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오늘 국내 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 하락 영향에 하락으로 출발 후 그동안에 반등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있어 보였고, 거기에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인한 미중 갈등 고조 및 안전자산 선호 확대에 따른 미국 국채금리 급락 등의 영향에 아시아 증시 대부분이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방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오늘의 뉴스 보겠습니다.

 

금일 주요 뉴스

- 전일 뉴욕 증시는 경제 지표 부진 등 경기 침체 우려에 미 장기 국채 금리가 하락을 보인 가운데 최근 단기 상승에 대한 차익 매물 및 조정 장세를 나타내며 3대 지수 다 약 보합으로 장을 마감

- 금일 장세의 주된 악재로는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앞두고 미중 갈등 우려

- 전일 S&P 글로벌이 집계한 7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확정치는 52.2로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

- 미중 갈등의 우려 심화에도 외국인의 매수세는 지속된다는 점, 그리고 특이한 수급동향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현재 미중 갈등에 대한 부분은 크게 우려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해석

 

- 현대자동차 그룹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도시 정상회의(WCS·World Cities Summit)에 참가해 그룹의 기술역량을 한데 모은 스마트시티 모델을 전시

- 행사에서 현대차 그룹은 ‘HMG 그린필드 스마트시티 마스터 모델’ 축소 모형물을 전시해 주목

-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전시한 마스터 모델을 더욱 구체화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미래 스마트시티를 계속 연구한다는 계획

 

- 물금·매리 지역에 낙동강 전체 상수원 구역의 역대 최대치 녹조 발생량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남조류가 번식하면서, 기준치 3배가 넘는 녹조 독성물질이 검출되는 등 식수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 하는 등 부산의 식수원이 대규모 녹조로 매우 심각한 위협

- 식수원 등과 가까운 대표 상수원 지역을 ‘조류 경보 지점’으로 지정해 남조류 세포 수를 조사하고 있는데, 기후변화에 따른 고온 현상과 적은 강수량이 원인으로 지목

 

- 일본 간사이전력은 1일 오전 11시 20분께 후쿠이현 소재 미하마 원자력발전소 3호기의 원자로 보조 건물 내 바닥에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물이 고여 있는 것이 1일 발견

- 간사이전력은 방사능 220만 베크렐(㏃)인 물 약 7t이 샌 것으로 추정되며 흘러나온 물이 건물 외부로 새지는 않았다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앞두고 중국군 전투기가 1일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 대만 국방부가 1일 젠(J)

-16 전투기 4대가 대만 서남부 ADIZ에 진입해 즉각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경고 방송과 함께 방공 미사일 부대의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이 2일 보도

- 자유시 보는 펠로시 의장의 아시아 순방으로 인한 영향이 매우 크다고 강조

 

 

오늘의 강했던 섹터 보시겠습니다.

 

금일 강세 섹터

1. 로봇/AI/스마트팩토리 관련주	삼성전자, 2030년 무인공장 도입 추진 소식
2. 희토류 관련주	펠로시 美 하원의장 대만 방문 가능성 속 美·中 갈등 고조 우려
3. 수산물 관련주	日 미하마 원전서 방사능 물질 포함 물 7t 누수 소식
4. mRNA 관련주	삼성바이오로직스, 코로나19 mRNA 백신 원료의약품 시험생산 성공 소식
5. 방위/방산 관련주	이종섭 국방부 장관, 호주 국방장관과 방위산업 협력 논의 예정 소식

 

오늘의 강했던 종목들 다시 보겠습니다.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등락율	테마 및 이슈
유일로보틱스	29.92%	로봇관련주 / 자동화로봇 사업 / 신규상장주 / 공모가 10000원 / 삼성 무인공장 도입 추진... 산업 자동화 로봇 부각 /정부의 자율주행 로봇 인도 통행 허용 방안 추진 등 로봇주 부각
까스텔바작	29.59%	섬유주 / 골프의류&용품사업 / 골프 편집숍 DWF 론칭, 개별 등락 / 한기평, 까스텔바작 신용등급 BB- 로 강등으로 하락 후 반등 / '갓생' MZ세대 겨냥…호텔들 '스포츠케이션' 열풍
넥스턴바이오	22.59%	기계주 / 형장비&CNC장비사업, 철강회사 롤코리아 경영권 인수 / 당뇨병 인슐린 주1회 투약 가능성↑
영우디에스피	22.48%	디스플레이관련주 / OLED 관련주 / 삼성디스플레이와 디스플레이장비 공급 계약 체결에 급등
서린바이오	17.95%	제약바이오주 / 의료기기사업 / 삼성바이오 코로나 mRNA 백신 원스톱 생산체제 확보 소식에 상승
루닛	16.43%	제약바이오주 / AI진단솔루션사업 / 신규상장주 / 공모가 30000원 / 임상시험서 AI 치료효과 확인에 주가 급등 - 비인두암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임상 효과 확인에 급등 / 루닛, 올해 하반기 글로벌 빅파마 2~3곳과 계약 예상
화천기계	16.17%	기계주 / 절삭기계사업 / ㈜보아스, ㈜원옥 경영참여 목적 대량 보유 공시 / 최대주주- 보아스에셋 '경영권 분쟁' 소식에 강세 / 화천그룹은 주물(화천기공)->기계부품(서암기계공업)->공작기계(화천기계)->판매(화천기계)로 이어지는 계열사 수직계열화 체계를 갖추고 있음
에스티큐브	15.33%	전자부품주 / CCTV렌즈&바이오사업 / 면역항암제 / 투자경고종목지정 / 445억원 규모 자금조달 추진 중 / 코로나 에스티큐브는 자체 개발한 면역관문억제제 물질 'STT-003' 항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미국 특허를 풀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원티드랩	15.32%	SW관련주 / 채용플랫폼사업 / AI 기반 채용 플랫폼사업 호조에 따른 실적 성장세 부각 / 2분기 호실적에 급등
크리스탈신소재	13.96%	그래핀 관련주 / 연100톤 그래핀 생산....흑연 부족에 배터리 공급망이 마비될 수 있다는 경고에 상승
케이카	13.04%	유통주 / 중고차플랫폼사업 /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한 대기업 중고차 시장 진출 허용 소식 -> 중고차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 부각 이력
퍼스텍	11.88%	기계주 / 방산관련주 / 방산사업 / 이종섭 국방부 장관 호주 방문 및 방위산업 협력 논의 소식 속 상승
파라텍	11.16%	기계주 / 소방 관련주 / 소방설비사업 / 교육부, 전국 초, 중, 고교 기숙사에 스프링쿨러 설치 결정 속 관련주로 부각되며 급등
에코프로에이치엔	10.90%	화학주 / 탄소배출권 관련주 / 환경엔지니어링사업 / 케미컬필터&미세먼지&온실가스솔루션사업 / 450억원 규모 친환경 솔루션 공급계약 체결 소식 부각
유니온머티리얼	10.85%	화학주 / 라이트마그넷&세라믹&절삭공구사업 / 희귀금속, 희토류 관련주 / 펠로시 美 하원의장 대만 방문 가능성 속 美,中 갈등 고조 우려 등에 상승
해성티피씨	10.34%	로봇관련주 / 자동차부품주 / 기어&감속기사업 / 정부의 자율주행 로봇 인도 통행 허용 방안 추진 등 로봇주 부각 이력 / 삼성전자, 2030년 무인공장 도입 추진 소식에 상승 / 삼성전자가 무인공장 도입 추진 TF 구성, 2030년 주요 글로벌 생산기지 무인화 목표
아이스크림에듀	10.06%	교육관련주 / 원격수업·학령조정에 교육株 급등 / 원격 수업 권고에 매수 열기 / 초등학교 '만 5세 입학' 추진 일파만파…교육 관련주 '들썩'
대동전자	9.84%	전자부품주 / 가전부품사업 / 품절주 부각 환경 속 -> 특수관계인 + 자사주 지분(약82%) -> 품절주 부각 추정
내츄럴엔도텍	9.76%	제약바이오주 / 건기식&화장품사업 / 관리종목 지정 해제 소식 부각 이력
휴림로봇	9.45%	로봇관련주 / 로봇사업 / 삼성전자의 로봇사업 본격화 + M&A 부각 환경 속 -> 로봇관련주 부각 / 삼성전자, 2030년 무인공장 도입 추진 소식에 상승 / 삼성전자가 무인공장 도입 추진 TF 구성, 203 0년 주요 글로벌 생산기지 무인화 목표
일성건성	8.73%	건설관련주 / 토목&건설&조경사업 / 이재명 관련주 / 정부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 우크라이나 재건 등 -> 저시총 건설주 부각 이력 / 여론조사 결과 범진보 진영에서 이재명 의원 1위
에스씨엠생명과학	8.57%	제약바이오주 / 세포치료제사업 / 제약바이오업종 부각 환경 속, 2022년 파이프라인 임상 결과&관계사 코이뮨 나스닥 상장 추진 등 부각 이력

 

▶ 시장 간단 해설

 

언급드렸던 대로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으로 조금 빠지는 상황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미중 갈등 심화로 러-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이 자원의 무기화, 관세철폐 내용 등이 취소될까 하는 우려가 있고요. 기관의 매도는 뭔가 악재에 대한 매도 라기 보단 지금 시점은 기관들의 리밸런싱이 진행되는 타이밍이라고 보면 됩니다. 금일 부각이나 특징적인 테마들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면, 삼성전자에서 2030년까지 스마트 팩토리 관련 언급을 하면서 로봇 테마가 다시 수급이 돌아주고, 반응을 합니다. 일봉 차트에서 반응하는 가격대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겠고요.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 문제로 한동훈과 이재명이 여야 후보 1위 소식이 나옵니다. 지지율 문제는 선거 시즌이든 아니든 간에 후보 문제가 대두될 수 있다는 것을 하나의 테마 메커니즘으로 인식해두시고요. mRNA 관련주들도 계속해서 흐름을 살펴보라고 말씀드렸는데, 금일 삼성 바이오로직스의 mRNA 백신 관련 내용으로 서린바이오가 급등을 합니다. 낸시 펠로시 대만 방문에 대한 긴장으로 희토류 주식이 강세, 유니온 머티리얼이 강한 수급, 이외에 티플렉스, 동국알앤에스, 유니온 등이 강세구요.

 

 

▶ 미중 갈등에 대한 개인적 사견.

 

오늘의 장세의 핵심은 낸시 펠로시의 대만 방문 이슈로 인한 미중 갈등입니다. 새로운 미중 무역 분쟁을 불러일으킬까 하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요. 개인적 사견으로는, 미국 입장에서도 11월 중간선거가 있다는 점, 중국 입장에서도 10월에 당대회가 있는 상황에서 극단적인 상황까지는 치달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일전에도 외교적 합의 구간으로 이르기 위한 하나의 하이라이트 구간으로 볼 수 있기에,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의 이런 외교적 갈등은 충분히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만일 미중 무역 전쟁이 다시 부각이 된다고 해도, 2019년에 금리 인상 이후 동결 시점에서, 미중 무역 전쟁이 본격적으로 부각, 이때 연준이 눈치를 보던 중에 금리인하를 실시했다는 것을 참고해본다면, 미중 무역 분쟁이라는 악재가 연준 입장에서는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것으로 보고 있고, 당시에도 한 달 가까이 꾸준히 조정을 받으면서 금리 인하라는 유동성 정책이 진행이 되었었죠. 물론 한 개인이 정확한 외교적인 구도에 대해서 100% 예측은 불가능하지만, 위 상황과 더불어 금일 기관, 외국인 수급 추이를 참고해보면, 큰 우려감으로 작용하고 있지 않는 듯합니다.

 

 

▶ 다만 확실한 것은?

 

확실한 것은 우리나라 시간 기준으로 새벽에, S&P 글로벌이 집계한 7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확정치는 52.2로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한 7월 미국 제조업 PMI도 52.8로 2 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전일 미국 증시가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의 악재요인으로 작용을 하였고요. 다만 이런 악재가 지난번 자이언트 스텝을 처음으로 언급하면서 급락이 나오는 시점 직후로 나왔다면, 긴축에 대한 템포 조절 기대감으로 호재로 작용하면서 긍정적인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알려드렸습니다. 즉, 악재도 긴축의 사이클에서 어느 지점에서 어떤 악재가 나오느냐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두세요. 어쨌든, 7월까지는 아직까지 시장의 악재들이나 리세션 우려에 대한 반영이 확실하게 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표가 호조로 나오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감 완화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금일 새벽과 이번 달 내에 발표가 예정되어있는 경제지표들은 본격적으로 리세션이 시작되면서 실물경제가 무너지는 시점이기 때문에 수치에 대해서 낙관하지 않는다고 월간 정리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마 이번달 경제지표 발표에서 연속해서 리세션 우려와 가시화가 적용되면서 좋지 않은 흐름이 나온다면, 8월 증시는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 그리고 파생시장 조정과 맞물리면서 조정장세로 이어질 수 있겠고, 조정 장세 이후에 9월 10월 정도 되는 시점이면,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이 극대화되는 시점으로 하이라이트 구간, 긴축의 사이클에서 남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때 증시 하락 진행되면서 정부 주도의 뉴딜 사업, 정책지원 등이 나오길 기다리고 있겠죠.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지금 시장은 긴축에 대한 악재는 모두 반영, 리세션 우려까지 반영되어있는 시점이고, 리세션 가시화 이것이 부채리스크를 자극하면서 부동산 부채, 모기지 까지 부각이 된다면 그 지점을 현재 형성하고 있는 박스권에 대한 하방 이탈, 즉 폭락지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그 부분에서 정부주도의 사업, 정책지원들이 나오는 시점이 확실한 저점이 된다고 말씀드렸죠. 단기적인 관점에서의 지금 시장은 최근 비트코인 하락으로 숏 ETF라는 파생상품이 발행이 되면서 이전에는 롱 포지션에 대한 부담감이었다면, 현재는 숏 파생에 대한 우려가 작용할 수 있다는 것과 단기적인 상승에 따른 조정장세가 10일 / 19일 한국과 미국의 옵션만기일이 겹치면서 변동성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복적이고 지루하더라도, 계속해서 하루하루 흐름에 대해서 살펴보고 상기시킬 필요가 있는 내용들입니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하시면서 힘들고 두려운 모든 생각 내려놓으시고 그저 앞만 보고 묵묵히 견디면서 가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