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美 긴축 장기화 우려에 따른 글보벌 증시 하락 마감 영향에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 후, 장중 中 코로나19 봉쇄 완화 추가 조치 발표 영향에 힘입어 잠시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었으나 결국 저항을 이겨내지 못하고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들 보시겠습니다
금일 주요 뉴스
⦁전일 뉴욕 증시의 경우 주요 은행 인사들의 경기 침체 경고
⦁최근 발표된 고용지표의 호조에 따른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가 지속되면서 나스닥 기준으로 –2%대의 폭락이 형성
⦁금일 국내 증시의 경우 하락 출발, 장 후반 회복하는 흐름을 보여주었으나, 2022년 들어 2번 째로 낮은 거래대금을 기록하는 등 약세 흐름
⦁내일이면 우리나라의 경우 선물 옵션 동시 만기일이고, 13일에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마 13일 이전까지는 뚜렷한 방향성이 나오지 않고 장이 지지부진하는 흐름을 보일 것
⦁13일 소비자물가지수 발표에 따라 구체적인 방향성이 나올 가능성
⦁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간) 익명의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 애플 카의 완전 자율 주행의 실현이 기술적인 벽에 부딪치면서 이처럼 늦추기로 했다고 보도
⦁애플은 애플 카 출시를 몇 차례 연기한 바 있는 데 최근의 계획은 완전 자율주행차를 2025년까지 출시한다는 목표였지만, 이를 1년 연기하고 북미에서 먼저 출시한 후 차차 판매를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
⦁국내 기업이 볼리비아에서 130조 원 규모의 리튬 122만 t 조광권을 확보했다고 밝혔지만, 이례적으로 볼리비아 국영기업이 직접 나서서 사실무근이라고 공식 발표
⦁볼리비아 리튬 공사가 직접 계약 사실이 없다고 밝힘에 따라 인동 첨단소재의 발표에 상당한 의구심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이며, 단어 사용에서 온 해프닝일 뿐 사업은 그대로 진행한다는 게 인동첨단소재의 입장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달러가 지속적으로 하락 반전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신흥국 통화에 베팅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조절 가능성 외에도 투자자들은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완화와 신흥국 통화의 특징인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신흥국 통화를 사들이는 이유로 언급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수백㎞ 떨어진 러시아 본토 군사시설이 연이어 공격을 받으면서 전쟁이 다시금 확전 일로로 접어들 수 있다는 위기감
⦁카카오는 7일 연례행사인 'if(kakao) 2022(이하 이프 카카오)' 키노트 세션에서 '1015 서비스 장애 원인 분석과 개선 사항'을 공유, 발표 내용 중 눈길을 끈 건 향후 5년은 지난 5년간 카카오가 데이터센터 등에 투자한 금액의 3배 규모로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고 위원장의 발언
다음으로 오늘 강했던 섹터도 보시겠습니다.
금일 강세 섹터
1. 리오프닝 관련주 | 정부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 기대감 및 中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中 코로나19 코로나19 방역 규제 완화 기대감 지속 |
2. 영상콘텐츠/웹툰 관련주 | K웹툰, 日 지상파 방송 진출 소식 및 OTT 경쟁 심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 |
3. 곡물/사료 관련주 | 러-우크라 전쟁 재격화 우려에 따른 곡물 가격 상승 전망 |
4. 유승민 관련주 | 유승민 전 의원, 당 대표 도전 가능성 공식화 소식 |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요 종목들까지 보시죠.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 등락률 (%) | 테마 및 이슈 |
컬러레이 | 29.75 | 화장품 관련주 /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 소식 등에 상승 / 에스티로더그룹 SGS 심사 통과 소식에 급등/ 화장품 테마 상승 속 中 색조화장품 업체 '항저우야양과기유한공사'와 합작 계약 체결 소식 |
공구우먼 | 29.63 | 섬유관련주 / 의류사업 / 500% 무상증자 이력 / 무상증자관련주 순환매 |
한진칼우 | 25.22 | 우선주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 이슈 |
푸드나무 | 19.44 | 무상급식 관련주 / 2분기 실적 추정치 상회 및 초저평가 해소 진입 분석 등에 상한가 / 일부 음식료업종 테마 상승 속 주당 1주 배정 무상증자 결정 |
드래곤플라이 | 18.06 | 게임주 / 게임개발사업 / CJ ENM과 콘텐츠 사업 진출 협력을 위한 MOU 체결 소식 |
대신정보통신 | 17.24 | IT서비스주 / 금융SW사업 / 유승민 관련주 / 빅데이터 관련주 / 유승민 전 의원, 당 대표 도전 가능성 공식화 소식 |
서플러스글로벌 | 17.11 | 중고장비사업 /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준공식 개최 속 공유팹 사업 본격화 기대감 |
엠게임 | 15.64 | 게임주 / 게임개발사업 /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 |
선진뷰티사이언스 | 14.6 | 화장품주 / 화장품원료사업 / 화장품 테마 상승 속 견조한 수요에 따른 향후 실적 호조 기대감 |
실리콘투 | 13.95 | 유통주 / 전자상거래사업 / 무상증자 관련주 / 정부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 기대감 및 中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 |
크리스에프앤씨 | 13.12 | 골프웨어 전문업체 / 패션,의류 관련주 / 골프 관련주 / 골프웨어 프리미엄 브랜드 약진 속 中 리오프닝 수혜 기대감 부각 |
SAMG엔터 | 13.01 | 3D 애니메이션 업체 / 신규상장 / 영상콘텐츠 / 저출산 관련주 /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 + 중국OTT향 ‘미니특공대’, 신규상장주 부각 / 영상콘텐츠 테마 상승 속 신규상장 이틀째 급등 |
미스터블루 | 12.09 | 콘텐츠 관련주 / 웹튠관련주 / "블루포션게임즈, '월드 오브 워페어' 퍼블리싱" / 재벌집 막내아들 웹소설 설비스 중, 실적 회복세 / K웹툰, 日 지상파 방송 진출 소식 및 OTT 경쟁 심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 |
한컴라이프케어 | 12 | 제약바이오주 / 방독면 관련주 / 의료기기사업 / 방위사업청과 111.35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에 급등 |
알로이스 | 11.17 | 통신장비주 / OTT 관련주 / 티빙관련주 / 셋톱박스 전문업체 / 아바타:물의 길 12월 14일 개봉 예정 -> 디즈니관련주 부각 추정 |
위니아 | 11.04 | 가전 관련주 / 냉방기기 관련주 / 가전제품사업 / 위니아에이드의 애플 공인서비스센터사업 |
티움바이오 | 10.9 | 제약바이오 / 자궁내막증/자궁근종 치료제 'TU2670' 대형기술 수출 이력 / JP모건 헬스케어서 다국적 제약사들과 미팅 예정 소식 |
현대바이오랜드 | 10.89 | 화장품 관련주 / 현대백화점 계열사 / 정부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 기대감 및 中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 |
씨앤씨인터내셔널 | 10.86 | 화장품주 / 3분기 영업익 275% 급증 소식에 '급등' / 정부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 기대감 및 中 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 |
까뮤이앤씨 | 9.49 | 건설주 / 건설사업 / 안철수 관련주 /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후보 -> 사외이사 안철수 지지자 모임 대표 역임 |
펌텍코리아 | 9.09 | 화장품 관련주 / 화장품용기 조립 전문업체 / 모다모다발색샴푸 관련주 / 중국정부 추가 10가지 방역 완화 조치 발표 |
연우 | 9.02 | 화장품 관련주 / 화장품용기 관련주 / 중국정부 추가 10가지 방역 완화 조치 발표 |
▶ 오늘의 시장 정리
⦁간단 시장 정리
4 거래일 하락 및 조정 이후 오늘 양봉도지형 캔들로 마무리, 장 초반에 비해서는 장 후반 회복세 국내 증시는 아마도 선물옵션 만기 영향이 크게 작용하면서 일시적인 숏커버링이 나온 것 내일은 우리나라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10일 뒤면 미국의 선물옵션 만기일 13일 소비자 물가 지수에 따라 지수의 방향성 결정 가능성 중단기 주도 테마였던 네옴 시티 관련주들의 부정적인 뉴스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
⦁상한가 및 급등주 해설
종 목 명 | 비 고 |
컬러레이 | 화장품 테마 상승 속 中 색조화장품 업체 '항저우야양과기유한공사'와 합작 계약 체결 소식 |
⦁당일 테마 해설
리오프닝 관련주 | ▶ 중국의 코로나19 정책 완화 - 화장품 컬러레이 상한가 - 선진뷰티사이언스/아이패밀리에스씨/씨앤씨인터내셔날/한국화장품/애경산업/ 잉글우드랩/연우 등, 현대바이오랜드도 편입 - 특히 체크해볼 것은 공구우먼 섬유관련, 크리스에프앤씨와 함께 상승, 리오프닝 관련주에 ‘섬유 관련주’들이 포함 된 것 - 공구우먼은 무증 이슈 순환매에도 포함 |
항공 관련주 | ▶ 수익성 개선 - 제주항공/아시아나항공/에어부산/진에어/에어부산/한진칼우 등 - 한진칼의 경우 하림에서 지분을 늘린다는 소식 |
컨텐츠 관련주 | ▶ K웹툰, 日 지상파 방송 진출 소식 및 OTT 경쟁 심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 - SM LIFE DESIGN/손오공/IHQ/덱스터/바른손/컨텐트리중앙/스튜디오드래곤/에이스토리/삼화네트웍스/알로이스/미스터블루 등 급등 |
정치테마 관련 | ▶ 유승민 전대 출마 선언, 안철수 관련주 - 대신정보통신/삼일기업공사 등 - 까뮤이엔씨/안랩/써니전자/다믈멀티미디어/한국정보공학 등 |
기타 정리 | ▶ 무증테마/애플페이 이슈 등 - 공구우먼/푸드나무/실리콘투 등 무증 관련주들 강세 - 애플페이 이슈로 위니아 및 관련사는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 |
▶ 연준의 최종 금리 5% 넘게 올릴 수도, 내년 2월 빅 스텝 가능성
월가 보도는 계속해서 연준의 공격적인 발언과, 내년 최종 금리가 5% 넘는 상황이 올 것이라고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파월의 발언에서 매파적인 발언이 나온 적이 없고, 비록 정치적인 립서비스였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최근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서는 비둘기파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고용지표가 좋게 나오고, 급여 또한 지난달에 비해서 더 오르는 상황이 벌어지니 연준이 현재 긴축 템포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확전, 중국 리오프닝 시즌으로 진입, 그리고 공장이 재가동되며 경기 활성화로 인한 인플레이션 자극 등 여러 가지 변수 요인이 있을 수 있지만, 큰 틀에서의 방향성은 13일 소비자물가지수, 그리고 이어지는 fomc, 파월의 발언에서 방향성이 갈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큰 돌발상황은, 지난번 소비자물가지수 7.7 보다 높게 나오는 것입니다. 사실 확률적으로는 높지는 않지만, 이것은 곧 대형 악재로 작용하면서, 코스피 기준으로 2,200포인트가 이탈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소비자물가지수가 6% 대가 나오게 된다면, 최근 하락 추세에 대해서 2,300~2,350포인트에서 반등하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고, 이후에 빅 스텝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소비자 물가 지수가 연속해서 하락하고 있는 뚜렷한 추세가 만들어졌기 때문에 확실하게 금리는 정점론에 힘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리에 대한 방향성 이후에 우리는 금융시스템 붕괴, 금융위기, 뱅크런 사태 등이 벌어질 수 있는 리스크 있는 구간으로 진입을 한다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 네옴 시티 관련주들, 옥석 가리기 시작될 것
지난번 네옴 시티 관련해서 언급드렸던 부정적인 부분이 바로 저가 수주에 관련된 이야기와 MOU 체결이라는 부분이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정부와 사우디 정부간의 수주 내용들은 모두 네옴시티의 윤곽만 제시한 상태이고, 중국과도 수십개의 MOU 체결을 하는 등 어떤 구체적인 사업 계획안은 부재인 상태라는 것입니다.
1) 유가의 문제
과거의 중동 수주의 경우를 살펴보면, 2012~2015년 고유가 호황 당시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대형 공사를 잇달아 발주해 한국 건설사들이 수주를 휩쓸다시피 했지만, 유가가 떨어지자 사우디는 발주 사업을 대거 유보, 일부 공사는 중단되는 사태 또한 벌어졌었죠. 이런 부분을 상기시켜본다면, 네옴시티 사업이 두바이처럼 성공을 할지, 중단된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처럼 될지 리스크 분석 및 추이를 계속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정치적/외교적 부분이 고려되었다는 점
계속해서 수주 관련 이야기가 중국/우리나라 중심으로 나오고 있을 뿐 유럽이나 미국과의 수주 관련 이야기는 언급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즉, 중국의 입장에서, 이번에 사우디를 포섭해서 사우디 미국 간의 외교적 흐름에 대한 변화를 추구하기 위한 목적도 있기에 이번 협력은 상당히 외교적으로도 의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미국 입장에서는 중국과 사우디 협력 구도나, 외교적 흐름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볼 것이고, 이 것은 곧 미중 갈등의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빈 살만 입장에서는 이런 갈등 구도를 통해 외교적으로 유리한 포지션에서 수주 제시를 할 수 있는 것이고요. 또한 우리나라 정부 입장에서는 사우디 수주를 통해 지지율 상승을 노리는 정치적 목적이 녹아있다는 것도 수주 건전성에 대한 의심을 해볼 필요가 있다고 언급을 드렸습니다.
3) 기타
지금 중국/우리나라가 사우디와 체결한 MOU를 살펴보게 되면, 발주처가 현금을 주는 게 아니라 70% 정도는 사업 참여 기업이 투자하라는 개념으로 진행되었으며, 또한 사우디 측에서 투자금 회수에 관환 구체적인 플랜도 제시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물론 삼성물산이나 전 세계적인 네임벨류가 있는 기업들의 경우는 이런 부분에서 영향을 조금 덜 받을 수 있겠으나, 최근 큰 폭의 상승을 보였던 중견~중소 코스닥 기업 대부분들이 이런 수주 관련 리스크가 부각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중견~중소기업 임직원들은 MOU 정보를 미리 듣고 이번 단기 급등에서 주식을 매도했다는 언론 보도도 있었습니다. 네옴 시티 관련주들도 한 번 파동을 형성하고, 이제 옥석 가리기에 들어가겠죠.
▶ 다이먼 "인플레로 소비자 자산 감소해 내년 경기침체 불가피“
인플레이션(물가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부가 줄어듦에 따라 내년 미국 경제가 침체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6일(이하 현지시간) 경고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다이먼이 제시한 근거를 보게 되면, 소비자들은 팬데믹 경기부양 프로그램으로 받은 보조금을 기반으로 1조 5000억 달러 저축을 보유하고 있고, 이 덕에 지난해보다 소비지출을 10% 확대했다는 것인데요. 그동안 좋게 나오는 고용지표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던 것이, 저축한 돈은 치솟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그 실제 가치가 줄어들고 서서히 고갈되어가면서 소비자들이 구직을 위해 고용시장에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을 드렸었습니다. 따라서 현재 고용지표의 호조가 경기가 실질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라기보다는 하나의 착시현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며, 이런 고용지표의 호조 또한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면 예상치보다 하회하는 등의 흐름이 나오면서 본격적인 경기침체 구간의 진입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항상 경기 상황을 살필 때, 지표라는 단순한 표면적 데이터에 의존하고 판단하기보다, 정부의 역할, 정부의 정책이 산업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를 해서, 그 효과가 어디서 어떻게 작용을 하고 이어지는지, 그리고 그로 인한 결과물이나 후폭풍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사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올해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 갑자기 확 시장이 좋아질리는 없을 것 같으니 일단 잘 견디면서 이겨내 봅시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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