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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시황정리

10월21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by 웅곰박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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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최근 카카오의 데이터센터가 피해를 입는 바람에 잠시 글을 못썼네요. 조금 그냥 쉰다 생각하고 쉬었습니다.

 

다시 복구됐으니 파이팅해서 다시 써보겠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클릭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그럼 금요일을 기준으로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견조한 노동시장 확인, 연준 위원의 매파적 발언으로 추가 금리 인상에 힘이 실려 美 국채금리가 4% 넘는 급등으로 1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에 국내 증시가 하락으로 출발했었다가 장중 한 때 상승 전환을 하기도 했었으나 국내 CP(기업어음) 금리 급등 및 엔 달러 환율 32년 만에 150엔을 돌파, 강원도 레고랜드 발 디폴트 우려 등의 부정적 요소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되어 상승분을 반납하며 결국 하락으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금요일의 주요 뉴스들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금일 주요 뉴스

- 목요일 뉴욕 증시는 미 기업들의 예상보다 강한 실적 호조 발표 등에도 불구하고 미 장기 국채 금리 급등 등의 영향으로 3대 지수 다 하락으로 장을 마감

- 금요일 뉴욕 증시는 11월에는 연준이 0.75%의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예정이지만, 12월에는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월스트릿 저널의 보도가 나오면서 최고치를 찍었던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세가 둔화, 3대 지수 모두 상승으로 장을 마감

- 코스피 지수는 외인/기관의 쌍끌이 매수, 개인/연기금의 동반 매도세로 2,210 선대를 유지, 약보합 장 마감

- 코스닥 지수는 개인/연기금의 매수, 외인/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670 선대로 내려오며 하락 마감

 

- 2021년 8월부터 진행된 긴축에 대한 우려로 나왔던 변동성보다는 확실히 변동폭이 줄어드는 추세

- 국내 증시의 경우는 최근 단기 상승에 대한 부담감과 강한 매물구간에 밀리는 양상

- 부동산 PF 리스크가 대두가 되면서 변동성을 보였지만, 코스피 대형주 위주의 수급과 지지로 인해 하락은 제한적인 흐름

 

- 정부가 2024년부터 '탈(脫) 플라스틱 시대'가 본격화할 것으로 판단하고 2025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20% 줄인다는 계획을 재확인

- 플라스틱 일회용품 사용량 감축을 위해 다회용품 사용을 유도할 계획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4개 점령지에 계엄령과 대피령을 동시에 발동한 가운데 러시아군이 드니프로 강을 넘어 대규모 후퇴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국방부가 진단

- 러시아가 어제 대피령과 계엄령을 동시에 발동해 점령지 방어 태세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

 

- 미국이 반도체에 이어 양자컴퓨터 및 인공지능(AI)으로 대중 수출 통제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

- 블룸버그는 이번 제재가 시행되면 이달 초 발표된 첨단 반도체 장비의 대중 수출 통제와는 별도의 제한 조치가 될 것으로 전망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한 전담기구를 신설함과 동시에 화재 위험이 비교적 작은 전고체 배터리, 재난상황에서도 이용 가능한 위성인터넷 기술 등 개발도 추진할 예정

 

- 일본 엔화가 달러당 150엔을 넘어서는 등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언론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

 

 

강세라고 하기에는 시장이 정말 엄청난데요...

그래도 강했던 섹터 한번 보시겠습니다.

 

금일 강세 섹터

1. 2차 전지 관련주  삼성SDI-에코프로비엠, 세계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 CAM7 준공식 개최
2. 포장재 관련주  정부의 일회용품 관련 규제 소식 
3. 제약/바이오 관련주  개별적인 이슈
 4. 이재명관련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장동 특검' 역제안 기자회견 
5.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美·우크라, 합동 TF 구성해 전후 재건 실무 논의 진행 소식 러시아 군의 후퇴 움직임 포착

 

섹터에 맞게 강했던 종목들을 보시겠습니다.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등락율 테마 및 이슈
삼륭물산 29.99% 식품관련주 / 포장용기사업 / 카톤팩사업 / 일회용품 대체 관련주 / 정부의 플라스틱 감축 개시로 수혜주 부각 / 파주 대규모 군사시설 보호구역 규제 해제 추진 - 파주에 대규모 물류창고 보유지가 폭등 유력
경동인베스트 29.96% 경동그룹주 / 지주&건설&자원개발사업 / 정부 주도로 2차전지 핵심 광물중 하나인 티타늄 관련 연구개발 본격화 소식 -> 자회사 경동의 티타늄 조광권 보유 부각 / 자회사 경동, 태백-삼척 부근의 면산 일대 조광권 취득 사실 답변 속 상한가
샤페론 29.93% 제약바이오주 / 신규상장주 / 공모가 5,000원 / 바이오 유럽서 글로벌 파트너링 추진 계획 소식에 급등
와이즈버즈 20.94% 미디어관련주 / 온라인광고사업 / 스팩합병주 / 재료미노출, 개별 등락
DB하이텍1우 19.92% 반도체주 / 우선주 / 파운드리사업 / 반도체 부품 '슈퍼정션 모스펫' 3세대 양산 확대 /파운드리 공장 가동율 100% 기록 - 고부가 자동차·산업용 전력반도체 분야 확대 -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
한국팩키지 19.21% 제지관련주 / 일회용품 대체 관련주 / 정부의 플라스틱 감축 개시로 수혜주 부각 / 해성그룹, '분할·합병' 청사진 지주사 전환 마침표 - 해성산업과 한국제지 합병을 시작으로 제지사업 자회사 분리와 한국팩키지와 원창포장공업 합병 등을 추진하며 지주사 전환을 위한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갔다
피코그램 19.15% 원전 관련주 / 가전관련주 / 정수기&필터사업 / 상반기 매출액 최고치 달성, 원전주 선별강세+무상증자 기대감 등 부각 이력 / 아이젤과 ‘줄기세포 기반의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투자 협력’ MOU
글로벌에스엠 18.39% 국내상장중국기업주 / 지주사업(패스너) / 국내상장중국기업주 순환매 부각 / 2 차전지 핵심소재 개발 완료 상용화 "삼성SDI 납품 중
신흥에스이씨 15.41% 2차전지 관련주 / 2차전지부품사업 / 중대형 각형 캡어셈블리 생산 / SK온, 각형 배터리 신사업에 삼성SDI 핵심 협력사 점찍었다
FSN 14.24% SW관련주 / 광고플랫폼사업 / NFT, 메타버스 신사업 등 부각 이력 / '삼성전자-틱톡' 음악플랫폼 출시 소식에 공식 마케팅 대행사 부각 / FSN 자회사 핑거랩스, 히든블록과 블록체인 사업 파트너십 체결 / 삼성전자-틱톡 음원 제작 지원 플랫폼 출시 소식 속 자회사 비헤이브글로벌, 틱톡 마케팅 대행사 지위 확보 사실 부각에 급등
만호제강 13.60% 철강주 / 철강선사업 / 만호제강은 보통주 1주당 250원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8월 31일 공시
대화제약 12.62% 제약바이오주 / 신약개발사업 / 국정감사서 리포락셀 언급 속 개량신약 지원 기대감 등에 급등 / 국감서 거론된 대화제약 개량신약 '리포락셀' - 지난 14일 위암치료제 ' 리포락셀'에 대해 중국 신약허가 신청을 마쳤다는 소식에 상승창투사관련주 / 창업투자사업 / 에이티세미콘의 지분 추가 투자, 개별 등락
리더스 기술투자 12.30% 창투사관련주 / 창업투자사업 / 에이티세미콘의 지분 추가 투자, 개별 등락
이오플로우 11.11% 제약바이오주 / 의료기기사업 / 369억 규모 미국 자회사 출자로 진출 본격화 / 美 자회사 웨어러블 약물전달 시스템 투자한다는 소식에 상승세, 철분과다증 신약벤처 지분 취득 / 美 자회사 출자 결정 속 페렉스 테라퓨틱스 지분 취득 예정 소식 등에 강세
상신이디피 10.80% 2차전지 관련주 / 2차전지부품사업 / 삼성SDI-에코프로비엠 세계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 CAM7 준공식 개최 속 일부 관련주 상승
오리엔트바이오 9.58% 제약바이오주 / 실험동물&신약사업 / 이재명관련주 / 이재명 기자회견 소식에 오리엔트정공·오리엔트바이오 급등
청담글로벌 9.36% 유통주 / 전자상거래사업 / 신규상장주 / 공모가 6000원 / 본업 성장+신사업 기대감까지
캐스텍코리아 8.92% 자동차부품주 / 부품사업 / 포르쉐, 독일 상장 성공, 시총 4위 기업 등극
더블유씨피 8.76% 2차전지 관련주 / 2차전지분리막기업 / 신규상장주 / 공모가 60000원 / 삼성SDI에코프로비엠 세계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 CAM7 준공식 개최 속 일부 관련주 상승. 삼성SDI-에코프로비엠 등 강세. 그 외 삼성SDI 관련주들의 상승
국전약품 8.67% 제약바이오주 / 샤페론 관련주 / 거래소, 샤페론 코스닥 상장 승인.. 19일 상장 / 사페론은 2021년 3월 국전약품과 치매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올해 4월에는 브릿지바이오와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각각 체결한 바 있다.
팬젠 8.11% 제약바이오주 / 의약품사업 / 무진메디, 팬젠과 LNP 효소대체치료제 개발 맞손...‘10 조 시장 겨냥’ / [투자주의]종가급변종목
자이글 7.71% 가전관련주 / 가전기기사업 / 헬스케어, 캠핑용품사업 등 / 코로나19 확진자 7000 명대 돌파

 

▶ 시장 간단 정리

 

금일 시장은 부동산 PF 관련 건설 섹터에서 리스크가 부각이 되면서 변동성을 형성했으나, 대형주 위주의 수급이 들어오면서 지지받는, 최근 계속해서 설명드리는 패턴대로 움직여 주고 있습니다. 주된 테마로는, 일회용품 규제 내용이 나오면서 제지 관련주의 수급, 그리고 무증 이슈, 품절/작전 주 중심으로 순환매가 진행된 장이었고, 우크라이나 관련주, 대구 신공항 관련주 등의 상승흐름이 나왔고요. 레고랜드 발 악재로 인해, 그리고 부동산 PF에서 브릿지론까지 리스크가 부각이 되면서 건설주, 증권주들의 위주의 약세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1회 용품 강력 규제 등의 내용이 나오면서 포장 관련주 삼륭물산이 상한가, 한국 패키지/무림페이퍼/무림 SP 등의 상승이 있었고요.

 

무증관련으로는 공구 우먼/피코그램/양지사 등이 순환매가 형성이 되었고,

에코프로 비엠과 삼성 SDI 가 세계 최대 양극재 공장 준공 이슈로, 삼성 SDI/에코프로 비엠/에코프로/삼진 앨엔디/상신이디피/에이프 더블류/TCC스틸 등이 수급이 들어와 주었습니다.

 

대구 신공항 관련 이슈로 보광산업/홈센타 홀딩스가 강세,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그리고 러시아의 후퇴 이야기가 나오면서 서암기계공업/현대 에버다임/삼부토건/에스와이/서연 탑 메탈/수산중공업 등이 강세 흐름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우크라이나 재건과련주들이 깊은 조정 나오고 횡보 좀 나와준다면 내년쯤이나 경기 확장 사이클에 한번 걸리지 않을까 하는 테마로 보고 있습니다. 하락 테마 중에는 재무적 위험이 좀 뒤따르는 종목들에 대해서 손절이나 공포 물량이 좀 나온 것으로 보이고, UAM 관련주 베셀/파이버 프로/하이즈항공/기산텔레콤 등의 하락 등이 눈에 띕니다.

 

지난 한 주간 저점에서 100P 정도의 상승흐름이 나왔고, 장세에 대한 긍정적인 내용, 악재는 흡수하는 흐름을 보이다가, 이번 금요일에 긴축 강도 유지에 대한 발언으로 상승분 일부 반납하고 조정국면입니다. 2,200포인트 선에 걸쳐있는데, 5주 동안 매주 금요일은 항상 조정 장세가 벌어졌다는 것 참고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당장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것, 그리고 기대했던 호재의 변수

 

장 초반 약세로 시작하다가, 장 후반 들어서 회복하는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계속해서 강조드리듯 지금 수급이나 차트 추이는 코스피 기준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고, 코스피는 장 후반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에 양봉도지형태 캔들로 마감을 합니다. 부동산 PF, 브릿지론과 같은 내용이 나오면서 신용 리스크 이야기들이 나오고는 있지만, 아직 미국 쪽에서는 이런 신용경색 리스크가 부각되지 않으면서, 아직 우려 정도이지 가시화 정도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보이고요. 여전히 긴축 강도에 따라 움직이는 시장이지만, 이전과는 확연히 긴축 강도로 인한 변동폭이 줄어든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긴축 강도가 계속 고강도로 유지되면, 다음 타자로 다가오는 신용 리스크의 악재 덩어리는 더욱 커지게 되고, 만일 트리거가 발생을 한다면 이것이 시장에 큰 충격을 주며 한 번 더 깊게 골을 파는 구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당장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은, 중국발 성장률에 대한 것, 그리고 신용 경색에 대한 구체적인 트리거 역할을 하는 사건이 발생될 것인지 정도의 내용이 남아있고, 그리고 이어지는 것이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한 해제 수순으로 가고 경기부양책으로 받아들여지면서 긍정적인 흐름을 예상을 했었는데, 코로나19 재확산, 그리고 WHO에서 위원회 권고에 따라 지금 수준을 유지한다는 뉴스가 나왔다는 것을 참고해본다면 조금 찾아올 수 있는 호재의 텀이 길어질 수도 있겠다고 예상해볼 수 있겠습니다.

 

 

▶ 부동산 PF 문제

 

계속해서 부동산 주택 매매 가격 하락이 언론에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10년 4개월 만에 큰 폭으로 하락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부동산 주택 매매 가격은 단순히 신용/부동산 대출과 같은 금융상품 문제로만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부동산 PF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리스크가 현재 대두되고 있으며, 여기서 더 리스크가 파생되어 부각되고 있는 것이 분양 준비 중이거나, 부동산 PF를 구성하는 시공사/ 시행사의 부도 문제, 그리고 파생의 파생 시장이라고 볼 수 있는 캐피털사(제2금융권)의 브릿지론입니다.

이 때문에 부동산 주택 매매 가격 하락으로 인한 담보물 가치 하락, 자금경색 등이 건설사들의 부도 이야기로 이어지면서 현재 선전지로 돌고 있는 것이고, 이런 문제들은 결국 금융권으로 문제, 부동산 PF 와 브릿지론까지 번질 수 있는 리스크가 현재 형성되어있습니다. 물론 위 단락에서 아직 가시화 단계가 아니라고 한 것은 미국 현지에서 이런 내용이 나오지 않았다는 점 때문인데, 충분히 미국증시와는 별개로 트리거 역할을 하는 사고가 터질 수 있는 변수가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이 구간에서 브릿지론이든 부동산PF 든 어느 곳에서 사고가 터지면 트리거 역학을 하게 되면서 동시다발적으로 급하게 금융사나 투자자들이 채권 회수, 대출 회수 등을 진행, 일명 뱅크런 사태까지도 이어질 수 있겠죠.

 

*부동산 PF_

시행사(SPC)가 금융기관(금융권)에 돈을 빌리는 것 이때 신용이나 물적 담보가 아닌 프로젝트 자체에 현금 흐름을 근거로 자금 조달, 추후 대출에 대한 원리금 상환 또한 프로젝트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에 의존하는 금융 부동산 PF는 위험한 대출

 

*브릿지론_

브릿지론, PF로 연결이 돼야 대출금 회수가 가능한 것 ( 장외시장 ) 대부분 캐피털사, 100~300억대 규모로 제2 금융권에서 많이 참여 시공사 디폴트 선언 시, PF 전환 불가능, 브릿지론까지 연쇄 부도 우려 (2011년 저축은행 사태)

 

긴축의 사이클에서 지금 시점은, 캐피털, 저축은행과 같은 제2 금융권 그리고 중소형, 심지어 중견 건설사들까지 부도로 이어지는 것이 이상하지 않는 시점입니다. 아마 현금유보율이 높은, 미리 대비를 한 대기업 건설사들은 한동안 버티는 흐름이 나오겠지만, 이 대기업 건설사들도 버티기 힘든 수준, 즉 경기침체에서의 하이라이트 구간으로 진입하게 되면, 정부에서는 경기부양책, 관주도의 뉴딜정책들을 내면서, 대기업 건설사 수주 이야기, 또는 수출 이야기 등이 나오면서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패턴이 나오겠죠.

 

 

▶ 엔화 32년, 위안화 14년래 최저, 1차 저점 판단 근거

 

강달러 흐름이 지속되고 경기침체가 진행이 되면서 위안화/엔화의 가치가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엔/달러의 경우 심리적 지지선으로 평가받던 150엔이 붕괴되었고, 미국채 금리는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정도 수준으로 진행되었다는 것은 2008년도 서브프라임 모 기자 사태 급으로 볼 수 있고, 이 말은 다르게 이야기하면 하나의 저점 신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것인데요. 저점에서의 인식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언론이든, 금융권이든,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던 주식이나 코인과 같은 투기성 자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팽배해지고, 동시에 더 이상 신규자금이 투입되지 않는 ‘거래량 절벽’ 구간이 형성되는 것 두 번째는 이제 더 이상 반대매매나 신용 매도가 아닌, 생존의 영역에 있어 버틸 수가 없자 ‘자발적 인산 매각’ 이 진행되는 매도세입니다. 지금은 아직 첫 번째 인식이 진행되는 구간이지만, 성격이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08년도 당시에도 저점 구간에서 강한 리바운드가 날 수 있었던 배경이, 금융 뉴딜, 산업적 뉴딜이 진행이 되고 헬리콥터 머니, 즉 초 유동성이 공급되면서 리바운드가 났다는 점을 생각해본다면, 대기업의 분식회계, 위 부동산 PF처럼 금융권에서의 큰 문제가 터지고, 리먼 사태 급의 블랙스완이 오고 난 다음에 리바운드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시점이 ‘확실한 저점’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저는 이 악재들이 해소 국면으로 진행되어야 ‘확실한 저점’이라고 보고있으며, 현재 구간은 저점이지만 블랙스완이 나오더라도 ‘버틸수 있는 저점’ 이라고 판단을 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중소형주, 코스닥 종목의 어떤 테마에 있어서는 추가적인 조정을 기다리고 대형주, 코스피 위주의 종목에 있어서는 1차 매수 구간으로 인식을 해서 시장접근을 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정말 시장에 멀쩡하고 정상적인 종목이 안 보일 정도로 훼손이 된 상태이고 수급 유입이 상승을 위한 다기보다 잠깐 반짝 올려놓고 팔아먹기 위한 흐름이 대다수라 처참하기까지 한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참담한 고통 속에서 과연 개인투자자들이 얼마나 잘 이겨낼까 싶지만 지금 여기 계신 분들은 울분을 참고 잘 이겨내고 계신 것이니 더욱더 힘들 내시고, 주말 동안 쌓인 피로 푸시며 힐링 꼭 하시길 바라며 다음 주 월요일에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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