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주식/시황정리

7월28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by 웅곰박 2022. 7. 28.
반응형

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전일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FOMC 결과(기준금리 75bp 인상) 및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 시사로 인한 미국 증시 상승 마감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 후 한 때 고점을 높여가기도 했으나, 더 이상 강한 탄력의 힘은 나오지 않은 채 제한된 범위 내에서의 반복적인 등락으로 인한 상승 마감을 하였습니다.

 

오늘의 이슈가 됐던 뉴스들 보시겠습니다.

 

금일 주요 뉴스

- 전일 뉴욕 증시는 7월 FOMC 결과 0.75%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에도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발언 등에 안도감을 나타내며 다우는 상승으로 나스닥은 폭등으로 장을 마감

- 코스피 지수는 개인/기관/연기금의 매도세, 외인의 지속적인 매수로 2,430 선대로 오르며 상승으로 장 마감

- 코스닥 지수는 외인/기관의 쌍끌이 매도, 개인의 지속적인 매수로 790 선대를 유지하며 약 상승으로 장 마감

- 예상된 금리인상이고 이것에 대해 시장은 긍정적인 안도 랠리를 보였는데, 지난번 금리 인상 때를 떠올려보면, 안도랠리 이후 단기적인 긴축 발작이 진행

- 정확히 어떤 타이밍에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fomc의 악재 해소 이후 어떤 타이밍에 상승 제한이 걸리면서 증시 조정이 진행이 될 수 있는 긴장의 구간 진입

 

- 정부가 생분해(세균 등에 의해서 분해되는 성질) 플라스틱 활용기반을 마련하는 등 3건의 현장애로 규제를 해소, 관련 업계의 1조 6000억 원 규모 투자를 유도

- 이 밖에 폐플라스틱 열 분 해유 시설 산단 입주를 허용, 구체적으로 현재 추진 중인 한국 표준산업분류 개정, 폐플라스틱 열분해 관련 시설 산업의 분류 개념을 정해 산단 입주를 인정하면서 이로써 관련 기업의 3000억 원 투자 집행이 이어지도록 추진

 

- 미국 상원이 중국을 견제하고 자국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반도체 지원법을 27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고 이날 로이터통신이 보도

- 미국 내 반도체 제조시설 증설 지원 등 반도체 산업에 520억 달러(약 67조 원)가 지원되고, 미국 반도체 공장 건설 기업에 대한 2 5%의 세액 공제가 적용

 

- 상장주식 회전율, 시가총액 회전율, 거래대금이 모두 코로나19 이전으로 회귀하며 최저치 기록

-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장(코스피+코스닥+코넥스) 전체의 상장주식 회전율은 지난 18일과 19일 각각 0.95%, 0.98%를 기록

- 코스피 시가총액 회전율은 이달 월 기준(26일까지 집계) 6.79%로 집계되면서 시가총액 회전율 역시 최저치를 경신

 

-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가 26일 밤 남중국해에 진입했다고 베이징대 싱크탱크 남중국해 전략 태세 감지 계획(SCSPI) 이 27일 밝힘

- 낸시 펠로시(사진) 미국 하원의장이 다음 달 초 진행할 아시아 순방엔 일본·인도네시아·싱가포르가 포함되지만 대만은 공식일정에서 제외된다고 블룸버그 보도

 

 

금일의 강했던 영역 한번 보시겠습니다.

 

금일 강세 섹터

1. 태양광/풍력 에너지 관련주 강세  美 민주당 그린부양안 합의 소식 및 주요 기업 실적 호조 
2. 2차 전지 관련주 강세  포스코케미칼, GM에 약 13.7조원 규모 양극재 공급계약 체결 소식 
3. 알루미늄 관련주 강세  롯데케미칼/롯데알미늄 美 배터리 소재 생산공장 합작 설립 소식 
4. 방위산업 수출 관련주  K-방산, 폴란드와 대규모 방산장비 수출 관련 기본계약 체결 소식 
5. 플라스틱 관련주  정부는 28일 개최한 '경제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경제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

 

금일 강했던 종목들도 보고 가실게요.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등락율 테마 및 이슈
한화솔루션우 29.99% 태양광 관련주 /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 우선주 / 2분기 영업이익 2천778억원…태양광 사업 흑자 전환 / 미국서 조 멘틴 의원이 민주 상원의장과 그린부양안 합의 소식으로 향후 법안 통과 및 그린산업 투자규모 및 속도 기대감
미래나노텍 29.88% 디스플레이주 / 필름사업 / TV용 광학필름사업 성장&실적 부각 / 포스코케미칼 관련주 / 포스코케미칼이 GM0-LG엔솔 합작사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그 외 2차전지주들도 전반적으로 고른 흐름 - 미래나노텍, 포스코케미칼 13조 GM 양극제 첨가제 독점 공급 부각
조일알미늄 29.74% 비철금속 관련주 / 알루미늄 관련주 / 롯데케미칼-롯데알미늄이 미국 내 양극박 생산거점 마련 소식 / 롯데케미칼/롯데알미늄 美 배터리 소재 생산공장 합작 설립 소식 속 알루미늄 수요 증가 기대감 등에 상승 / 롯데알미늄이 지난해 조일알미늄과 2차전지용 양극박 원재료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점이 시장에서 부각
한화솔루션 20.37% 태양광 관련주 /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 2분기 영업이익 2천778억원…태양광 사업 흑자 전환 / 미국서 조 멘틴 의원이 민주 상원의장과 그린부양안 합의 소식으로 향후 법안 통과 및 그린산업 투자규모 및 속도 기대감
에스디생명공학 19.46% 화장품관련주 / 건기식 관련주 / 탈모 관련주 / 미세먼지 관련주 / 화장품사업 / 권리락 (유상증자
지투파워 17.90% 전력관련주 / 원전 관련주 / 중전기기사업 / 400% 무상증자 결정 소식 부각 / 두산에너빌리티, 39조 규모 이집트 원전 수출 '청신호'
피코그램 17.11% 가전관련주 / 정수기&필터사업 / 무상증자 유행 편승 추정, 개별 등락
포스코케미칼 16.81% 금속주 / 내화물&2차전지소재사업 / GM과 약 13.76조원 규모 EV용 하이니켈계 NCM 양극재 공급계약 체결 소식 등에 상승 / 포스코케미칼이 GM0-LG엔솔 합작사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그 외 2차전지주들도 전반적으로 고른 흐름
KG케미칼 15.52% 화학주 / 지주사 / 건설화학소재&비료사업 / 포스코케미칼 관련주 / 포스코케미칼이 GM0-LG엔솔 합작사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그 외 2차전지주들도 전반적으로 고른 흐름 - 포스코케미칼에 원재료 공급중
비케이홀딩스 15.43% 전자소재주 / 구, 휘닉스소재 / 소재사업 / 포스코케미칼 관련주 / 포스코케미칼이 GM0-LG엔솔 합작사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그 외 2차전지주들도 전반적으로 고른 흐름 / 과거 포스코그룹과 합작사 포스코ESM을 설립한 바 있음 (2차전지용 양극활물질 기술력 보유, 포스코ESM은 포스코케미칼과 합병함
유티아이 14.99% 전자부품주 / 커버글라스사업 / 폴더블관련주 / 갤럭시 관련주 / 삼성전자, 폴더블폰 본격 대중화 추진 소식 등에 상승
삼아알미늄 14.17% 금속주 / 비철금속 관련주 / 알루미늄호일사업 / 알루미늄 관련주 / 롯데케미칼-롯데알미늄이 미국 내 양극박 생산거점 마련 소식
현대에너지솔루션 13.97% 태양광 관련주 /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 미국서 조 멘틴 의원이 민주 상원의장과 그린부양안 합의 소식으로 향후 법안 통과 및 그린산업 투자규모 및 속도 기대감
제닉 13.93% 화장품 관련주 / 오후 갑작스런 급등…공매도 수량 0주
홈캐스트 13.18% 방송장비주 / 셋톱박스사업 / 디엠티 주식 양도 결정 이력 / 황우석의 깜짝 반전, 중동에 둥지 틀고 낙타·종마 복제 도전한다
메디콕스 11.71% 기계주 / 선박기자재사업 / 구)중앙오션 / 마리화나관련주 부각 이력, 감자 후 급등락
나무기술 10.99% SW관련주 / SW개발사업 / 메타버스 업체들과 파트너십,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가입 신청 / ‘칵테일 클라우드’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
한솔테크닉스 10.95% 폴더블관련주 / 갤럭시 관련주 / 삼성전자, 폴더블폰 본격 대중화 추진 소식 등에 상승
슈프리마아이디 10.38% 보안관련주 / 보안솔루션사업 / 품절주 부각 환경 속 -> 특수관계인(약70%) -> 품절주 부각 추정
씨에스윈드 10.23% 기계주 / 풍력 관련주 / 풍력타워사업 /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 미국서 조 멘틴 의원이 민주 상원의장과 그린부양안 합의 소식으로 향후 법안 통과 및 그린산업 투자규모 및 속도 기대감

 

▶ 시장 간단 해설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의 발표에 따라 나스닥은 4% 대의 급등을 했으나 우리나라 증시는 장 초반 갭 상승을 형성하고, 딱히 나스닥만큼의 강한 흐름은 나오지 않으며 음봉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대표적으로 최근에 발생한 한미간의 금리 역전 현상으로 인한 것으로 볼 수 있겠고, 한미간의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한 시점으로부터는 이전과는 달리 우리나라가 증시에 대한 프리미엄을 잃으면서, 상승에 있어서 제한적인 흐름이 나올 수 있다고 언급드렸었죠. 또한 우리나라 장중에 미국 야선이 하락으로 전환이 되면서 상승에 제한이 걸린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자이언트 스텝의 발표는 예상된 악재였고, 이것은 증시에 더 이상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면서 오히려 증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안도로 상승랠리가 나왔습니다. 저는 이번 금리 인상 발표 이후 안도랠리가 나왔지만, 지난번과 금리 인상 이후의 흐름을 참고해본다면, 며칠 텀을 두고 다시 단기적으로 긴축 발작이 작용을 하면서 시장이 조정받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지금부터는 언제 악재로 인한 조정이 나올지 모르는 긴장되는 구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FOMC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점도표, 그리고 회의록(의사록) 공개입니다. 보통의 상황에서 긴축의 사이클이 진행된 것이 아닌, 코로나19로 인한 강제적 유동성의 공급이 진행이 되었고, 공급망이 붕괴, 그리고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진행이 되는 상황에서 진행되는 긴축의 사이클이기에 부채 리스크로 진격을 하느냐 안 하느냐에 대한 목전에 있는 시점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FOMC 회의록/점도표 중요, 오버 중립 금리를 두는 이유

 

지금 시점에서 나오는 내용들이, 경기민감주 즉 기술주 위주의 포트를 다시 구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진 리포트와 경기방어주로 대응 및 현금화를 해야한다는 리포트와 같이 상반된 내용의 리포트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부채 문제가 무사히 넘어간다고 판단되는 시점이라면 기술주 중심이던 경기방어주 중심이던 방향성을 잡아서 포트를 꾸릴 수 있겠지만, 경기 사이클 관점에서는 부채 리스크의 목전, 본격 경기침체 구간으로 진입할 수 있는 시점이기에 굳이 포트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지금 상황은 3년 7개월 만의 상장 주식 회전율이 0% 대를 기록했고, 시가총액 회전율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수급 관점에서의 저점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잠시 쉬었다가 추세가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부터 접근해서 계좌 리스크를 낮추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겠죠.

CB 발행도 어려워지고 3자 배정도 어려워지는 즉, 현금이 급격하게 귀해지는 시점이 오면서, 한 개인 뿐만 아니라 기업도 현금을 조달하지 못해서 파산으로 가는 경우가 생기고, 이번 결산보고서 시즌까지 재무적 리스크가 있는 종목들의 역대급 상폐 하이라이트 구간을 그릴 것이며, 이런 구간에서 우리가 기다리는 것은 정부 주도의 뉴딜 정책과 연준, 한은의 재정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다라고 어제 설명을 드렸습니다. 연준이 현재 오버해서 중립 금리를 잡은 이유, 그리고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4% 대의 최종 금리를 예상하는 이유도, 부채 리스크가 부각이 되며 무너지는 구간에서 쓸 수 있는 카드를 준비, 즉 금리 인하를 할 수 있는 여유를 두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미 연준에서도 한 번 언더 슈팅이 날 정도의 악재, 부채 리스크를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명심할 필요가 있겠죠. 이번 FOMC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점도표, 그리고 회의록(의사록) 공개라고 말씀드렸는데, 파월은 통화 정책, 즉 금리인상 효과가 진행될수록, 즉 효과가 나타날수록 인상폭을 완화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것은 다르게 이야기하면, MBS 문제, 금융부실 문제 등 여러 가지 부채 문제들을 기준에 맞히기 위해 그만큼의 연준이 바라보는 시장에 대한 요구 기준도 타이트 해지고, 많아진다는 의미입니다. 금리 인상 효과라고 언급하는 자체가, 단순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해결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부채 문제 문제를 의미하고, 부채 문제가 해결이 되지 않는 다면 인상폭 완화보다 더 공격적인 인상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해볼 수 있겠죠. 파월의 거짓말은 지금까지 2번째이고, 처음이 어려울 뿐 3번째 거짓말은 쉽습니다. 이 3번째 거짓말이 금리 인상이라는 악재 바운더리에서 찾아올 마지막 나비효과고, 부채 리스크의 부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방산주들의 수급, 북한이 도발하기 좋은 타이밍

 

스페코, 빅텍, 한일단조와 같은 고전 방산주들이 최근 수급이 꾸준하게 들어오면서 주가 회복을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일단조의 경우 지난번 관심종목으로 드린 뒤에 1차 매수 이후 흐름을 계속 살펴보고 있는 종목인데요. 지금 전략자산들이 동원된 한미 연합훈련, 그리고 일본의 재무장화 이슈가 되면서 북한이 상당히 예민해져 있을 것이고, 최근 미국이 사우디 방문 이후 외교적 입지가 굳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외교적 입지 외에도 미국은 아직 자국 내의 반도체 수급을 조절할 수 있는 인프라가 없기 때문에 중국이나 북한을 건드려서 좋을 것이 하나도 없는 입장이고요. 따라서 지금은 북한이 도발하기 좋은 타이밍이고, 북핵 리스크가 부각이 될 수 있으며, 장전 리포트, 뉴스를 통해 방산주에 대한 언급을 드려 왔습니다.

26일의 북한의 전승절 때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선제타격’ 등 대북 군사 정책과 관련 “그러한 위험한 시도는 즉시 강력한 힘에 의해 응징될 것이며 윤석열 정권과 그의 군대는 전멸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하였고요. 아마 현 윤석열 정부도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북한의 반응에 대해서 예민하게 다룰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 반도체에 따른 외교적/산업적 관점, 그리고 따라오는 보안,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화 상면 탐을 통해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그린, 바이오 등 4 대 핵심 성장동력 분야에 약 29조 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오스틴의 삼성전자의 공장보다 더 큰 규모의 공장 건설을 하겠다는 이야기죠. 이 내용은 그동안 언급했던,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던, 반도체 패권전쟁과 연관이 있습니다. 미국은 자국 내의 반도체 수급 조절을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길 간절히 원하고 있으며, 반도체 법안 통과에 적극적인 이유도 반도체 패권 전쟁에 있어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함입니다. 법안이 통과되고 반도체 인프라가 어느정도 구성이 되게 되면, 외교적인 관점에서는 이미 자국내의 반도체 수급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이 중국의 대만 침공 문제나, 북한의 도발에 큰 대응을 하지 않는 흐름을 보이면서 아시아 외교 리스크가 심화될 수 있겠고, 산업 자체의 관점에서 부각될 수 있는 내용은 반도체 패권 전쟁 이후로 AI, 데이터, 클라우드 싸움으로 넘어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내 빅 테크 회사들 MS나 아마존, 구글과 같은 회사들이 AI, 빅데이터 투자에 적극적인 이유도 이 때문이고요. 10년이 넘도록 보안은 유망한 섹터로 부각을 받아왔습니다만, 이번 경기 사이클 이후 반도체 패권 전쟁이 AI/ 빅데이터/클라우드 싸움으로 번지면서, 본격적으로 보안 관련 산업도 탄력을 받으면서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차후에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해설하도록 하겠습니다.

 

 

▶ 기업 부채 문제에 대한 핵심적 뉴스, 10월 이후의 후폭풍

 

금리 인상 여파로 기업 자금 조달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올해 상반기 회사채 발행액이 전년 대비 14조 원 넘게 감소했고, 반면 CP(기업어음)과 단기사채 발행은 오히려 늘어난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금리인상으로 인한 주담대, 신용대출의 금리 상승은 가계부채의 관점에서 부각이고, CP(기업어음)과 단기사채의 발행은 기업부채 관점에서 부각이라고 볼 수 있겠죠. 작년 말부터 3자 배정을 해오면서 현금 조달한 회사들은 되도록 피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 단기채 발행이 늘어난 상황이 기업 부채 리스크의 핵심적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보이고, 기업이 무너진다는 것은 고용뿐만 아니라 국가 경제의 리스크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곧바로 금융 부실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지난번에 7월 금리 인상 이후 10월까지의 흐름을 지켜보고 이후의 후폭풍에 대해서 언급을 드렸는데요. 3개월 정도의 연체가 진행이 된다면 재무적 리스크, 즉 부실 채권에 대한 회복이 불가능한 수준으로 볼 수 있고, 이 채권들에 대해서 집행을 하지 않으면 손실처리를 하는, 즉 디폴트(채무불이행) 문제로 직결될 수 있는 시점입니다. 어제의 FOMC 0.75%의 금리인상에 대한 후폭풍은 10월 이후로 찾아올 것으로 보고 있고, 특히 덩어리가 큰, 자산 주춧돌이 취약한 MZ 세대들의 영끌 투자로 기반을 이루고 있는 부동산 담보대출 문제가 지금 시점에서도 부각이 되고 있지만, 3개월 이후에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부채 문제가 터지게 된다면, 이때 증시 충격이 진행이 되고, 개인투자자들의 곡소리는 높아지고.. 가계/기업이 무너지는 정점의 구간으로 진입을 하게 되겠죠. 물론 우리는 지금까지 지겹도록 살펴보았던, 정부 주도의 뉴딜 정책을 기다리고, 연준의 중립금리 선언 정도의 기대감이 형성되는 시점을 기다리면 되겠습니다.

 

 

▶지금은 인사이트를 늘릴 기회

 

지금 해설의 주된 흐름이, '부채 리스크'에 시나리오를 두고 해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사이사이에서 벌어지는 외교적인 구도, 그리고 경제적 이슈들을 점검하면서 어떻게 원인과 결과로 작용하는지 하루하루 해설을 통해 살펴보고 있고요. 부채 리스크가 부각될 확률은 현시점에서 반반으로 보고 있고 계속해서 원인과 결과, 나오는 뉴스들에 대한 해설을 진행하면서 흐름을 지루하게 반복적으로 설명을 드리고 있습니다. 2020년 3월 이후부터 2021년 9월 정도까지는 뉴스 정도 체크하면서 부각될 수 있는 테마주들 정도 간단하게 체크하고 넘어갔지만, 긴축의 사이클이 시황 해설을 할 내용이 상당히 많은 시점입니다. 이번 긴축의 사이클을 겪고 난 이후의 시황을 보는 인사이트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죠.

 

 

일단 그래도 시장이 상방을 바라보고는 있으니 천만다행이고, 여기서 강하게 시장을 이끌만한 주도 섹터와 테마가 나와줘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이러니 저러니 해도 환율은 결국 천천히라도 떨어질 것이고 집 나간 외인들도 언제인가는 돌아올 수밖에 없으니 나무가 아닌 숲을 잘 보시면서 늪에서 서서히 빠져나오는 날 기대하시면서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고생들 하셨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