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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시황정리

11월16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by 웅곰박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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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美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파산 위기에 몰린 FTX 채권자 수 100만 명 이상 가능성 전망에 시장이 긴장한 데다가 러시아 발사 추청 미사일이 폴란드에 떨어져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 거기에 그동안의 상승으로 인한 차익실현 매물까지 나오면서 국내 증시가 개장 후 약 1시간 동안 하락으로 약세를 보였었다가 다행히도 러시아에서 발사됐을 개연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는 발표가 나자 낙폭이 축소는 되었으나 이미 위축된 투자 심리가 더 이상 살아나지는 못한 채 아쉽게 마감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주요한 뉴스들 보시죠.

 

금일 주요 뉴스

- 전일 뉴욕 증시는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인플레이션 고점이 지났다는 인식으로 다우, 나스닥 모두 상승 마감

- 폴란드에 미사일 2기가 떨어져 2명 사망,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고조 되며 투심을 억제하는 듯한 흐름

- 지금 증시는 상방 확률보다는 횡보 또는 하방 확률이 높은 상황 속에 박스권 상단에서 강한 저항

- 특히 상방 밴드에서는 외국인의 매도와 수급 축소 문제가 계속해서 주된 원인

- 코스피 기준으로 2,500포인트에 대한 돌파를 할 만한 재료가 12월까지는 전무한 상황

- 만일 12월 연준이 금리 인상을 0.5% 빅 스텝을 진행한다고 하여도, 이번 단기 상승률 리가 12월 0.5% 빅 스텝에 대한 호재가 선반영이 된 부분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강한 호재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

- 레고랜드 사태로 인한 부동산 PF 부각, 그리고 저축은행 리스크, FTX 거래소 파산 등 여러 가지 현재 시점에서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의 원인과 결과에 있는 과정을 계속해서 살필 필요

 

- 중앙 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는 지난 4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입국한 내국인에 대해 원숭이 두창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확진 환자로 판정

 

-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 국가 및 지역(G20) 정상회의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러시아 정부의 연장 조건들이 수용될 것이라고 유엔이 약속했다고 강조

 

- 현대자동차 그룹이 ‘미스터 에브리싱(Mr. Everything)’이라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수소 모빌리티’를 논의한다는 보도

- 사우디의 탄소중립 미래도시 ‘네옴 시티’에 현대차와 현대로템의 수소차, 수소 트램 등 친환경 이동수단을 공급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

 

- 금융당국은 현재 15%로 제한돼 있는 은행의 비금융자회사 출자 한도를 100%까지 완화하고 금융사가 할 수 있는 비금융 범위를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전면 허용하는 네거티브 규제(금지사항만 규정)도 포함해서 검토

- 금융위는 금산분리 완화 방법으로 3가지를 제시, ▲현행 포지티브를 추가 보완하는 방식 ▲네거티브 전환을 하면서 위험 총량을 규제하는 방식 ▲ 자회사 출자는 네거티브화하고 부수업무는 포지티브 확대하는 방안

 

-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올해 지스타는 넥슨·넷마블 등 대형 게임사들의 참여는 물론, 많은 중견·인디 게임사들도 부스를 꾸리며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오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

 

- 카카오와 같은 디지털 서비스 사업자와 SK C&C 등 데이터센터 운영사가 서버, 전력 장치 선로를 여러 경로로 구축해놓도록 의무화한 제도가 15일 국회 입법

- 방송통신 발전 기본법 개정안엔 정부가 방송통신 재난관리 계획을 세울 때 인터넷 서비스를 하는 일정 규모 이상의 부가통신사업자가 포함되도록 하는 내용

 

-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FTX 변호사들은 법원에 제출한 업데이트한 문서에서 "100만 명 이상의 채권자들이 있을 수 있다"라고 밝힘

- 미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를 비롯해 FTX 본사가 있는 바하마 당국도 FTX의 증권 범죄 및 위법 행위 가능성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상태

 

다음으로 오늘 나름 강했던 섹터들을 보시겠습니다.

금일 강세 섹터

1. 수소차/네옴시티 관련주  사우디 국부펀드와 네옴시티 관련 그린수소 플랜트 건설 추진 프로젝트 MOU 체결 예정 소식 
2. 고전 방산주  폴란이 미사일 피격, 지정학적 리스크 대두 
3. 원자력 관련주  한국-영국 원전시장 상호협력 소식 
4. 원숭이 두창 관련주  국내서 3번째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 소식

 

종목명 등락율 테마 및 이슈
모아데이타 29.93% SW관련주 / AI탐지장비사업 /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카카오 먹통 방지법' 의결
부산주공 29.91% 자동차부품주 / 자동차부품용주물&농기계부품사업 / 수소차 테마 상승 속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모멘텀 지속
핸즈코퍼레이션 29.89% 자동차부품주/ 기아와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 / 계약금액은 1697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 대비 30.18%에 해당
STX 29.84% 니켈관련주 / STX가 태백시와 희소금속 등 핵심 원료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 호재 지속
잉크테크 22.76% 잉크관련주 / 프린터 관련주 / 전자부품 및 잉크제조업체 / 전장용 차폐 필름 관련주 3D프린터, 전자파 테마주 / (9일공시) 148억원 규모 충남 서산 토지·건물 양수 결정
플라즈맵 20.86% 의료기기 관련주 /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 신규상장주 / 공모가 7000원 / 누적 수주 3천억 확보…'글로벌 헬스케어 유니콘 성장 기대' / 호주회사 'TDF 메디컬'(TDF Medical Pty Ltd)과 216억원 규모 멸균기 스터링크 FPS(STERLINK FPS), 스터링크 미니(STERLINK mini) 및 관련 소모품 공급계약을 체결
공구우먼 17.85% 섬유관련주 / 의류사업 / 14일 공구우먼은 올해 3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39.5%, 49.9% 상승한 145억원과 32억원 / 3분기 호실적 관련?
피씨엘 14.88% 제약바이오주 / 진단키트 관련주 / 모로코 현지 혈액 스크리닝 장비 공급 논의 / 코로나19 재확산 / 모로코 등 아프리카 수출 기대감 속 스위스 OKII 장비 수출 계약 진행 소식
원바이오젠 14.42% 제약바이오주 / 의료기기 관련주 / 창상피복재 소재 사업 / "스마트 의료기기 시장 본격 진출" / '알리바바' B2B 플랫폼 입점 / 기능성 화장품 생산·신사업 투자진행
KH 건설 14.32% 건설주 / 건설사업 / 구, 이엑스티 /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 남북경협 / 레고랜드 채무 불이행 우려 끝? / 우크라 재건 수혜 기대감 부각 지속
데이타솔루션 14.10% SW관련주 / 빅데이터SW사업 /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관련주 / SI관련주 / NI 관련주 /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카카오 먹통 방지법' 의결
애드바이오텍 13.77% 제약바이오주 / 동물용의약품&사료보조제사업 / 사료사업 / 식량난 우려감 등 부각 -> 애그플레이션 -> 사료관련주 부각 / 신규상장주 / 7000원 / 14 일, 카나리아바이오엠으로부터 배당에 따른 투자금 회수 목적으로 약 22억원 규모 카나리아바이오 지분을 취득
세아제강지주 13.40% 철강주 / 강관사업 / 지주사 / 세아그룹주 / 북미 오일‧가스 시장 호황 등에 힘입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 3분기 영엽익 101%
평화홀딩스 13.16% 자동차부품주 / 지주사업 / 수소 관련주 / 정부 '수소경제' 육성 목표 발표 소식 등에 상승 / 사우디 네옴시티 기대감, 정부의 수소 경제 정책 세부실행 방안 공개 등 / 사우디 왕세자 방한 앞둔 기대감 작용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13.06% 제약바이오주 / 신약개발사업 /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임상2상 연내 착수
윤성에프앤씨 13.04% 2차전지 / 신규상장주 / RA 개정 논의 기대감 속 세계 최초 4,000ℓ급 믹싱 시스템 개발 이력 및 주요 2차전지/전기차 고객사 확보 이슈 재부각
대주산업 12.84% 사료주 / 사료사업 / 폴란드 러시아로부터 미사일 2기 피격, 2명사망 / 동유럽 지정학적 긴장 격화
예스티 12.34% 디스플레이(OLED) 관련주 / 반도체 장비 / 한국남부발전 등 5개사, 사우디 국부펀드와 네옴시티 관련 그린수소 플랜트 건설 추진 프로젝트 MOU 체결 예정 소식 속 한국남부발전 등과 국내 최대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 국책과제 진행 사실 부각
엠에프엠코리아 11.47% 디스플레이(LCD, LED, OLED) / 반도체 장비주 / 삼성전자 주요 제품 납품 / 네옴시티 및 그린수소 관련주 / 네옴시티' 그린 수소 공장 건설에 亞 최대 실증사업 참여 '부각'
이엠앤아이 11.08% 디스플레이(OLED) 관련주 / 스마트,휴대폰 부품주 /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모멘텀 지속

 

▶ 일일 시장 간단 정리

 

장 초반에 러시아 미사일 2기가 폴란드 요격을 했다는 이슈에 하락하면서 곡물/사료 주 들이 강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대주산업/고려산업/미래 생명자원/한일사료/한탑/신송홀딩스 등이 강세였었고, 미국에서 우크라이나 요격 미사일의 오작동이라는 발표가 나오면서 장 후반 다 빠졌습니다. 카카오 먹통 방지법 관련해서 모아 데이터가 상한가, 데이터 설루션/다우데이터/다우기술/가비아/케이아이엔엑스/나무 기술/소프트캠프/콤텍 시트템/오픈베이스 등이 강세, 특히 모아 데이터는 무증 이슈도 엮였던 적이 있습니다. 네옴 시티가 원전/수소 이슈를 내면서 관련주들 강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수소 관련해서는 부산주공 상한가, 제이엔케이히터/에스퓨얼셀/평화홀딩스/삼영화학/예스티/인스코비 등이 강세흐름입니다. 원전의 경우는 네옴시티 외에도 한국-영국 협력 소식도 나오면서 한전기술/지투 파워/두산에 너 빌리티/한신기계/비에이치아이 등이 오르고, 이번 중간선거에서 사실상 민주당의 승리라고 보면서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씨에스윈드/씨에스 베어링/삼강엠엔티/유니슨 등이 강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지난번 신재생 에너지 조정을 예상했었는데 시나리오 완전히 반대로 갔다는 것 체크해둘 필요 있겠습니다. 워런 버핏의 TSMC 투자 및 전일 급등으로 반도체 섹터, 하나마이크론/에스엔에스텍/하나머티리얼/유니셈/네패스/주성엔지니어링 등 강세, 국내 원숭이 두창 3번째 환자 발생으로 원숭이 두창 관련주 녹십자엠에스/현대바이오/오상자이엘등이 강세였습니다. 무증이슈나 기타 개별 이슈, 그리고 한중정상회담 기대감등 다양한 테마들이 있긴한데, 딱히 눈에 띄는 테마는 없는 것 같습니다. 현재 지수구간은 박스권 상단, 즉 상방 밴드에 닿아있다는 것 염두해두시고, 내일 수능이기 때문에 거래 시작 과 종료 시간이 한시간씩 미뤄진다는 것 참고하세요.

 

 

▶ 보편적 장세와 예외적 장세를 구분

전일 뉴욕증시는 변동성이 컸습니다. 워렌 버핏이 TSMC를 대량으로 매수를 했다는 내용, 그리고 생산자물가지수 또한 4개월 연속 하락된 수치와 예상치 하회 내용 등의 호재성 내용이 나왔고, 러시아가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결국 우크라이나 요격 미사일 오작동으로 마무리됐지만, 미사일이 폴란드에 떨어지면서 2명이 죽는 상황이 벌어지고, 이로 인해 다우가 빠지면서 보합권으로 끝났습니다. 일단 전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상승, 그리고 나스닥 상승 등으로 우리나라 증시도 장 초반 강세로 시작하는 것이 정석적인 흐름이었는데, 반대로 우리나라 양 지수는 빠진 상태에서 시작을 하면서 12시 정오를 기점으로 다시 반등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되면 일반적인 개인투자자의 시각에서는 나스닥이나 필라델피아 지수가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와 연동성에 대해서 별달리 큰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게 되는데, 지금은 긴축의 사이클, 그리고 여러 가지 외교적 변수를 포함해서 각종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는 시점이고, 유동성도 확연하게 줄어든 시점이기 때문에 현재 장세는 예외적인 장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장의 흐름은 보편적 장세와 예외적 장세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 보편적인 장세에서의 패턴이 예외적 장세에서 항상 들어맞길 바라거나, 예외적인 장세에서의 패턴이 보편적 장세에서 항상 들어맞길 바라는 것은,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없는 대표적인 이유입니다. 따라서 시황을 살피면서 본인 스스로가 지금 장세가 보편적 또는 예외적 장세인지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판단 오류로 인한 주식 시장에서의 이탈하게 되는 상황을 방지할 수가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저점이라고 인식될 수 있는 구간에서 상방/하방 밴드 즉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고, 2,150포인트의 저점에서 호재성 내용, 2,500포인트 고점에서 악재성 내용이 나오며 변동성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2,150포인트에서 2,500포인트까지의 상승은 결국 긴축 속도 조절론 또는 인플레이션 정점, 금리 동결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오른 장세인데, 이런 호재들이 단기적으로 볼 땐 호재성으로 인식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경기침체에 있어 하나의 심각한 조건으로 달릴 수 있기에 마냥 좋아할 상황은 아닌 예외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CNBC 가 FTX에 이어서 세계 15위 거래소로 평가받는 크립토 닷컴이 파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를 했는데, 앞으로 이런 내용들은 암호화폐 시장뿐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증시에서도 빈번하게 나오는 보도들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 금산분리 이슈,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지배 구조

 

금융위원회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금산분리 및 업무위탁 제도개선 방향'을 발표하고, 일부 금산분리 규제를 유연화하겠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금산분리 제도란?

금융과 산업자본 상호 간 소유와 지배를 제한하는 원칙으로, 1982년 기업이 은행을 사금고 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한 것

 

금산분리 완화는 경기침체, 그리고 경기가 안 좋은 상황에서 나오는 정책 카드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는데요. 지금은 은행이나 금융권이 산업을 소유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업이 은행을 사금고화 하는 것에 대한 방지가 주된 목적이기는 하지만, 그 외에도 만일 금산분리가 안되어있는 상태에서 지금과 같이 강력한 긴축 사이클이 진행이 된다면, 신용/채권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기업이 부도로 이어지면서, 금융권/은행권도 같이 연쇄적으로 무너지는 흐름이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융/은행권이 무너진다는 것은 국가 또한 부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기도 하고요. 이 때문에 미국의 경우 철저한 금산분리를 유지하고 있고, 일본은 경제 호황기 때 금산분리를 안 하다가 버블이 꺼지면서 은행이 무너지는 등 어려웠던 적이 있습니다. 아무튼 금융위에서 이번에 금산분리에 대한 제도 완화를 언급하고 있는데, 총 3가지 안이 제시가 되고 있습니다.

첫 번째, 포지티브 리스트를 확대하는 방안 현행과 같이 금융의 부수업무, 자회사 출자가 가능한 업종을 열거하되 기존에 허용된 업종 외에도 디지털 전환 관련 신규업종, 금융의 사회적 기여와 관련된 업종 등을 추가하는 방안

두 번째, '네거티브로의 전면 전환' 방안 상품 제조·생산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금융의 비금융 진출을 전면 허용하는 것 은행이 비금융회사 지분을 100%까지 가질 수 있음

세 번째, 1,2의 절충안 자회사 출자와 부수업무를 분리해 자회사 출자는 네거티브 방식을 따라 전면 허용하고, 부수업무는 현행 포지티브 규제하에서 허용되는 안을 확대하는 방안 정도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완전한 금산분리 해제라기보다는 자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이번 제도를 손보는 것으로 볼 수 있고, 개인적인 생각은, 앞으로의 삼성전자 대규모 투자 및 지배구조 개편에 긍정적인 영향을 만들기 위해서 정부가 정책적인 효과를 넘어 경기부양책의 성격으로 효과를 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성생명이 가진 삼성전자 지분은 금산분리 관련 현행법상 논란의 소지가 되고 있는 상황 속에 금산분리 규제가 완화된다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배구조 개편에 있어 해결책으로 작용함과 더불어 좀 더 적극적인 대규모 투자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을 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원숭이 두창 관련, 빅데이터 / mRNA

 

국내에서 3번째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발생, 접촉자는 4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원숭이 두창은 발열·오한·두통·림프절 부종과 함께 전신, 특히 손에 수두와 유사한 수포성 발진이 퍼지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의 병변·체액·호흡기 비말이나 침구 등 오염된 물질과 접촉했을 때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해당 내용으로 원숭이 두창 관련주들이 시세를 한번 내주기는 하였지만, 우리는 좀 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인수공통 감염에 대해서 염두를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인수공통 전염병(zoonosis)은 사람과 동물에 공통적으로 감염되는 전염병으로서, 바이러스(프리온 포함), 세균, 진균, 또는 기생충이 동물과 사람 간의 직접적 접촉이나 매개체(vector) 또는 환경요인에 의해서 전파 [네이버 지식백과] 인수공통 전염병 [Orthozoonosis] (미생물학 백과 )

 

현재 질병청은 원숭이 두창의 전염력이 높지 않아 현재의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질환으로 분류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반적으로 소형 설치류, 조류 등으로 인해 발생되는 인수공통 감염병은 전염력은 높지만 치명률은 낮은 특징을 갖고 있는데, 이번 코로나19 사태 때를 보면, 초반에는 전염력만 높은 것으로 집계가 되었다가, 이것이 변이를 통해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된 뒤로는 치명률과 전염력이 확 상승하는 흐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나오면서 치명률이 떨어지는 흐름을 보였는데요. 이 원숭이 두창이 만일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변이를 통해서 전염력이 상승하는 흐름이 나오는 경우도 예상을 해볼 필요가 있고 이것이 하나의 또 다른 리스크로 작용할 수있다는 것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정부는 전염력이 높지 않기 때문에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다고 하였지만, 전염력이 만일 상승하는 흐름이 나오게 되면 또 다른 공포가 시장에 형성 될 수 있겠죠. 이것이 실질적으로 팬데믹 수준으로 진행이되기 이전에, 이미 세계는 코로나19로 인해서 팬데믹에서 유동성확대, 그리고 긴축의 사이클까지 한 텀을 겪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원숭이 두창이나 또다른 전염력 높은 인수공통 감염병이 진행되는 경우 사람들은 공포에 휩싸이게 될 것이고, 이것이 어떤 경제적 변화를 가져오는지 또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원숭이 두창이 하나의 헤프닝으로 마무리가 되거나, 앞으로의 인수공통감염병이 4차 산업의 발전, 즉 빅데이터의 발전으로 충분한 데이터, 그리 mRNA 백신의 발전으로 대응이 가능하게 되겠죠. 따라서 우리는 앞으로 빅데이터, mRNA 관련주들 중 현금 보유율이 높은, 재무적 안정성이 높은 대형주 위주로 포트를 천천히 모아나 가는 것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물가상승 압력 완화 지표들이 나오고 있는 이 시점에 하필 또 확전 가능성으로 인한 돌발 악재가 나와 실망감을 안겨주었는데 어쨌든 조심해야 하는 상황인 건 맞기에 보수적 관점 계속 유지하면서 아직은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없지는 않으니 차분하게 시장 경험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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