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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시황정리

8월1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by 웅곰박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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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금일 국내 증시는 실적 호조에 따른 미국 증시 강세 마감 영향에 상승이 나오기는 했지만, 미국 증시 상승은 이미 선반영 된 부분이 있기도 하고, 주말 동안 연준의 매파적 발언 및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 장 중 발표된 국내 7월 무역수지 적자 등으로 인한 토자심리 위축 영향에 지수 상단을 제한하는 움직임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금일의 뉴스 보시겠습니다.

 

금일 주요 뉴스

- 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는 빅 테크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 및 경제 환경 전반에 대한 우려감 감소 등에 3대 지수 다 상승으로 장을 마감

- 코스피 지수는 기관/연기금의 강한 매도세, 개인/외인의 동반 매수세로 2,450 선대를 유지하며 강보합으로 장 마감

- 코스닥 지수는 개인/기관의 매도, 외인의 매수세로 800 선대로 오르며 약 상승으로 장을 마감

- 5일 연속 코스닥이 상승세 흐름, 다만 과매수 국면이라는 것을 이해할 필요, 언제든 차익실현의 단기 조정 장세가 형성 가능

 

- 중국은행들이 부동산 시장 위기로 최악의 경우 2조 4천억 위안(약 464조 5천억 원)의 부동산 담보대출(모기지) 손실에 직면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

- 중국 당국의 장기간 투기 단속이 주요 부동산 기업들의 파산 위기로 이어졌으며 아파트 공사 중단이 잇따르는 가운데 수분양자들의 모기지 상환 거부 사태가 발생했고, 금융 위기로 이어지면서 천문학적인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

- 이와 관련,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글로벌 레이팅스는 2조 4천억 위안 또는 전체 주택담보대출금의 6.4%가 위험에 처했다고 분석

 

- 우리 경제에 '퍼펙트 스톰'(Prefect Storm) 경고등

- GDP(국내총생산)를 구성하는 4대 요소인 △소비 △투자 △정부지출 △순수출이 일제히 위축 신호

- 경제관료들은 공통적으로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문제로 '물가 상승 → 기준금리 인상 → 경기 둔화'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언급

-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내 주요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고 있는 상황

 

- 미국 리포트 링커 닷컴은 글로벌 가정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시장이 2020년 27억 8000만 달러(3조 6265억 원)에서 2027년 130억 5000만 달러(17조 237억 원)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 보고서는 2027년까지 유럽이 가정용 ESS 시장 우위를 점하고, 독일·영국이 수요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

 

- 극심한 무더위와 산업활동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

- 정부가 예상한 올여름 전력 최대 수요 시기인 다음 주가 전력수급 관리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

- 당초 8월 둘째 주로 전망됐던 최대 전력 수요와 공급 예비력이 이미 지난달에 깨진 만큼 다음 주에 또다시 기록을 경신해 비상경보가 발령될지 주목

 

오늘 강했던 섹터 확인해보겠습니다.

 

금일 강세 섹터

1. 온라인 교육 관련주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 추진 소식 
2. 신재생(태양광/풍력) 관련주  美 기후법안 통과 예상에 따른 낙수효과 기대감 
3. 원숭이 두창 관련주  非아프리카 지역서 원숭이두창 사망자 발생 소식 
4. 조선/조선 기자재 관련주  조선업 실적 턴어라운드 임박 전망 
5. 희토류 관련주  美 펠로시 대만 방문 예고 속 美/中 갈등 우려

 

오늘 강했던 종목도 한번 다시 볼게요.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등락율 테마 및 이슈
현대바이오랜드 30.00% 화장품 관련주 / 현대백화점 계열사 / 외국인 5거래일 연속 매수행진 촉각
국일신동 30.00% 비철금속 관련주 / 금속주 / 황동봉사업 / 구리관련주
성안 29.95% 섬유주 / 제직사업 / 이재명 관련주 / 상장유지 결정 후 급등락
제닉 29.94% 화장품주 / 마스크팩&화장품사업 / 재료미노출, 낙폭과대, 개별 등락
압타바이오 17.95% 제약바이오주 / 신약개발사업 /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APX-115”의 유럽 제2상 임상시험 통계적 유효성 입증으로 기술수출 기대감 부각 / 전세계 '빅10' 모두와 기술수출 협의 당노병성 신약 효능 입증
SDN 17.29% 에너지관련주 / 태양광&선외기사업 /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 2030년 목표 상향 입법화 추진 중-> 태양광관련주 부각 / 미국의 인플레이션 법안 통과시 수혜주 부각
유니온머티리얼 16.31% 화학주 / 라이트마그넷&세라믹&절삭공구사업 / 희귀금속, 희토류 관련주 / 美 펠로시 대만 방문 예소 속 美/中 갈등 우려 등에 상승
로스웰 16.19% 국내상장 중국기업 / 전기차부품사업 / 자회사 강소로스웰전기유한회사, 289.26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에 급등
스튜디오산타클로스 12.15% 엔터주 / 엔터사업 / 미디어섹터 부각 환경 속 -> 넷플릭스 영화 “카터” 기대감 -> 주연배우 주원 소속사 부각 추정
금양 11.94% 화학주 / 발포제사업 / 2170 원통형 2차전지 개발, 이차전지 소재 신사업 등 성장 기대감 부각
심텍홀딩스 11.81% PCB관련주 / 지주사 / 인쇄회로기판사업 / 기판 관련주 / 자회사 심텍 호실적 기록에 실적 모멘텀 부각 - 심텍 2Q 연결 영업이익 1147억, 전년비 267% 상승
케이사인 11.26% SW관련주 / 보안SW사업 / 금산분리법 수정 방침에 삼성은행 출범 기대감
셀루메드 10.75% 제약바이오주 / 의료기기&바이오&화장품사업 / 추가상장(CB행사) /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켄타우로스” 환자 국내 첫 발생 -> mRNA 백신 생산효소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급 생산 기술 개발 중 -> 코로나19관련주 부각
오리엔탈정공 10.28% 조선관련주 / 조선기자재 관련주 / 하반기 마진 개선 전망에 조산사들 상승, 그 외 조선기자재주도 동반 상승(러시아의 가스 공급 감축에 유럽의 해상운송 LNG 확보를 위한 경쟁 이슈도 영향)
일승 10.21% 기계주 / 환경장비&조선LNG사업 / 조선관련주 / 조선기자재 관련주 / 하반기 마진 개선 전망에 조선사들 상승, 그 외 조선기자재주도 동반 상승(러시아의 가스 공급 감축에 유럽의 해상운송 LNG 확보를 위한 경쟁 이슈도 영향)
해성티피씨 10.19% 자동차부품주 / 기어&감속기사업 / 로봇관련주 / 정부의 자율주행 로봇 인도 통행 허용 방안 추진 등 로봇주 부각
판타지오 9.40% 엔터주 / 관리종목 / 남궁견 회장이 지배하는 '미래아이앤지'와 '판타지오' 등 상장사가 곳간의 문을 활짝 열었다. 400억원이 넘는 자금을 풀어 코스닥 상장사 '골드퍼시픽'과 '인콘'의 실질적 지배력을 확보
에쓰씨엔지니어링 9.35% 건설주 / 플랜트설비사업 / 자회사 셀론텍의 카티졸(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 테국, 싱가포르 시판 허가, 해외 진출 기대감 부각 이력 / 150억 규모 판교TV 부동산 에스피엠씨에 양도
지오엘리먼트 9.30% 반도체관련주 / 박막증착용 소재&부품사업 / ALD 증착 공정에 필수인 캐니스터와 레벨 센서를 생산중 / 글로벌 반도체기업 EUV(극자외선) 채택 호재로 상승
에스에너지 8.94% 에너지 관련주 / 태양광 관련주 / 태양광&수소연료전지사업 / 미국의 인플레이션 법안 통과시 수혜주 부각 - 미 '인플레 감축법'… 480조 낙수효과 기대감에 강세
엠투엔 8.85% 금속주 / 스틸드럼사업 / 코로나19 확진자 상승 추세 환경 속 ->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중 부각 이력 / 신라젠, 거래재개 가능성 속 강세
메가엠디 8.82% 교육관련주 / 교육서비스사업 / 코로나19 관련주 / 정부의 학제 개편 방안 추진, 코디 교육 필수화 추진 등
에스티팜 8.75% 제약바이오주 / 의약품사업 / mRNA백신 관련주 부각 / 올리고 제조소, 美 FDA cGMP 인증 획득 소식 등에 급등

 

▶ 시장 간단 해설

 

전반적인 조정 장세입니다. 미국의 그린 뉴딜 지원 법안 관련해서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은 오늘도 강세 흐름을 보여주었고, SDN이나 동국 S&C 관심종목들 20% 이상의 수익구간으로 일부 수익실현을 했고요. 교육 개편안으로 온라인 교육주들이 코로나19 테마 이후로 다시 상승을 합니다. 금일 낸시 펠로시의 대만 방문 관련으로 미중 갈등 내용이 나오면서 희토류 내용이 부각되고, 남북한 갈등 및 한미 연합훈련으로 인해서 고전적인 방산주들도 금일 강한 수급이 돌아주었습니다. 스페코, 빅텍, 특히 관심종목으로 살펴보았던 한일단조가 좋은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 이슈별로 체크하겠습니다. 천천히 읽어보세요.

 

이번 8월은 7월에 비해서 어떤 이슈와 부담감이 있는지 체크해보겠습니다. 7월에 FOMC 회의 이후에 안도랠리 or 긴축 발작, 어느 것이 먼저 진행이 되느냐가 관건이 었는데, 지금 상황에서 보면 신재생에너지 테마 형성, 그리고 빅 테크 기업들의 호실적 등으로 안도랠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의 경우 아직 리세션 우려가 반영이 안 된 상황이라는 것 체크해볼 필요가 있겠고, 지금 시점은 충분히 단기 급등에 대한 차익실현이 나오면서 단기 조정장세가 진행될 수 있는 시점이라고 거듭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FOMC 결과에 대한 의사록/점도표 공개, 그리고 월말에 잭슨홀 미팅도 있는데, 이런 행사들이 하나의 분수령이 될 수 있고요. 17일 의사록에 2개월 연속 자이언트 스텝, 즉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이 될 것이고, 9월에도 마찬가지로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진행될 수 있겠지만, 현재 연준 입장에서는 확실하게 하이퍼 인플레이션의 기세는 꺾어둔 상황이라 '상황을 지속 살펴보고 유동적으로 대체하겠다'라는 스탠스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곧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 또한 형성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리세션 우려나 부채 리스크가 부각이 되면 더욱 공격적인 금리인상도 가능하다 라는 의미로도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의사록 공개 전후로 해서 모기지 금리 발표가 나올 것이고, 그리고 이 발표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을 더 높은 확률로 예측할 수 있을 것이고, 단기적으로 가장 우려되는 지점이며, 중장기적으로는 7월 이후 3개월 유예, 즉 10월 정도도 우려 지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말씀드리는 것이, 지금은 모기지 금리 급등으로 인한 부채 리스크 가시화 및 현실화 외에는 증시의 사이클 적인 측면에서는 바닥이며, 이러한 바닥권에서 지루한 횡보 움직임을 만들다가 추세를 전환시키는 시점이, 금융의 관점에서는 연준의 금리 동결 , 중립 금리 선언, 금리 인하와 같은 시나리오이고, 금리인하 카드를 꺼내기 위해서는 부채 리스크가 터지면서 V 자 반등 구간을 만들어야 할 것이고요. 정책의 관점에서는 정부 주도의 뉴딜사업 등이 구체적으로 언급이 되는 시기로 보고, 금융/정책의 관점에서 유동성이 공급되는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때 실물경제는 많이 무너져 있겠죠. 참고로 지금도 주요 각국 정부에서 정부 주도의 뉴딜 성격을 가진 사업들을 하나둘씩 간을 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중순에는 소비자 물가 지수, 소매 판매 지수 발표가 있는데, 7월 자이언트 스텝 (0.75%) 인상 이후에 형성되는 경기침체(리세션)에 대한 우려가 없다는 주장을 강화할지 아니면 약화시킬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5일에는 고용 보고서 발표가 예정되어있고, 지난달 실업 청구가 4주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경제가 견고하다는 전망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이는 오미크론 확산 이후로 나온 기저효과이고, 이번 달은 좀 다를 수 있지 않나 예상을 합니다. 10일 소비자물가, 17일 소매판매지수, 26일 PCE 물가 등이 발표가 되면서, 이 지표들이 경기 침체(리세션) 시그널로 인식이 되면 최근 단기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이익실현 매물이 빠르고 깊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대한 시발점이 11일, 19일은 한국/미국 옵션만기일로 보고 있고, 따라서 옵션만기일을 기점으로 이번 안도랠리와 단기적인 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을 하면서, 파생 상품 가격 조정이 진행되면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만약 지표가 월가에서의 예상과 달리 호조로 나오고, 경기침체 우려로 이어지지 않는 흐름이 나온다면, 최근 박스권 추세는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낙관하지는 않습니다. 제 개인적으로 현시점에서 '낙관한다'라는 시나리오는, 리세션 까지는 진행이 되면서 실물경제가 침체가 되지만, 기업/부동산 부채 리스크 까지 번지지 않는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즉, 경기침체는 피할 수 없다고 보고 있고요. 3일 예정되어있는 OPEC+ 회의의 경우 이번 사우디 왕세자와 바이든의 만남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칠만한 내용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같은 날 다누리호 발사 예정 소식이 있는데, 최근에 우주 항공 관련 섹터는 이미 많이 부각이 된 상태이기에 발사가 성공을 하더라도 차익실현, 실패하면 실망 매물로 급락 흐름 나올 수 있어 보입니다. 해당 테마는 피하는게 좋겠습니다.

10일에 갤럭시 언팩 행사 이슈가 있는데 FPCB/폴더블 관련주들 한 번 수급이 돌 수 있어 보입니다. 금일 FPCB 관련주들 수급이 좀 돌아준 것 체크해보시고, 15일에는 광복적 특사 내용, 신동빈 사면, 이재용 사면, 이명박 사면등 여러 사면 내용이 나올 수 있는데, 특히 이재용 사면의 경우는 이번 부산의 메타버스 행사 기간과 겹쳐지면서 VR글래스/메타버스 관련주들이 부각될 수 있습니다. 긴축의 사이클에서 특히나 챙겨보아야하는 테마 섹터군은 삼성전자의 투자관련된 회사들이라고 언급을 드렸죠. 또한 이외에도 로봇관련주들도 부각이 될 수 있어보입니다. 로봇 관련주들도 한 번 상승 파동 만들고 조정 깊게 받으면서 볼린저 밴드 수렴 구간에서 20일선 돌파 진행을 하려고 진행 중인 것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가계부채 리스크 지속 부각, 소비 둔화 그리고 정부 지지율 (Feat 안철수)

 

가계부채 리스크는 계속해서 언론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소매판매 지수가 4개월 연속 감소했는데, 이는 97~8년도에 있었던 IMF 이후의 24년 만의 수치로 나오고 있고, 그만큼 고물가로 인한 소비 둔화가 심각하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곧 금리 인상으로 인한 가계부채에 대한 부담감으로 이어지게 되고, 모기지 채권에 대한 부실로도 이어질 수 있겠죠. 또한, 정치적으로는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 하락이 한동안은 지속될 것이다 라는 것을 예상해볼 수가 있겠고, 지난번에 오세훈/한동훈 관련주 정도 장전 리포트와 해설을 통해 살펴보았는데, 차트를 살펴보니, 지난번 안철수 관련주들도 한 번 강한 상승파동 이후에 224/448일 지수 이동평균선에서 횡보하고 있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도 한 번 체크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미중 갈등 부각, 결국 반도체 수급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가능성이 부각이 되면서, 금일 희토류 관련주들 수급이 있었습니다. 며칠 동안 장전 리포트를 통해 꾸준히 언급을 드렸는데요. 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을 리스크를 감수해서라도 현시점에서 대만을 방문하려고 하는지 잠깐 해설을 하고 넘어가면, 이것은 곧 TSMC의 문제, 즉 반도체 패권 전쟁의 일환이라는 것입니다. 미국의 입장에서는 오스틴 공장이 완전가동되고 수급 자체를 조절 하기 전까지 시간을 벌어야하는 입장이고, 따라서 미국이 중국이나 북한에 대한 군사적인 충돌은 피하고 외교적인 부분에서도 최대한 무시하려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구요. 위 낸시 펠로시의 대만 방문은 중국의 대만 점령, 즉 TSMC 의 반도체 산업에 대한 외교적 방어와 남북문제를 동시에 통제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최태원 회장의 미국 반도체 공장 29조 원 추가 투자에 대해서 바이든이 감사의 표시를 하면서 역사적인 발표로 추켜세웠습니다. 미국이 과연 29 조원, 삼성전자까지 포함해서 50조 원이라는 돈이 없어서 그런 걸까 라는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겠죠. 미국이 바라는 핵심 목표는 반도체의 자체 수급 조절이라는 것입니다.

 

 

▶중국의 모기지 이슈, 그리고 미중 정상회담

 

중국의 모기지 관련 이슈가 나왔습니다. 미국도 마찬가지로 이런 모기지 관련 리스크가 진행 중이죠. 이 모기지 부채 관련해서는 지겹도록 설명을 드렸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모기지 이슈들도 미중간의 갈등에서 이어지는 정상회담에서 논의하게 될 중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 정상 회담을 통해 나올 수 있는 내용들은, 표면적으로는 기후 변화에 대한 글로벌 공조, 즉 기후협약과 같은 것을 논의할 수 있고, 실질적으로는 반도체 산업을 서로 지키기 위한 어느 정도의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이나 중국이나 현재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부채 리스크들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세 철폐, 금융규제 완화 등의 서로 경제적인 협력을 논의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 진행이 된다면 지수는 바닥으로 볼 수 있겠고, 부채 리스크는 터지지 않는다는 쪽으로 조금 더 기울겠죠. 해당 시나리오는 계속해서 살펴보면서 해설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결국 8월은..

 

이번 달은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할 수 있다는 것, 현재 지수 구간에서 형성된 박스권 상단의 저항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최근 단기 급등에서 발생한 갭(Gap)들에 대한 보정을 예상을 해야 합니다. 신재생에너지 관련 테마도 강한 수급이 돌아주었지만, 금일 같은 날 일부 수익실현을 해서 현금을 챙겨두는 것이 좋았고요. 보호예수 테마는 보호예수 내역에서 설명을 드렸으니 한 번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 vs 경기침체 진입 확인, 그리고 부채 리스크 대두 가 대립을 하는 한 달로 진행이 될 것 같고, 전자에 대한 기대감으로 추가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보다는, 후자의 경우에 무게를 두고 이번 박스권의 하단을 이탈하는 급락 구간을 만드느냐 안 만드느냐에 대한 부분을 추적하면서 보수적인 관점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수는 분명 하방 박스권이 맞지만, 아직은 남은 20~30%의 후폭풍이 강력하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어쨌든 바닥에서 그동안 올라온 부분도 사실이기에 강력한 저항 매물대를 돌파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어 충분히 조정이 나올 만한 구간이니 섣부른 적극적인 매매는 삼가는 게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8월 첫 거래일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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