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미국 FOMC 정례회의로 금리인상 (기준금리 75bp 인상 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되어 이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국내 증시가 강한 상승 출발은 하였으나, 장 후반 중국 증시가 약세와 시간 외 미국 국채금리 및 달러 인덱스 상승에 의한 미국 선물지수 하락으로 인해 매수세가 약화되어 결국 상승폭이 크게 축소하며 마감하였습니다.
금일의 시황 분석을 살펴보겠습니다.
금일 시황 분석
- 전일 뉴욕 증시는 미 6월 FOMC 결과로 0.75%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이 발표되고 7월 FOMC에도 빅스텝 또는 자이언트스텝 금리 인상이 될 수도 있다는 발언 등에도 반등을 나타내며 다우는 상승으로 나스닥은 급등으로 장을 마감
- 코스피 지수는 개인의 매도, 장 후반 기관의 동반 매도, 외인의 지속적인 매수로 2,450 선대로 오르며 강 보합 마감
- 코스닥 지수는 개인의 매도, 외인/기관/연기금의 쌍끌이 매수로 800 선대로 오르며 상승 마감
- 삼성전자와 삼성 SDI 등 그룹 핵심 계열회사들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TF(태스크포스)를 발족
- 기업들은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하거나 신규 고객사를 발굴할 때 TF를 발족하는 경우가 많아 TF 자체만으로 전기차 개발을 추진한다고 해석하기에는 무리
- 이산화탄소(CO2)를 혼합해 시멘트를 굳히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본격 착수
- 이번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367억 원이 투입되는 국책 과제로, 2026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
- CNN에 따르면 브리짓 브링크 우크라이나 주재 미국 대사는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이버 안보 기관인 특수통신정보 보호국(SSSCIP)을 방문, 러시아 해킹 위협을 방어에 대한 지원을 약속
- 우크라이나의 사이버 안보 인력을 양성하고 러시아의 해킹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브링크 대사는 우크라이나의 사이버 방어를 강화하기 위한 미국 국제개발청(USAID)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
-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이 15일(현지시간) 벨기에 루벤에 위치한 imec를 방문해 루크 반 덴 호브 imec CEO(최고경영자)와 만나 미래 기술에 대해 논의하고 연구개발 현장 방문
- 애플 아이폰을 조립·생산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기업인 대만 폭스콘이 전기차 배터리 생산
- 폭스콘은 이 공장에 2억 달러(약 2천380억 원)를 투자해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선호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할 것
- 세계 보건기구(WHO)가 원숭이 두창 사례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당국과 시민 단체의 긴급 조치를 촉구
- "이번 발병이 국제적으로 우려되는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구성하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다음 주 제네바에서 비상위원회를 소집할 것“
- 유럽연합(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가스와 원전을 녹색 분류체계(Taxonomy·택소노미)에 포함하기로 했으나 의회 소위원회에서 이를 뒤집는 표결이 이뤄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
- 이날 결의안은 다음 달 6일 열리는 EU 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
- 유럽 중앙은행(European Central Bank, ECB)에서 현재 개발 중인 디지털 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의 예상 발행량에 대한 관측
- 파비오 파네타(Fabio Panetta) 유럽중앙은행 집행위원은 지난 6월 15일(현지시간) 유럽의회 경제통화위원회(the Committee on Economic and Monetary Affairs) 연설을 통해 ‘디지털 유로’의 총 예상 발행량을 1조 유로(한화 약 1,353조 원)에서 1조 5천억 유로(한화 약 2,030조 원) 사이 규모로 추측
- 16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할인 특례 제도의 이달 말 종료를 앞두고, 이 제도를 폐지하는 대신 전기차 충전요금을 동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 전기차 충전요금 동결로 전기차 전환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이 되며, 전기차 수요 확대를 위해선 전기차 충전요금 동결과 함께 충전 인프라 관리도 필요하다는 지적
- 아랍에미리트(UAE)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곡물 수급 변화,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 등의 이유로 밀가루 및 밀가루 제품의 수출을 넉 달간 중단한다고 국영 WAM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
- 유엔 난민기구(UNHCR)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식량 안보 위기가 기록적인 수준의 난민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16일(현지 시간) 경고
금일 강세 섹터를 보겠습니다.
금일 강세 섹터
1. 삼성카 관련주 | 美 전기차 업체 주가 강세 및 삼성전자-삼성SDI, '전기차 공동 개발' TF 발족 소식 |
2. 원전/수소/신재생 관련주 | 탄소중립 및 에너지 자립주의 부각 속 원자력/그린에너지 시장 확대 기대감 |
3. 곡물 관련주 | 우크라이나 경작지 25% 소실 소식 속 글로벌 식량 위기 우려 지속 |
4. 디지털화폐 관련주 | 유럽중앙은행, 1~1.5조 유로 규모 디지털 유로 발행 예상 등 |
금일 강세 종목은 어떤 게 있었을까요??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 등락율 | 테마 및 이슈 |
샘표 | 29.98% | 음식료주 / 지주사업 / 식량난 우려감 -> 애그플레이션관련주 부각 / 우크라이나 경작기 25% 소실 소식 등에 상승 / 식량관련주 / 우크라이나발 식량난으로 기록적 수준의 난민 양산 전망 등 대두주 중심의 식량테마 상승 |
지투파워 | 29.96% | 전력관련주 / 수배전반&태양광발전시스템사업 / 한미 원전 공조 기대감 -> 원자력 발전설비용 수배전반사업 -> 원전관련주&신규상장주 부각 / 탄소중립 및 에너지 자립주의 부각 속 원자력/그린에너지 시장 확대 기대감 등에 상승 |
삼진엘앤디 | 29.90% | 전자부품주 / 전자&2차전지부품사업 / 리비안관련주 / 삼성카 관련주 / 삼성 '전기차 공동 개발' TF 발족… 배터리 독과점 공급부각 / 삼성전자, SDI 등 그룹 핵심 계열사들의 전기차 공동개발 T F 발족 소식 |
조광ILI | 29.72% | 밸브관련주 / 산업용 특수밸브사업 / 남북러가스관사업 / 무상증자에 소식에 상승 - 주당 5주 무상증자 실시 "주주가치 제고" / 탄소중립 및 에너지 자립주의 부각 속 원자력/그린에너지 시장 확대 기대감 등에 상승 |
조선선재 | 27.12% | 조선관련주 / 피복용접봉사업 / 노터스 -> 공구우먼 -> 피코그램 -> 무상증자 유행 -> 유보율 부각시키며 무상증자 이슈 편승 움직임 |
신송홀딩스 | 21.78% | 음식료주 / 장류&곡물트레이딩사업 / 식량난 우려감&해외곡물인프라 기업 자금지원책 등 부각 -> 애그플레이션관련주 부각 / 식량관련주 / 우크라이나발 식량난으로 기록적 수준의 난민 양산 전망 등 대두주 중심의 식량테마 상승 / 우크라이나 경작기 25% 소실 소식 등에 상승 |
대유 | 20.98% | 비료관련주 / 조광lil5:1무상증자 -최대주주 대유 / 러시아-우크라發 원자재 값 폭등에 국내1 위 특수비료업체 / 식량관련주 / 우크라이나발 식량난으로 기록적 수준의 난민 양산 전망 등 대두주 중심의 식량테마 상승 / 우크라이나 경작기 25% 소실 소식 등에 상승 |
일진홀딩스 | 20.61% | 일진그룹주 / 지주사업 / 장 마감 후 일진머티리얼즈 다음달 1일 예비입찰…삼성·LG 맞붙을까 기사 / PI첨단소재인수, 일진머티리얼즈 매각 일진머티리얼즈 매각에 따른 상승으로 보이나 지분관계는 없음 |
아남전자 | 19.20% | 음향기기관련주 / 오디오사업 / 자율주행관련주 / 아남전자, 에이테크솔루션..삼성 전기차 공동개발 TF 발족에 자율주행 연관주 / 삼성그룹 '전기차 공동 개발'… 하만 핵심공급 부각 / 삼성 차량용반도체 분야 M&A 추진 등 향후 하만 활용 여부 촉각 |
다믈멀티미디어 | 18.76% | 반도체주 / 통신용반도체칩사업 / 크리스에프앤씨의 주식 15만3187주를 늘렸다고 밝혔다. 동사는 이번 거래로 62억원의 지분이 증가 |
한일화학 | 17.41% | 화학주 / 아연화사업 / 국내 산화아연 시장의 60% 점유 -> 아연관련주, 오세훈관련주 등 부각 / 무상증자 가능성 |
바이오에프디엔씨 | 15.51% | 제약바이오주 / 신약개발사업 / 식물세포 배양으로 고부가 화장품원료 생산, 장기관점에서 접근 ㆍ 식품세포 배양플랫폼 기술을 이용하여 화장품 원료 생산기업 ㆍ 화장품원료에서 단기 성장성 / 세계 식량위기 악화 속 식량안보 국내 유일 바이오 기업 부각 / 우크라이나 경작기 25% 소실 소식 등에 상승 |
이수화학 | 14.39% | 화학주 / 합성세제원료사업 / 미국 솔리드파워와 황화리튬 공급 협력 MOU / 울산공장, 온산공장 생산 중단에 하락 후 반등 /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위해 에코프로비엠과 이수화학 업무협약 체결 / 美 솔리드파워와 황화리튬 MOU 체결 소식에 급등 |
바이젠셀 | 14.03% | 제약바이오주 / 신약개발사업 / 무상증자 권리락 발생,신규상장주&무증 테마 강세 |
성우테크론 | 13.95% | 반도체주 / 리드프레임사업 / LG에너지솔루션 관련주 / LG에너지솔루션,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신·증설에 7,300억원 투자 소식 속 시간외 관련주로 부각 |
에스아이리소스 | 13.48% | 에너지관련주 / 이탄유통&바이오중유사업 / 관리종목 해제(상장유지 결정) 후 급등락, 개별 등락 |
이지홀딩스 | 12.90% | 식량관련주 / 우크라이나발 식량난으로 기록적 수준의 난민 양산 전망 등 대두주 중심의 식량테마 상승 / 우크라이나 경작기 25% 소실 소식 등에 상승 |
CBI | 12.58% | 자동차부품주 / 엔진&미션부품사업 / 싸이월드가 오픈 60일째인 1일 기준 사진첩 업로드 진행률 99% 달성 소식 -> 싸이월드관련주 부각 후 조정 / CBI가 투자한 키네타, 나스닥 상장사와 합병 발표 / 전환가액의조정(제10회차) |
메디콕스 | 12.17% | 기계주 / 조선기자재 관련주 / 구, 중앙오션 / 마리화나 관련주 / 태국, 대마 나무 100만 그루 가정에 무료 배포., 재배 촉진 |
▶ FOMC, 결국 자이언트 스텝(0.75%) 금리인상 발표
금일 새벽에 FOMC에서의 금리 결정이 있었습니다. 0.75% 자이언트 스텝으로 결정이 되었으며, 이런 자이언트 스텝 결정으로 '불확실성 해소'라는 언론의 보도에 미국 증시는 2% ~ 2.5%의 상승으로 마감합니다. 언론에 보도된 대로 작성한 '불확실성 해소'라는 말도 안 되는 언론의 단어에 안도하시는 분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장의 흐름은 외인/기관의 약 매수세가 진행이 되고 있고, 숏커버링/낙폭과대로 인한 기술적 반등이라는 관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현명한 투자자라면 오늘 같은 리바운드(반등) 장세에서 현금화에 집중했을 것이고, 오늘 상승은 모멘텀 이런 것은 전혀 없고, 해설할 것이 없는 상승 흐름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한 가지 체크할 것은 루나 코인 사태 때도 그러했고, 이번 이더리움 사태 때도 그러했듯 며칠 전에 드렸던 CBDC 관련주들 수급이 들어와 주는 것 정도 테마 패턴을 체크해보면 되겠네요. 아마, 오늘 숏커버 이후에 눈치 보는 장이 형성되다가, 의사록 공개 타이밍에 시장에 공포를 낳는 후폭풍이 강하게 오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이전처럼 경기침체 우려, 긴축 우려 등의 악재 카드가 반복적으로 나오겠죠.
▶ 한미 금리 역전 임박, 한국 증시의 프리미엄은 끝나간다.
한미 금리 역전이 임박했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이번 연준의 0.75% 의 자이언트 스텝으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기존 1% 정도에서 0.25% 정도로 크게 줄은 상황이죠 작년에 테마 해설을 드릴 때, 한국은행이 연준보다 선제적인 금리인상을 하였고, 이러한 선제적인 금리 인상은, 연준의 금리인상으로 발생하는 긴축 발작으로부터 어느 정도 자유롭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동안 미국 증시가 폭락하는 흐름을 보여도, 우리나라 증시가 커플링 되지 않고 견조한 흐름을 보일 수 있었던 대표적인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한국은행이 이러한 선제적인 금리 인상에 나섰던 이유는, 2017년도에 다른 나라들은 기준 금리를 미리 다 인상을 하고 있는 와중에, 우리나라는 코스피 3,000 시대의 구호를 외치면서 자축했었고, 그리고 2018년 본격적인 미중 무역 갈등이라는 큰 틀의 악재 속에 2019년 여름까지 우리나라가 가장 많은 낙폭을 보였던 뼈아픈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 작년하고 올해 한국은행의 선제적인 금리인상 때문에, 국내 증시가 좀 이른 단독적 긴축 발작이 진행이 되었었고, 이때 동학 개미들이 많이 떠나가면서 서학 개미들을 부러워하며 미국 주식하러 많이들 떠났었죠.
지금 그분들 계좌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어찌 되었건, 위 보도된 내용에 따라 이제 곧 미국 기준 금리와 우리나라 기준 금리가 다시 역전되는 현상이 곧 발생을 합니다. 이 말은 다시 말해, 금일 새벽 연준의 0.75% 금리인상으로, 우리나라가 그동안 '선제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프리미엄이 끝난다는 의미기도 하고, 현시점부터는 미국 증시와 동조화로 진행되면서 금리인상 패턴 및 긴축 발작의 패턴과 그 강도도 비슷해진다는 의미로 볼 수 있겠습니다.
▶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 어리석은 결정, 파월 그냥 포기한 듯
이번 연준의 0.75%의 금리 인상 결정은 개인적으로 파월이 어리석거나, 아니면 시장에 팽배해져 있는 음모론이 맞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보이지 않는 금융 세력들 입장에서는 지금의 이 버블을 미국 행정부나 연준의 바람대로 연착륙시키는 것을 바라지 않을 겁니다. 금융 세력들이 자산을 팽창시키는 시기가 IMF,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같은 금융 시스템이 한번 붕괴되는 시기입니다. 또한, 많은 부자들이 이러한 금융위기 속에서 탄생을 하고는 합니다. 금융 사고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시장이 미국 행정부나 연준의 신뢰성을 잃어야 하는데, 현재 외부적 요인으로 진행되는 즉 금융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에서의 인플레이션이기에 기술적인 대응이 전혀 불가능한 시장의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바이든의 실수와 파월의 실수 두 가지가 합쳐졌다.
위에서 언급한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부적 요인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이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이 아닌 많은 전문가들의 생각이기도 합니다. 바이든의 실수는, 이러한 외교적 해결을 위해서는 지난 오바마가 시진핑과 합의한 것과 같이 적대적인 관계에 놓여 있는 국가들에게도 쫓아다니면서 협의를 통해 이번 외교적 문제들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결을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바이든은 국무/국방장관을 데리고 협의 및 협박을 병행하다가, 결국 중간 다리에 있는 이스라엘과 사우디를 만나러 가는 행보를 보입니다. 파월의 실수는, 외교적인 해법이 나오지 않게 되자, 인플레이션은 지속되게 되고, 점점 압박이 들어오는 파월은 결국 자이언트 스텝(0.7%)의 금리인상 카드를 사용합니다. 자이언트 스텝을 지금 시점에서 발표한 것도 문제이기는 하지만, 결국 2달 전의 본인들의 입으로 이야기했던 자이언트 스텝은 없다 라는 기준을 무너뜨리게 된 것이고, 며칠 전 연설 때 자이언트 스텝을 진행하게 되면 시그널, 즉 깜빡이를 킬 것이다라고 해놓고, 새벽에 아무런 시그널 없이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습니다. 결국 금융 세력들 입장에서는 파월의 무력화에 성공을 했다고 볼 수 있겠죠.
▶ 기준 금리 4% 가능성, 빠른 금리인상은 항상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이제 6월에 0.75%의 금리인상 진행, 9월과 그 이후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3.25%에서 3.5% 까지 열렸으며, 내년 상반기에 3.5% 에서 4% 까지의 기준 금리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이렇게 진행이 된다면, S&P 500의 과거 금리 인상을 살펴보아도, 통계적으로 IMF / 닷컴 버블 / 모기지 사태와 같은 부작용을 낳았습니다. FOMC 회의 이후 기자회견 내용의 전문을 훑어보면, 여전히 파월은 자이언트 스텝이 진행되기는 하지만, 경기 침체 시그널은 없다라고 대답하였고, 다음번도 자이언트 스텝으로 진행될 확률이 높지만, 의외로 물가안정이 되면 빅 스텝 수준으로 끝날 수 있다, 경기 연착륙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라는 등 면피성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서 시장 참여자뿐만 아니라, 미국 전 국민에게 신뢰를 잃었다고 볼 수 있으며, 인플레이션이 본인들의 통화정책으로 잡히지 않을 것이라는, 즉 외교적인 해결 방법밖에 없다고 간접적으로 시인한 것이 아닌가 보입니다.
▶ 통화정책이 아닌 보다 근본적 원인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
주식 시장을 떠나 문제 해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근본적 원인'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미국 행정부는 유가 안정을 위해 오펙과 오펙 플러스에 의지를 해야 하고, 이스라엘을 통해 러시아와의 외교적 해법을 반드시 찾아야 할 겁니다. 연말 기준금리가 3.5% 로 목표가 잡힌다면, 연동금리로 적용된 개인의 신용대출과 기업대출이 바로 약한 고리로 작동하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한 주식, 선물 등의 자산은 바로 타격이 발생하겠죠. 고정 금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경기의 활황장, 즉 부채비율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도 부담이 되는 금리 인상 시나리오를 지금 진행 중인데, 현대 역대 최고 수준의 부채 비율 상황에서 진행이 되고 있는 겁니다. 아마 미국 내 기업과 금융사들의 해외자산 매각이 더욱 가속화되면서 글로벌 증시가 휘청거리게 되겠지요. 자이언트 스텝의 불확실성 해소라는 언론보도가 얼마나 겉 표기식의 내용인지 우리는 위의 시나리오를 생각하며 잘 고민해보아야 합니다.
▶ 하반기 국제 외교 흐름을 잘 살펴보자
외교적 리스크가 사라지는 경우의 긍정적인 모멘텀들이 많기 때문에, 이 번 하반기의 국제 외교 흐름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계속 강조드리고 있습니다. 복잡하게 이렇게 사건이 진행되다가 만일 가을 즘 외교적 해법이 모색이 되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전선언,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구축에 대한 기대감 형성 코로나 19 엔데 믹과 겹치면서 생산설비의 투자 및 증가, 증산, 공급 병목 현상 해소, 리오프닝 관련주들의 진격, 삼성전자의 인수합병 및 공격적 투자 이슈 및 RE100 이슈, 신재생 에너지, 원전의 대한 국제적인 교류 등 여러 가지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들이 많습니다. 위에서 언급드린 부분은 앞으로의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따라 차근히 하나하나 정리하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북한의 핵위협 지속, 푸틴의 핵전쟁 언급
자료를 작성 중에도 미국 선물은 –2.8%를 기록하며 하락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위협은 지속되고 있고, 푸틴 또한 조만간 핵전쟁이 불가피하다는 언급을 했습니다. 러시아 – 중국(대만 TSMC 위협) – 북한(삼성 위협)을 하나로 묶어서 보시고, 큰 틀에서는 중국과 미국의 반도체 패권 전쟁에서 진행되는 하나의 시나리오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자이언트 스텝 뒤에는 반드시 강한 긴축 발작이 따라오게 되어있으며, 이 짧고 강도 높은 금리인상은 과거 역사 속에서도 높은 확률로 금융사고를 불러왔습니다. 이번 자이언트 스텝 결정으로 하반기뿐만 아니라 내년까지도 주식 매매가 어려워지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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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여기서 터지고 저기서 터지면서 도대체 상승 영향을 받을만하면 사라져 버리는 상황을 계속 반복적으로 겪다 보니 멘털이 거의 나가기도 하겠지만, 주식 시장이 하락 추세일 때에는 원래 이런 식으로 내려가면서 인정사정없이 하염없는 고통을 주기도 합니다. 이 고통 속에서 살아남는 투자자가 성공합니다. 버티고 견디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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