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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시황정리

7월27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by 웅곰박 2022.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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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금일 국내 증시는 전일 미국 기업실적 우려 확대에 따른 미국 증시 하락 마감 영향에 하락 출발 후, 미국 FOMC 결과를 주시하는 경계감 및 IMF 세계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발표, 그리고 7월 기대 인플레이션 4.7% 사상 최고치 기록에 따른 우려감이 더해져 장중 약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여 상승 전환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금일의 뉴스 확인해보겠습니다.

 

금일 주요 뉴스

- 전일 뉴욕 증시는 월마트, 빅 테크 기업 등의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 가운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감으로 투자 심리가 약화되며 3대 지수 다 하락으로 장을 마감

- 코스피 지수는 외인/기관의 쌍끌이 매도, 개인/연기금 등이 매수세를 나타내며 2,410 선대를 유지하며 보합으로 장 마감

- 코스닥 지수는 개인/기관/연기금의 매도, 외인이 매수세를 나타내면서 790 선대로 오르며 상승으로 장 마감

- 금일 시장은 월마트 실적 전망은 현재 경기침체 우려를 자극, FOMC 회의를 앞두고 경계감이 반영되며 수급이 제한적

- MS (마이크로소프트)가 시간 외 강세 인 게 미국 예선에 반영되면서 오후장 들어 회복하면서 강보합으로 마무리

- 지금 시점에서는 방향성을 예측하기보다는, 시장의 전반적인 추세를 파악하고 이다음으로 올 수 있는 이슈들에서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

 

- 행정안전부가 세계 최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구현,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일 잘하는 정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힘

- 첫 번째 핵심 추진과제는 '앞서가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 두 번째 핵심 추진과제는 '효율적이고 일 잘하는 정부체계 구축‘

 

- 세종특별자치시가 27일 시정 4기 핵심과제인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오는 202 7년 집무실 설치에 탄력

- 대부분의 정부부처가 입지 한 세종에 대통령 제2집무실을 설치함으로써 행정수도 기능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뒷받침한다는 윤석열 정부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

- 여섯 번째 국정목표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에서는 행정수도 완성 계획이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

 

- 최근 주식시장 반등의 배경 중 하나인 ‘미국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Fed)이 내년엔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섣부르다는 분석

- 미국의 경제 전문가들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강도 높은 긴축 등에 경기침체가 닥칠 것이라는 데 대해 점점 더 확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지만, 침체는 ‘가벼운’(mild) 정도일 것이라고 밝힘

- 일부 전문가들은 경기침체가 다가올 것이 더 분명해짐에 따라 연준이 긴축 강도를 낮출 것이라고 전망

 

 

금일의 섹터 살펴보겠습니다.

 

금일 강세 섹터

1. 온라인 교육 관련주 강세  학원 원격수업 전환 권고 소식 
2. 빅데이터 관련주 수급  정부의 빅데이터 지원, 디지틀 정부 이슈 
3. 코로나19 (백신/원격진료/재택근무 등) 관련주 수급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10만명 돌파 소식 
4. 스마트그리드,전력설비 관련주 수급  역대급 폭염 전망 
5. 폐배터리 관련주 수급  폐배터리 시장 확대 기대감 지속

 

오늘 강했던 종목들 다시 보고 가시겠습니다.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등락율 테마 및 이슈
셀레믹스 29.99% 제약바이오주 / 유전자분석사업 / 진단키트 관련주 / 타겟 캡쳐 키트 성장성 기대감 등에 상한가
지투파워 29.94% 원전&태양광 관련주 / 수배전반&태양광발전시스템사업 / 원자력 발전설비용 수배전반사업-> 태양광에너지 및 원자력발전 관련주 / 보통주 1주당 4주 무상증자 결정에 상한가
뉴인텍 29.89% 자동차부품주 / 자동차용콘덴서 사업 / 전기차시장 확대에 따른 커패시터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 / 현대차 전기차 세계공략 '히든카드'…獨경쟁사도 '구애' 증설 또 증설
엔지켐생명과학 29.78% 제약바이오주 / 신약개발사업 / 보통주 1주당 5주 배정 무상증자 결정
삼영화학 28.91% 화학주 / 포장재&콘덴서필름사업 / "전기차용 필름 생산라인에 270억 투자",부자간 경영권 분쟁 가능성 / 국내 유일 전기차용 초극막 커패시터 필름 개발 사실 부각 등에 급등
자이에스앤디 22.53% 부동산관련주 / 건설&관리사업 / 2분기 영업익 440% 급증 소식에 '급등' / 음식물처리기 파이널키친, JTBC '소시탐탐'서 첫 공개
웰바이오텍 17.52% 섬유주 / 피혁원단사업 / 진단키트 관련주 /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유통사업 / 전기차 충전기, 재생의약품 신사업 추진 등 개별 부각
대동전자 16.86% 전자부품주 / 가전부품사업 / 품절주 부각 환경 속 -> 특수관계인 + 자사주 지분(약82%) -> 품절주 부각 추정
피코그램 16.76% 가전관련주 / 정수기&필터사업 / 신규상장주 내 무상증자 유행 편승 추정, 개별 등락
화천기계 16.05% 기계주 / 절삭기계사업 / 경영권 분쟁 소송 피소 속 상승 / 화천기계, "보아스에셋이 경영권 분쟁 소송 제기"
클리노믹스 15.93% 제약바이오주 / 진단기기사업 / 한국인 만명 게놈 프로젝트 성공 / 코로나 확산에 진단키트 부각
조선선재 15.66% 조선관련주 / 피복용접봉사업 / 품절주 / 일부 품절주 이상 급등 / 무상증자 유행 편승 추정, 개별 등락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 14.77% 바이오주 / 화장품&건기식&미용기기시험사업 / 300% 무상증자 진행, 무상증자 권리락
올리패스 14.70% 제약바이오주 / RNA치료제 사업 / 자체 RNA 치료제 플랫폼 기술을 통한 다양한 파이프라인 보유 사실 부각 등에 급등
아이비김영 14.44% 교육관련주 / 편입교육사업 / 온라인교육주 / 정부가 학원의 원격수업 전환 권고
웰크론한텍 14.21% 건설관련주 / 건설사업 / 성일하이텍 상장 부각 환경 속 -> 분리막 용제회수설비,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설비 등 농축결정기술 -> 폐배터리관련주 부각
코퍼스코리아 14.08% 미디어주 / 콘텐츠유통사업 / 내년 큰 폭의 외형 성장 기대감 등에 급등 / 웹툰 원작 '청춘블라썸' 제작 기대감 / 김종학프로덕션 인수로 드라마 강화 기대감에↑
청담글로벌 13.11% 유통주 / 전자상거래사업 / 신규상장주 내 개별 등락
메디콕스 11.93% 기계주 / 철도 관련주 / 우크라이나재건 관련주 / 선박기자재사업 / 구, 중앙오션 / 마리화나관련주 부각 이력, 감자 후 급등락 /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합의문 서명 예정 소식에 철도 테마 상승 속 급등
이노시스 11.90% 제약바이오주 / 생체임플란트사업 / 구)에디슨INNO / 400% 무상증자 결정, 개별 등락
신진에스엠 11.66% 금속주 / 플레이트사업 / 경영참여&무상증자 요구 목적의 개인투자자 12.09% 공시 후 단기 매도, 개별 등락
압타바이오 11.62% 제약바이오주 / 신약개발사업 / 코로나 관련주 / 온라인 교육주 외에 코로나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연관 테마들도 부각
프리시젼바이오 10.89% 제약바이오주 / 진단기기사업 / ‘美 동물진단 빅4’ 뚫은 프리시젼바이오 - '동물진단 제품' 북미시장 진출…"1182억 공급계약
성문전자 10.54% 전기차&수소차 관련주 / 콘덴서 관련주

 

▶ 시장 간단 해설

 

금일 시장을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특징적인 것은 어제 언급드렸던 빅데이터 부분이 부각되었습니다. 정부의 빅데이터 지원, 디지털 플랫폼 정부 기대감에 줌인터넷/데이터 설루션/오픈베이스/대신 정보통신/ 아이티 아이즈 등이 강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관련주들이 수급이 돌아주었기에, 관련주들은 관심종목에 정리해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금일 삼영화학이 가족 간 경영 분쟁 내용이 나오면서 돌파 기준봉이 출현을 했고, 자이엔스앤디도 2분기 영업익 급증소식으로 폭등이 나오며 돌파기준봉이 출현했습니다. 위 두 가지 차트 흐름은 볼린저밴드 탈출 이후 224/448일 지수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는 기준봉이 출현했기에, 이후로도 흐름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단기적인 방향성에 의의를 두지 말고, 중장기적인 흐름을 살피자

 

 

Fomc를 앞두고 실적 장세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빅 테크의 실적 발표와 FOMC 회의 결과라는 두 가지가 합쳐지게 되면 증시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고요. 긴축 발작이 올 것인지, 실적 발표에 따른 안도랠리가 따를 것인지, FOMC 결과 이후로의 단기적인 상방 / 하방 둘 중 어떤 방향성이 나올 것이냐를 지금 시점에서 굳이 예측할 필요가 없습니다. 부채 리스크까지 부각되는 시점, 그리고 그 지점에서 정부의 정책, 관주도 사업 등 뉴딜정책이 나오는 시점까지, 즉 10월 이후의 시나리오를 우리는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살펴보고 있기에, 지금 시점은 긴축의 과정 즉 버블이 꺼져가는 하나의 과정 속이라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겠고요. 여러 번 언급드렸듯 뉴딜 정책이 나올 수 있는 시점은, 10월 이후에 어떤 부채 리스크와 관련된 사고가 나오면서 급락 구간이 만들어지면서 심각해지는 시점에 외인/ 기관의 수급이 들어오면서 올해 안에 생각보다 빠르게 나오면서 리바운드를 형성할 수 있겠고, 만일 10월 이후에도 큰 사고 없이 무난하게 흘러간다면, 지금같이 유동성이 죽은 지루한 장세가 계속되다가 내년 정도 돼야 나오면서 추세전환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위 시점에 대해서는 FOMC의 점도표, 의사록 공개를 통해 어느 정도 유추해볼 수 있을 것이고, 큰 방향성은 부채 리스크가 터지느냐 안터지느냐에 초점을 둬야겠죠. 어쨌든 우리는 현재 부채리스크가 터지느냐 안 터지느냐의 목전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중립 금리 이후 역대급 상폐 하이라이트가 될 수도.

 

현재 금리인상이 진행이 되면서 중립금리, 즉 연준에서 이 정도면 최고치의 금리 인상이다라고 선언을 하게 되는 순간부터 약 3-4개월은 금리 동결이 이어지면서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의 자금이 말라 가는 현상이 극대화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업의 파산이 상당히 많았던 시점은 2018년도 말과 2019년도 초였는데, 당시도 긴축의 진행된 이후에 금리 동결기를 지나오면서 회사의 자금이 말라가는 상황이었다는 것을 상기시켜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이번 긴축의 사이클에서 사라지는 회사, 즉 상폐가 진행되는 회사가 상당히 많을 것으로 생각이 되고, 근래에 무상증자 이슈, 3자 배정 이슈를 내면서 급등을 하고 있는 종목들은 특히 조심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내년 초부터 4월까지 긴축의 사이클 이후에 오는 역대 최고 상폐에 대한 하이라이트 구간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고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로 결산보고서 시즌까지 가장 긴장되는 시점으로 진입을 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정부의 도시재생, 지지율과 연관 지어서 생각해보면,, (Feat. 서울)

 

금일 자연과 환경이 특징주로 뉴스가 나왔습니다. 정부가 경제거점 조성 등 규모 있는 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도시재생 추진방안'이 올해 신규사업부터 반영이 되는 내용을 붙였는데요. 앞으로 이런 인프라 구축 및 개발과 같은 내용이 자주 나올 것이라는 것은 계속 설명드렸습니다. 일전에 이번 정부의 스타일은 지역예산, 방역 관련된 예산을 삭감하고, 신도시 개발과 같은 덩어리 큰 사업에 주로 예산 편성을 할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 부분이 최근 정부 지지율과 엮이면서 특이한 흐름을 보여줄 수 있다고 보입니다. 중앙정부의 지지율이 빠질수록, 지방정부의 입장에서는 본인들의 선거 관리를 위해 각자도생 하는 분위기가 형성, 중앙정부의 정책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각 지역 주민들의 지지율을 더 신경 쓰게 되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즉 지역위주의 개발 정책이 많이 나올 수 있다는 의미이고, 아마 차기 대권 주자들을 위주로 고려를 해서 대표적인 도시를 하나 꼽자면 서울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차기 대권 주자인 오세훈은 아마 중앙정부의 큰 정책의 방향과 상관없이, 지역 정책 개발에 예산을 쏟고, 서울시 자체에서 실행할 수 있는 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하면서 차별화를 두려 할 것이고, 이로 인해 도시 재생 관련 주들이 강세 흐름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도시 재생 관련주로는 웹스/자연과 환경/신원 종합개발/이화공영/누리플랜/특수건설/동양/국영지앤엠 등이 있고, 상하수도 뉴보덱/동양철관/한국주철관 등 이 있습니다. 두 테마는 아직 224/448일 지수 이동평균선 아래에 있고 장기 적인 관점에서도 매집 국면에 있다는 것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겠고, 자연과 환경, 신원 종합개발, 뉴보텍 정도의 흐름을 한 번 참고해보면 좋을 듯하네요.

 

 

▶ 경기침체 우려로 금리 인상을 할 것이다 안 할 것이다. 상반된 의견.

 

금일 두 가지의 상반된 의견이 제시된 뉴스를 공유드렸습니다. 언론에서는 전문가를 모실 때 대부분 토론적인 분위기 , 즉 찬반 양진영을 초대하면서 듣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상반된 의견이었으나, 두 진영의 교집합은 바로 경기침체(리세션)가 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경기침체 (리세션) 우려라는 악재가 증시에 선반영이 되면서, 그러면서 원자재 가격의 하락이 진행되면서 동시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박이 줄어들었죠. 증시의 관점에서는 경기침체가 악재로 작용해서 악재로 작용하지 않는 구간이지만, 실물 경제에서는 아직 경제 침체(리세션) 진입구간이 아닙니다. 실물경제가 경기침체(리세션)로 들어간다는 것은, 실적 악화가 가시화되고, 현금이 충분한 기업 외에는 이자 폭증으로 인한 파산, 그리고 대기업에 흡수되는 공격적 인수합병 이야기가 나와야 합니다. 즉 가계를 넘어 기업 부채 리스크가 부각이 되어야 한다는 것인데요. 또한 개인의 관점에서도, 최근 신용융자가 다시 증가하는 것을 보면, 최근 금융정책으로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이면서, 개인투자자들에게 아직 까지 주식과 코인에 대한 여유가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저는 10월 이후, 즉 코로나19 지원이 종료되고, 정말 가처분 소득 자체가 없는, 즉 납부해야 할 원금 이자가 폭등하면서 투자해둔 주식 코인뿐만 아니라 부동산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는 시점이 경기침체의 하이라이트 구간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부동산의 과열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도 기성세대뿐만이 아니라 MZ 세다가 일명 '영끌'을 이용한 투자를 하면서 가장 취약한 자산층이 지탱을 하고 있다는 점도 하나의 우려 요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 현재 부정적인 시나리오만 남아있는.. 경제적 관점 / 외교적 관점 / 증시의 관점

 

어찌 되었건 부채 리스크의 목전 앞에서 부정적인 시나리오밖에 현재 남아 있지 않습니다. 경제적인 관점에서는, 연준이 금리 인하든 동결 카드를 사용한다는 것은 어떤 사고가 발생해서 급격한 하락을 보이는 시점이거나, 아니면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천천히 길게 고통받는 구간을 지나야 한다는 것이고요. 긴축의 사이클 자체로는 30% 정도의 과정이 남았지만, 이 남은 과정이 제일 큰 후폭풍이 될 것이라고 언급드린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외교적인 관점에서는, 미중 분쟁의 격화, 이것이 글로벌 공급 문제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이거나,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이후에 중국의 대만 침공 문제입니다. 대만이 침공당한 다는 것은 TSMC의 문제, 이것은 곧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문제를 의미하고, 자동차를 비롯한 전반적인 4 차 산업군에 직격탄이 되게 됩니다.

 

코로나19는 공급망에 대한 붕괴, 즉 과정에 직격탄이었다면, 대만 침공의 시나리오는 시작점, 주춧돌에 대한 직격탄이기 때문에 이후 회복 속도는 더욱 더디고 고통스럽겠죠. 이것을 의식한 미국 정부는 최근 오스틴에 반도체 생산공정을 준비하는 것이고, 반도체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자국 내에 반도체 수급을 조절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하려고 하는 것이고요. 물론 위 시나리오 정도 진행이 된다면, 증시의 관점에서는 '선반영' 이기에 2020년 3월과 같은 언더슈팅 이후에 빠른 리바운드(회복)를 보일 것이고, 정부 주도의 뉴딜정책과 연준 입장에서는 금리 인하, 자산매입과 같은 카드를 제시할 수 있는 명분이 또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는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공포를 이겨내고 저점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겠죠.

 

 

안 그래도 증시 때문에 지치는데 무더위까지 더해져 이래저래 힘 빠지게 하는 상황인데 이럴 때일수록 정신 바짝 차려서 미래를 준비해 가는 밑거름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씨앗을 뿌려야 싹이 트고, 그 싹을 잘 관리해야 멋진 수확을 거둘 수 있습니다. 준비도 없고, 씨앗도 뿌려놓지 않으면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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