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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시황정리

11월1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by 웅곰박 2022.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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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으로 마감한 美증시와는 다르게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이 계속 감돌고 있는 훈풍으로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는 데다가 장중 美국채금리 하락 반전으로 인한 美선물지수 상승에 투자심리가 더욱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장 막판까지 상승세를 유지하며 마감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뉴스들부터 보고 시작하시죠.

 

금일 주요 뉴스

- 전일 뉴욕 증시는 연준 FOMC를 앞둔 가운데 최근 상승세에 대해 조정 관망세를 나타내며 다우는 약 하락으로 나스닥은 하락으로 장을 마감

- 코스피 지수는 개인의 집중적인 매도, 외인/기관/연기금의 쌍끌이 매수고 2,330 선대로 오르며 상승으로 장 마감

- 코스닥 지수는 개인/기관/연기금의 매도, 외인의 매수세로 700 선대로 오르며 상승 마감

- 현재 코스피는 2개월 만에 2,300포인트의 강한 저항선을 돌파

- 계속적으로 삼성전자와 2차 전지 섹터의 대형주 위주로 수급이 강하게 들어오며 강한 지수 상승

- fomc 금리 결정 외의 미국 고용지표, CPI 등이 예정이 되어있는 등 여러 가지 지수 방향성에 대한 변동성을 형성 가능성

 

-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대표(사내이사)를 중심으로 클라우드·로봇·인공지능(AI) 사업 주축인 네이버 클라우드, 네이버랩스 등의 주요 실무자·기술진으로 이뤄진 ‘팀 네이버’는 이번 주 사우디 방문길에 오를 예정

- 이번 방문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주도로 사우디 주요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꾸려진 지원단의 일환으로, 네이버의 제2사옥 ‘1784’ 등 스마트빌딩 기술력에 주목한 사우디 측의 관심으로 성사

 

- 5대 금융지주가 올해 연말까지 95조 원 규모의 유동성 및 자금 지원에 나설 예정

- 시장 유동성 공급 확대에 73조 원, 채권시장 안정펀드 및 증권시장 안정펀드 참여로 12조 원, 지주 그룹 내 계열사 자금 공급 10조 원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

 

- 내년에 미국 기준금리가 4.75~5%에서 정점을 찍고 끝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면서 FOMC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대형 투자은행(IB)은 일단 낙관론 전망

- 지난달 반등이 과연 지속 가능한 것인지, '데드 캣 바운스(폭락 후 기술적 반등)'인지에 관해서는 반대의견

 

- 정부는 폴란드 정부가 주도하는 원전 6기 건설 수주전에선 고배를 마셨지만, 폴란드 기업과 민간 원전 분야 협력을 공식화하면서 반전의 기회

- 한국 수력원자력은 3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폴란드 전력공사(PGE), 민간 발전사인 제팍(ZEPAK)과 폴란드 패트 누브 지역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

 

-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가 조만간 1차로 전체 직원의 25%를 해고할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1일(현지시간) 보도

- 트위터 직원은 현재 총 7천 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차 해고되는 직원은 2천 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

 

금일 강했던 섹터도 보실까요?

금일 강세 섹터

1. 원전 관련주  한수원, 폴란드와 민간 주도 원전 개발계획 양해각서 체결 소식 니지먼트 드론 활용 등
2. 네옴시티/건설 관련주  원희룡 국토부 장관 11월 초 사우디 방문 및 국내 기업 홍보 추진 소식
3.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러시아 외무장관,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 가능성 언급 소식 
4. UAM 관련주  보잉 CEO, 국내 기업과 UAM 등 관련 분야 논의 계획

 

마지막으로 오늘의 종목들까지 보시겠습니다.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등락율 테마 및 이슈
한전기술 29.91% 원전관련주 / 원전설계사업 / 수원이 폴란드 제팍 등과 퐁트누프 지역에 원전을 짓는 사업의향서 체결, 폴란드 원전 수출 기대
씨케이에이치 29.67% 건기식 관련주 / 국내상장 중국기업 / 최대주주 변경 속 급등 - 최대주주 루이싱으로 변경
한전산업 27.97% 발전관련주 / 원전 관련주 / 발전설비&운영사업 / 한수원이 폴란드 제팍 등과 퐁트누프 지역에 원전을 짓는 사업의향서 체결, 폴란드 원전 수출 기대
유신 26.55% 건설주 / 엔지니어링사업 / 네옴시티 관련주 / 이번주 원희룡 장관 사우디 출장 예정, 국내 업체들의 네옴시티 수주 기대
신영스팩6호 20.93% ?
두산에너빌리티 19.62% 원전 관련주 / 한수원이 폴란드 제팍 등과 퐁트누프 지역에 원전을 짓는 사업의향서 체결, 폴란드 원전 수출 기대
비에이치아이 18.93% 에너지 관련주 / 원전 관련주 / 발전설비사업 / 한수원이 폴란드 제팍 등과 퐁트누프 지역에 원전을 짓는 사업의향서 체결, 폴란드 원전 수출 기대
대성엘텍 18.02% 자동차부품주 / 자율주행관련주 / 자동차 인포테인먼트사업 / ADAS 민다그룹과 자율주행 판매허용 소식에 강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17.68% 제약바이오주 / 신약개발사업 / 궤양성대장염 치료제 'BBT-401' 기술이전계약에 따른 실적실시료 수령 공시에 강세
형지I&C 17.49% 섬유주 / 의류사업 / “전년比 이커머스 사업팀 매출 급성장” 올해 ‘무신사’, ‘퀸잇’에 이어 ‘하이버’, ‘포스티’에도 잇따라 입점 자사 온라인몰 오픈과 ‘아마존 미국’ 매출 확대 등 기대 / 유상증자 권리락 효과 발생 모멘텀 지속에 급등
현대무벡스 17.39% 로봇관련주 / 현대차 로봇 관련주 / 물류자동화, 승강장안전문, IT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 / 물류 자동화 수혜 및 PSD 해외시장 진출 기대 / 성공 사우디 공주의 네이버 초청 소식에 세계 최초 ‘로봇 전용이송시스템’ 상용화 네이버 공급 부각으로 급등 / 높이 500m 길이 170㎞ 네옴시티…세계 최초 로봇 수직이송
다이나믹디자인 17.05% 기계주 / 타이어금형사업 / 감자, 자금조달, 최대주주변경 등, 리튬 관련 이브이첨단소재 & 다이나믹디자인&넥스턴바이오&스튜디오산타클로스 등, 개별 등락
세아특수강 16.35% 금속주 / 철강선재사업 / 네옴시티 관련주 / 이번주 원희룡 장관 사우디 출장 예정, 국내 업체들의 네옴시티 수주 기대
에이티세미콘 15.05% 반도체주 / 테스트&패키징사업 / 최대주주변경&자금조달&2차전지 신사업 추진 등 / 720억원 규모 반도체 패키지 사업 양도 완료 속 상승
대한전선 14.67% 전력관련주 / 원전 관련주 / 전력케이블사업 / 한수원이 폴란드 제팍 등과 퐁트누프 지역에 원전을 짓는 사업의향서 체결, 폴란드 원전 수출 기대 / 네옴시티 관련주 / 이번주 원희룡 장관 사우디 출장 예정, 국내 업체들의 네옴시티 수주 기대
한신기계 13.52% 기계관련주 / 공기압축기사업 / 원전 관련주 / 한수원이 폴란드 제팍 등과 퐁트누프 지역에 원전을 짓는 사업의향서 체결, 폴란드 원전 수출 기대
선진뷰티사이언스 13.48% 화장품주 / 화장품원료사업 / 글로벌 점유율 기반으로 고성장 기대감 등에 급등
서전기전 13.29% 전력관련주 / 원전 관련주 / 수배전반사업 / 한수원이 폴란드 제팍 등과 퐁트누프 지역에 원전을 짓는 사업의향서 체결, 폴란드 원전 수출 기대
두산 13.18% 지주사 / 로봇관련주 / 자회사 두산로보틱스, 협력사와 로봇 용접 자동화 솔루션 공개 소식에 강세 이력
유티아이 12.93% 전자부품주 / 커버글라스사업 / 폴더블관련주 / 코닝헝가리데이터서비스에 360억원 규모 전환우선주 발행…신규사업 협업
씨앤씨인터내셔널 12.76% 화장품주 / 3분기 영업익 275% 급증 소식에 '급등' / 3분기 실적 호조에 강세

▶ 일일 시장 간단 정리

 

금일 우리나라 증시는 2,300 포인트 대를 회복하면서 강세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연준의 혹시나 하는 빅 스텝에 대한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에 오르는 것 하나와 긴축과는 별개로 현재 코스피 대형주들의 저가 인식으로 삼성전자 중심의 수급이 진행된 것 하나입니다. 정부 발 원전 수주는 결국 미국에 밀렸고, 지방정부 폴란드발 수주 기대감으로 원전 관련주들이 움직여줍니다. 한전기술이 상한가, 한전산업/두산에 너 빌리티/지투 파워/한신기계/비에이치아이/보성 파워택/우진 오르비텍/에너토크/서전기전/소룩스/일진파워/조광 ILI/삼영 엘텍 등이 강세였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 그리고 팀 네이버가 사우디 방문한다는 내용으로 네온 시티 관련주 및 건설주들이 강세를 보여주었습니다. 유신/성신양회/대한전선/희림/한미글로벌/세아특수강/GS글로벌/머큐리/도화엔지니어링/세아베스틸 지주/SNT에너지 등이 강세 고, 건설에도 이러한 수급이 이어지면서 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DL건설/태영건설/삼성물산 등이 강세입니다. 유신의 경우는 공부하기 정말 좋은 차트이니 자주 돌려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이태원 사태 이후로 윤석열 대통령이 드론을 활용환 크라우드 매니지먼트(인파 관리)를 언급하여 UAM 관련주 베셀/네온 테크/기산텔레콤/하이즈항공/퍼스텍/파이버 프로 등이 강세, 방산주 실적 기대감으로 한국항공우주/LIG넥스원/한화 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제노 코 등이 강세입니다. 장세가 단기간 내에 갑자기 좋아지고 있습니다. 다만 대형주 위주의 수급이 강하게 진행이 되다 보니, 코스닥 시장에서 기준봉은 출현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고요. 분명 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는 시점이 한 번쯤 올 수 있습니다.

 

 

▶ 11월 월간 정리

 

이번 달은 행사가 많습니다. 지난 9월과 마찬가지로 11월도 연준의 스탠스가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보이고, 현재 기조대로 12월까지 더 끌고 갈 것인지의 기로에 서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다가오는 FOMC에 대해 시장 참여자들은 11월은 0.75%, 자이언트 스텝에 대해서는 높은 확률로 진행될 것이라고 보고 있긴 하지만, 가장 중점적으로 방향성이 갈리는 문제는 바로 12월 금리 인상 강도입니다. 1일 ~ 2일 동안 FOMC를 치르고, 이후에 고용지표/생산자 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가 예정되어있어 이번 한 달 시장 난이도가 정말 높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물론 이번 11월 FOMC 회의에서 자이언트 스텝 vs 빅 스텝 결정에 있어, 11월 금리인상 폭이 자이언트 스텝이 결정이 된다면 초반에 약세로 다시 전환이 되면서 최근 좋은 추세를 보여준 150포인트 정도는 단기 부담감으로 작용, 일부 상승분을 반납할 수 있겠고, 이후 23일 의사록 공개를 통해서 어떤 변화가 만들어지는지 연준의 스탠스를 확인이 필요합니다. 확률적으로 낮지만, 빅 스텝으로 만약 결정이 된다면 폭등 흐름으로 가면서 현재 코스피 기준 2,400 포인트 이상도 강하게 돌파하는 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FOMC 발표 이후에 나오는 고용 보고서는 좋게 나올 것이고, 이후에는 10월 소비자 / 생산자 물가 지수가 차례대로 예정이 되어 있는데, 물가 지수에서 핵심적으로 체크해야 할 부분이 바로 하우징 렌털(주거비) 관련입니다. 이 하우징 렌탈비가 꺾이고 소비자 물가가 빠지는 흐름이 나온다면, 자이언트 스텝 이후 150 포인트 단기 상승에 대한 조정 -> 인플레이션 정점론 부각 -> 회복 장세 실질적 금융 위기가 진행이 되느냐 안되느냐는 별론으로 위와 같은 일반적 시장 패턴을 예상해볼 수 있겠고, 가장 메인스트림으로 보아야 하는 지표가 바로 CPI 하우징 렌털 비용입니다.

정치ㆍ외교 분야의 이슈 또한 체크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8일에는 미국의 중간선거, 15일 ~ 16일에는 G20 정상회담이 예정되어있습니다. 8일 중간선거의 경우 판세를 잠깐 살펴보면, 상원의 경우 민주당 승리 확률이 52%, 하원의 경우 19%로 민주당 패배 확률이 높은 상황이며, 공화당의 경우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에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는 것을 체크해 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한, 이후에 G20 정상회담, APEC 정상회담에서 러시아, 중국, 미국이 만나는데, 여기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출구 전략을 논의할 것인가 봐야 하고요. 11일 광군제와 25일 블랙프라이데이가 예정되어있습니다. 현재 소비침체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어떤 큰 의미가 있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이후에 경기 부양책, 여행 재개, 제로 코로나 정책 전환 등이 수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지금 시장은 가장 난도 높은 구간입니다. 파산이나 부도 이야기가 나오면서 신용 경색 리스크가 언급이 되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대형주 위주로 외국인 수급이 들어오면서 지수를 떠받쳐 주고 있습니다 시장의 방향성도 어떨 땐 실적에 따라 움직이고, 그 중간중간 긴축 뉴스에 반응하며 움직이고 있고요. 이후 FOMC에서 빅 스텝을 결정하기 전까지는, 금리 인상 결정과 매파 득세 이야기가 나오면 지수는 전 저점 부근에서 공방전을 벌이고, CPI의 변화와 연준에서 빅 스텝이라는 구체적인 사안이 나오면 전고점을 돌파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현재 시장은 대형주 몇몇으로 먼저 수급이 몰려 거의 거기서 지수가 결정이 되는 상황이며, 단기 테마가 형성되는 경우 폭등락 변동성이 심하고 차익실현 패턴도 빠릅니다. 만일 시장이 갑자기 공포 지수가 올라가고, 하방에 대한 압력이 강하게 작용하는 시점에서는, 철저하게 대형주, 코스피 최선호주 위주로 접근을 하면서 매수를 하는 방법도 좋은 시점입니다. 즉, 추격매수는 절대 하지 말고, 이후로는 공포가 형성되며 하락이 나올 때마다 사는 방법이 가장 이상적인 트레이딩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고, 하락이 나온다고 해도 현재 하락 목표치가 얼마 되지 않아 버틸 수 있는 구간입니다.

 

 

[2022년 11월 월간 중요 일정 정리]

1일 ~ 2일 = 미국 FOMC

3일 = BOE 통화 정책 회의 일본 문화의 날 휴장

4일 = 미국 10월 고용 보고서

8일 = 미국 중간 선거

10일 = 한국 옵션 만기일 MSCI 반기 리뷰 미국 10월 소비자 물가 지수 11일 중국 광군절

14일 = OPEC 원유 시장 보고서

15일 = 미국 10월 생산자 물가 지수

15일 ~ 16일 = G20 정상 회담 17일 수능 시험일

 

 

통화정책 기대를 이제는 어느 정도 선반영 된 상황인 만큼 수급이 거의 죽은 상황에서 작은 심리적 변화나 악재 돌출만으로도 단기간에 언제든 시장에 충격이 가해질 수 있으므로 여전히 위험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시장이 해결되지 않은 악재들 속에서 하방압력을 잘 견디며 상방으로 향하려고 하니 희망 잃지 마시고 꿋꿋하게 이겨나가시길 바라며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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