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5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이 시장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으면서 하락 마감한 美증시 영향에다가 랠리가 계속 진행되기 어렵다는 분위기 속 단기 차익실현 압박까지 확대되다 보니 원달러 환율 하락과 중화권 증시 대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흐지부지 마감된 반면, 코스닥은 그동안 글로벌 증시 상승과 코스피 상승에 비해 올라오지 못한 부분이 뒤늦게 반영되면서 보기 좋게 상승으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주요 뉴스들 보실까요?

 

금일 주요 뉴스

- 전일 뉴욕 증시는 연준 인사들의 긴축 정책에 대한 발언들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긴축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고 국채 금리가 상승을 나타내고 장 막판 아마존 기업의 대규모 구조 조정 소식 등으로 3대 지수 다 하락으로 장을 마감

- 코스피는 외인/기관/연기금의 매도세, 개인/금투의 매수세로 2,480 선대로 오르며 강 보합 장 마감

- 코스닥은 개인의 지속적 매도, 외인/기관/연기금의 매수세, 740 선대로 오르며 급등으로 장 마감

- 아직까지 금리 인상 기조에 대한 급변은 없을 것이며, 최소한 빅 스텝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진행될 것이라는 브레이너드 부의장의 발언

- “통화긴축 속도 적절히 조정”이라는 내용의 G20 공동성명 초안이 발표가 되면서 수급이 들어오며 코스피 기준으로 아래꼬리를 형성

- 미중 정상회담에서 대만이 언급되기는 하였지만, 외교적인 변화를 줄만큼의 특별한 내용은 없었다는 점, 현재 구간은 차익실현 및 강한 매도가 나올 수 있는 저항구간이라는 점을 감안

- 한 동안 조정 장세로 진행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시점

 

- 15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FTX 파산 신청에 놀란 투자자들이 FTX 파산 신청 이후 바이낸스에서 약 26억 달러(약 3조 5000 억 원)의 암호화폐, 바이낸스가 보유하고 있는 전체 비트코인의 15%가 인출되는, 즉 뱅크런 사태가 진행

 

- 국토부는 이날 원 장관이 인도네시아 교통부 장관, 신수 도청 장관, 자카르타 주지사 대행을 만나 자카르타 중전철(MRT) 4단계 개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신수도 공무원 주택 시범단지 추진을 논의

 

- 1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디지털경제연구소 주최로 열린 ‘메타버스 산업, 그 길을 묻다’ 토론회에서 전성민 가천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꼽히는 메타버스 크기가 점진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

 

- 미중 전략 경쟁 심화 속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14일 두 정상 간의 첫 대면 정상회담

- 모두 발언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 간 경쟁이 충돌로 비화하지 않도록 차이를 관리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기후변화, 식량 부족 등 문제에서 양국의 책임 있는 대응 필요성을 강조

 

- 올해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해 9개월째 지속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이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관측

- 유럽의 협상을 러시아가 거부하기는 하였지만, 협상 개시에 대한 조건 제시를 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휴전 모색 가능성에 대해서 전망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인자인 레이얼 브레이너드 부의장이 14일(이하 현지시간) 이르면 다음 달 금리인상 폭이 좁혀질 것임을 시사

 

 

다음으로 오늘의 강세 섹터 보시겠습니다.

금일 강세 섹터

1. 반도체 관련주	RAM 탑재량 증가로 인한 내년 업황 반등 전망 및 버크셔해서웨이 TSMC 지분 매입 소식
2. 철도 관련주	원희룡 국토부장관, 자카르타 중전철(MRT) 4단계 개발협력 MOU 체결 소식
3. UAM/드론 관련주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 신수도청과 AAM 생태계 구축 관련 MOU 체결
4. 코로나19 관련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두달만에 7만명 재돌파 소식

 

마지막으로 오늘의 강세 종목들까지 보시죠.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등락율	테마 및 이슈
KH 건설	30%	건설주 / 건설사업 / 구, 이엑스티 /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 남북경협 / 레고랜드 채무 불이행 우려 끝? / 우크라 재건 수혜 기대감 부각 지속
STX	29.97%	니켈관련주 / STX가 태백시와 희소금속 등 핵심 원료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소식
서연	29.93%	윤석열관련주 / 윤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막하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 3분기 호실적에 상한가 / 드론관련주 서연이화 강세
일동제약	29.87%	제약바이오 / 코로나19 관련주 / 진단키트 관련주 / 시오노기제약과 개발하고 있는 경구용(먹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일본 긴급사용승인 기대감에 장 초반 급등
신풍제약우	29.84%	제약바이오 / 의약품사업 / 우선주 / 코로나19 재유행 /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치료제 개발 임상2상을 종료 / 정부가 7차 유행에 치료제 처방률을 늘린단 소식
일동홀딩스	29.83%	제약바이오 / 지주사업 / 코로나19 재유행 /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치료제 개발 임상2상을 종료 / 정부가 7차 유행에 치료제 처방률을 늘린단 소식
피씨디렉트	26.84%	드론관련주 / IT 하드웨어, 사물인터넷 관련 제품, 보안솔루션 등의 유통사업을 영위 /SK텔레콤, 부산모터쇼서 UAM 비전 발표 소식 / 현대차그룹 'B20 서밋 인도네시아 2022' 기간 인도네시아 신수도청과 MOU 체결,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기대감
카나리아바이오	26.49%	아프리카돼지열병관련주 / 사료 관련주 / 제약바이오 / 난소암 선행항암요법 인도 임상2상 돌입 소식/ 카나리아바이오, “PARP 억제제 적응증 축소로 수혜”
IBKS제16호스팩	25.61%	스팩주 / 상장예비심사 승인 / 12월 IBKS제16호스팩(라이콤)과 대신밸런스제11호스팩(라온텍)이 주주총회
KH 전자	25.33%	바이오인식(생체인식) / 전자부품주 / 음향기기사업 / 구,삼본정밀전자,삼본전자 / KH그룹주 전반적인 강세
와이오엠	21.57%	화학주 / PE필름사업 / 유상증자 권리락 효과
케일럼	17.67%	LNG(액화천연가스) 관련 / 14일 유상증자 결정 공시 / UAM 관련주 부각 / 현대차그룹이 인도네시어 신수도청과 AAM 생태계 구축을 위한 MOU 체결
부산산업	17.21%	건자재주 / 드론(Drone)/ UAM(도심항공모빌리티) 관련주 / 레미콘사업 / 가덕도신공항 관련주 /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 신수도청과 AAM 생태계 구축 관련 MOU 체결에 상승 / 종속회사인 태명실업을 통해 콘크리트침목, 세그멘트,시멘트 지대 사업 영위
오스코텍	17.14%	임플란트 관련 / 노인복지 관련 / 10월 견조한 성장세 분석
액토즈소프트	15.8%	게임 / 모바일 게임 관련주 / 유상증자 또는 주식관련사채 등의 청약결과(자율공시)
네오위즈홀딩스	15.17%	암호화폐 / 게임 / 모바일게임 / 게임 상장기업 브랜드평판 순위 / 'FTX 뱅크런 사태'에 국내 가상자산株 '가시방석' 후 암호화폐 시장 분위기 급반전…게임업계도 힘 받아
하나마이크론	15.12%	반도체 / 시스템 반도체 / DRAM 탑재량 증가로 인한 내년 업황 반등 전망 / 워렌 버핏의 버크셔헤서웨이가 올 3분기 TSMC 주식을 처음 포트폴리오에 담았단 소식에 반도체 업종 투심 개선
한국비엔씨	14.88%	의료기기 / 코로나19 관련 / 마리화나 관련 / 보톡스 및 의료기기 테마 상승 및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두달만에 7만명 재돌파 소식
아스타	14.52%	의료기기 / 의료기기 테마 상승 및 사우디-한국 산업단지 프로젝트 참여 재부각
STX엔진	14.39%	조선기자재 / 전쟁 관련 / STX, 태백시 희소 금속 가공 산단 추진 소식 속 과거 STX그룹 계열사였던 점이 부각

▶ 일일 시장 간단 정리

 

금일은 장막판에 긍정적인 수급이 돌기는 했지만, 저항이 발생할 수 있는 지수 매물대라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는 시점입니다. 특히 해외협력 관련해서는 네옴 시티 관련주들의 차익실현이 일부 진행이 되었고, 이 수급이 인니 관련 협업으로 넘어가면서 수급 이동을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그리고 일동/신풍 관련 개별 내용이 나오면서 제약 바이오 섹터가 강세였습니다. 일동제약/일동홀딩스/신풍제약 우/신풍제약 강세, 진매트릭스/EDGC/SK바이오사이언스가 같이 강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외 오스코텍도 강세, 제약바이오주식들이 대거 수급이 돌면서 금일 코스닥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UAM (도심항공교통) 관련해서 인니와의 협력 소식으로, 피씨디렉트의 급등, 베셀/기산텔레콤/한국카본/서연이화등이 강세흐름을 보여주었고, 서연/케일럼 등 여기에 속해서 강세 흐름이 나와줍니다. 자카르타 중전철 MOU 체결 소식도 나오면서, 철도 관련주인 대호에이엘/대아티아이/푸른기술 등이 같이 강세흐름을 보여주었고, 액토즈소프트/네오위즈홀딩스 외 코인/거래소/게임 관련주들이 최근 폭락하다가 낙폭과대의 관점으로 크게 반등이 나와주었습니다. 반도체 섹터도 투자심리 개선, 그리고 버핏의 TSMC에 대한 포트 편입 이야기가 나오면서, 하나마이크론/ DB하이텍/원익 IPS/주성엔지니어링/유니테스트/동진쎄미켐/테크윙/티에스이/아이에스씨/원이 Q&C/하나머티리얼즈/케이씨/솔브레인 홀딩스/코미코/로체 시스템스 등 전반적 수급이 있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휴전 모색을 위해 비밀회동을 했을 가능성에 대한 보도가 나오면서,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들이 여전히 강세였습니다. 대모/진성티이씨/와이지원/두산 밥캣/대창단조/현대 에버다임/서연 탑 메탈 등이 강세였고요. 니켈 관련으로 황금에스티/티플랙스도 강세 흐름을, 사우디 이슈가 5G 관련으로 넘어가면서 기가레인/에치에프알/케이엠더블유/서진시스템/쏠리드/에이스테크 등 관련주들이 강세였습니다. 이미 경기침체는 확정인 상황에서 계속해서 정신없는 시장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긴장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 금리 인상은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현재 시장의 트렌드. 전일 뉴욕 증시는 장 후반에 아마존 구조조정 이야기가 나오면서 다우와 나스닥의 1%대 급락이 있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내 이인자인 라엘 브레이너드 부의장이 “금리 정책이 갑자기 전환되지 않는다”라는 발언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최소한 빅 스텝은 예상이 되고 있고, 단기간 인하는 불가능하다고 언급하면서 다른 지표를 보면서 종합적으로 판단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이러한 종합적 판단이 진행되는 주기가 약 2개월 정도의 텀이 발생한다고 고려를 한다면, 지금 금리 인상 속도가 최소 3개월 정도는 유지가 된다고 봐야 하는 것입니다. 부의장 발언을 근거로 한다면 현시점부터 오버 금리 상태가 3개월 더 진행이 된다는 의미이며, 현재 시점에서도 그 동안의 긴축과 오버금리 구간 체류로 메타, 트위터, 테슬라에 이어 아마존과 같은 대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진행이 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금리인상이라는 악재보다, 신용채권 리스크 등 더 큰 악재가 나올 수 있겠죠. 결국 ‘구조조정’이라는 것이 트렌드가 되는 시점이며, 이것은 곧 중견/중소기업까지 이어지면서 재무적으로 취약하고 금융적으로 취약한 고리들에 연쇄적인 반응을 미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지금 이런 흐름을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살피고, 원인과 결과에 대해서 학습을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여파 지속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FTX 파산의 충격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이낸스에서도 약 26억 달러(약 3조 5000억 원) 정도의 암호화폐 인출 사태, 즉 뱅크런이 발생 중에 있습니다. 특히, 크립토 닷컴은 자체 계좌에서 4억 달러(5400억 원 규모)에 달하는 32만 개의 이더리움을 비슷한 규모의 거래소 게이트 아이오로 송금했다가 서로 부족한 자금을 빌려주며 고객 돈으로 ‘돌려 막기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요.

어제 해설에서 언급드렸듯, 루나 사태에 이어서 이번 FTX 거래소 파산 사태로 인해, 우리나라 금융당국을 포함해서 SEC에서도 전면적인 조사를 나서며, 저런 내부적인 횡령/배임 내용들이 추가적으로 더 크게 부각되며 나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렇게 되면 계속해서 코 인발 악재가 드러나고, 충격파는 지속 발생할 수 있겠다는 예상이 가능하겠죠. 오히려 이런 충격파들이 빨리 나오는 것이 주식투자를 하는 입장에서는 리스크를 줄이고 악재 해소의 흐름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것도 염두해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런 패턴들을 눈여겨보고 학습을 해두면, 조만간 부동산 PF 나 기타 자산군에도 이어지면서 신용/채권 리스크가 부각이 되는지 살펴보는데 도움이 되겠죠.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바닥을 기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한번쯤은 부각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번 거래소발 사고로 인해 장기간 횡보 또는 약세 흐름을 보이기는 하겠지만, 코인의 무용론에는 반대하는 입장이고, 지금 상황에서도 암호화폐 시장의 가격은 이전 고점 영역대에서 지지를 해주고 있다는 것을 참고해본다면, 큰 세력들의 매도 물량은 나오지 않고 물량을 쥐고 있지 않나 보이네요. 아무튼, 이번 거래소발 사고 이후로 한동안은 암호화폐 시장의 빙하기로 진입하겠지만, 본격적으로 암호화폐가 제도권, 즉 본격적인 정부의 규제를 받게 된다면, 그 규제 사이에서 또다시 열풍이 불면서, 이전만큼의 광풍은 아니지만 다시 오르는 시점이 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때 알트코인들은 모두 사라지는 흐름을 보이겠죠.

 

 

관심종목

[ 11월 15일 관심종목 ] 성우하이텍 / 희림(4일)

희림은 11월 4일 관심종목이었고, 최근 기술적 반등 자리에서 반등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성우하이텍도 돌파 기준봉의 출현 전일 기준봉 출현 등 최근 거래량 유동성이 증가하며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 SDI 배터리 관련으로 최근 다시 강세 흐름을 보였었는데, 계속 추이를 살펴보세요.

 

 

시장에 많은 불안감과 경계감이 깔려있긴 한데 일단 글로벌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이 보이고 긴축정책 속도조절 가능성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속도조절에 나설 가능성이 커져서 빅 스텝(한 번에 0.5% p 인상)이 아닌 베이비스텝(한 번에 0.25% p 인상) 기대감도 있는 데다가 원달러 환율이 쉽게 반등하지 못하는 모습도 포착되고 있으니 큰 기대를 하시라는 게 아닌 너무 실망만 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경기침체가 오는 것도 맞고 더 힘들어지는 세상이 오는것도 맞을 수 있겠으나 주식은 선반영으로 기대감에 오르는 것이기에 기대감이 형성되어 회복 조짐이 보인다면 언제든 아무도 못 느끼게 여기저기 묵혀있던 자금들이 다시 주식시장으로 오게 될 겁니다. 그 길목에 우리는 그냥 묵묵히 서 있으면 되겠습니다. 계속 힘내시길 바라며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