 / 반도체관련주 / 반도체칩 및 스피커 사업 / 적자지속, 자회사 하임바이오텍의 암 조기진단 키트 해외 진출 소식, 음향 관련 헬스케어기기 출시 / 쌀 도정업체 한결물산과 쿠팡 PB 곰곰에 공급되는 쌀 수매 사업 진출 사실 부각 / "홍콩 자회사, 2년 만에 매출 2.8배 증가" / 비료 이어 亞쌀 생산 대폭 감소..식량 위기 가중 쌀 사업 부각↑
진매트릭스 16.20% 제약바이오주 / 급성간염 관련주 / 신약개발&진단사업 / 일본뇌염백신 복지부 국책사업자 선정 소식에 강세 / A형 간염 예방백신 후보물질 GMT-A102개발 / 투자사 英 벡시텍이 만성간염 면역치료제 신약 VTP-300 개발
바이오로그디바이스 15.67% 전자부품주 / 카메라부품사업 / SKT&케이씨에스&비트리&옥타코 등 국내 암호분야 기업들과 개발한 양자난수생성(QRNG) 관련 제품으로 국방&공공 사업과 글로벌 시장 진출 타진 소식 -> 옥타코와 양자난수생성(QRNG) 기술 공동개발 부각
헝셩그룹 14.86% 국내상장중국기업주 / 완구사업 / 상하이시가 6월 중으로 락다운을 전면 해제하고 생산 및 일상 생활을 완전히 정상화 방침 소식 부각
대호에이엘 14.03% 금속주 / 알루미늄판재사업 / 알루미늄관련주 / 네오크레마 최대주주 / 유상증자결정
일진홀딩스 13.32% 일진그룹주/ 지주사업 / 사업회사 일진머티리얼즈의 매각설 -> 일진그룹주 부각
동구바이오제약 12.82% 제약바이오주 / 급성간염 관련주 / 원숭이두창 이어 ‘원인불명 급성간염’ 확산 속 치료제 판매 부각 / 급성 간염 의심 사례 확인에 거래량 115배 폭증 / C형간염 치료제 사용하는 리바비린 성분의 허가 제품 보유 (트리비린시럽)
세림B&G 12.48% 화학주 / 포장용기사업 / 쇼핑&배달&포장용 생분해 필름 제조사업, 러시아 원자재 수출 금지 -> 유가 -> 나프타 -> 플라스틱&섬유 -> 친환경 플라스틱사업 부각 /재생 플라스틱 사용 확대안 국회 통화 소식 속 식품 포장용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 및 친환경 사업부문 영위 사실 부각에 급등
신화인터텍 12.34% 전자부품주 / LCD/OLED관련주
비엘 11.54% 제약바이오주 / 비엘, 주가 수직 상승…P53 항암제 타고 훨훨 - 세계 최초 자궁경부전암 치료제 개발 '순항'...상업화되면 年6000억+알파
지니뮤직 10.88% 음원관련주 / 싸이월드 관련주 / 음원서비스사업 / 밀리의서재 상장 관련주 / ‘밀리의 서재’ 상장 시동…최대주주 지니뮤직 급등 - 밀리의서재,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청구 소식에 최대주주로 부각되며 강세
화성산업 10.75% 건설주 / 건설사업 / 경영권 분쟁 진행 중
화신 10.72% 자동차부품주 / 루시드관련주 / 부품사업 / 자동차 새시 및 차체 각종 부품 생산, 앨라배마에 공장 위치

 

▶ 1% 금리인상에 대한 선반영, 낙폭과대 심리

7월까지의 금리인상이 예고된 상황에 글로벌 증시가 선반영이 되는 상황, 그리고 낙폭과대 심리가 겹치면서 나스닥이 강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일단 긴축에 대한 우려가 7월까지는 없다는 것은 확실하게 나왔습니다. 7월까지 형성될 수 있는 지수 그림은 횡보 또는 단기적인 상승 구간인데, 단기적인 상승추세가 형성되는 것을 보고 추세 반전에 성공했다고 판단 착오를 하면 안 됩니다. 추세 반등일까?라고 생각할 수 있는 구간은 2.5%까지의 금리 인상에 있어서, 7월 이후 만약 0.75%의 금리인상, 자이언트 스텝 또는 빅스텝이 나오면서 지수에 다시 하락 요인으로 반영되는 시점이 저점을 확인해볼 수 있는 구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코스닥/나스닥 위주의 어려움보다 코스피/다우 위주의 어려움 예상

이제는 어려워진다면 나스닥 위주의 어려움보다는 다우, 코스피 위주, 즉 대형주 위주의 어려움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7월 정도까지는 긴축에 대한 우려는 어느 정도 종식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상황에서의 관건은 경기침체에 대한 내용입니다. 7월 이후의 고인플레이션이 지속이 된다면, 연준은 자이언트 스텝에 대한 금리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라는 멘트를 띄울 가능성이 높고, 단순이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에 대한 언급을 하는 것만으로도 증시의 조정 빌미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을 드렸습니다. 여기서 이제 연준은 경고를 날리고 난 뒤, 긴축을 강하고 빠르게 진행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침체를 걱정할 수 밖에 없고, 경기 지표들이 지속적으로 안좋게 나오면, 오히려 경고 이후에 실질적으로 긴축에 대한 타이밍을 늦추겠다라는 스탠스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 시기가 본격적 경기 침체 우려는 대형주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앞서 말씀드렸듯 코스피/다우 위주의 약세장이 시작될 것이다 라고 예상 해볼 수 있는 것입니다.

 

▶ 2020년 3월 코로나19 이후로 바이오/제약은 조정이 어느정도 나온 시점

29일 WHO에서 발표한 원숭이 두창 발병 보고 현황이 나왔는데, 인간 병원체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보이면서 아동 면역 취약층 등 고위험군으로 퍼질 경우 높은 위험 수준으로 격상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직까지는 코로나19 초창기와 같은 속도를 보이지는 않지만, CDC 또는 파우치 입에서 새로운 팬데믹의 관점에서 원숭이 두창에 대한 접근을 고려해야 한다 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면 이것이 또 증시의 강한 조정의 빌미로 인식이 될 수 있습니다. 백신 면역 효과에 대한 내용이 약 6개월 정도 언급이 되고 있는 가운데, 금리인상 시간표상 6개월 정도면 예고되었던 인상이 모두 진행되고, 금리 동결 구간을 거치면서 금리 인하를 고려해볼 수 있는 여력이 생기는 지점이라는 것도 한번 참고해볼 필요가 있겠죠. 7월까지의 1% 금리인상에 대한 선반영, 그리고 낙폭과대 심리가 만들어지면서, 2020년 3월 이후로 강세장을 형성하고 가장 현재 오랜 기간 동안 조정받고 있는 제약/바이오 섹터가 다시 한번 힘을 받을 수 있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원숭이 두창, 아프리카 돼지열병, 급성간염 등으로 상승 모멘텀이 생겼고,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해제 흐름에서 다시 공중 보건 방역 내용이 부각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 반대매매 규모가 점차 증가, 아직은..

3년 사이에 반대매매 규모가 세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하루 평균 167억 원으로 집계를 하고 있는데, 지난 26일 기준 주식을 담보로 투자하는 신용거래 융자잔고는 21조 6651억 원 대입니다. 이 버블도 다 터지고 가라앉아야 좀 여유롭게 증시 저점을 논할 수 있겠으며, 개인의 반대매매뿐만이 아니라, 지난번 언급드렸던 한계기업, 즉, 아직 구체적으로 기업이나 국가의 디폴트가 언급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아직은 여유로운(?) 시점이라는 것인데요. 7월 이후 대형주의 어려운 구간이 진행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언급, 이것이 기업이나 국가 디폴트 문제(ex. 헝다 리스크, 중국은행의 디폴트 문제 등)로 넘어갈 수도 있기에 계속해서 흐름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럼 월요일 하루도 고생하셨고, 내일 화요일도 화이팅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