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美 빅 테크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부진으로 인한 실망감에 나스닥 급락 영향이 있었지만, 전일 이미 선반영 된 부분도 있었고, 美 국채 장단기 금리가 또 역전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 확대가 오히려 금리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으로 번지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하여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상승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우선 주요했던 뉴스부터 보시겠습니다.
금일 주요 뉴스
- 전일 뉴욕 증시는 실적 시즌을 지나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 등의 대형 기술주들의 실적들이 예상치보다 안 좋게 나오며 다우는 강 보합으로 나스닥은 급락으로 장을 마감
- 코스피지수는 개인의 지속적 매도, 외인/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2,280 선대로 오르며 상승으로 장 마감
-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지속적 매도, 개인/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690 선대로 오르며 상승으로 장 마감
- 국내 증시는 외인/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강세 마감
- 금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계열사들로의 강한 수급 진행
- 레고랜드 사태로 시작되었던 부동산 PF 문제가 정부의 적극적인 대처와 강원도에서 예고했던 시기보다 한 달 일찍 상환하겠다고 밝히면서 부채 리스크가 어느 정도 진정
- 현재 연준의 금리인상에 대한 긴축 속도 조절론과 연준 위원들의 침묵 기간 중
- 영국의 금융 시장 진정 및 러시아 국무 장관이 핵 발사는 없을 것이라고 발표하는 등 우려에 대한 소강 국면이 진행
- 주요국 환율들 또한 달러 대비 하락하는 모습, 추세 유무는 좀 더 지켜보아야
- ‘테라·루나 사태’로 암호화폐(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불신이 커진 가운데 시장 감독과 투자자 보호를 전담할 기구가 금융위원회에 설치
- 지난 6월 22일로 계획됐던 한국은행 디지털 화폐(CBDC) 2단계 사업이 종료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보고서가 연내 나올 예정
- 1단계에서 CBDC 제조·발행·유통·환수·폐기 등 기본적인 사업이 진행됐다면 2단계에서는 실제 결제 및 송금 등의 업무가 이뤄지는지를 테스트
- 강원도가 레고랜드 발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 디폴트(채무 불이행) 사태로 자금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으며 비난 여론이 커진 가운데 레고랜드 개발사업 시행사인 강원 중도 개발공사(GJC) 보증채무를 올해 안에 갚겠다고 밝힘
- 서울시가 경부 간선도로와 강변북로 지하화 사업에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
- 지하화로 생기는 상부 공간에 시민을 위한 녹지 공간과 함께 수익을 낼 수 있는 상업시설이 들어서도록 해 수조 원에 달하는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구상
- 두 사업은 현재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이 진행, 내년에 기본·공간구상 용역에 착수하고 2024년 이후 투자심사 결과에 따라 본격적인 설계와 공사 진행 예정
- 교육부는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 방안'을 통해 가상현실(VR) 등 감각을 극대화하는 '실감형 콘텐츠'로 된 디지털 교과서 개발,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힘
- 새 국가 교육과정 개정에 맞춰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할 수 있는 과목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월 말 정책연구에 착수
다음으로는 금일 강했던 섹터를 보시겠습니다.
금일 강세 섹터
1. 우크라이나 재건/네옴시티 관련주 | 사우디 투자부 장관 방한 예정 소식 유럽의 21세기 마셜 플랜 언급 |
2. 2차전지/폐배터리 관련주 | 국내 배터리업계 호실적 지속 전망 |
3. 자율주행 관련주 | 美 인텔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 나스닥 상장 흥행 성공 |
4. 태양광 에너지 관련주 | 현대차 울산공장 태양광설비 내달 증축 소식 및 주요 태양광업체 실적 호조 |
5. 장의 전반적인 수급 장세 | 금일 코스피/코스닥 모두 외국인/기관의 쌍끌이 매수세 |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요 종목들까지 보시죠.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 등락율 | 테마 및 이슈 |
드래곤플라이 | 29.65% | 게임주 / 게임개발사업 / 유상증자 권리락, 장 초반 상한가 직행 / 게임주, 18일 간밤 미국 은행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 속 나스닥지수 급등에 동반 강세 / 게임주 로블록스 랠리 영향 저가매수세 유입 동반강세 |
대동전자 | 29.86% | 전자부품주 / 무증 관련주 / TV&카오디오부품사업 / '가전부품 생산' / 과거 무증증자설 부각 이력 |
대성파인텍 | 29.79% | 마그나 관련주 / 마그나가 미시건주에 5억 달러 투자로 3개 공장 신설 확장 소식 / 테슬라 캐나다 기가팩토리 건설 수혜 기대감 상한가 / 마그나 美공장 확장 수혜가 지속 부각된 점도 호재로 작용 / 태양광 관련주 / IRA법안 수혜, 주요 모듈 업체들의 호실적. 미국 태양광 업체들 강세 영향 / 현대차 울산공장 태양광설비 내달 증축 소식 등에 상승 |
선바이오 | 22.97% | 제약바이오주 / 의료기기 관련주 / 신규상장주 / 공모가 11000원 / 체고분자유도체, 패혈증치료제,항암활성제,인공혈액,신약 제조/연구개발 업체 / "사람과 동물에게도 가능한 인공혈액 개발 중" / 선바이오 외상성 뇌손상 치료제 'SB623' 승인 지연 이력 |
삼진엘앤디 | 21.06% | 전자부품주 / 2차전지 관련주 / 전자부품&자동차부품&2차전지부품사업 / 배터리사들의 호실적 부각, 이재용 부회장 회장 승인 소식 등으로 SDI 관련주 중심의 상승 / 삼성SDI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확정, 내년 본격 생산 돌입 소식 - 원통형배터리관련주 부각 / 리비안 주가가 급등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임 |
웨이버스 | 20.56% | 플라잉카 관련주 / UAM 관련주 / 메타버스 관련주 / 스팩합병주 / 가덕도신공항 관련주 / 한국시간 : 14일 오후 11시 웨이버스 보호예수 해제 - 웨이버스 주식 24,99 7,368주(53.54%)가 보호예수에서 해제됨 / '2022 스마트국토엑스포 개최' / 윤형중 한국항공협회 회장 “2040년 UAM 시장 1조 달러 규모…항공업계 새 기회” / 102억 원 규모 건보공단 정보시스템 사업 수주 |
형지I&C | 19.38% | 섬유관련주 / 의류사업, 감자 -> 증자 로직, 금일 유상증자 권리락일 / 유상증자 권리락 여파에 연일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추정 |
리메드 | 18.60% | 기계주 / 의료기기사업 / 우울증 치료목적용 기기 ‘ALTMS’ 데모 장비 美 수출 소식에 급등 이력 / 우울증 치료기기 'Blossom' 美 첫 수주 '쾌거' |
피코그램 | 18.02% | 원전 관련주 / 무증 관련주 / 가전관련주 / 정수기&필터사업 / 상반기 매출액 최고치 달성, 원전주 선별강세+무상증자 기대감 등 부각 추정 / 아이젤과 줄기세포 기반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협력에↑ |
풍국주정 | 17.86% | 주류 관련주 / 네온가스 관련주 / 네온관련주(제논) / 삼성전자, 포스코가 반도체용 희귀가스 제논 국산화 추진 / 삼성전자·포스코, 제논 가스 국산화 추진 소식 속 동사 자회사 선도산업, 제논 등 특수가스 취급 사실 부각에 급등 |
시디즈 | 17.18% | 소비재관련주 / 무증관련주 / 품절주 / 의자가구사업 / 지수 조정세 -> 최대주주+ 자사주(약76%), 유보율 부각시키며 무상증자 편승 움직임 추정 |
국일제지 | 16.47% | 종이관련주 / 지류&박엽지사업 / 2차전지 폭발 방지 슈퍼섬유 개발 착수에 '상승 |
피플바이오 | 16.06% | 제약바이오주 / 치매 관련주 / 신약개발&진단사업 / 치매진단, 알츠하이머병 진단 등 퇴행성 뇌질환 진단사업 기대감 부각 / 치매 조기진단 키트 본격 매출 발생 |
비스토스 | 15.83% | 제약바이오주 / 의료기기 관련주 / 스팩합병주 / 신규상장주 / 공모가 2000원 / 스팩소멸 1호 / 환자,태아감시장치 제조 / '태아심음측정기 등 첫 상용화' / 이후정 비스토스 대표 "생체신호 의료기기 기술로 매출 1000억 도전" / ADHD 치료기 개발중 |
폴라리스우노 | 15.81% | 섬유관련주 / 가발용원사사업 / 300% 무상증자 진행 이력 / 그룹사 1100억 실탄 기반 신사업 진출 고려 소식에 강세 / 글로벌 가발 시장 점유율 상승과 고환율 기조에 따른 실적 기대감 부각 이력 |
팬젠 | 15.38% | 제약바이오주 / 의약품사업 / 빈혈치료제 ‘에리사’ 필리핀 품목허가 취득 소식 부각 |
STX | 15.23% | 니켈관련주 / 尹대통령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종합대책 수립 지시, 니켈 광상 지분 보유 부각 / 국내 최초 액화수소용 밸브 개발 소식 이력 / 계열사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액화수소용 밸브 개발 등 |
유신 | 14.34% | 건설관련주 / 엔지니어링사업 / 네옴시티관련주 / 다음달 사우디 투자부 장관이 방한 예정으로 현지 사업 협력 기대 |
태양금속우 | 13.94% | 자동차부품주 / 부품사업 / 한동훈 관련주 / 우선주 / 한동훈 장관 총선 차출론 영향 지속 / 배터리용 볼트&조향장치 등 LG에너지솔루션&테슬라 공급 부각 이력 |
넥스트아이 | 12.50% | 전자장비관련주 / 검사장비&화장품사업 / CB 전환청구, EB 발행결정 철회 등 / 2 차전지 관련주 / 배터리사들의 호실적 부각, 이재용 부회장 회장 승인 소식 등으로 SDI 관련주 중심의 상승 |
▶ 시장 간단 정리
정신없는 장세였던 것 같습니다. 홍콩이나 중국 빅 테크 주식들은 시진핑 연임 리스크로 급락 이후 급등 변동성 높은 장세를 보여주고 있고, 뉴욕증시와 우리나라 증시 사이에 약간의 괴리감이 형성되고 있는 듯합니다. 기준봉도 계속해서 출현해주고 있지 않은 걸 봐서 확실히 대형주 위주의 수급장세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장세는 단순히 상승흐름이라서 마음이 편안한 장세는 맞지만, 수급과 예측이 어려운 장세가 벌어지고 있고, 이런 현상은 바닥 근처에서 흔히 벌어지는 일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테마 바로 해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그룹의 호실적 내용과 그중 SDI의 호실적으로 삼진엘앤디/상신이디피/신흥에스이씨/에이에프 더블유/ 에코프로 비엠 등이 강세, 그리고 LG에너지 설루션 호실적 내용에 코스모 신소재/코스모화학/나노 신소재/후성/ 세아 메카닉스/나인테크/SK이노베이션/피엔티/더블유 씨피 등 강세, 마그나 관련주들 대성파인텍/현우산업/ 에코캡/일지테크/캐스택 코리아 등 강세까지 이어졌습니다. 네옴 시티 관련주는 국토부 장관의 언급이 나오면서 유신/한미글로벌/희림/세아특수강/제이엔케이히터/ 대한전선 등이 강세,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내용으로 건설기계 관련주인 현대건설기계/현대 두산인프라코어/디와이 파워/대창단조/ 진성티이씨/대모 등이 강세, 네온 희귀 가스 내용이 부각되며 풍국주정이 폭등 대성산업/큐에스아이가 부각이 되고 현대차 미국 신공장에 태양광 설비, IRA 내용이 부각되며 현대에너지 설루션/한화 설루션/에스에너지/에스디 앤/ 대성파인텍/레이크 머티리얼즈/나노 신소재/대주전자재료 등 강세 흐름 보여줍니다. 인텔 자회사 모빌아이가 어려운 수급 장세에서도 성공적 데뷔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자율주행 관련주 파인디지털/모트렉스/만도 등 움직입니다. 마그나 관련주들은 이 테마와도 겹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러시아 핵실험 내용이 나오며, 한창산업/대정 화급/한컴 라이프케어/대화제약/현대약품 등도 수급이 들어와 주었습니다.
▶ 현재 시점에서 몇 가지 살펴볼 시황들
1. 중국발 성장률
중국발 성장률 하향 이후 미국이나 우리나라 중국 관련주뿐만 아니라, 중국 증시에서의 빅 테크 기업들도 어려웠습니다. 이 타임 이후로는 시진핑 3기 정권이 경기부양책을 낼 시점이 서서히 다가온다는 것인데, 가장 큰 변곡은 ‘제로 코로나 정책 전환’, 그 외의 경기 부양, 민심 관리 정책 등이 나올 수 있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 2,150 포인트 하방 돌파가 될 것인가?
레고랜드 발 부동산 PF 부각으로 시작된 채권 리스크가 생각보다 정부의 발빠른 대처가 진행이 되면서 일단 1차적인 채권 리스크에 대한 흡수가 진행되었다고 보입니다. 정부의 50조 + @의 자금 투입 뿐만 아니라, 강원도에서 상환날짜를 한달여 앞당기겠다는 내용을 내보냅니다. 이번 레고랜드로 인해 부동산PF 가 방치되었으면 큰 폭탄이 될 수 있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레고랜드 덕분에 부동산 채권 리스크에 대해서 한템포 빠르게 다가와 금융권을 긴장하게 만듦으로써 하나의 예방 접종 효과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실적 관련해서는, 올해 기준으로 1~2분기의 경우 삼성전자 중심의 하락, 3분기에서는 이게 좀 덜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3분기 시점에서 삼성전자 위주 외국인의 수급이 들어오면서 4분기에는 지금 상황이 완전히 정리되면 가장 이상적인 패턴이라고 말씀드렸죠. 동시에 환율 흐름도 안정적으로 흘러가고 있고, 가장 중요한 것은 삼성 그룹주들의 호실적이 장을 받치면서, 끌어올리는 흐름을 보여주면서 코스피 지수가 2,250 포인트를 강하게 돌파하고 마감을 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2,300 포인트 부근에서 강한 매물구간으로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매물 출회 가능성이 있으나, 여전히 하방에 대한 지지도 강하기 때문에 지정된 밴드 내에서 횡보하는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 오늘 상승, 삼성전자 효과
하락장이 지속될 때, 이번 긴축의 사이클에서 가장 공격적인 인수합병과 투자를 보일 수 있는 기업이 삼성전자라고 말씀을 드리면서, 동시에 ‘삼성’과 연관된 빅데이터, AR/VR 관련 테마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모아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드렸습니다. 신용위기는 이제부터 터질 수 있는 가시권에 들어가지만, 확실히 삼성전자는 이 부분에 대해서 자유로운 상황입니다. 물론 해외발, 미국이나 중국에서 신용위기가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하면, 마진콜 이슈로 삼성전자 주가 또한 강한 매도세가 나오겠지만, 일시적이라고 볼 수 있겠죠. 지금 삼성전자가 긴축의 절정으로 감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요인은, 말 그대로 지금 긴축의 사이클에서는 ‘현금’이 가장 좋은 무기라는 것, 200조에 대한 투자자금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회사들은 현재 시점에서 자금 유동성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시점에, 든든한 유보금으로 인해서 안정적인 흐름을 가져가고 있고, 긴축 사이클이 끝나는 시점에서는 삼성전자의 산업군에 대한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이게 되겠죠. 개인적으로 TSMC보다 사업의 다각화로 이번 긴축 사이클에서 순환 및 헷지가 되면서 더욱 나은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앞으로 여러 가지 산업 관점에서 삼성전자와 연관된 회사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모두 다 좋은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장기투자에 대한 생각이 있다면 삼성 SDS, SDI 도 좋고, 코로나19 이후로 앞으로 진행될 인수공통 감염 관련해서도 삼성 바이오로직스도 엄청난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런런 시황적 관점을 갖고서 각 기업들에 대한 공부를 해보고, 현재 삼성전자의 차트 위치도 224/448일 지수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횡보하기 때문에 천천히 모아간다는 관점으로 접근을 할 필요가 있겠죠.
▶ 핵 훈련 vs 우크라이나 재건
오늘 오전에 러시아 국무장관이 핵을 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이야기가 나온 지 3-4달이 지나는 시점이고, 대부분의 관련주들이 올해 5-6월 달에 강한 상승 파동을 만들고 224/448일 지수 이동평균선 위에서 박스권 및 기술적 반등을 형성하며 횡보하는 흐름을 만들고 있는데요.
재건 관련주가 어느 정도 이 횡보구간을 거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기술적 관점에서는 최소 3개월에서 6개월까지도 지루한 박스구간을 형성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으며 시황상으로는 일단 러시아는 현재 휴전 또는 종전에 대한 각을 잡고 있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미국 바이든 입장에서도 11월 중간선거를 의식하고 민주당 내에서도 더 이상의 무기 공급은 중단하라는 말들이 나오면서 신경이 쓰이는 상황이며, 이 민주당의 발언이 이번 지정학적 리스크 출구가 될지 , 아니면 더 갈등이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EU 집행위원장이 우크라이나 재건에 대한 ‘21세기 마셜플랜’이라는 발언을 함으로써, 어느 정도 유럽연합 입장에서도 한 번 더 겨울을 겪기 전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마무리 짓고 싶어 한다는 뉘앙스로 볼 수 있겠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는 224/448일 지수 이동평균선에서 최초 상승파동이 시작된 지점까지 하락을 하더라도 조정 관점으로 볼 수 있겠고, 앞으로 저 내용으로 인해서 미국의 다우, 우리나라 코스피 등 건설 관련, 해외 기술 (신재생 인프라 등)에 호재의 영향으로 작용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뿐만 아니라, 네옴 시티도, 결국 모두 건설을 기반, 그리고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반을 갖고 있는 하나의 글로벌 혼합형 뉴딜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같은 흐름으로 보면 되겠고, 긴축의 사이클의 하이라이트 구간에서 하나의 뉴딜 정책으로 적용이 되면서 지수의 긍정적인 추세전환을 일으킬 수 있는 하나의 모멘텀일 수도 있다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 미국의 신용/채권 리스크 흐름 주목할 것
우리나라는 위에서 언급드렸듯, 정부의 발 빠른 대처와 레고랜드 내용이 이 사태를 앞당김으로써 1차적인 리스크를 흡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중소형 건설사들은 이번 긴축 사이클에서 한 번 정리가 될 것이고요. 이제 다음은 미국의 신용, 채권 리스크가 어느 정도 부각이 되는지가 관건이 되겠고, 이것이 미국의 부동산 시장에서 가격이 얼마나 빠지고 후폭풍이 어느 정도 일지가 중요합니다. 앞으로 CPI에서의 주거비(하우징 렌털)의 흐름을 지켜보고, 주택매매 가격 하락과 모기지 금리의 추이를 동시에 추적을 하면서, 어떤 내용이 어떻게 적용이 되고 어떤 결과를 만들어내느냐 라는 것을 추적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각종 악재들이 깔려 있는 가운데 그래도 좋은 소식들이 하나둘씩 들려오면서 코스피는 상방의 힘이 더 강한 것 같으나, 코스닥은 팽팽하게 줄다리기 중인 걸로 보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1445원의 강한 저항을 계속 맞으면서 밀렸다가 올라왔다가를 반복하고 있는데 추세 이탈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기나긴 전쟁이 속히 종결되기를 기원해봅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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