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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시황정리

7월26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by 웅곰박 2022.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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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금일 국내 증시는 간밤에 6월 전미 활동지수 (NAI)와 7월 기업활동지수 발표로 인해 경기둔화 우려가 다시 도마 위로 올라온 가운데, 오늘 27일 예정인 미국 FOMC를 앞둔 경계심리까지 더해져 장 초반 하락 출발하였지만 원화 강세와 미국 반도체 육성 법안 통과 기대감에 의한 반도체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하며 상승 하락 반복적인 등락에 의한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보실까요?

 

금일 주요 뉴스

- 전일 뉴욕 증시는 7월 FOMC 및 빅 테크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 등을 앞둔 가운데 관망세를 보이며 다우는 약 상승으로 나스닥은 약 하락으로 혼조세를 나타내며 장을 마감

- 코스피는 개인/연기금의 매도세, 외인/기관의 쌍끌이 매수세로 2,410 선대로 오르며 약 상승으로 마감

- 코스닥은 외인/기관의 쌍끌이 매도, 개인의 지속적인 매수로 780 선대를 유지하며 강 보합으로 장 마감

- 금일은 조정장세 흐름이었고, 급등락 종목에 특이점 찾기 어려운 시장

- FOMC, 미국, 한국 GDP, 미국 PCE 물가 등 금주 예정된 주요 이슈들로 경계감이 형성

- 장지표 수준으로 취급받는 애플의 실적 발표도 예정되어있으므로, 계속해서 보수적인 관점이 필요

 

- 기존 백신의 4차 접종 이외에는 뾰족한 대책이 없는 가운데, 한 달 뒤쯤이나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한 이른바 개량 백신 접종 계획이 발표될 예정

- 개량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등의 mRNA 백신으로, 질병관리청은 현재 효과성과 안전성, 도입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 골드만삭스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MSCI 중국지수의 목표치를 하향 조정

- 중국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 심화가 이런 하향 조정의 원인이라고 CNBC는 진단

- 종합부동산 서비스 업체인 CBRE의 아태 리서치 책임자인 헨리 치는 "중국의 주거(住居) 주도 성장은 이제 끝나가고 있다"라며 대도시의 주택 수요는 있지만 소도시는 공급 과잉 해소에 5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

 

- 식음료·바이오산업 등에 사용되던 웰크론한텍의 농축설비가 2차 전지 소재 분야에 적용되면서 최근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새롭게 주목

-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우크라이나 전쟁, 전기차 시장 확대 등으로 2차전지 원자재 확보 경쟁이 심화돼 해당 설비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고, 배터리에 대한 환경 규제가 본격화된 다는 점, 해당 기술을 통해 2차전지 분리막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

 

- 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연구용 원자로 관련 기술을 수출하면서 이번 수출을 계기로 사우디와 원자력발전 협력을 강화할 방침

 

금일의 강했던 섹터도 보시겠습니다.

 

금일 강세 섹터

1. 제지 관련주 강세 및 수급  국제펄프가격 1,000달러 돌파 소식 
2. 원격진료 관련주 수급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만명 돌파 소식 
3. 전력설비 관련주 수급  미국 바이든 대통령 기후 비상사태 선포 고려 
4. 빗썸 관련주 수급  빗썸 최대주주 비덴트 "FTX와 접촉 사실…아직 정해진 건 없다" 
5. 원전 관련주 수급  한수원, 이집트 엘다바 원전 계약 체결 임박 소식 및 원자력안전기술원, 사우디 연구용원자로 기술지원 사업 계약 체결 소식

 

금일의 강세 종목들도 보고 가시겠습니다.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등락율 테마 및 이슈
금양 29.99% 화학주 / 발포제사업 / 2170 원통형 2차전지 개발, 이차전지 소재 신사업 등 성장 기대감 부각 / 국내 3번째로 2170 원통형 2차전지 개발 성공 연일 상승세
플래스크 29.79% 건설관련주 / 건설&에너지사업 / 구, 젬백스지오 / 사내이사 9130만원 매수 전무이사 1420만원 매수 박군희 회장 등 13.6만주 장내매수 "NFT 플랫폼 성공 자신감" - 자회사인 팬덤코리아의 NF T(대체불가토큰) 플랫폼 사업에 대한 자신감으로 분석
에이팩트 29.77% 반도체주 / 테스트사업 / SK하이닉스향 / 반도체 테스트에서 패키징 분야로 확장 시도 / 에이팩트-에이티세미콘, PKG 영업양수도 MOU 체결 이력
일동홀딩스 25.21% 제약바이오주 / 지주사 / 의약품사업 /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역대 최다 소식 -> 일본의 시오노기제약과 코로나19치료제 개발 진행 중 7월 20일 긴급사용승인 여부 결정 ->일동제약- 시오노기제약 공동 개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일본 긴급승인 기대감 부각 이력 / 일동제약, 시오노기제약 과 공동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일본 긴급승인 보류 여파 지속에 급락 / 일동제약, 조코바 긴급사용승인 추진 검토 / 자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165억 원 규모 채무보증 결정
유니온커뮤니티 20.20% 통신 관련주 / 바이오인식(지문.안면)전문업체 / 이재명 관련주 / 유니온커뮤니티 측은 “슈프리마에이치큐 측의 주식 매입을 주시하고 있다”며 “연초보다 회사 주가가 많이 떨어지면서저가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순투자’ 목적으로 장내 매수
웰크론한텍 18.35% 건설관련주 / 폐배터리 관련주 / 수도 관련주 / 북한상수도 오염 유충발견 원전오염수 / 현대차그룹 폐배터리 사업 본격화 기대감 / 2차전지 핵심소재 게임체인저, 중국, 유럽도 탐내는 기술
정원엔시스 16.42% IT서비스주 / 윤석열 관련주 / 전산장비&HP총판사업 / 공정경제 관련주 / 경영권 분쟁 이슈 부각 추정 / 가봉 대통령과 it협력 언급 소식 / 최대주주 '차명주식' 인정에 '감사 선임 위법' 결론 소식 속 경영권 분쟁 새국면 전망 속 상승
이엔코퍼레이션 14.69% IT서비스주 / 복권&신재생에너지사업 / 종합 디지털 컨텐츠 / 자회사 한성크린텍 / 아이즈비전 지분 보유 - 아이즈비전 빗썸 관련주
일동제약 13.91% 제약바이오주 / 의약품사업 /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역대 최다 소식 -> 일본의 시오노기제약과 코로나19치료제 개발 진행 중 7월 20일 긴급사용승인 여부 결정 ->일동제약-시오노기제약 공동 개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일본 긴급승인 기대감 부각 이력 / 일동제약, 시오노기제약과 공동개발중인 코로나19 치료제 일본 긴급승인 보류 여파 지속에 급락 / 일동제약, 조코바 긴급사용승인 추진 검토 / 198억 채무보증 공시
아셈스 13.29% 화학주 / 친환경 접착 소재업체 / 나이키에 친환경 소재 공급 / 친환경 소재 부문 독보적 지위 확보 / 나이키· 아디다스 등 글로벌 브랜드 독점 소재 공급
신풍제지 12.62% 제지관련주 / 판지사업 / 국제펄프가격 1000달러 돌파… 역대치 기록에 강세
멕아이씨에스 12.14% 제약바이오주 / 의료기기사업 / 인공호흡기 생산 영위 부각 / 자회사 멕헬스케어, 400만달러 규모 해외 투자유치 완료 소식 속 급등
한컴MDS 10.40% SW관련주 / 메타버스 관련주 / 임베디드SW사업 / 플레이그램에 피인수 진행 중 / 최대주주 변경 속 하락 후 반등 - 지난 22일 장 마감 후 최대주주가 (주)플레이그램으로 변경 공시. 변경후 최대주주인 (주)플레이그램의 소유비율은 32.21%임
디와이디 9.93% 화장품주 / 화장품사업 / 구, 자안코스메틱 / 관리종목 / 우크라이나재건 관련주 / 7억 규모 포천 창수면 추동리 토지 양수 결정 / 종합건설업 면허를 취득 / 디와이디는 삼부토건 인수를 진행 중 / 56억원(최근 매출액대비 39.86%) 규모 공급계약 체결에 급등 - 고양시 근린생활시설 공사 계약
EV수성 9.89% 기계주 / 물류기계사업 / 구, 수성이노베이션 / 전기차 신사업 추진 / 무인자동화 로봇 개발 업체 포테닛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 관련 MOU 체결 소식에 급등 /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 MOU 체력, 완성시 연간 1000억대 매출 기대
이지바이오 9.82% 사료주 / 사료사업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 국제 곡물가 상승 -> 식량난 부각 -> 사료관련주 부각 / 우크라 곡물 수출 이번주 시작 / 중국 2위 사료업체 공급 중단, 수급 차질 우려 소식에 상승세
비에이치아이 9.79% 에너지관련주 / 원전 관련주 / 발전설비사업 / 한수원, 이집트 엘다바 원전 계약 체결 임박 소식 등에 상승
케어젠 9.52% 제약바이오주 / 의료기기&기능성화장품&건기식&신약개발사업 / 개발 중인 황반병성 치료제(P5 점안제)의 임상시험계획(IND)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제출 예정

 

▶ 시장 간단 해설

 

시장의 흐름이 어려울 때 부각이 되는 섹터는 가상화폐, 대마, 품절 주 관련 테마들이 강세 흐름을 보이고는 합니다. 최근 장세가 의료용, 기호용 대마 허가 관련 내용들이 나오고, 잡주들의 인수합병 및 무증 이슈 등이 나오면서 상한가도 여럿 출몰 및 급등락이 많이 나오면서 얼핏 보면 좋은 장세 같을 수 있습니다. 지금 같은 장세에서 초보 개인투자자들은 거시적인 관점을 놓치면서, 전반적인 시장의 추세가 회복으로 들어가는구나라고 오해를 할 수 있는데요. 현재 시장은 유동성이 그렇게 좋은 상황도 아니고, 긴축의 사이클에서도 부채 리스크가 부각이 될 수 있는 상황을 목전에 두었기에 절대 좋은 위치가 아닙니다. 되도록 보유 종목들에 대해서 수익 구간으로 진입하면 계속해서 수익은 챙기고, 현금화하는 흐름으로 대응하면서 눈치를 보아야 하는 시점이고요. 기준을 이탈해서 손절을 진행하지 못한 종목은 비중을 줄여둘 필요가 있는 시점입니다. 곧 빅 테크 실적이 발표가 되고, fomc 회의까지 겹쳐있는 한 주입니다. 두가지가 합해지면서 상당히 큰 변동성을 형성할 수 있겠으며, 월마트의 경우 실적 악화로 나왔고, 홍보 분야의 스냅도 실적 악화로 나왔습니다. 물론 개별 종목에 대한 실적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지만, 경기가 점점 침체의 하이라이트 구간으로 진입 및 진행 되고 있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겠죠. 특히 월마트의 실적 악화는 서민 경제를 대변하는 하나의 지표로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주에 발표되는 빅테크 실적 발표 중 거의 시장 지표 급으로 취급받고 있는 애플의 실적이 제일 중요한 포인트가 되면서 fomc 회의까지 겹쳐있기 때문에, 보수적인 시장 접근이 계속 필요한 시점입니다. 9월 ~ 10 월까지는 되도록 기술적인 관점에서의 시장 접근보다는, 원인과 결과에 따른 긴축의 사이클, 즉 거시 경제 관점에서의 시장 접근을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 연준은 현재 모기지 채권을 목표로 움직인다.

 

현재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리세션) 두 가지의 목표를 두고 움직인다기보다, 모기지 채권의 문제를 목표로 두면서 인플레이션과 리세션 두 가지를 조율하고 있는 흐름입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던, 리세션으로 인한 보수적인 금리 인상이던, 스탠스를 부동산 모기지 문제에 대해서 초점을 두고 정책 변화를 주겠죠. 모기지 채권 리스크, 즉 부동산 부채 리스크가 부각되기 이전의 단계, 가계 부채, 기업 부채 정도까지 감당을 하더라도, 부동산만큼은 연착륙을 시키기 위해, 경제 분위기(시황), 국민 여론 등을 다 감안해서 정부 주도의 새로운 뉴딜 사업이나, 다른 통화정책들 (자산매입 및 금리 동결)과 같은 카드들을 사용할 것입니다. 물론 이 카드가 부동산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을지는 계속해서 흐름을 살펴보아야겠지만, 이전에도 말씀드렸듯 해당 시점을 우리는 확실한 저점으로 인식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mRNA , 빅데이터, 그리고 빌 게이츠

 

어젯밤(25일) 9시까지 확진자의 수가 9만 명을 넘어서면서 확진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를 겨냥한 개량 백신 접종 계획은 다음 달 말에 발표될 예정이고, 개량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 등의 mRNA 백신으로, 질병관리청은 현재 효과성과 안전성, 도입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의 지속적인 변이, 그리고 원숭이 두창,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인수공통 감염에 대한 부분의 데이터를 화이자/모더나 가 WHO로 부터 자금을 지원 받아서 백신/치료제 개발하는 등, mRNA 관련주들은 계속해서 흐름을 추적할 필요가 있다고 전일 언급을 드렸습니다. 지난번 mRNA 관련주 이후로 따라올 수 있는 테마에 대해서 설명드리겠다고 언급드렸는데, 2020년 3월 이후로의 인수공통감염 대응에 대한 데이터 축적이 상당히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코로나19의 경우 확산세도 빨랐을 뿐만 아니라 DNA 중심의 백신에서 mRNA 중심의 백신으로 넘어가며 임상 데이터가 상당히 부족한 상황인 것도 한 몫을 했다고 볼 수 있겠죠. 5월달 정도에 윤석열 정부에서 발표했었던, "과학 방역" 이라는 키워드를 참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데이터 생산·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 초 슈퍼컴퓨터를 도입, 슈퍼컴퓨터를 통해 정보 분석 역량을 높여 방역정책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정책을 보완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즉 임상 정보, 전장유전체 분석 정보 등을 연계하는 '바이오' 빅테이터를 활용해서 인수공통감염에 대응하는 mRNA 백신 체계를 만들 겠다는 것이죠. 앞으로 국가간의 보건 공조, 즉 글로벌 보건 공조의 흐름은 각국이 예산을 편성하는데 있어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통제가 될 겁니다. 여기서 빅데이터하면 따라오는 것이 보안이라는 것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겠구요. 또 다르게 파생되는 것이 이러한 데이터가 없는 '제 3국'의 취약점이 앞으로 대두가 되겠죠. 대표적으로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인수공통감염에 취약할 수밖에 없고, 글로벌 보건 공조에 동참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과 통제를 받는 흐름이 만들어질 겁니다. "개발도상국에 필요한 변이 바이러스를 찾기 위한 검사 키트를 부유한 나라가 매점해버렸다"라고 선진국들을 빌 게이츠가 비판했던 적이 있죠. 빌게이츠가 이런 보건 공조에 소외되는 제 3세계의 질병과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재단을 설립했고,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빌 게이츠의 저런 재단 설립은 표면적으로는 인도적인 차원으로 보여지지만, 3차 정보화 혁명 당시 빌게이츠는 시장이 재편되는 흐름에서 보급형 컴퓨터, 윈도우 보급 등 컴퓨터에 대한 교육을 모토로 시장확대에 나섰고, 성공을 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지금 빌게이츠가 그리고 있는 제 3세계의 질병과 빈곤은 또 다른 시장확대의 개념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MS나 아마존이 빅데이터,클라우드 사업에 대해서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구요. 저는 빌게이츠가 미래 주도 산업에 대한 분석력을 높게 사는 편으로 관련 내용들은 많이 참조합니다. 여러분도 빌게이츠의 내용들을 관심을 가져보세요.

 

 

▶ 본격적인 가계 리스크 부각, 정부의 정책 타이밍

 

본격적으로 가계 부채 리스크가 부각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번 아우디 일가족 이후로 이번엔 의정부 일가족의 사망 보도가 있었구요. 이제 흔한 일로 진행이 될 것이고, 이런 가계 부채 리스크가 본격 대두되기 시작하는 시점이 9~10월 정도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런 가계부채, 즉 언론에서 연일 개인투자자들의 자살 내용이 보도가 되기 시작하면서 본격 사회의 문제점으로 지적 되는 여론이 형성이 될 것이고, 정부는 당연히 적극적인 금융 정책을 꺼낼 수 있게 됩니다. 지난 번 정부의 금융 뉴딜은, 선제적인 조치라고는 하지만, 부채 리스크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만큼의 파급력을 가지거나 좋은 타이밍이 아니었다고 말씀드렸죠. 정책이라는 것은 가장 적시적소, 즉 효율적인 지점을 찾아내서 적용을 시킬 필요가 있는데, 본격 사회의 문제점이 형성되는 시점에서 발표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물론 현재도 지지율이 많이 하락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 입장에서는, 9월 ~10월 이후에 가계 부채가 사회의 문제로 지적되는 여론이 형성이 된다면, 조금 어려운 구간을 지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트레이더 입장에서는 지금 경제의 어려움이 전정부의 원인이다, 현 정부의 원인이다라고 말할 필요도 없고요. 지지율이 하락하고 더 여론의 압박을 받는 시점이 된다면, 대선테마가 좀 이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것도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골드만삭스 msci 중국 지수 목표치 하향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은 반도체 패권 전쟁이 진행 중에, 미국이 코로나19의 초유동성 장세 이후로 현재 부채 리스크를 염려하듯, 중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불과 작년까지만 해도 헝다 리스크로 부동산 리스크가 진행이 되었었고, 올해도 마찬가지로 중국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 심화가 계속되고 있죠. 골드만삭스는 MSCI 중국 구성 종목의 실적 전망을 기존 4% 성장에서 0%로 하향 조정을 했습니다. 중국의 경우 미국과는 달리 이런 경제적인 위기, 압박이 정권교체뿐만 아니라 폭동까지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분위기 속에 미국과 중국은 정상회담을 통해 풀어나 갈 수 있고, 폭염 이후에 부각될 수 있는 기후 문제, 반도체 협의, 부동산 및 경제 문제 등을 논의하는 등의 흐름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외교적 합의 구간은 지정학적 리스크 같은 큰 갈등을 야기하는 하이라이트 구간을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염두를 해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더위도 잘 이겨내시고, 지금의 침체장도 잘 이겨내셔서 훗날 유종의 미를 꼭 거두는 날이 오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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