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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시황정리

6월 2주차 주간 시황 정리 / 주간 / 국내 / 주식

by 웅곰박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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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어려운 시장이 계속되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시리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주식 시장에는 항상 이런 시기가 있기 때문에 이런 때일수록 멘털을 부여잡고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6월의 2주 차 국내 증시 상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2022년 6월 2주차 브리핑

▶ 소비자물가지수 예상치 상회, 6월 의사록 공개 중요

 

금요일 미국 증시가 급락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특히 나스닥이 3.5% 가까이 폭락을 하면서 빅 테크 주식들이 모두 주저앉았습니다. 5월 연준의 6~7월에 대한 빅 스텝을 결정하기 전까지 우려가 지속되면서 코스피 기준으로 약 2,500포인트까지 내려오다가, 연준의 빅스텝 결정 이후 악재 해소의 분위기가 형성이되면서 2,700포인트까지 반등이 나왔었죠. 그러다가 이번주에 다시 2,500포인트까지 급락이 나오는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이번주 장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수급의 흐름이 상당히 좋지 않고 2,700포인트까지 반등이 나오는 분위기 속에서도 앞으로의 시장 어려움에 대해서 계속 언급을 드렸는데요. 어제 새벽 발표된 소비자물가 지표가 완전히 시장분위기를 완전히 가라앉혔고, 대부분의 악재 일정들이 빠르게 진행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7월 이후의 인플레이션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다면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에 대한 우려로 인한 지수 악재를 설명 드렸었는데,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하여 8.6%가 상승, 예상치를 상회하며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0.75%)에 대한 긴축우려가 미국증시에서 악재로 작용을 했습니다. 7월 이후의 분위기가 조금 일찍 찾아온 것이죠. 곧 연준회의가 예정이 되어 있는데, 0.5%의 금리 인상 이후 의사록 공개가 하나의 분수령으로 작용 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파월이 빅스텝 정도까지만 고려를 하고 0.75% 즉 자이언트 스텝은 생각할 적 없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스탠스가 바뀌는지 여부가 중요하겠죠. 6월 의사록에 만일 자이언트 스텝이 가시권에 있다, 가능성이 있다 라는 이야기만 나오면, 의사록으로 인한 지수가 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증시는 '선반영' 이기에, 이런 언급이 나오기 전, 즉 의사록 공개 전까지 7월 이후의 자이언트 스텝에 무게를 두면서 6월 증시의 전반적인 추세가 서서히 조정을 시작한다는 의미로도 해석해볼 수 있겠죠. 선물옵션만기일 조정이 나오면서 조금 안정적인 추세가 형성되나 했는데, 뭔가 지금 증시 스케줄이 빠르게 진행이 되는 것 같습니다.

 

 

▶ 부채의 심화 발생, 그리소 소비 둔화

 

위와 같은 긴축 시나리오는 결국 부채의 심화를 발생시키게 됩니다. 국내 언론 보도에 따르면 5월 금융권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1조 8천억 원이 늘었고, 대부분 저축은행과 같은 2 금융권 가계 대출이 증가세를 주도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1 금융 권에서 대출을 하기 힘든 상황이고, 2 금융, 3 금융까지 등장을 하면서 현재 대출을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는데, 이것이 조금 더 심화되면, 금리인상으로 인한 이자 상승, 상환 리스크가 발생하면서 원금 일부 회수와 같은 이야기가 나올 수 있겠죠. 가계대출뿐만이 아니라 기업대출에도 이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계속 언급드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또 추가되는 것이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식(食), 그리고 본격적인 공산품 인플레이션이 진행이 되면 소비 둔화가 발생하면서 경기는 더욱 어려워지게 됩니다. 아마 코로나19 이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소비 둔화보다 더욱 어려운 상황(스태그 인플레이션을 앞둔)에서의 소비 둔화 현상을 겪게 되겠죠.

 

 

▶ 그나마 긍정적인 건 긴축에 대한 스케줄 빠른 템포 진행, 악재 카드

 

앞서 긴축에 대한 스케줄이 앞당겨졌다, 빠른 템포로 진행이 되고 있다고 언급을 드렸는데요. 그나마 지수 관점에서의 긍정적인 부분은, 저점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12월에서 내년 연초까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수 있는 것이, 9~10월 정도로 앞당겨졌다고 보이는데요. 어차피 진행되는 조정은 지구가 갑자기 멸망하지 않는 이상 버블에서 조금 더 빼는 흐름으로 진행이 되겠죠. 빠른 템포로 진행이 된다고 해서 지수의 하락 깊이가 더욱 깊어지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7월까지 빅 스텝이 예정된 상황에서, 긴축 발작이 한번 나와주면서 약 2주간은 안심? 하는 시장이 진행이 됐는데, 현재 소비자 물가 지수가 자이언트 스텝의 가능성, 다시 긴축 이후에 찾아오는 경기침체 우려까지 악재 카드를 다 끄집어낸 상황입니다. 악재든 호재든 항상 카드는 한번 사용이 되면 두 번째는 그 이상의 힘을 가진 카드가 아니면 약해질 수밖에 없다는 것도 하나의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죠.

 

 

▶ 서서히 잃어가는 탄력성

 

테마주들이 2020년 때와는 달리, 점점 힘의 탄력을 잃어가고 있는 것 또한 하나의 패턴으로 받아들여보세요. 2020년 3월 이후로 초유동성 장세에서는 전고점을 돌파하는 힘이 있었고, 2021년 에는 적어도 전고점까지 끌어올리는 힘이 있었으나, 지금 2022년은 점점 세력들의 차익실현과 테마의 순환매 타이밍이 빨라졌습니다. 예를 들어 본시장에서는 태양광 관련주들이 강세, 곧바로 시간외에서 풍력관련주들이 강세 흐름을 보였을 때, 이 부분을 언급드렸었죠. 이것을 기술적 관점에서 예로 들어 본다면, 볼린저 밴드를 이용한, 즉 볼린저 밴드 수렴 구간에서의 20일선 재돌파의 경우, 2020년 때는 전고점 부근이나 돌파를 기대해볼 수 있었으나, 지금 시점에서는 슈팅이 나오면 미련 없이 수익 청산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눈치 빠른 사람이 살아남는 시기입니다.

같은 이야기만 하는 것 같지만 너무 지루해하거나 절망하기보다는, 지금 시장 분위기, 나오는 악재들, 그리고 그 악재가 지수에 녹아드는 과정과 결과를 계속해서 반복 학습하고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한주의 관심 종목에 대해서 살펴보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일주일 고생하셨고, 새로운 한 주를 위해 화이팅 해봅시다.

 

한 주 관심종목

종목명 상승 테마 및 재료
에스에너지 - 미국 동남아 4국 태양광 패널 관세 2년간 면제 소식
-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용량, 원자력 설비 비중 추월 소식
- 수소차 관련테마, 태양광 발전 산업 공급계약 체결 등
티로보틱스 - 美 AMAT, 한국에 R&D센터 건립 소식 속 AMAT향 납품 부각
- 주행기능 갖춘 ‘주행축 추가 진공로봇’ 특허 등록 소식
- 美 반도체 장비공급사로부터 반도체 웨이퍼 이송용 로봇 및 반도체 주요 공정 시스템 수주 소식
퍼스텍 - 고전 방산테마, 로봇, 인공지능(AI), 우주항공산업, 지뢰제거 관련주
- 국내 연구팀, 세계최초 드론·인공지능 활용 철도시설물 관리 무인자동화시스템 개발 소식
세림B&G - 폐플라스틱 쓰레기, 석유로 부활 소식 속 플라스틱 생분해 기술 보유 부
이화전기 - 美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 방한 소식에 전력설비 테마 상승
한일단조 - 美 국무부, 북한 7차 핵실험 임박 발표
- 美 전기차 회사에 차량 등속 조인트 구성 부품인 스파이더 공급 사실 부각
씨아이테크 - 1분기 흑자전환 모멘텀
캠시스 - 삼성전기 테슬라 카메라모듈 수주 소식
- 삼성전자 휴대폰에 카메라 모듈 공급 사실 부각
아미노로직스 - 비천연 아미노산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소식
- 인도 밀 수출 금지 속 곡물 대체제 아미노산 기술 보유
케이에스피 - 19.78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
눌림목 관점 SDN / 혜인 / 녹십자엠에스 / 우림피티에스 / 서암기계공업 / 대성산업 / 차백신연구소 / 일진홀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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