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얼어붙은 경기지표(주택 가격 하락)로 인한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및 영국 새 총리의 금융안정 언급의 긍정적 반응으로 美국채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상승으로 마감한 美증시 영향은 좋았으나 구글(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시간 외 급락으로 인한 장중 美선물 하락과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기반으로 깔려있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하방압력을 높이다 보니 코스피는 간신히 상승으로, 코스닥은 하락으로 마감이 되어버렸습니다.
오늘의 뉴스부터 보시죠.
금일 주요 뉴스
- 전일 뉴욕 증시는 미 국채 금리 하락 및 기업들의 실적 호조/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다우는 상승으로 나스닥은 급등으로 장을 마감
- 코스피는 개인/기관/연기금의 매도,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수세로 2,240 선대로 오르며 상승으로 장 마감
- 코스닥은 개인/연기금의 매수, 외인/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680 선대를 유지하며 약보합으로 장 마감
- 현재 정부의 50조 원 + @ 투입 , 채 안 펀드 가동 등과 같은 금융 뉴딜이 제시가 되면서 신용경색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어느 정도 완화되는 분위기를 형성
- 외국인 수급이 금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 SDI, LG에너지 설루션 등 전기전자 위주의 매수가 지속적으로 들어오며 금일 하단 지지를 계속 형성하는 중
- 금융당국이 국내 대형 증권사 9개사에 1조 원 규모의 중소형 증권사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 매입 전용 펀드를 조성해 달라고 요청
- 증권사들은 시장 왜곡, 배임 가능성 등을 이유로 강하게 반발
- 채권시장 경색과 부동산 불황 후폭풍이 '서민 자금줄'인 제3금융권에도 영향
- 작은 대부 업체들은 신규 대출을 사실상 중단했고, 업계 2위 리드코프를 비롯한 대형 업체들마저 신규 대출을 속속 축소
- 이 뿐만 아니라, 1·2 금융권은 부동산 대출부터 닫았으며, Sh수협은행은 이달 초부터 대출 한도 관리를 강화해 부동산·건설업 관련 대출 취급을 사실상 중단할 예정
- 러시아 침공으로 사실상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이른바 '21세기 마셜플랜' 논의가 본격화할지 주목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국제사회를 향해 자국의 내년도 재정 적자 규모로 예상되는 380억 달러(약 55조 원) 규모의 지원을 호소
-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중간선거를 앞두고 연료 가격 안정을 위해 취하는 정책이 결국 국내 정유사들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전망
- 미국이 그동안 방출한 전략비축유 2억 4000만 배럴에 비하면 규모가 미미하기 때문이며, 근본적으로는 연료 가격 급등 문제의 원인이 원유 부족이 아닌 정제설비 구조조정에 따른 석유제품의 공급 부족에 있기 때문이란 지적
- 업계에선 바이든 행정부가 연료 가격 안정화를 위한 전략비축유 방출뿐만 아니라 석유제품 수출 통제에도 나설 것으로 전망
- 미국이 석유제품 수출을 통제하면 수출 여력이 큰 한국 정유업체들이 수혜를 입게 될 전망
- 한국은행이 레고랜드 발(發) 자금경색 사태에 대응해 추가 대책으로 당초 내년 초로 예정된 '은행 간 차액결제 이행용 담보증권 제공비율'(이하 차액결제 담보비율) 인상 일정을 미루고 70%로 당분간 동결하는 방안을 검토
오늘 강했던 섹터를 보시겠습니다.
금일 강세 섹터
1.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21세기 마셜플랜' 논의 본격화 기대감 |
2. 원자력 발전 관련주 | 한수원, 폴란드 신규 원전 건설 관련 협력의향서 체결 예정 소식 |
3. 위메이드 그룹주 | 미르M 글로벌 12월초 출시 계획 등 블록체인 게임 출시 기대감 |
4. 방사능 피폭 대비 관련주 | 러시아 핵훈련 미국에 통보 |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요 종목들을 확인해보겠습니다.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 등락율 | 테마 및 이슈 |
에쓰씨엔지니어링 | 30.00% | 건설주 / 플랜트설비사업 / '특수가스공장 공사 수주'- 689억 규모 브레켄리지 프로젝트 수주 |
삼영에스앤씨 | 29.90% | 전자장비주 / 센서사업 / 자동차 배터리팩 관련 부품 개발 국책과제 수행기관 선정 소식 부각 / 전기차용 배터리 드라이룸 수요 급증에 따른 외국계 트랜스미터 독점 소식 속 트랜스미터 개발 이력 부각 등에 급등 |
경동인베스트 | 27.22% | 경동그룹주 / 지주&건설&자원개발사업 / 투자경고종목 지정 / 정부 주도로 2차전지 핵심 광물중 하나인 티타늄 관련 연구개발 본격화 소식 -> 자회사 경동의 티타늄 조광권 보유 부각 |
탑머티리얼 | 21.49% | 기계주 / 2차전지 관련주 / 소부장 관련주 / 시스템엔지니어링&2차전지소재사업 / 신규상장주 / 공모가 30000원 / 180.99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에 급등 |
모비릭스 | 20.85% | 게임주 / 게임개발사업 / '블레이드 키우기' 글로벌 성장세 순항 / 과대낙폭과 실적개선 기대 매수 열기 |
키네마스터 | 19.13% | SW관련주 / 편집SW사업 / 매각 추진 이력, 대표이사 별세, 부사장 직무대행 체제 돌입 등 / 주가 훨훨... 과대낙폭 따른 저가매수 뚜렷 |
한컴라이프케어 | 17.56% | 제약바이오주 / 방독면 관련주 / 의료기기사업 /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우려감 부각 -> 방독면관련주 부각 이력 / 러시아 연례 대규모 핵전쟁 훈련 실시 소식 속 방사능 피폭 대비 관련 제품 보유 부각 등에 상승 |
위메이드플레이 | 17.09% | 게임주 / 게임개발사업 / 위메이드 그룹주 / 미르M 글로벌 12월초 출시 계획 등 블록체인 게임 등 블록체인 게임 출시 기대감 등에 강세 / 3분기 영업익 67억원…전년 比 80%↓ |
카이노스메드 | 14.72% | 제약바이오주 / 파킨슨병 치료제 임상개발 단계 -> 임상2상 진입 소식에 강세 / 킹달러 맞아 美 자회사 외화 활용으로 지출자금 15~20% 축소 |
소프트센우 | 14.36% | SW관련주 / SW솔루션사업 / 우선주 / 고려대학교의료원 차세대 병원정보 시스템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사업 수주 소식 부각 이력 / 중국 출자증권 취득공시 탄력받나- 중국 강소소천과기유한공사에 대한 출자증권을 90억원에 신규 취득키로 결정 이력 / 코딩 최초 정부, '디지털 인재 100만명 양성'…정보교육·디지털 평생학습 등 추진 |
라온피플 | 14.00% | 자율주행 관련주 / AI스마트비전사업 / 프로티와 사업 협약 소식에 강세- 라온피플, 미국·유럽 스크린골프 시장 진출 / 라온피플, AI 스마트팜 사업 본격화…“정부 최첨단 농업 확대” / 자회사 라온로드의 인공지능(AI) 교통데이터 수집 및 지능형교통체계(IT 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관련 핵심기술로 정부가 추진하는 교통데이터 구축 및 ITS 구축 사업 소식 등에 부각 / 무증 약세 후 강세 |
비츠로시스 | 14.00% | 전력관련주 / 철도 관련주 / 스마트그리드 관련주 / 네옴시티 관련주 / 교통관련 제어및 신호시스템 전문회사 / 환경 사업 진출 본격 시동 |
형지엘리트 | 12.50% | 섬유주 / 의류사업 / 이재명 관련주 / 형지i&c 강세 속 동테마(패션/의류 관련주) 동반 강세 |
리더스 기술투자 | 12.02% | 금융관련주 / 창업투자사업 / 에이티세미콘의 지분 추가 투자, 개별 등락 |
솔본 | 11.76% | 솔본그룹주 / 지주사업 / 키네마스터 최대주주 부각 수혜 |
한세엠케이 | 11.33% | 의류주 / 섬유주 / 의류사업 / 한세엠케이 + 한세드림 합병 추진 소식 등 부각 이력 / 합병 후 첫 기업설명회 앞두고 실적 개선 기대감 등에 강세 |
현대두산인프라코어 | 10.62% | 건설기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21세기 마셜플랜' 논의 본격화 기대감 등에 상승 / 3분기 반전 실적에 급등 |
현대건설기계 | 10.56% | 건설기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21세기 마셜플랜' 논의 본격화 기대감 등에 상승 |
위메이드 | 10.48% | 게임주 / 게임개발사업 / 위메이드 그룹주 / 미르M 글로벌 12월초 출시 계획 등 블록체인 게임 등 블록체인 게임 출시 기대감 등에 강세 |
대성창투 | 9.87% | 창투사 / 창업투자사업 / 야놀자 관련주 / '야놀자'가 내년 나스닥 상장을 위해 외부인사 영입과 투자사 접촉에 나설 계획 / 무더기 불출석 ‘코인 국감’… 홀로 자리 지킨 이석우 두나무 대표 |
▶ 시장 간단 정리
우리나라 증시는 전강후약 보합 장세였습니다. 장중에 미야 선이 많이 빠지는 흐름으로 보이는데, 아마 오늘 밤 뉴욕증시는 최근 단기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과 빅 테크 기업들의 실적 악화 등 반영되면서 조정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지금 긴축완화 즉 12월 0.5% 빅 스텝에 대한 기대감은 다 반영된 것으로 보이고요. 우리나라는 중국의 영향, 즉 전인대 이후로의 불확실성에 대해서 계속 반영이 되는 듯하고, 상승 섹터는 우크라이나 재건, 러시아 핵 훈련, 비트코인 상승 등의 이슈가 있었습니다. 낙폭과대 관점, 그리고 미르M 글로벌 12월초 출시 계획 등 블록체인 게임 출시 기대, 비트코인 상승등으로 금일 위메이드 그룹주, 위메이드플레이/위메이드/위메이드맥스 다 강세이고, 그 외에 게임주들 컴투스홀딩스/데브시스터즈/엔씨소프트/네오위즈홀딩스/네오위즈/엠게임등이 강세였습니다. 러시아의 핵훈련 통보로 방사능 관련, 한컴 라이프케어/한창산업/대정화금/현대약품/유나이티드제약 등이 강세,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21세기 마셜플랜 보도로 현대 두산인프라코어/에쓰씨엔지니어링/현대건설기계/도화엔지니어링/진성티이씨 등이 강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덩달아 네옴 시티 관련주 한미글로벌/희림/다스코/현대건설/도화엔지니어링 등 강세 흐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네옴 시티의 경우는 빈살만이 다시 방한을 하게 되면 폭등하는 흐름 나올 수 있기 때문에, 224/448일 지수 이동평균선 기준으로는 계속 조정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시장이 지지를 해주고는 있지만 대부분 대형주 위주의 수급이 들어오고, 시장 흐름도 전강후약 장세가 지속이 되면서, 따라잡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지수가 훅 빠질만한 타이밍도 아니고 애매한 시점입니다.
▶ 구조조정 효과
전일 뉴욕증시는 대기업들의 호실적, 그리고 긴축 속도 조절론의 기대감 형성이 지속되면서 3일 연속 상승 장세를 보였으나, 시간외에서 MS/구글/알파넷의 실적 부진으로 하락세였습니다. 최근 뉴욕 증시 추종, SK하이닉스의 실적 부진 내용이 나오면서 장 초반 약세흐름으로 갈것이다라고 예상했던 우리나라 증시가 장초반 선방하면서 금일 보합장세로 유지가 되었고요. SK하이닉스 실적뿐만 아니라 감산 이야기가 나오고 수요 부족에 시달릴 것이라는 의견이 계속 나오고 있는데 주가는 오르는 상황이 제 개인적으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비중을 외국인이 계속해서 악재에 매수한다는 마인드로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산업적인 측면에서 말 그대로 위 현상은 ‘구조조정’ 효과라고 볼 수 있고, 현재 산업의 핵심 군인 반도체 분야에서 대기업들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다, 그리고 보유하고 있는 현금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진행될 것이다 라는 측면에서 수급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고, 이것은 신용 경색으로 문제가 생길만한 기업들이나 산업 섹터에서 매도세가 발생 그 매도된 자금들이 반도체 섹터로 흘러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현재 긴축의 타임라인에서 부동산 가격 하락만 보자면 진행 정도는 리먼 브라더스 사태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계속해서 이런 긴축의 타임라인, 사이클에 대한 순서에 대해서 시황 해설을 해왔는데요. 레고랜드 발 사태로 인해서 부동산 리스크가 한 템포 당겨진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번 악재는 피해 갈 수 없는 악재 패턴이었다고 설명을 해드렸죠. 문제는 앞으로 계속해서 이 부동산 리스크에 대한 문제가 부각이 된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부터 정부가 어디에서부터 어디까지 기준을 두고 기업들을 살릴 것인지, 그리고 이후에 나오는 후폭풍들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신용경색으로 무너지는 회사들, 그리고 과정 중에 나오는 구조조정의 부작용, 그리고 이어지는 실업자의 대폭 증가 등, 이런 우려감에 대한 공포가 지금 시장에 확산이 되고 있고, 일부 언론에서는 현재의 신용 스프레드가 거의 코로나19 정점 수준이다라고 언급을 하고 있고요.
현재는 코로나19 때와 산업-금융의 무너지는 순서가 뒤바뀐 상황이고, 이 산업적 측면에서 보는 구조조정 효과, 그리고 이어지는 후폭풍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지수의 하방 밴드가 확실하게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 금융위기는 당첨, 그 강도의 문제
지난번 해설에서, 11월과 12월의 0.75% 자이언트 스텝에 대한 부분이 시장에 선반영이 되었기 때문에 12월 0.5%의 빅 스텝이 진행된다면 그만큼의 갭에 대한 상승이 나온다고 언급을 드렸습니다. 지금 장세는 11월 0.75% 자이언트 스텝, 12월 0.5% 빅 스텝의 부분이 시장에 반영되면서, 0.25%에 대한 갭(Gap) 부분이 어느 정도 메꿔진 것으로 보여지구요. 이제, 침묵 기간 이후에는 연준 발언들이 다시 상당히 중요해지는 시점으로 진입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여기서 한번 더 악재가 부각되면 확실하게 미국도 산업적 측면에서 구조조정 효과를 누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우리나라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용 리스크가, 이후에 미국에도 진행이 되면서 이 악재를 미국 경제가 어느정도까지 반영이 되었는가가 관건이 되겠죠. 우리나라는 현재 레고랜드발 사태가 일단 정부의 50조 + @ 긴급재정 투입으로 위협우려가 어느정도 진정된 상황이며, 지역 건설사, SPC 가 한두 개 무너지고 방어가 되느냐, 아니면 계속 연쇄적인 반응이 나느냐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그 외에도 러시아가 핵 실험을 하겠다고 통보한 상황까지 진행되면서 러시아의 핵위협이라는 변수가 추가가 된 상황이고요. 현재 주택 가격 하락 수준이 리먼브라더스 사태 급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교적 변수와 이후에 진행될 신용 리스크 부분을 생각해본다면 일단 금융위기가 오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화 하는 것이 맞는 시나리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후에 주요 기업과 금융권이 어느 정도까지 지수가 빠지느냐의 문제겠고, 지수가 급격하게 빠지더라도 바로 정책적 수혜가 들어오며 리바운드가 들어올 것이라는 것 정도 예상해볼 수 있겠습니다.
▶월가 리스크가 나오는 때가 또 다른 매수 포인트
현재 부동산 자산의 타임라인을 간단하게 표시해보면,
정도로 큰 틀을 잡아볼 수 있습니다.
8~9월 CPI를 통해 아직까지 우리는 3 단계에 와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3번째 구간의 정점에서는 다른 경기지표 및 지수들은 모두 가속화해서 빠지는 흐름이 나오면서, 주거비도 같이 빠지는 흐름을 보이고, 본격 리세션으로 확정이 되는 것이고요 3단계까지는 연준 입장에서도 그동안 경기침체 지표에 대해서 무시하고 인플레이션 리스크 제거에 초점을 맞춰서 공격적인 인상을 해왔다면, 4단계에서의 리세션 구간에서는 연준입장에서 더 이상 공격적인 긴축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 그 이유는, 4단계 구간에서부터는 부동산 + 신용경색(금융) + 인플레이션 3가지에 대한 리스크를 모두 관리해야 하는 시점으로 오는 것이고, 이 때는 전방위적으로 금융 리스크들에게 공격당하는 시장이 되면서 긴축 속도 조절론이 더 이상 호재로 받아들여지지 않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4 단계, 즉, 부동산, 인플레이션, 그리고 레고랜드 발 사태로 인해 본격적인 신용경색 리스크가 부각이 되며 현재 현실화가 되어가고 있지만, 아직 미국은 3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이고, 4단계부터 신용경색 리스크가 본격 부각이 되어야 글로벌 긴축 사이클에서의 정점 구간에 진입을 했다고 볼 수 있겠죠. 월가 리스크가 나오는 순간이 모든 상황이 종결될 수 있는 시점이며 또 다른 매수 포인트로 잡아가 볼 수 있다라고 한 줄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 미국 빅 테크, 대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따른 시황 살피기
전일 시간외에서 구글/MS/알파벳 등이 실적 부진으로 인해서 시간외에서 강한 하락이 나왔습니다. 일단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면, 애플이나 MS의 경우는 IT업계의 경기를 반영하는 지표라고 볼 수 있고, 알파벳의 경우는 광고 회사로써 광고 실적 악화의 의미는 산업지수의 선행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시기상으로 접근을 해보면, 2분기 3분기 때는 실적악화가 경기지표에 대한 우려로 악재로 작용을 하였다면, 앞선 단락에서 설명했던 부동산 자산 타임라인에서의 4단계, 즉, 미국 경제가 신용경색 + 부동산 + 인플레이션 3가지 리스크에 대한 전방위적 공격을 당하면서 하이라이트 구간의 한 텀이 진행이 된다면, 4 분기때는 리세션 진입 이후에 실적 바닥에 대한 기대감으로 모멘텀이 전환이 되는 긍정적인 상황을 예상해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과정에서의 하이라이트 구간에 대한 후폭풍 크기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살펴봐야겠죠.
글로벌 시장이 반등으로 추세전환을 위한 턴을 시도하고 있어 희망이 생기는 와중에 이렇게 오늘 찬물을 확 끼얹어 버리고 있는 상황이지만 어쨌든 바닥에서 움직이는 모습들도 보이고는 있으니 더욱 힘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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