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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시황정리

6월10일 / 이런거 알면 이득이죠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by 웅곰박 2022.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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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금일 국내 증시는 ECB 긴축 예고 (7월 25bp 금리인상 및 9월 50bp 인상 가능성)와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코 앞에 둔 경계감 등에 미국과 유럽 증시가 급락하여 이에 영향을 받아 국내 증시가 기관과 외인의 동반 매도세 출회로 장중 급락세를 보였으나 중국 증시 상승 전환에 낙폭이 살짝 축소되며 마감했습니다.

 

금일도 시황을 알아봐야겠죠?

 

금일 시황 분석

 

- 목요일 뉴욕 증시는 ECB 가 금리 인상을 예고, 인플레이션 우려 및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투심이 위축되며 다우는 하락으로 나스닥은 급락으로 장을 마감

- 금요일 뉴욕 증시는 미국 소비자 물가가 40여 년 만에 최대폭으로 치솟았다는 소식에 투자심리 위축, 급락으로 장 마감

- 코스피 지수는 개인/연기금의 동반 매수, 외인/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2,590 선대로 내려오며 하락으로 장 마감

- 코스닥 지수는 개인의 지속적 매수, 외인/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860 선대로 내려오며 하락으로 장 마감

 

 

-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유럽 출장길에 오른 가운데 반도체 분야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

- TSMC 주요 고객사 중 하나인 XNP , 영국의 팹리스 기업 ARM 인수전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

 

 

-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기업 상하이GM우링(SGMW)과 드론 기업 DJI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로 DJI의 차량용 시스템을 탑재한 친환경 자동차를 양산해 출시할 것이

 

 

- 닭고기와 밀, 설탕 등 주요 식재료의 수출을 금지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이 9일 미국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의 발표 내용을 인용해 보도

 

 

- 대형 소재 업체들이 반도체 원재료인 웨이퍼 인상 가격에 나서면서 웨이퍼를 활용하는 반도체, 반도체를 탑재하는 휴대폰 등 IT 제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

- 국내 반도체 업계는 웨이퍼가 장기계약으로 이뤄지는 만큼 단기보다는 장기적인 영향에 주목

 

 

- 월스트리트 저널은 대표적인 밀 수출국인 우크라이나의 밀 공급이 러시아 침공으로 인해 타격을 받은 가운데 세계적인 이상 기후 현상까지 겹치면서 국제 밀 시장에 공급난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유럽 등 서방이 러시아산 에너지를 수년간 끊지 못할 것이라고 장담

- 푸틴 대통령은 서방의 광범위한 경제제재를 다른 교역국과의 협력을 통해 이겨내겠다는 자신감도 피력했으며, 러시아가 국제사회에서 고립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

 

 

- 미국 교통부(USDOT)는 전기자동차(EV) 급속 충전기 표준화를 위해 50억 달러(한화 약 6조 32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해외 방문으로 29, 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한국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번이 처음

- 이번 정상회의 참석으로 대중(對中) 관계 악화를 우려하는 시선

 

 

- 최근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수소 법)과 기후변화 대응 기술개발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

 

 

- 올해 M&A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일진머티리얼즈의 '새로운 주인'이 누가 될지 시장의 관심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0일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 포인트 올리는 '빅스텝'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는 시장 기대에 대해 " 현재 시장이 보고 있는 시각이 맞다"라고 언급

 

 

 

금일 강세 섹터

1. 자율주행 관련주 현대차/기아 자율주행 4단계 기술 적용 서비스 실증 시작
2. 쌍용차 인수 관련주 쌍방울 쌍용차 인수제안서 제출
3. 카메라 모듈 관련주 테슬라 전기차 카메라 모듈 공급 수주 관련
4. 건설 대표 관련주 정부의 주택공급 의지 확인 속 정비사업 분양 증가 가능성
5. 대마(마리화나) 관련주 태국, 마리화나 개인 재배 허용 소식

 

 

 

금일의 강세 종목들도 보겠습니다.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등락율 테마 및 이슈
마이더스AI 30.00% SW 관련주 / 마리화나 관련주 / 정보보안사업 / "흡수합병 앞둔 제이슨앤컴퍼니, 매출 호조" / 태국 대마 합법화 소식에 마이더스AI‧우리바이오 급등 / 투자경고 해제 / 국내 스테인레스강 전문기업 제이슨앤컴퍼니 인수 완료 소식 부각 이력
신원우 29.84% 의류주 / 개성공단 관련주 / 우선주 / 인도네시아에 '스마트공장' 착공...글로벌 공급망 강화 / 신원, 1우선주 상장폐지 우려
소니드 29.84% 전자부품주 / 소재&부품사업 / 구, 얍엑스 / 최대주주 대상 100억원 유상증자 진행 / 휴림로봇과 MOU체결 소식 / 소니드-소니드랩, 커넥과 손잡고 ‘NFT금융플랫폼’ 사업 진출 / 어썸마켓 IoT 스마트 물류관리 솔루션 개발 관련. 다자간 MOU체결 소식
모트렉스 29.75% 자동차부품주 / 인포테인먼트부품사업(오디오, 비디오, 네비) / 자율주행 관련주 / 서울시가 국토부, 현대차와 자율주행 택시인 로보라이드 서비스를 강남 전역에서 시작한다고 발표 영향 / 최대실적 달성 / 기아의 PBV전용 소식에 부각 이력
청담글로벌 29.61% 유통주 / 전자상거래사업 / 신규상장주 / 공모가 6000원 / 가파른 실적 성장 달성 대비 저평가 분석
동양3우B 23.08% 건자재주 / 시멘트사업 / 우선주 / 윤석열 관련주
라닉스 22.53% 반도체주 / 자율주행 관련주 / 통신시스템사업 / 자동차와 사물인터넷(IoT)의 핵심기술인 무선통신과 보안 및 인증 관련 시스템반도체 및 플랫폼 사업등을 영위라는 포털 시스템반도체 솔루션업체 / 서울시가 국토부, 현대차와 자율주행 택시인 로보라이드 서비스를 강남 전역에서 시작한다고 발표 영향인 로보라이드 서비스를 강남 전역에서 시작한다고 발표 영향
KG스틸우 21.72% 철강주 / 우선주 / 관리종목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산재예방 스마트기술 개발 / KG스틸, 1우선주 상장폐지 우려 / 투자유의안내(KG스틸1우선주 상장폐지 우려)
이수앱지스 21.55% 제약바이오주 / 의약품사업 / 알츠하이머 신약 'ISU203' 국제 특허 출원 완료 소식에 급등
스맥 19.76% 기계주 / 로봇관련주 / 우크라이나재선 관련주 / 공작기계&산업용로봇사업 / 로봇산업 규제 완화 기대감에 상승 /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 상승 이력 / 올해 호실적 기대감 및 로봇 산업 규제 개선 기대감 지속 등에 급등
오파스넷 18.66% IT서비스주 / 네트워크사업 / 한동훈 관련주 / 한동훈 장관 차기 대선주자 후보군 첫 등장
공구우먼 18.41% 의류주/ 여성의류사업 / 플러스사이즈 여성복 사업 성장성, 개별 등락
태양금속 14.06% 자동차부품주/ 부품사업 / 배터리용 볼트&조향장치 등 LG에너지솔루션&테슬라 공급 부각 이력
세아메카닉스 13.95% 금속주 / 알루미늄다이캐스팅사업 / 약 2000억원 규모의 LG에너지솔루션 및 LG에너지솔루션의 자회사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부품 공금계약 체결 소식 부각 이력
가온칩스 12.03% 반도체 관련주 / 신규상장주 / 디자인하우스사업 / 공모가 14000원 / 美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 급락 등에 하락 후 반등 / ARM 관련주 / 삼성전자의 ARM 인수 추진 가능성, 이재용 부회장 유럽 출장에서 영국을 방문해 ARM 인수의사를 전할 것이란 전망도 영향 - 삼성전자 100조 ARM 인수참여…삼성전자-ARM.파트너 부각
인카금융서비스 11.75% 보험주 / 보험판매사업 / 100% 무상증자 결정 소식 부각 씨아이에스 11.58% 기계주 / 2차전지자동화설비사업 / 경영권 매각 추진 중으로 흥행 기대감 부각
씨아이에스 11.58% 기계주 / 2차전지자동화설비사업 / 경영권 매각 추진 중으로 흥행 기대감 부각
티케이케미칼 11.46% 화학주 / 합성섬유사업 / SM그룹 STX건설 인수 추진 소식 -> SM그룹주 부각 이력 / 자회사 지분가치 9000억인데, 시총 4000억인 회사 주주 분통 / 페트칩덕에 1분기 영업익 197.3%↑ / 3 거래일 연속 상승…공매도 수량 2만2000주대로 늘어나
아이큐어 10.53% 제약바이오주 / 치매관련주 / 치매도 '패치' 붙여 치료한다…'도네페질' 성분 첫 출시 - 셀트리온과 공동 개발한 도네페질 성분 치매 패치제 '도네리온패치' 출시 예정 소식에 급등
케이에스피 10.34% 금속주 / 조선관련주 / 조선기자재주 / 선박엔진 밸브
노을 10.16% 제약바이오주 / 신규상장주 / 공모가 1만원 / 융복합 체외진단 플랫폼 제조 / 암 진단 분야 진출 추진 / 자궁경부암·갑상선암 진단 시장 진출 계획에 따른 실적 성장 전망 등에 소폭 상승

 

 

▶ 목/금요일 미국 증시의 급락

계속해서 공격적인 긴축에 대한 우려,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동시에 악재로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유럽까지 공격적인 긴축 정책에 나설 것이 예고가 되었고, 이것이 더욱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가속화시켰습니다. 또한, 미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가 40년 만의 최대폭 상승으로 발표가 되면서 목~금 미국 증시 모두 급락이 나왔습니다. 만기일 전후로 해서 옵션에 대한 조정이 일어나며 증시는 반등 구간을 예상했는데, 코스피 중심의 하락세가 여전히 진행 중에 있으면서 리바운드는 나오지 않고 있네요. 긴축 결정으로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이르렀다는 긍정적 전망 보다, 긴축 결정이 실질 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는다는 전망이 강하게 나오는 상황입니다. 이번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로 인해서, 여전히 시장은 이번 6-7월의 연준의 빅 스텝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이 안 잡힐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듯하네요. 이게 선물 옵션 만기일과 겹치며, 상당한 변동성을 만들고, 모멘텀이 형성된 테마들에 대해서도 수급 탄력을 잃는 흐름이 만들고 있습니다.

 

 

▶ 7월 이후로는 더욱 변동성이 커질 것

7월까지의 금리인상 이후에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는다면, 이후에 추가적인 빅 스텝, 더 나아가 자이언트스텝까지 진행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긴축발작이 한 번 더 발생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요. 인플레이션은 여전한 상황에서 경기회복은 더디고, 둔화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고 있으며, 현재 시장의 흐름으로 볼 때, 상당히 높은 확률로 위 시나리오대로 진행되지 않을까 예상해보겠습니다. 이전에도 언급드렸듯, 현재 인플레이션은 2020년 3월 이후로 푼 헬리콥터 머니, 유동성, 경기활성화등의 문제로 발생한 것이 아닌, 코로나19, 외부적인 요인(전쟁,갈등 등) 으로 인해서 생긴 인플레이션입니다. 연준이 아무리 공격적인 긴축을 해도, 외부적 요인이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인플레이션이 해결되지 않기때문에, 높은 확률로 7월 이후에 긴축발작이 진행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죠.

개인적인 생각은, 빅스텝 카드를 꺼낸 연준은 남은 카드가 자이언트 스텝, 즉 0.75%의 금리인상 카드이고, 이제는 연준도 통화정책으로 현재 인플레이션을 못 잡을 것이라고 어느 정도 판단하면서, 더 이상 경기가 연착륙 하는 것이 아닌, 금융사고가 발생을 하더라도 버블과 인플레이션이 잡히길 바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당연히 증시는 급락을 피하지 못 할 것이고, 개인투자자의 곡소리가 나는 구간이 만들어지겠죠. 하지만 이 구간이 진행이 됨과 동시에 반대로 외교적 리스크들(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미중 분쟁)은 어느정도 시들해지면서, 4차 산업에 대한(특히 반도체)에 대한 교통정리가 진행이 되어있을 겁니다.

 

 

▶ 2,400포인트? 2,200포인트? 저점 구간은 어디인가?

증권가에서는 2,400포인트 정도를 저점 구간으로 전망한다는 내용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2,400 포인트는 일반적인 긴축 사이클 패턴, 즉, 경기 활성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의 긴축이 진행이 되면서 보편적 하락이 나온다면 가능한 시나리오이고, 지금은 경기 침체 우려가 진행되는 시점에서의 긴축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전망보다 더 아래 구간으로 보는 것이 맞지 않나 싶어 집니다. 가시화될 호재보다 악재가 많은 상황 때문이기도 하고요. 저점 구간을 정확히 맞추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2,400포인트이든 2,200포인트까지 하락 파동이 형성되든, 갑자기 급 반등장이 형성이 된다고 하더라도, 현재 시점에서는 확률적으로 접근,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비중을 확 줄 여놀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같은 상황은 기술적 분석이 전혀 통하지 않고, 경기와 글로벌 이슈들이 지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집중해서 공부해야 하는 시기라고 반복적으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 한국의 긴축, 미국의 긴축, 이제는 유럽의 긴축, 다음은?

유럽 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7월에 0.25% 인상하고 9월에 또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1년 만의 금리인상이고, 높은 물가 상승률, 즉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을 한 것인데요. 현재 긴축의 순서를 보게 되면, 한국은행이 선제적으로 금리에 대한 인상을 진행해왔고, 그다음 미국의 금리인상, 이번엔 유럽이 11년 만의 금리 인상을 결정합니다. 이제 유럽과 중국이 긴축에 동참하지 않고 버텼는데, 유럽은 항복을 하고 긴축을 진행하게 되었고, 이제는 중국이 남았습니다. 중국이 코로나19 봉쇄 관련해서 계속해서 경기부양책을 쓰고는 있습니다만, 중국이 금리 인상으로 진행하는 순간, 그동안 미국 증시의 강한 하락에도 버티던 한국 증시는, 현재 중국의 영향을 크게 받는 구간이기에 큰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 구간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작년만 해도 중국의 부동산, 헝다 리스크가 부각되었다는 점을 상기해볼 필요가 있고 지금은 상당히 잠잠하지만, 계속해서 곪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겠죠. 물론 위에서 언급한 지점, 그리고 위에서 해설한 개인투자자가 통곡하는 구간까지 온다면 바닥이 서서히 가까워진다는 신호라고 볼 수 있겠고, 그때 가서야 수급 개선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는 투자자 입장에서 부채 문제, 디폴트 문제, 부동산 리스크 등, 어차피 모두 거쳐야 할 구간입니다. 굳이 이런 리스크를 앞두고 무리한 물타기를 지금 시점에서 진행할 필요가 없고, 하반기에 터질 수 있는 악재와 리스크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다음 주도 힘든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 되도록 지수 헷지 테마(방산/희토류 등)으로 접근을 하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버티기 상당히 힘든 장세로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이 연일 계속되면서 많이 지쳐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 동안 피로도 좀 푸시고, 자신을 위해 힐링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한 주간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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