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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시황정리

6월22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by 웅곰박 2022.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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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전일 낙폭에 의한 반발 매수세 유입에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아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을 했었으나, 경기침체 우려 재 부각에 미국 선물 및 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약세인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를 돌파하며 외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확대되어 급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금일 주요 뉴스 보겠습니다.

 

 

금일 주요 뉴스

- 전일 뉴욕 증시는 낙폭 과대 종목들을 중심으로 반등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3대 지수 다 급등으로 장을 마감하였으며, 오늘 우리 증시는 코스피는 약 보합으로 코스닥은 강 보합으로 장을 시작한 후 장 후반으로 갈수록 하락세가 심화되면서 코스피는 급락으로 코스닥은 폭락으로 장을 마감

 

- 올해 상반기 중 3 나노((nm·1나노는 10억분의 1m)를 양산한다는 일정을 재확인

- 삼성전자는 22일 일각에서 제기된 3 나노 양산 연기설에 대해 "3나노 양산을 상반기 중에 시작한다는 계획에 변함없다"면서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고 밝힘

-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계 1위인 TSMC의 3 나노 반도체 양산 계획은 오는 하반기로, 삼성전자는 TSMC 보다 앞서 세계 최초로 3나노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

 

- 윤석열 정부가 재생에너지 비중을 20%대로 낮추는 대신 중국 등 외국산 부품이 장악한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국산 부품의 점유율 확대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에너지 정책을 발표

- 센티브를 보다 강화하고 혜택 분야도 넓힌다는 방침, 국내 재생에너지 업계의 경쟁력·자생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R&D) 지원 사업도 추진할 계획

 

-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원전 수출전략추진단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국무총리 훈령) 제정안을 내달 12일까지 행정예고

- 원전 수출을 위한 민관 협력 컨트롤타워로 원전 수출전략추진단을 설치해 원전 및 관련 산업의 해외 진출을 종합적·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

 

- 스웨덴에서 바이오 에너지와 도시 폐기물 가스를 연료로 활용한 시험비행이 성공

- SAF는 석유·석탄처럼 다량의 탄소를 배출하는 자원을 대체하기 위해 동‧식물성 기름, 도시 폐기물 가스로 만든 항공유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중국 의존도가 높아지고, 이달부터 러시아가 불활성 가스 수출 규제를 선언하면서 반도체 필수 소재 가격이 급상승

- 22일 업계에 따르면 6월 현재 네온 수입 가격은 킬로그램(kg) 당 2800달러에 육박, 전년 동기 대비 50배 상승

 

- 유럽 최대 경제국 독일이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축소에 대응해 가스 비상공급 계획 경보 단계를 2단계인 '비상'으로 높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

- 블룸버그 통신은 가스 비상공급 계획 경보단계가 2단계로 상향되면 기업과 가정에 비용을 전가할 수 있도록 관련법이 개정될 수 있다고 예상

- 여기에 조기경보를 발령한 네덜란드는 독일과 마찬가지로 석탄 화력 발전소 가동을 확대한다는 방침, 오스트리아 또한 2020년 폐쇄한 석탄 화력 발전소를 재가동할 계획

- 실제로 경보 2단계가 되면 독일 경제에 또 다른 타격이 될 가능성

 

 

금일 강세 섹터는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금일 강세 섹터

1. 비료/사료 관련주   세계 식량위기 우려 지속
2. 원숭이 두창 관련주  국내 첫 원숭이두창 확진자 발생 소식 
3. 원전 관련주  정부, 원전산업 지원방안 발표 등

 

금일의 강세 종목도 알아보겠습니다.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등락율 테마 및 이슈
블루베리 NFT 29.98% 가정용품관련주 / 고무제품사업 / 원숭이두창 확진자 2000명 돌파&WHO 비상상태 선포 검토 관련-> 콘돔사업(유니더스) -> 원숭이두창관련주 부각 / 국내 첫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발생 소식에 상승. 내일 WHO 에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여부 논의 예정
성보화학 29.94% 화학주 / 농약사업 / 식량관련주 / 세계 식량위기 우려 지속 등에 상승 / 러우 전쟁 여파에 식량위기 우려 지속, 장마 본격화시 비료주 수혜 전망 / 성보화학은 작물보호제, 농약 제조 전문업체로 농업 관련주로 묶인다.
진매트릭스 29.94% 제약바이오주 / 신약개발사업 / 원숭이두창 관련주 / 국내 첫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발생 소식에 상승. 내일 WHO 에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여부 논의 예정
미코바이오메드 29.93% 제약바이오주 / 진단기기사업 / 진단기기사업 / 원숭이두창 확진자 2000명 돌파&WHO 비상상태 선포 검토 관련 -> 진단키트 -> 원숭이두창관련주 부각
녹십자홀딩스2우 29.92% 제약바이오주 / 지주사 / 우선주 / 원숭이두창 관련주 / 국내 첫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발생 소식에 상승. 내일 WHO 에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여부 논의 예정
케이옥션 29.88% 경매관련주 / 미술품중개사업 / NFT 기반 미술품사업 추진 중 / 주당 2주 배정 무상증자 결정에 상한가
녹십자엠에스 26.02% 제약바이오주 / 진단기기사업 / 원숭이두창 관련주 / 국내 첫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발생 소식에 상승. 내일 WHO 에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여부 논의 예정
디지캡 24.23% SW관련주 / 방송보안SW사업 / 한동훈 관련주 / 최근 한 장관이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름을 올린 후 일부 관련주들의 부각 지속
누보 16.58% 화학주 / 비료&농자재사업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에너지 및 식량 위기를 포함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에너지&기후 포럼(MEF)” 화상 정상회의를 주재한다는 소식 -> 애그플레이션관련주 부각
강원에너지 14.65% 기계주 / 산업용보일러사업 / 2차전지 기업 강원이솔루션 인수, 신사업 추진 부각 / 원전 산업 현장 방문한 尹…강원에너지, 주가 급등 - 尹 원전 일감 1조원 계획에 거래량 10배 '뻥
원준 13.99% 기계주 / 열처리장비사업 / 2차전지장비&설계사업 / LG에너지솔루션의 4680 배터리 생산을 위한 대규모 투자&양산 계획 부각 -> 2차전지장비주 부각 / LG엔솔 투자 호재 하루만에 하락 전환" 후 반등 / 원준, 포스코케미칼과 442억 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부각
우정바이오 13.42% 제약바이오주 / 원숭이두창 관련주 / 연구시설사업 /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로부터 완전 인증(Full Accreditation) 획득 소식 부각 이력 / 유상증자(제3자배정) / 원숭이두창 등 감염병 연구 시설 구축 / 국내 첫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발생 소식에 상승. 내일 WHO 에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여부 논의 예정
팜스빌 12.26% 건기식관련주 / 식량 관련주 / 세계 식량위기 우려 지속 등에 상승 / 러우 전쟁 여파에 식량위기 우려 지속, 장마 본격화시 비료주 수혜 전망
일양약품우 12.19% 제약바이오주 / 원숭이두창 관련주 / 우선주 / 개발 신약 실적 상승 등 호재 / 국내 첫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발생 소식에 상승. 내일 WHO 에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여부 논의 예정
노을 11.72% 제약바이오주 / 진단플랫폼사업 / 공모가 10000원 / 신규상장주 / 한동훈 관련주 / 최근 한 장관이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름을 올린 후 일부 관련주들의 부각 지속
차백신연구소 11.53% 제약바이오주 / 백신&면역치료제사업 / 원인불명 급성감염 확산세 -> 만성 B형간염 치료백신 개발 중 -> 급성감염관련주 부각 / 원숭이두창 관련주 / 국내 첫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발생 소식에 상승. 내일 WHO 에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여부 논의 예정
HK이노엔 11.34% 제약바이오주 / 원숭이두창 관련주 / 국내 첫 원숭이두창 의심환자 발생 소식에 상승. 내일 WHO 에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여부 논의 예정
라온피플 10.30% SW관련주 / AI카메라모듈검사솔루션사업 / 주당 1주 배정 무상증자 결정에 급등
우진비앤지 10.11% 사료주 / 동물용의약품&사료사업 / 세계 식량위기 우려 지속 등에 상승 / 러우 전쟁 여파에 식량위기 우려 지속, 장마 본격화시 비료주 수혜 전망
지투파워 9.92% 전력관련주 / 수배전반&태양광발전시스템사업 / 정부의 원전 비중 30% 이상 확대 방안 부각 -> 원자력 발전설비용 수배전반사업 -> 원전관련주&신규상장주 부각 / 원전관련주 / 정부가 공청회를 통해 원전 확대 정책 재확인, 원전수출전략추진단 설치 등 원전정책 부각
시노펙스 8.72% 전자부품주 / FPCB&필터사업 / 원숭이두창 백신 부작용 치료법 혈장치료 / 새 먹거리 FPCB ' 성장 가도' / 중국 BYD의 테슬라향 LFP 블레이드 배터리 셀 공급 소식 -> 자회사 코멤텍 BYD와 전기차 배터리 부품 공동 개발 이력 부각 이력 / 테슬라 주가 급등에 상승 / 혈장치료 관련주 / 원숭이두창 백신 부작용 치료법 혈장치료…혈장분리막 FDA 승인↑

 

[ 고전 방산 테마 ]

한일단조, 퍼스텍, 빅텍, 스페코 등

 

전일 미국은 강한 반등 흐름이 나오면서, 금일 국내 시장도 긍정적인 흐름을 예상하는 뷰가 지배적이었으나, 코스피/코스닥 모두 전일 저점을 이탈, 그리고 단기 박스권 하단 이탈이 진행되면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는 2,350 포인트를 위협받고 있고, 코스닥은 750포인트를 위협받고 있는데요. 환율의 흐름을 보자면 현재 1296원 정도로 1300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기 때문에, 환율이 1300원이 돌파되는 순간 심리적인 저항선도 같이 무너진다고 예상을 하고, 추가적인 낙폭에 대비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수급적인 측면에서는, 전일 강한 매수 흐름을 보였던 금융투자가 곧바로 매도 전환을 하였고, 이 금융투자의 매도가 다시 반대매매 영역을 건드리면서 신용 물량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현재 시장은 어떤 뚜렷한 악재가 나왔다기보다는 수급적인 원인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는 듯합니다. 또한 금일 파월의 상하원 연설이 예정되어있는 만큼 변동성이 형성될 수 있는 시점이라는 것, 뒤에 설명하겠지만 유가 하락과 옥수수, 밀과 같은 곡물 가격의 하락이 경기침체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정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원숭이 두창 국내 상륙

 

원숭이 두창이 국내에 드디어 상륙을 했습니다. 의심환자가 두 명 입국을 하였고 한 명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상황인데요. 양성 환자를 기다렸던 것은 아니지만, 원숭이 두창 관련주들의 흐름을 보면 224/448일 지수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는 구간을 만든 뒤에 잠시 쉬었다 가는 자리를 만들었었습니다. 물론 국내 상륙 이슈는 아니더라도, 이런 의미 있는 구간에 대한 돌파가 형성되었다는 것은 수급주체(세력) 입장에서 어떤 재료가 나오더라도 기술적인 관점에서도 다시 한번 상승흐름을 만들 가능성이 높은 자리였다는 것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전 세계 확진자가 2,000명 정도로 파악이 되고 있는데, 아마 이 2,000명이라는 통계도 비 아프리카 지역 기준으로 나온 통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마 보건 인프라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는 아프리카 지역은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지 않나 예상해볼 수 도 있겠습니다. 물론 전염력은 낮은 상태지만, 치명률은 메르스 이상의 사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국내 확진자 상륙 이후 원숭이 두창 재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 공기를 통한 감염이 진행되는 것인지의 여부가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보이네요.

일단 언론 발표를 통해서 원숭이 두창이 호흡기가 아닌 체액을 통한 접촉으로 인한 전파라고 속보가 나왔고, 제 개인적인 생각도 코로나19 나 인플루엔자 때와 비교를 해보면 원숭이 두창의 유럽 국가에서의 확진자 추이로 볼 때도 호흡기를 통한 전파는 가능성이 낮다고 보입니다. 만일 WHO에서 공기를 통한 감염이 어떤 구체적인 근거에 의해 확정적 결론이 난다면, 마스크 관련주/방역 관련주들 다시 한번 들썩일 수 있겠구나 정도 염두에 둘 필요는 있겠죠. 현재 저가 인식이 발생할 수 있을 정도로 깊은 조정을 받고 있는 영역입니다.

 

 

▶ 유독 우리나라만 하락 폭이 큰 이유는 무엇일까? (feat. 누리호) - 개인적인 생각

 

초반 테마 해설에서 수급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일 금융투자가 강한 매수세를 보이면서, 이번 한 주간은 금융투자가 외국인의 수급 동향을 살피며 지속 매수세를 받쳐주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오늘 포지션을 확 바꿔버리네요. 외국인도 강한 매도, 금융투자도 강한 매도 가 겹치면서 반대매매가 한번 더 나오고 있는 듯합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낙폭이 형성되는가를 생각해보면, 최근 누리호 발사 성공으로부터 파생되는 리스크 부각이 아닐까 하는 시나리오를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점.. 전일 21일 누리호 발사 성공을 하면서 세계 언론이 주목을 했고,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위성을 자력으로 수송할 수 있게 되면서 본격적 우주 산업에 우리나라가 뛰어들었습니다. 또한 덩달아 따라오는 것이 국방력 강화입니다. 누리호의 성공은 곧 다른 나라에게 공개하기 힘든 군사위성을 언제든 우리 힘으로 발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이고, 우주 발사체 기술 자체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기술과 본질적으로 같기에 미사일 분야도 큰 진전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현 누리호는 위성을 발사체 끝에 실으면 우주발사체, 탄두를 실으면 미사일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죠. 여기서 우리는, 현시점에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 준비를 마친 시기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번 누리호 발사의 성공은, 더 이상 북한은 우리나라보다 미사일 기술이 우위라고 볼 수가 없는 것이고, 이제부터 북한이 도발을 자행하게 된다면 그에 상응하는 군사대응, 즉 핵실험이 높은 확률로 진행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런 시나리오를 현재 증시의 흐름에 접목을 한다면, 전일 미국 증시의 강세에도 약세 흐름을 보인다는 점, 그리고 아시아 증시들 중에서도 유독 한국 증시가 많이 빠졌다는 것은 우리나라만의 리스크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죠. 만일 경기침체 우려나, 기타 글로벌 이슈들, 즉 부동산 부채, 환율 문제 등으로 한국 증시가 하락이 나오는 것이라면, 이미 다른 나라들의 증시도 같이 빠지는 흐름이 나왔어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북한의 핵실험 버튼이 눌러질지 안 눌러질지는 어디까지나 김정은의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이전부터 남북경협 관련주들에 대해서 상당히 보수적인 관점으로 접근을 했던 이유도, 한 지도자의 선택에 따라서 변수가 워낙 많았기 때문인데요. 북한이 도로 정비 동향이 포착된 풍계리 핵실험장 4번 갱도에서 핵실험을 하기 위해서는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언제 북핵실험이 강행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리스크'가 더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굳이 현시점에 분할로써 접근을 하기보다는, 차라리 핵실험 악재 카드가 나와서 폭락으로 진행되거나, 북한의 핵 실험의 악재가 해소가 되는 시점에서, 악재 해소, 숏커버링, 낙폭과대의 심리가 발생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효과?

 

북한의 핵실험이 만일 진행이 되면, 증시의 낙폭도 낙폭이지만, 남북관계와 북미관계는 결국 하이라이트 구간으로 진입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상황에서 조금 눈을 돌려 다른 외교적 흐름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죠. 코로나19로 2년 넘게 끊겨 있던 김포-하네다 항공 노선이 일주일 뒤에 다시 운항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29일부터 재개하기로 일본 측과 합의했다고 밝힌 것인데요. 이전에 일본과의 여행 재개가 시작이 된다면 중국을 넘어서는 폭발적인 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였고, 관련해서 유니클로나 데상트와 같은 일본 제품이 다시 실적이 개선되는 흐름이 나올 수 있다고 언급드렸었는데, 외교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북한이 핵실험을 진행하는 순간 대형사고라고 볼 수 있고, 한일 간의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소미아 이야기, 무비자 관련, 위안부 협의 등 한일 관계 개선도 이뤄질 수 있겠죠. 핵실험 이후에 방산주 부각, 이후 한일관계 개선이 이뤄지면, 방산주 조정, 여행사 부각 이런 클래식한 패턴도 우리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미국장은 반발 매수,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할 것은?

 

어제 미국 장 반등은 어디까지나 반발 매수의 성격이었다고 보입니다. 계속해서 환율의 흐름이나 유가의 흐름을 체크해봐야 하는 시점이고요. 특히, 여기서 체크해볼 것이 인플레이션을 이끄는 주된 파생상품들의 하락이 시작되었다는 점입니다. 국제유가도 마찬가지고, 밀, 옥수수 등의 흐름이 현재 단기 하락 추세로 잡히면서 급락이 나오고 있죠. 이 의미는 인플레이션의 정점론과 더불어 어느 정도 잡힐 수 있다는 인식이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 서서히 관련 파생상품들 콜(상승 베팅)을 했던 세력들이 청산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또, 인플레이션 정점론이라고 해서 증시의 추세 전환이 나오는 그런 기대를 하면 안 됩니다.

그동안 고(高)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긴축 우려가 주된 하락 요인으로 작용을 했다면, 서서히 경기 침체 우려, 가시화, 원숭이 두창과 같은 새로운 펜더믹, 미중 갈등 등 덩어리가 큰 새로운 증시 조정 내용들이 부각될 수 있다는 의미이고, 마지막 정점 구간까지 봐야 할 것은 환율과 부동산 채권의 흐름으로써, 아직 터지지 않은 것들이 많다는 것을 우리는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 고전적인 방산주는 넓은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

 

현재 방산주들이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오후에 청와대에서 직접 속보로 발표했듯, 북한의 핵실험 지연이 중국 정치일정 및 코로나19 상황으로 미뤄지고 있으며, IAEA 전 사무차장의 경우도 4번 갱도의 복구를 위해서 몇 달 정도 더 걸릴 수 있다 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는 듯합니다. 또한, 대부분 우주항공 산업과 연관이 되어 있다 보니, 누리호 발사의 재료 소멸이 하나의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듯 보이는데요. 대부분의 방산 테마의 종목 자체가 약세로 보이나, 조금씩 모아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은 유효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 회피하지 않고 계속 살펴야 기회가 온다.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도 현시점은, 국내 증시가 하락하면 할수록 '매력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시기가 아닌, 본인들이 살아야 하는 '생존의 영역'이라고 어제 말씀을 드렸습니다. 또한 한 국가가 컨트롤할 수 없는 이런 경기 사이클 진행 상황에서, 새로 바뀐 정부가 어떤 적극적인 구제책을 내놓길 바라는 것도 어리석은 기다림입니다. 오히려 어설픈 정책으로 인해서 더욱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언급을 드렸고요. 우리는 계속해서 사건 사고와 연계되는 지수 흐름, 즉 원인과 결과들을 살피면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이런 추세를 회피하지 않고 계속 살피는 사람에게 다시 기회가 오기 때문입니다.

 

 

정말 이제는 단순히 힘들어하는 시기가 아니라 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소수의 투자자만을 선별하는 구간인 것 같습니다. 큰손=주포=세력... 이들의 진짜 속마음이 무엇일까 한 번쯤 생각해 보시면서 견뎌낼지 아니면 다 던지고 다시는 이 시장에 발 들이지 않을지를 결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고통 속에서 심란한 마음 다스리느라 고생들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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