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4일 / 이런거 알면 이득이죠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금일 시장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 전일 뉴욕 증시는 바이든 미 대통령의 대중 관세 완화 검토 발언 및 낙폭 과대에 대한 저가 매수 반등이 있는 가운데 금융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3대 지수 다 상승으로 장을 마감

- 코스피 지수는 개인의 지속적인 매수, 외인/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2,600 선대까지 내려오며 하락 마감

- 코스닥 지수는 개인의 지속적인 매수, 외인/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860선대로 내려오며 급락으로 장을 마감

 

 

- 이른바 '탄산 대란'으로 불리는 탄산(CO2)부족 문제가 식음료업계에도 영향, 공급 부족이 계속될 경우 내달부터 탄산을 사용하는 음료 생산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

 

 

-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2년4개월 만에 다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개막식 기조연설자로 선정

-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 피해액이 이미 5000억달러에 달한다"며 "전 도시와 산업을 재건해야 한다"며, 우크라이나 재건 콘퍼런스가 7월 4~5일 스위스에서 열린다며 전 세계가 동참해줄 것을 호소

 

 

- 말레이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에 따른 국내 닭고기 가격 급등을 이유로 오는 6월부터 월 360만 마리의 닭고기 수출을 중

- 말레이시아의 닭고기 수출 중단은 이웃 나라 싱가포르에 타격을 줄 전망, 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지면서, 각국은 '식량 안보'를 내세워 식량 보호주의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유럽과 북미에서 퍼지는 전염병 원숭이 두창(monkey pox)이 코로나19처럼 대규모로 유행할 가능성은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

-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달 13일부터 영국, 스페인, 포르투갈, 미국 등 12개국에서 92명이 원숭이 두창에 확진됐으며 28명의 의심환자가 발생

- WHO는 초기 사례가 주로 동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들 사이에서 나와 역학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나 전파 원인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고 설명

 

 

- 새 정부가 국내에서 불법인 이른바 '돈 버는 게임', P2E게임을 허용할 전망, 구체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P2E 게임 허용 및 산업 활성화'를 추진할 것

- 현재 위메이드와 넷마블, 컴투스 등이 P2E 게임 시장에 진출한 상태인데, 국내에서 P2E 게임이 허용되면 해외를 중심으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던 게임사들이 국내에서도 P2E 게임을 출시하고, 자체적으로 만든 가상화폐 이용을 더욱 활성화

- 최근 발생한 '루나 사태'로 가상화폐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점도 P2E 게임사업 성장에 악영향, 한동안 암울한 흐름 예상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한국이 IPEF(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에 참여하기로 하면서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산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

- 특히 바이든 대통령 방한 중 열린 미국 상무부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엔 국내 태양광 기업인 한화솔루션과 OCI가 초대- 수소 산업 역시 IPEF 가입으로 시장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

 

 

- 한미정상회담 후속으로 다음 달 경제안보비서관과 과학기술 비서관, 산업정책비서관이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 국가안보실 인사들과 경제안보대화를 하는 방안이 논의

- 경제안보대화에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경제안보 최대 화두로 떠올랐던 원전을 비롯해 양국 정상 간 공동선언문에도 적시된 우주협력 관련 논의도 함께 진행할 예정

 

 

- 삼성전자가 7월 1000여 명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및 스마트폰사업부 합작 태스크포스(TF)를 출범

- 삼성전자의 이번 합작 TF 출범은 미래 칩의 주도권을 잡아야 MX, 나아가 디바이스 경험(DX) 생태계도 잡을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

 

 

-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당국의 허가를 받으며 착공이 임박,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해 니콜라, 루시드 모터스 등 인근 전기차 제조사에 공급할 예정

 

 

금일 강세 섹터

1. 육계 관련주	말레이시아 닭고기 수출 중단 소식
2. 자동차부품/수소차/로봇/인공지능	현대차그룹 63조 국내 투자 소식
3. 원숭이 두창 관련주	원숭이 두창 확산 우려 지속, 천연두 85% 예방 효과
4.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다보스 기조연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 도움 호소
5. 여름 소형 가전 관련주	수급 올해 여름 기록적 폭염 전망 등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등락율	테마 및 이슈
한창	29.96%	소방관련주 / 소화기사업 / 자회사 한창그린홀딩스의 폐플라스틱&폐비닐 열분해로 재생유나 탄소합성가스 개발 성공 소식 부각
에스피시스템스	29.77%	로봇관련주 / 갠트리로봇사업 / 현대차그룹, 美 UAM&로보틱스 등에 50억달러 추가 투자 소식 -> 현대차향 갠트리로봇사업 -> 로봇관련주 부각
미코바이오메드	26.10%	제약바이오주 / 진단기기사업 / 아프리카 지역 풍토병인 “원숭이두창” 유럽, 북미, 중동 등 15 개국으로 빠르게 확산 중 -> 세네갈 파스퇴르 연구소와 아프리카 풍토병 진단제품 관련 MOU 체결 -> 원숭이두창관련주 부각 / “원숭이두창 국내 상륙 시 진단키트 본격 공급”
유일로보틱스	24.62%	로봇관련주 / 자동화로봇사업 / 대기업군(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 등)의 로봇신사업 추진-> 삼성전자 연내 로봇 상용화 제품 출시 계획&미국 뉴욕소방청로봇소방견 도입 소식 등 -> 로봇관련주 부각 이력 / 현대차그룹, 美 UAM&로보틱스 등에 50억달러 추가 투자 소식 -> 현대차향 갠트리로봇사업 -> 로봇관련주 부각
노블엠엔비	20.15%	카메라모듈 관련주 / 구, 디지탈옵틱 / 카메라렌즈&바이오사업 / 피퍼루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 철회 결정 / 바이오 매출 '인식 기준' 변화 기대감
부산주공	20.00%	자동차부품주 / 자동차부품용주물&농기계부품사업 / 11분기만에 흑자전환, 수소차 관련 부각
현대공업	18.73%	자동차부품주 / 시트부품사업 / 단순 부품공급사로 폭등중 실제 현대 미래차 공동개발 업체 선정
가온칩스	15.09%	반도체주 / 시스템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기업 / 디자인하우스사업 / 신규상장주 / 공모가 14,000원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450조 대규모 투자" 발표에 강세
마니커	13.83%	음식료주 / 육가공사업 / 애그플레이션 부각 환경 속 -> 육계관련주 부각 / 말레이시아 닭고기 수출 중단에 마니커·하림 급등
위니아	13.64%	가전 관련주 / 냉방기기 관련주 / 가전제품사업 / 올여름 무더위 전망에 수혜주 부각 - 올여름 최악의 전력난 소식에 주가 '강세‘
세아메카닉스	12.88%	자동차부품주 / 신규상장주 / 공모가 4,400원 / 전기차·2차전지 부품 연 5천억 증설…현대차 투자 수혜 기대
맥스트	11.99%	SW관련주 / AR솔루션사업 / 애플의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헤드셋 시연&출시 기대감 -> 메타버스관련주 부각
윌링스	11.85%	발전관련주 / 태양광인버터사업 / 최대주주 변경하는 양수도계약 체결 - 윌링스는 최대주주인 안강순 대표 외 1명이 136만8000주와 경영권을 제이스코홀딩스에 넘기는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전일 공시했다. 주당 가액은 2만2000원, 양수도 대금은 300억9600만원이다.
세원이엔씨	11.62%	기계주 / 유압기기&게임사업 / 구, 세원셀론텍 / NFT&게임사업 확장 / JP모건 38만주 매도에도 주가↑ / 지난 18일 세원이앤씨는 Dow Chemical과 플랜트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62억9134만원이다. 이는 2021년 매출 대비 7.57%에 해당하는 규모
나인테크	9.97%	기계주 / 2차전지 관련주 / LG에너지솔루션 관련주 / 2차전지장비사업 / LG에너지솔루션의 美 애리조나주 퀸크릭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당국승인
경창산업	9.62%	자동차부품주 / 부품사업 / 현대기아차 대규모 투자 소식에 상승 / 현대차그룹 내연기관 엔진개발센터 폐지 -> 전기차 전환 가속화 -> 전기수소차용 구동모듈신사업 기대감 부각
일진디스플	8.98%	LED 관련주 / 디스플레이 관련주 / 일진그룹 계열사 / 시총 4조 일진머티리얼즈 매각 추진…롯데 등 인수 검토 / 푸틴 전세계 40%점유 사파이어 원자재 수출금지 소식에 강세
현대에너지솔루션	8.81%	에너지주 / 태양광모듈사업 / 올해 실적 호조 전망 등에 강세
위메이드맥스	8.79%	게임주 / 게임개발사업 / 구)조이맥스 / 위메이드의 암호화폐 위믹스 급등 -> 위메이드그룹주 부각
에코캡	8.70%	자동차부품주 / 리비안 관련주 / 와이어링하네스사업 / 美 비아모터스 전기차부품 투자의향서 접수에 상승
일야	8.55%	휴대폰부품주 / 22년1분기 실적 발표…“흑자전환” / 최대주주 자발적 의무보호예수 결정

 

▶ 원숭이 두창, 대유행은 아니더라도 긴장감은 지속 될 것

전일 미국 증시는 폭등 흐름이 나오면서, 국내 증시 흐름도 좀 편안하게 좋은 흐름이 나오지 않을까 예상을 했었는데, 장중에 미국 야간선물이 마이너스로 전환이 되며 우리나라 증시도 약세 흐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육계 섹터가 말레이시아의 갑작스러운 닭고기 수출 중지 이슈로 장 초반 강세를 보였고, 러시아-우크라이나 협상 재개 기대감이 형성되면서 재건 관련주들이 강세 흐름이 나옵니다. 원숭이 두창 관련주들도 강세 흐름이 나오는데요, 한창이 한창바이오텍이 연관된 회사 큐브앤컴퍼니가 천연두 관련주로 엮이면서 추가 시세를 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보이고, 바이오니아,일양약품,진원생명과학 정도 천연두 관련주로 반응이 나옵니다. 일단 바이든의 경우 코로나19처럼 대유행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을 하는데, 한번 코로나19를 겪은 글로벌 분위기가 쉽게 가라앉지는 않을 것 같지는 않네요.

 

 

▶ 공산품 인플레이션, 미 중간의 갈등 유발 할 것

계속해서 긴 흐름은 인플레이션 그리고 긴축이라는 악재이고, 이것이 원유, 곡물, 먹거리, 원자재 파동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다음 하이라이트가 공산품 관련 인플레이션을 언급드렸고, 이게 미중간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었죠. 현 상황에서 공산품까지 가격이 치솟게 되면, 연준은 결국 0.5%의 두 번 인상, 즉 빅 스텝으로도 감당 못하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자이언트 스텝을 언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옵니다. 바이든이 중국 관세를 인하하겠다는 내용이 나왔는데, 겉표면으로 보면 미중간의 갈등이 뭔가 완화되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듯 하지만, 미국 입장에서도 중국에서 생산되는 공산품들이 관세를 맞고, 인플레이션까지 겹친다면 소비자 물가가 치솟으면서 바이든 정부는 견딜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전에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에 대해서 강경한 태도를 보이다가 가을 즈음 관세 유예 조치한 흐름과 비슷한 흐름으로 보면 되겠고요. 결국 미국이 살자고 한 조치인데, 이것을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친중 정책이라고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곧바로 대만에 대한 강경한 발언이 나온 것 같습니다. 물론 중국의 입장에서도 자국에서 생산하는 저임금 기반의 공산품을 미국에 풀지 않으면, 인플레이션 폭등으로 인해 미국이 무너진다는 것도 알고 있겠죠. - 7 - 지난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어지기 직전, 외교적 하이라이트는 항상 극단적인 상황에서 해결이 되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했는데, 미중 분쟁도 결국 공산품을 갖고서 진행이 되고 중국이 강경하게 나오다가 하이라이트 구간을 형성하고 출구 지점을 만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출구 지점쯤에서 연준은 3% 까지 끌어올렸던 금리를 2.5% 수준으로 내리게 되고, 어떤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2020년 3월 코로나19와 같이 제로금리 수준으로 내리는 그런 긴 사이클을 예상해볼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시기상 가을쯤 주가는 저점 구간으로 인식을 하겠지만, 그 저점 구간에서 어떤 견고한 기업 또는 은행이 휘청거리는 상황이 나올 수 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2020년 8월~9월 형성된 지수 박스는 강한지지 구간으로 될 것, 하지만 바닥은 아무도 알 수 없다.

저는 코스피 차트에서 2020년 8월 ~ 9월달 형성된 박스를 하나의 강한 지지구간으로 보고 있는데, 아마 단순히 긴축이라는 악재로 해당 구간(2,200~2,400포인트)을 저점으로 보고 있으며, 여기에 금융사고까지 발생한다면 한번 급락하는 2,000포인트 아래로도 위협하는 하락 파동이 발생 후에 급반등 하면서 원만한 상승추세를 이어가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물론 한 명의 개인이 생각하는 시나리오이고, 버블이라는 것 자체의 시작점이 2/3 지점으로 보는 사람도 있고, 최초 금리 인하하던 시기의 근방까지가 시작점이라고 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작년 7월 파월은 인플레이션은 잡힐 것이라고 단언을 하면서 안일하게 대처하고 현 상황까지 이어졌는데, 연준에 대한 통제력에 대해 의심하고 있는 시장 분위기 때문입니다. 파월은 2023년 봄에 금리인상 시작점으로 보면서, 10회의 0.25% 인상이라고 예상을 하였지만, 이 기간을 1년 앞당기고, 금리인상에 대한 종결을 6개월 앞당기면서, 파월의 예상을 지금 뒤엎는 인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 리스크에 대한 부분은 반드시 부작용을 낳기 마련이고 한 번 시장 참여자들에게 무너진 신뢰는 다시 쌓는데 까지는 긴 고통이 따를 것이라고 보고 있는 입장입니다.

 

 

▶ 테마를 찾기 어려운 시장, 난이도가 높은 시장, 되도록 종가매매/낙폭과대 매매

긴장을 할 필요가 있는 시점입니다. 바이든 방한 이슈 이후에 다보스 포럼이 진행되었고, 수소차 관련주가 금일 수급이 들어와 주기는 하였는데요. 계속 살펴볼 테마는 수소차 및 인프라(충전소) / 우주항공 관련 / CBDC / 신재생에너지 등 이기는 하지만, 현재 지수의 추세 자체가 하방 상단 추세에 한번 저항이 발생하고 떨어지는 구간이라, 급락이 나올 수도 있는 구간을 형성하고 습니다. 스윙 관점에서 되도록 가을까지는 종가매매 또는 하락 파동이 강하게 형성되고 난 이후의 리바운드(반등) 장세를 노리는 전략으로 시장 접근하는 것이 맞고, 장중이나, 장 초반에 새로운 스윙 포트를 꾸린다는 것은 상당히 고통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계속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전문가들이 말하고 있는 만큼, 개인투자자 여러분 조심해서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