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최근 지나치게 가파른 상승으로 인해 상승탄력이 둔화되거나 쉬어가는 숨 고르기 장세가 충분히 올만한 타이밍이었고, 단기간 올라온 부분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커진 만큼 매물 출회도 있었던 데다가 장중 달러 인덱스 상승세에 원달러 환율이 반등이 나오면서 불안심리까지 겹쳐 국내 증시가 하락으로 마감이 되었으나 그 폭이 크지 않아 아직까지는 다행인 건 같습니다.
그럼 오늘의 주요 뉴스부터 보시겠습니다.
금일 주요 뉴스
- 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는 미 10월 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 이후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다우는 강 보합으로 나스닥은 상승으로 장을 마감
- 코스닥은 개인/외인의 매수세, 기관/연기금의 매도세로 2,470 선대로 내려오며 약 하락으로 장 마감
- 코스피는 개인의 지속적 매수, 외인/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720 선대로 내려오며 하락으로 장 마감
- 이제 CPI의 긍정적 지표,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감은, 금일 고점 영역대 정도의 포인트까지 상승 재료로 작용한다는 것을 유추
- 현재 암호화폐 세계 2위 거래소인 FTX가 파산으로 진행이 되고 있고, 그에 대한 여파로 투자자나 투자사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 파산 사태가 어느 정도의 파급효과를 미치는지 계속해서 흐름을 추적해볼 필요
- 일부 연준 위원이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인플레이션 종식으로 볼 상황은 아니라는 비관론 등장
- 지금 시점은 단기적으로도 상당히 과매수 구간으로 진입, 더 이상 추세를 이어갈만한 재료가 나오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보유 종목에 대한 수익 청산 또는 비중 줄이기에 집중을 할 필요가 있는 구간
- 한국전력의 올해 적자가 사상 최대치인 30조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돼, 정부가 내년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대책 마련에 착수
- 금융·증권가에서 전망하는 한전의 4분기 영업 손실액 추정치는 8조∼9조 원 대 이르고 있고, 한전은 유례없는 대규모 적자를 회사채 발행으로 막고 있는 상황
- 특허청은 세계 특허 분야 5대 강국인 한국·미국·중국·일본·EU(유럽연합)에서 최근 10년간 출원된 수소 선박 관련 특허출원 건수는 1001건(연평균 100건)으로 집계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번 주 마이크로소프트·ASML의 최고경영자(CEO)와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를 만나며 가상현실·반도체 사업 등 삼성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회동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
- 삼성 SDI가 미국에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 2곳과 각각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총 80억 달러(약 10조 6000억 원) 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준비 중
- 이재용 체제 ‘뉴삼성’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반도체 후속사업으로 전기차 배터리를 낙점
- 빈 살만 사우디 아라비와 왕세자의 방한이 17일로 예정된 가운데, 왕세자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네옴 시티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
- 네옴 시티는 규모에서 뿐 아니라 환경 오염에 있어서도 탄소 배출을 제로로 하겠다는 클린 시티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탄소배출 제로를 위해 네옴시티는 나는 택시를 일상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이미 독일의 볼로 콥터사와 계약을 체결
- 거래량 기준 세계 3위였던 가상화폐 거래소인 FTX가 11일(현지 시간) 파산을 신청해 가상화폐 업계 전반의 유동성 위기를 부르는 ‘코인판 리먼브라더스 파산 사태’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
다음으로 오늘의 섹터들 보실까요?
금일 강세 섹터
1. 동물 전염병/백신/진단키트 등 관련주 | 정부가 7차 유행에 치료제 처방률을 늘린단 소식 신풍제약의 경우 오미크론 변이 임상 2상 종료 소식 |
2. 2차 전지 관련주 | 美 민주당 상원 다수당 유지 확정 및 삼성SDI, GM·볼보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설립 추진 소식 한미 정상회담서 IRA법 논의 소식 |
3. 수소차/드론 등 관련주 | 사우디 네옴시티, 에어택시 상용화 기대감 지속 |
4. 화장품/의류 등 리오프닝 관련주 | 중국 부동산 지원책 기대감 및 방역 완화 기대감 |
5. 육계 관련주 | 강원 철원·접경지 양돈 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음성 |
마지막으로 오늘의 강세 종목들까지 보시죠.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 등락율 | 테마 및 이슈 |
내츄럴엔도텍 | 29.93% | 제약바이오주 / 건기식&화장품 관련주 / 백수오 여성호르몬제,백수오등복합추출물(원료) 개발 / 14.7억 규모 마이크로니들 패치 공급계약 이력 |
신풍제약우 | 29.88% | 제약바이오주 / 의약품사업 / 우선주 / 겨울 코로나 재유행 본격화에 강세 / 피라맥스 코로노19 오미크론 변이 임상2상 종료 소식 속 급등 / 코로나치료제 관련주 / 정부가 7차 유행에 치료제 처방률을 늘린단 소식,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의 오미크론 변이 임상2상 종료 소식 등에 급등 |
태평양물산 | 29.84% | 섬유주 / 의류제조사업 / 3분기 실적 호조에 상한가 - 3Q 영업익 전년대비 345억원 증가 |
엠피대산 | 29.80% | 식량 관련주 / 돼지고기 관련주 / 식자재 유통업체 / 주가 돌연 덩실덩실... 장기 횡보따른 반발매수 유입 / 엠피대산, 미스터피자 물적분할 / 돼지고기 유통사업 대산포크 인수합병 / 카타르 월드컵 일정이 다가오면서 월드컵 관련주로 보임 / 장기 횡보에 따른 반발 매수세 |
경동인베스트 | 29.75% | 경동그룹주 / 투자위험종목 지정예고 / 투자경고종목 지정 / 지주&건설&자원개발사업 / 자회사 경동의 티타늄 시추 작업 본격화 소식 부각 |
기가레인 | 29.73% | 통신관련주 / 5G 관련주 / 네옴시티 관련주 / 장비&부품사업 / 17일 빈 살만 방한을 앞두고 일부 관련주 부각 / 빈살만 네옴시티 삼성 5G 관심 이재용 회동... 삼성 북미 5G 단독공급사 부각 |
크리스탈신소재 | 29.48% | 국내상장 중국기업 / 그래핀 관련주 / 흑연 관련주 / 합성운모 사업 / 최고 전도율 그래핀 분말 연구개발 성공 소식 등에 급등 / 中 그래핀혁신센터 설립…"제휴관계 모색 중" |
노블엠앤비 | 24.37% | 전자부품관련주 / AI 관련주 / 카메라렌즈&바이오사업 / 전환가액 조정 중 / 타액기반 신속항원진단키트 미국 FDA 긴급사용승인을 진행 중 |
신풍제약 | 20.75% | 제약바이오주 / 의약품사업 / 겨울 코로나 재유행 본격화에 강세 / 피라맥스 코로노19 오미크론 변이 임상2상 종료 소식 속 급등 / 코로나치료제 관련주 / 정부가 7차 유행에 치료제 처방률을 늘린단 소식,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의 오미크론 변이 임상2 상 종료 소식 등에 급등 |
삼진엘앤디 | 20.21% | 전자부품주 / 2차전지 관련주 / 삼성SDI 관련주 / 전자부품&자동차부품&2 차전지부품사업 / 삼성SDI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확정, 내년 본격 생산 돌입 소식-> 원통형배터리 관련주 부각 이력 / 삼성SDI·GM·볼보 전기차 배터리 합작 추진, 가스켓 독점 공급 부각 |
기산텔레콤 | 19.14% | 통신장비주 / 방산 관련주 / 자회사인 현대제이콤과 모피언스를 통해 방위사업부문과 항공산업부문 사업 중 / 네옴시티 관련주 / 17일 빈 살만 방한을 앞두고 일부 관련주 부각 |
국보 | 18.73% | 물류주 / 운송사업 / 투자사 레드힐, 코로나19 중등 치료제 특허 획득 발표 이력 |
평화홀딩스 | 18.58% | 자동차주 / 바이든 대통령이 IRA 이행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경제 기여를 고려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투심 개선 |
잉크테크 | 17.44% | 잉크관련주 / 프린터 관련주 / 전자부품 및 잉크제조업체 / 전장용 차폐 필름 관련주 3 D프린터, 전자파 테마주 / 148억원 규모 충남 서산 토지·건물 양수 결정 |
상신이디피 | 16.72% | 전자부품주 / 삼성SDI관련주 / 2차전지 관련주 / EMI필터사업 / 전방산업군(가전,전기차,태양광,ESS)향 EMI필터, 리액터사업 부각 이력 / 삼성SDI, GM·볼보와 합작 추진… ‘반도체 다음은 배터리’ 이재용 체제 뉴삼성 윤곽 |
비스토스 | 15.43% | 제약바이오주 / 생체신호 의료기기사업 / 스팩합병주 / 신규상장주 / 공모가 2000원 / 출산 및 육아 지원확대 정책 속 , 태아의료기 사업 수혜 |
성우하이텍 | 14.92% | 자동차부품주 / 전기차 관련주 / 전기차용 배터리 보호 복합소재 개발 - 현대차 전기차 배터리팩 공급사 / 삼성SDI, GM·볼보와 합작 추진… ‘반도체 다음은 배터리’ 이재용 체제 뉴삼성 윤곽 |
머큐리 | 14.87% | 통신장비주 / 5G 관련주 / AP&광케이블사업 / 네옴시티 관련주 / 17일 빈 살만 방한을 앞두고 일부 관련주 부각 |
피씨엘 | 14.35% | 코로나치료제 관련주 / 정부가 7차 유행에 치료제 처방률을 늘린단 소식,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의 오미크론 변이 임상2상 종료 소식 등에 급등 |
대한유화 | 14.29% | 화학주 / 2차전지 관련주 / 합성수지사업 / 美 민주당 상원 다수당 유지 확정 및 삼성SDI, GM볼보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설립 추진 소식 등에 상 |
▶ 일일 시장 간단 정리
분명 단기적으로는 투심을 회복했지만, 뒷심 즉 유동성 부족이라는 상황으로 인해 전강후약의 장세를 보였습니다. 지금 구간은 긴축에 대한 완화 기대감 vs 신용/채권 리스크 및 경기침체 충격 두 가지의 양방 구도가 형성되어있다고 볼 수 있고, 이런 상황에서는 그동안 이어왔던 외국인의 강한 수급 탄력에 대해서 방향성을 알기 어렵기 때문에 일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흐름을 보일 수가 있습니다. 테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류 독감 내용, 그리고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 이슈가 나오면서 육계 관련주 교촌에프앤비/마니커 에프엔지/마니커/하림이 강세, 신풍제약 이슈와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 그리고 정부가 접종률을 다시 높인다는 내용이 나오며 진원 생명과학/일동홀딩스/일동제약/세종메디칼/현대 바이오/SV인베스트먼트 등 제약 바이오 섹터가 강세 흐름입니다. IRA 이야기, 삼성 SDI와 볼보의 합작 이야기가 나오면서 리튬 및 2차 전지 관련주들에 대한 수급, 현대차 관련주들의 강세가 있었습니다. 삼진엘엔디 급등, ‘돌파 기준봉’ 출현이고, 그 외에 포스코 케미컬/에코프로 비엠/엔켐/후성/천보/skc/상신이디피/신흥에스이씨 등 , 리튬 관련인 이엔 플러스/하이드로 리튬/강원 에너지/웰크론한텍/포스코엠텍 등이 강세였습니다. 그리고 현대차까지 수급이 파생되면서, 현대차/기아/현대위아/성우하이텍/한온 시스템/현대공업/화신/서연이 화가 강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우크라이나 재건 및 네옴 시티는 여전히 수급이 꾸준히 돌고 있는데, 우크라이나 재건은 건설기계 섹터로, 네옴시티는 큰 테두리 안에서 5G,UAM 등까지 세부적인 테마로 순환매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기가레인/머큐리/기산텔레콤등이 강세, 그 외에 성신양회/대한전선/제이엔케이히터/핀텔/아스타 등이 네옴시티 순환매로 급등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현재 이재용 회장의 행보를 보면 반도체/메타버스 위주의 내용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특히 메타버스 관련해서는 지금 같은 장기 긴축 사이클 국면에서는 분할로써 천천히 모아가는 것이 가능한 섹터라고 강조드리고 있습니다. 제로 코로나 정책 전환 이야기에 중국 소비주들, 특히 화장품과 의류 쪽 실적 이야기가 나오면서 리오프닝 관련주 위주로 강세 흐름이 나왔고, 태평양물산이 상한가, 한세실업/호전 실업/더네이처 홀딩스/영원무역/신성통상/화승 엔터가 강세 흐름을 보여주었고, 아모레퍼시픽/네이처셀/에프앤 리퍼 플릭/코스맥스/씨앤씨 인터내셔널/토니모리/청담 글로벌이 강세입니다. 지수는 단기 고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같이 고점에 다다르는 장세에서는 테마의 순환이 빠르게 돌고 차익실현도 빠르게 나오는 편이고요. 세력 입장에서도 동전주나 1,000원대 주식을 빠르게 매집해서 단기에 털고 나가는 그런 상황이 자주 벌어질 수 있는 시점입니다.
▶ 경제성장률 그리고 금리의 상관관계를 알아야 한다.
2020년 5월과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당시 코로나19로 인해서 경제성장률이 먼저 하락을하고, 연준이 금리를 제로 금리 수준으로 내렸죠. 이때 결과는 경제성장율 예상치 > 금리로 되면서, 이후 초 유동성 장세가 시작이 되었으며, 연준이나 정부는 이 당시에 금리인하뿐만 아니라, 재정적 지원, 공매도 금지 등 여러 가지 초유동성 장세를 만들 수 있는 카드들을 모두 썼습니다. 이런 카드들이 모두 나왔기 때문에, 2020년 3월 이후로 공매도 세력들의 급한 청산, 특히 이 당시에 하락에 베팅한 많은 개인투자자들의 손실도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매수도 강하게 탄력을 받으면서 장기 상승장으로 이어졌고, 3300포인트의 고점을 형성했었죠.
그리고 긴축의 사이클로 진입을 했고, 가장 투기성이 높은 암호화폐 시장부터 무너지며 사고들이 발생, 3,300포인트에서 2,130 포인트라는 엄청난 하락폭을 형성하고, 역대 최고 수준의 장기 폭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당시에도 최대 하락폭이 약 650포인트 정도였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현재 시점은 최고점 대비해서 하락이 진행된 것이기에, 따라오는 후유증은 크다는 것 또한 예상해볼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시점도 서서히 경기부양책 카드가 나오기 시작하는 지금, 현재 증권사에서 전망하고 있는 2800포인트 정도까지 갈 수 있을 것인가라고 생각을 해본다면, 지금까지 연준이 단행한 금리인상은, 경기 활황이 지속되거나 경제 성장률이 높아진 상황에서 진행된 일반적인 금리 인상이 아니라는 점, 코로나19, 외교적인 문제로 인한 곡물/에너지, 특히 유가와 천연가스의 폭등으로 인해 반강제적으로 너무 여파가 크게 다가오는 상황에서 중립금리를 훨씬 상회하는, 그리고 엄청난 빠른 속도로 금리인상을 진행했다는 점, 그리고 역대 최고 수준의 지수 하락, 즉 자산 축소가 진행이 되었다는 점, 또한, 2020년 5월은 경제성장 전망률 > 금리 로 인해서 역대급 상승 장세가 펼쳐졌지만, 2022년 11월은 경제성장전망률 < 금리 (3.5%) 의 상태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현재 시황상으로는 불가능 하다고 봐야겠죠. 경제성장전망률 < 금리라는 의미는, 개인이나 기업이나 국가나 모두 소득은 마이너스가 되는 상황으로 볼 수 있고, 생산을 하면 할수록 손해를 보는 상황이 지속된다는 의미이고, 결국 이것은 기업의 강력하 구조조정을 이끌어내거나, 재무적으로 약한 기업은 무너지는 흐름을 보일 것이고, 이것은 다시 실업률 증가의 흐름으로 이어지게 되게 됩니다.
이런 기업들의 흐름이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 연말에 있을 무디스 또는 스탠더드 앤 푸어스의 신용평가가 10월 CPI의 긍정적인 발표와 현재의 증시 상승을 참고해서 좋게 나올 리가 만무하겠고, 신용평가의 하락이 곧 저축은행, 금융권의 리스크, 즉 신용/채권 리스크가 더욱 강하게 부각이 될 수 있겠죠. 특히 부동산 시장의 경우 이전에 담보의 90% 까지 대출이 진행이 됐을 정도로 레버리지도 크고 덩어리도 큰 자산군이라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부동산 PF에서 이어지는 건설사, 그리고 뒤에 있는 저축은행들의 위기가 가장 큰 리스크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지수 저점의 판단 근거는?
지수의 저점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 계속 반복을 하고 있는데요. 1.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이 쏟아져 나오는 시점 - 신용/채권 리스크 가시화 및 건설사들의 연쇄부도 흐름 정도는 나와야 할 것 2. 경제성장률은 회복(상승), 금리 인하(하락)의 과정에서 골든크로스가 진행 - 경제성장 전망률 > 금리 정도의 시그널은 나와야지, 저점이라고 판단할 수 있고, 본격적으로 안정적인 우상향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제 개인적인 앞으로의 시황은, 우리나라 증시 기준으로 상승 제한이 걸리는 시점이 딱 현재 구간 2,400 ~ 2,500포인트 전후로의 움직임을 보이다가, 방향성이 결정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CPI로 처음으로 7%대, 그리고 예상치보다 하회한 것이 지금 시장 분위기는 금리인상에 대한 강세에 대해서 예상하던 공매도 세력의 물량 청산, 즉 숏커버링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더욱 가파른 상승을 만들었고, 동시에 시장의 공포감이 확연히 줄어들면서 환율의 안정이 진행되면서, 경제 회복으로 가는 것 같은 착각을 만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상승각도를 보더라도 현재는 단기적 과매수 구간으로 한 번쯤 조정이 나올 수 있는 자리이며, 유동성이 부족한 현재 시점에서는 상승 보다 조정폭이 더 가파를 수 있다는 것도 염두를 해두어야겠습니다.
▶ 다음 CPI에서 확연하게 줄어든 다면?
CPI 가 8%대에서 7%대의 하락이 나왔으니, 만일 다음 CPI에서 또 4-5%대로 떨어지게 된다면 더 큰 상승이 나올 수 있는 것 아니냐 하는 질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대해서 우리는 또다시 호재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CPI는 하락을 했지만, 아직 물가가 가격이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의 갭(Gap)이 발생했다는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히려 이런 갭(Gap)에 대해서 기관이나 금융권에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어떤 숨어있는 악재가 있다고 판단하면서 역으로 매수가 아닌 공포로 인한 매도 물량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죠. 어찌 되었건 언젠가 갭(Gap)은 메워지면서 제자리를 찾아간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CPI와 실질적 물가 간의 갭(Gap)이 단기간에 메워진다는 의미는, 부동산 파생 사고나 산업이 완전히 망가지면서 몰락하는 사건이 발생을 하는, 즉 금융사 고급 내용이 나올 수 있는 확률을 높이는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급격하게 내려오면 어떤 금융 사고급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판단될 수 있고, CPI 가 천천히 연착륙을 한다면, 그만큼 오버 금리 상황에 오랫동안 지속, 무너지는 회사가 많아진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CPI가 높게 나오든 낮게 나오든, 하방에 대한 확률이 더욱 높은 상황이라는 점을 상기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 현재 시점 호재와 악재 정리, 전망이 밝지는 않다.
이제 CPI 7.7%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른 한 팀이 끝나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연준의 물가 기대치에 못 미치기 때문에 여전히 공격적인 금리 인상을 이어 갈 것이라는 비관론이 나오기도 하고, 특히 FTX 파산 내용이 계속해서 금융사고의 예고편 마냥 언론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서의 호재는, 인플레이션, 긴축의 정점은 지났고, 이제는 연준에서 리세션에 대한 대응으로 진입할 것이라는 점, 그리고 주요 기업들의 좋은 실적을 부각하고 있고, 악재는,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며, 자이언트 스텝이 아닌 빅 스텝 또한 공격적인 긴축이라는 점, 이러한 오버 금리 체류 기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파산으로 이어지는 기업들이 나오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연준 파월이 이야기한 목표치는 3% 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빠른 시기에 7%대에 진입을 하면서, 11월 현시점에는 3%까지는 아니더라도 5%대 정도 까지 물가가 떨어지고, 동시에 외교적인관점에서는 종전 시나리오까지 겹치면서 시장이 빠르게 충격을 흡수하고 추세전환을 시도하는, 즉 오버금리 구간을 짧게 가져가는 시나리오를 기대했었는데, 예상보다 고물가가 지속이 되고, 특히 하우징 렌털(주거비)이 지속적으로 높게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암호화폐 반영 > 증시 반영 > 실물경제 반영의 순서로 진행된 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가장 선반영 속도가 빠른 투기성 시장, 즉 가상화폐 시장에서 FTX 파산과 같은 신용/채권 리스크가 실질적으로 터지면서 예고편이 진행됐고, 이제 다음은 본편인 증시 차례일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긴축 속도조절 기대감이 여전히 남아있긴 한데 반영이 상당 부분 된 것도 있고, 그동안 차이나 런 반사이익으로 인해 외국인 매수세가 급격하게 늘어났었는데 이게 지속적으로 이어질지도 미지수인지라 펀더멘털이 아닌 일시적 폭등인 점 감안하셔서 상승 동력이 약해지면 그만큼 다시 주저앉을 가능성도 있다는 점 염두해 두시길 바랍니다. 많이 힘들실 텐데 묵묵히 이겨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월요일부터 맘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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