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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시황정리

12월6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by 웅곰박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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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예상보다 견고한 美 경제지표로 인한 기준금리 인상 우려로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출회에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보시죠.

 

금일 주요 뉴스

- 전일 뉴욕 증시가 파월의 긴축 속도 조절론, 연착륙 가능성에 대한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시장은 환호하며 강한 상승흐름

- 국내 증시도 전일 뉴욕 증시의 흐름을 이어받아 장 초반 갭(Gap)을 형성하면서 강한 흐름으로 시작

-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악재, msci 리밸런싱에 따른 일부 매물 출회 등 상승을 유지하지 못하고 2,500포인트에서 강한 저항이 발생하며 하락 마감

-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 경기침체(리세션)에 대한 심화로 조정으로 코스피 기준 2,400 ~ 2,500 포인트의 박스권을 형성

- 연말 ~ 연초의 돈맥경화로 인한 기업 자금난에 따른 후폭풍을 잘 지켜볼 필요

 

- 파월 의장은 미국 워싱턴 DC 브루킹스 연구소 연설에서 "기준금리 인상 폭이 인플레이션을 둔화시키는 데 충분한 수준에 접근하고 있다"면서 "금리 인상 속도를 완화할 시기는 빠르면 12월 회의가 될 수 있다"라고 언급

- 월가에선 오는 13~14일의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에서 현재 연 3.75~4.0%인 기준금리가 50bp(1bp=0.01% 포인트) 인상될 것이며, 내년에도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

 

- 사탐 알 수 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AI청 스마트시티 총괄은 28일 서울 디지털 재단 등이 주관해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2 서울 빅데이터 포럼’ 행사에 참석해 여러 기술과 데이터,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다양한 이슈에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힘

- 현재 사우디 정부가 스마트 C를 통해 주로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분야는 리야드시(市) 의정, 이동성(도로 안전성 등), 공공 안전 등 세 가지

 

- 중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제로 코로나'에 대한 반대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2023년 중반 '완전 개방'을 목표로 단계적 방역 완화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

-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감염 급증과 관련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코로나19 사태를 막을 수 없다고 판단, 단계적 방역 완화 정책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

 

-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관련 전 세계 소비 금액이 올해 138억 달러(약 17조 9천820억 원)에 이르며 오는 2026년 509억 달러(약 66조 3천228억 원)까지 확대될 전망

- AR 전체 시장 지출 중 1/3이 산업 정비와 교육 분야에서 일어날 것

 

- 1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양 기관은 내년 6월 '지상철도 지하화 관련 특별법' 제정을 목표로 협의를 진행, 서울시 도시계획국은 지난해 말 시내 지상철도 지하화 추진전략 연구용역을 발주

- 올해 8월 완성된 용역 보고서는 국토부와 협의를 거쳐 연내 마무리할 예정

- 서울시는 철도 지하화를 통해 확보한 지상 부지와 기존 철도차량기지를 중장기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복합개발 요충지로 활용할 계획

 

- 레고랜드 건설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 아이원 제일차의 부도에 이어 유동성 위기에 빠진 중소기업들이 만기가 돌아온 어음을 갚지 못하면서 기업 어음부도율이 2개월째 높은 수준

 

금일 강했던 섹터를 다음으로 보시겠습니다.

금일 강세 섹터

1. 리오프닝(화장품/면세/항공/카지노 등) 관련주  中 코로나19 봉쇄 조치 점진적 완화 기대감 
2. 웹툰/영상컨텐츠 관련주  재벌집 막내아들 흥행 속 웹툰·웹소설 드라마화 가속화 기대감 
3. 마이크로바이옴 관련주  세계 최초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승인 소식 
4. 건설관련 우선주  우선주 수급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요 종목들까지 확인해보시죠.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등락율 (%) 테마 및 이슈
코오롱글로벌우 29.97 건설주 / 건설사업 / 우선주 / 네옴시티 관련주 / 네옴시티 기대감 지속
동부건설우 29.97 건설주 / 건설사업 / 윤석열 관련주 / 우선주 / 낙폭과대 관점 / 업무개시명령에 따른 건설주 투심 회복 추정
지엔원에너지 29.9 수열에너지 관련주 / 지역발전사업 / 네이버가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지원단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부각 (지엔원에너지는 네이버 신사옥의 지열냉난방시스템을 수주해 시공한 바 있음) / 인수합병(M&A) 추진 / 네이버 사우디서 신사옥 기술 발표… 지열냉난방시스템 시공 부각 / 오세훈 시장 사우디 주택부장관 면담 소식
신풍제약우 29.88 제약바이오 / 의약품사업 / 우선주 / 코로나19 재유행 /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치료제 개발 임상2 상을 종료 / 정부가 7차 유행에 치료제 처방률을 늘린단 소식
서한 29.82 자율주행 관련주 / 블랙박스 관련주 / EU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 6일부터 블랙박스 장착 의무화 / BMW 직접 공급 부각 이력 - 전 세계 BMW 일부 차얄에 블랙박스 납품 /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 자율주행 국책과제 선정 이력 / Fed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및 11·10 부동산 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 완화 대책 본격 시행 기대감
동부건설 29.44 건설주 / 건설사업 / 윤석열 관련주 / 건설 중소형 테마 상승 속 3분기 수주 잔고 약 7조9,000억원 기록 지속 부각
제넨바이오 26.65 제약바이오주 / 산업폐기물&비임상CRO사업
성도이엔지 25.99 건설관련주 / 클린룸&플랜트건설사업 / 尹대통령 민간주도 성장 수혜…IT·BT 국가대표 설비업체 / 반도체 관련주 상승 속 국내 대기업과 사우디 전역 플랜트 시공 사실 부각
엔비티 24.37 광고관련주 / 모바일광고사업 / Meta Seoul 3차 분양 진행 예정 / 웹툰 테마 상승 속 재벌집 막내아들 드라마 흥행에 따른 네이버 웹소설 원작 매출 폭등에 네이버웹툰 쿠키오븐 운영사실 부각
탑코미디어 22.51 통신장비주 / 셋톱박스사업 / 웹툰&웹소설 플랫폼 합병 추진 / 재벌집 막내아들 흥행 속 웹툰·웹소설 드라마화 가속화 기대감
하이즈항공 18.62 우주항공 관련주 / 515.84억원(최근 매출액 대비 82.4%) 규모 공급계약 체결
진흥기업 17.16 건설주 / 건설사업 / 오세훈 관련주 / 수자원(양적/질적 개선) 관련주 / 서울시,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 본격화 소식에 상승 이력 / Fed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및 11·10 부동산 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 완화 대책 본격 시행 기대감
노루페인트우 15.33 화학주 / 건자재 관련주 / 도료사업 / 페인트 관련주 / 우선주 / 2차전지 바인더 특허 기술 보유
엔투텍 15.04 반도체관련주 / 기계주 / 진공장비사업 / 엔터테인먼트사업 물적분할 / 지앤원에너지 인수 추진중, 개별 등락 / 美 긴축 속도조절 기대감 속 주요 기술주 강세
신원종합개발 14.84 건설주/ 건설사업 / Fed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및 11·10 부동산 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 완화 대책 본격 시행 기대감
큐리언트 14.83 항암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텍으로 가치 재평가 필요 분석 및 표적항암치료제 Q901 美 임상 투약 개시 소식
한신공영 13.73 건설주 / 건설사업 / Fed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 및 11·10 부동산 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 완화 대책 본격 시행 기대감
PN풍년 13.65 가전관련주 / 김동연 관련주 / 정치테마주 / 가전기기사업 /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트 부각 속에 한동훈, 김동연 관련주 부각
일야 13.31 기계주 / 휴대폰부품&터치패널사업 / 관리종목 해제 -> 거래 재개, 저시총 개별주, 개별 등락
코드네이처 13.02 에너지관련주 / 신재생에너지&화장품&알뜰폰사업 / 최대주주변경, 자금조달, 타법인 인수 등 / 주식회사 후너스이엔지와의 소규모 합병 이사회 승인 이력

 

▶오늘의 시장 테마 정리

 

전날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강세장으로 시작을 했지만, 코스피 기준 2,500포인트에서 강한 저항과 차익 실현 매도세가 나오면서 코스피는 보합, 코스닥은 강세장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우선주들의 폭등세가 있었습니다. 시장이 어렵거나 수급이 움직일 곳이 없는 경우 우선주들로 수급이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금일 우선주들을 보면 특징적인 것이 최근 테마를 탄 종목들의 우선주들이 템포 늦게 폭등했던 흐름이 나왔으며, 특히 서울 재건축 제한 해제 내용 그리고 사우디와 서울시 이슈 등으로 건설 섹터에서 우선주들의 폭등하는 흐름이 나왔는데, 최근 부도설 돌던 종목 중심으로 폭등이 나왔다는 것 반드시 체크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지엔원 에너지가 상한가입니다. 대주주 변경, 리튬 테마 편승 등 작전 냄새가 나는 듯한 테마를 형성하면서 금일 상한가로 진입했네요. 관련주인 엔투 텍도 폭등했습니다. 신풍제약 우가 며칠 전 검찰 조사 관련해서 악재가 나왔는데 급반등 흐름이 나왔고, 진흥기업/동부건설/코오롱 글로벌의 우선주들, 서한/동부건설/성도이엔지 등 폭등하는 흐름이 나왔습니다. 시위로 인해 중국 정부가 단계별 제로 코로나 정책 전환을 실시할 것이라는 전망에 청담 글로벌 강세, 아이패밀리 에스씨/씨앤씨 엔터/잇츠 한불/한국화장품 제조/신세계인터/코스맥스 등이 강세, JYP ENT./하이브/에스엠/와이지엔터/큐브엔터/알비더블유 등도 강세였습니다. 민노총 탈퇴 소식으로 포스코 스틸리 온이 오늘도 강세를 보여주었고, 네옴 시티 빅데이터 이슈에 오픈베이스/데이터 설루션/모아 데이터/줌인터넷 등이 강세였습니다. 메타버스 전망도 좋게 나오면서 엔비티/선익시스템/엔피/코세스/자이언트 스텝/뉴프렉스/신화인터텍/맥스트/ 나무가/아프리카 TV 등이 강세, 디즈니 아태지역 투자 소식에 코퍼스 코리아/팬엔터/스튜디오 드래건/에이스토리/NEW/버킷 스튜디오/콘텐트리 중앙 등도 강세였습니다. 우선주들이 강세 흐름이 나오고, 테마 변동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파산 이슈와 재정지원 이슈로 빠르게 전환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겠습니다.

 

 

▶ 시장 흐름 및 건설 우선주들의 강세

 

어제 장 후반에 뉴욕 증시가 폭등, 나스닥은 4%대, 다우는 2%대 상승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연설에서 금리 정점론에 대한 확인, 그리고 12월 fomc부터 긴축 속도 조절론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시장은 환호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증시는 갭(Gap) 상승으로 시작을 했지만, 정부의 강경 대응에도 불구하고 협상 결렬 및 화물연대 지속적 파업으로 인해 ‘셧다운’에 대한 우려가 악재로 작용하며 장 중 내내 약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현재 우선주 그리고 건설 우선주 위주로 변동성이 크게 형성되면서 폭등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폭탄 돌리기 같은 느낌이 듭니다. 대부분 급등락을 형성하고 있는 종목들이 이번 레고랜드 발 부동산 PF 사태에서 파산 우려가 있었던 회사들이라는 것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금리 정점론 이후로 생각해야 할 것들

 

전일 파월 의장은 금리 정점론에 대한 확인과 더불어, 우리나라 이창용 총재는 3.5% 안팎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마무리했으면 좋겠다 라는 희망을 내비쳤습니다. 모두 금리 정점론에 무게를 싣는 발언들이었고, 우리나라는 인하로 진행하게 된다면 2% 대, 미국의 경우 2.25~2.5% 정도대까지 금리 인하폭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금리 인하 자체가 아닌 인하가 진행되게 될 ‘명분’이라는 것을 지금까지 계속해서 강조를 드리고 있으며, 파월 의장의 금리 동결 및 인하에 대한 발언은, “인하의 명분을 찾겠다”라는 의미로 해석해볼 수 있기에 “공격적인 금리 인상” = “금리 동결 및 인하” 의 동일 선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금리 인상의 속도가 그동안 가파르게 진행됐던 만큼, 금리 인하도 금융위기급 충격이 진행되면서 급격하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 속에, 정부 입장에서 금융시스템이 문제가 생기고 그것에 대한 문제점이 발생해야지 적극적 경기 부양책, 즉 재정 투입이 진행을 할 수 있고 이 과정을 반드시 거칠 수밖에 없습니다. 어느 정도의 충격으로 마무리되느냐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정부의 긴축 사이클에서 마지막 미션이 될 것이라고 보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2018년도 긴축과 비교해서는 안되고, 지금은 닷컴 버블, IMF를 넘어 87년도 블랙먼데이와 비교되는 상황이라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 파월의 12월 금리 인상 속도 조절론?

 

항상 시장의 흐름을 체크하는 데 있어서, 호재는 왜 호재로 받아들여졌는지, 악재는 왜 악재로 받아들여졌는지 상관관계에 대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고, 호재가 정말 호재 관점만 있는지 아니면 악재 관점도 해석이 되는지 다양한 관점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연준의 발언은, ‘연준 언어’가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해석을 좀 다양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파월 의장은 새벽 연설에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이 이뤄질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일단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엄청난 호재로 받아들이면서, 다우/나스닥이 급등을 했고, 특히나 최근에 어려운 흐름을 보였던 애플과 테슬라의 폭등이 나왔습니다. 중장기적으로 보고 해석을 달리해본다면, 현재 본격적인 경기침체 구간으로 진입을 하면서, 연준 입장에서는 부동산 시장 붕괴에 대한 방어를 위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해왔는데, 연준이 비록 연착륙이 가능하다고 언급을 하긴 했지만, 기준을 삼고 참고하는 부동산 시장에서 어떤 객관적 데이터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미 이런 흐름이 우리나라에서는 레고랜드 발 부동산 PF 사태로 진행이 되었고요. 이창용 총재가 ‘3.5% 금리에서 중단되길 희망한다 “라고 표현하면서도 결국 연준의 영향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듯, 오버 금리 상태에서 너무 오래 있으면서 그에 따른 후폭풍이 서서히 나올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중소기업의 어음 부도율 고공행진

 

레고랜드 건설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 아이원 제일차의 부도에 이어 유동성 위기에 빠진 중소기업들이 만기가 돌아온 어음을 갚지 못하면서 어음부도율이 9월 들어 갑자기 0.26%로 치솟은 뒤 10월에도 0.2%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현재 진행 중인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공급망 악화까지 진행이 된다면, 특히 건설사들 위주로 벌어들이는 이익률이 빌린 돈의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는, 즉 회사채를 못 갚은 현상이 흔하게 벌어지게 됩니다. 여기에 회사의 자산 및 기타 담보를 갖고서 돈을 제공한 금융사 입장에서도, 담보물 가치가 하락하게 되면서 위협을 받는 그런 연쇄적인 반응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시점입니다.

 

연일 지치게 하는 모습만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하락장에서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그래도 항상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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