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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시황정리

6월24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by 웅곰박 2022.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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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금요일 증시는 국채금리 하락 및 유가 안정세로 인한 미국 증시 상승 마감 영향에 장중 미국 선물 상승과 더불어 아시아 주요국 증시의 전반적인 상승 영향, 그리고 낙폭과대로 인한 저가 매수세 유입에 큰 폭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금요일의 주요 뉴스 다시 보겠습니다.

 

금일 주요 뉴스

- 뉴욕 증시는 이틀 연속 미 장기 국채 수익률이 다소 하락하는 가운데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한 과대 낙폭에 대해 반등 강세를 나타내며 3대 지수 다 상승으로 장을 마감

- 코스피 지수는 개인/외인의 동반 매도세, 기관/연기금의 지속적인 매수세로 2,360 선대로 오르며 상승 마감

- 코스닥 지수는 개인의 지속적 매도, 외인/기관/연기금의 지속적인 쌍끌이 매수세로 750 선대로 오르며 폭등으로 장 마감

 

- 세계 최대 배터리 사인 중국 CATL(닝더 스다·寧德時代)이 한 번 충전하면 1천㎞를 가볍게 갈 수 있는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 'CTP3.0 기린(麒麟) 배터리'를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공식 발표

- CATL은 새 배터리의 공간 활용성이 대폭 향상돼 에너지 밀도를 255Wh/㎏까지 끌어올렸다면서 이를 통해 한 번 충전에 1천㎞ 주행 가능

 

- 정부가 도심 항공교통(UAM)과 자율주행차 등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모빌리티 진흥원’(가칭) 설립을 추진

- 국가의 미래 핵심산업이 될 첨단 모빌리티 분야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려는 전략‘’‘

-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규모는 2025년 1549억 달러, 2030년 6565억 달러로 확장할 전망, 세계 UAM 시장 규모는 2040년 1조 4740 억 달러까지 커질 것으로 추산

 

- 올해 최대 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전력의 적자를 막기 위해 정부가 총괄원가를 기준으로 한 전기요금 인상안을 검토

- 이 경우 전기요금 최대 인상폭이 현행 연료비 연동제 아래에서의 kWh당 3원보다 10배 이상 높은 34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

 

- 현대자동차 그룹이 인수한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폿’이 우크라이나 지뢰 제거에 투입

- 러시아군이 점령했다 퇴각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북부 외곽에서 불발된 박격포 포탄이나 집속탄을 제거하는 데 사용될 것

 

- 미국 백악관이 23일(현지시간) 동부 해안 11개 주와 해상 풍력발전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 파트너십을 맺고 풍력발전에 본격 투자

- 미 정부는 2030년까지 30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한다는 목표

 

-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빌 게이츠 게이츠 재단 공동이사장에게 "게이츠 재단이 지원해온 감염병 혁신연합(CEPI) 등 이런 기구가 팬데믹 대비에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

- "디지털, 바이오, R&D(연구개발) 관련해서도 게이츠 재단의 역할이 클 것“

 

 

금일의 강세 섹터에 대해서도 보겠습니다.

 

 

금일 강세 섹터

1. 천연가스/석유 관련주  유럽, 천연가스 공급 대란 소식 
2.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EU, 12조원 규모 우크라 재건 지원 확정 기대감 
3. 원전 관련주  원자력발전산업 성장 기대감 지속 
4. 제지 관련주  펄프가격 역대 최고치 또 경신… 6개월 연속 상승

 

 

금일의 강세 종목들은 어떤 뉴스가 있었는지 보죠.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등락율 테마 및 이슈
실리콘투 29.80% 유통주 / 전자상거래사업 / 신규상장주 / 공모가 27200원 / 무상증자 검토 중 소식 부각 / 보통주 201,446주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에 급등
모아데이타 29.75% SW관련주 / ICT시스템사업 / 신규상장주 / 공모가 20,000원 / 과대낙폭 따른 매수 유입 '후끈' / 37.6억 규모 주식소각 결정
컬러레이 29.57% 화장품 관련주 / 국내 증시 상장 중국 기업 / 12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소식에 상한가
일진홀딩스 22.41% 일진그룹주 / 지주사업 / 그룹사 내 일진머티리얼즈 매각 추진 중 / 자회사 일진머티리얼즈 8조원 (장기)계약에 덩달아 주가 급등
소마젠 20.63% 제약바이오주 / 유전체분석사업 / 진단키트 관련주 / 모더나 오미크론 백신 개발에 강세
금호에이치티 19.90% 자동차부품주 / 자동차 LED 관련주 / 모더나 새 백신 공급에 상승 / 최대주주 에스맥 255만9976주 장내 매수
노을 19.36% 제약바이오주 / 한동훈 관련주 / 진단플랫폼사업 / 신규상장주 / 공모가 10000원
오리콤 18.56% 광고관련주 / 광고대행사업 / 두산그룹 계열 광고회사 / 김은혜 관련주
KG케미칼 17.37% 화학주 / 니켈관련주 / 지주사업 / KG그룹&파빌리온PE와 컨소시엄 구성 쌍용차 인수 가능성 부각 -> 쌍용차관련주 부각 이력 / KG그룹주 / KG그룹, 쌍용차 인수제안서 제출기한 마감을 앞두고 최종 인수 기대감 등에 급등 / 자회사 KG에너켐이 황산니켈 생산
경방 16.98% 섬유주 / 면사&백화점사업 / 미국의 中 신장산 제품 수입 금지 영향받나
지니언스 16.90% SW관련주 / 보안솔루션사업 / 메타버스에 따른 보안관련주 부각 / 美 최대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RSA' 출격 / 국민은행 EDR 도입 본격화 소식 속 국내 EDR업체 부각에 급등
라온피플 16.36% SW관련주/ AI카메라모듈검사솔루션사업 / 100% 무상증자 결정 소식 부각
상신이디피 15.47% 2차전지 관련주 / 2차전지부품사업 / 삼성SDI에 원통형 캔 납품 / 일진머티리얼즈가 대규모 공급 계약에 일진 그룹주 상승. 그 외 2차전지 소재, 부품주도 대부분 반등
우리산업홀딩스 15.32% 자동차부품주 / 부품사업 / 지주사 / 리비안 관련주 / 우리산업 PTC히터, 내년 벤츠 전기차에 대규모 공급 시작
에스티큐브 14.76% 전자부품주 / CCTV렌즈&바이오사업 / ‘hSTC810’ 기술이전 등 후속미팅 확정..."바이오USA 통한 글로벌 미팅 활발"
일동제약 14.06% 제약바이오주 / 일본의 시오노기제약과 코로나19치료제 개발 진행 중, 코로나19관련주 부각
테라사이언스 13.98% 철강관련주 / 건설기계 관련주 / 우크라이나재건 관련주 / 강관사업 / 구, 삼원테크 . 온코팹지분투자 / 유압용 관이음쇠 전문생산업체 / EU 정상회의에서 우크라 후보국 지위 승인, G7정상회의서 우크라이나 마셜 플랜 논의 기대감 / EU, 12조원 큐모 우크라 재건 지원 확정 기대감 등에 상승
레이 13.64% 제약바이오주 / 치과용기기사업 / 디지털 덴티스트리 치료솔루션 선도기업
대성미생물 13.37% 제약바이오주 / 동물의약품사업 /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주 / 축우제품 전문 생산업체 / [투자주의]소수계좌 거래집중 종목 / 장마철 아프리카돼지열병 우려 영향
현대에버다임 13.33% 기계주 / 우크라재건 관련주 / 건설기계사업 / 우크라이나 재건관련주 부각 / EU 정상회의에서 우크라 후보국 지위 승인, G7정상회의서 우크라이나 마셜 플랜 논의 기대감 / EU, 12조원 큐모 우크라 재건 지원 확정 기대감 등에 상승
비올 13.29% 제약바이오주 / 피부미용기기사업 / 스팩합병주 / 독자적 기술 기반의 에스테틱 의료기기 전문기업 / 세계 3위 미용 의료기기 中시장 첫 수출 / “비올, 올해 美·中 중심의 수출 증가세 이어갈 것”

 

▶ 증시 반등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지금 파월의 경기침체 가능성이라는 명확한 언급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가 반등을 하고 국내 증시가 반등 흐름을 만드는 것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몇 가지를 대표적으로 꼽아보자면,

 

1) 경기침체 우려에 대한 악재 해소에서 따라오는 여러 가지 긍정적 전망 대표적으로 미연준이 34개의 미국 대형 은행들을 대상으로 연례 스트레스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으며, 심각한 경기 침체가 오더라도 은행들이 가계와 기업에 대한 대출을 계속해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을 했다고 합니다. 물론 2008년도 서브프라임 사태와는 금융 시스템에 있어 훨씬 더 발전되었고, 해당 결과가 증시의 긍정적 결과를 이끌어 냈지만, 한 편으로는 경기침체에 대해서 올 수도 있다라고 가정을 이미 연준 내에서도 하고 있다고 생각해볼 수 있겠죠.

 

2) 외교적 해결 방법 모색 두 번째는 지금의 시장은 코로나19 이후로 지정학적 리스크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되는 인플레이션으로 긴축 우려 -> 경기침체 우려의 순서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일하게 현재 시점을 반전시킬 수 있는 방법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전 해소되는 방법, 즉 외교적 해법만이 정답이겠죠. 그런데 지금 현재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의 구도가, 처음에는 유럽이나 미국이 적극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적극적이었으나, 유럽이 러시아 편을 서서히 들기 시작하고, 미국도 좀 피해 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듯 보입니다. 결론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들의 외교적인 해법을 각자가 서서히 카드를 맞춰보며 찾아나가는 듯한 분위기가 시장에 녹아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시점에서는 러시아 제재가 실패했다고 봐야 합니다. 자신 있게 미국이나 유럽이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가하겠다라고 했지만, 푸틴은 천연가스, 즉 에너지라는 카드를 들고 겨울에 전쟁을 시작해서 여름에도 이 카드를 주 무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방 중심의 제재가 루블화를 휴지조각으로 만들 줄 알았는데, 오히려 현재 역대 최고 반등으로 전쟁 전보다 달러 대비 가치가 올라간 상황이고요. 중국과 인도도 러시아 원유를 할인가로 대량 수입하는 등의 외교 관계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에너지에 대해서 계속해서 괴롭힘을 당하는 유럽도 신재생에너지, 원전에 대해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더라도, 당장 이 에너지 대란을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기에, 이런 경제제재에서 하나둘씩 이탈할 흐름을 보일 겁니다.

 

▶ 그렇다면 어느 시점에?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추가적으로 5천800억 원 규모의 무기 추가 지원계획을 밝히기는 하였으나, 어느 정도 본인들이 비축하고 있는 물자에 대한 소비가 진행이 되면 정리가 될 것으로 보여지고, 또한 미국이 유럽연합(EU)에 러시아를 겨냥한 원유수출 제재를 일부 완화하자고 제안, 러시아 제재가 의미 없다는 수준으로 조금씩 외교적 해법을 찾는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아마 어느정도 우크라이나 영토를 포기하고 더 이상 동유럽을 위협하지 않는다라는 수준으로 정리를 하지 않을까 하는 전망들이 있는데, 이런 외교적 해법을 찾는 속도가 본격적으로 붙는 시점이, 이번에 찾아올 폭염 시즌이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봅니다. 유럽은 이미 프랑스 43도, 스페인은 44도까지 치솟았고, 미국은 거대한 열 돔이 만들어져서 폭염에 이미 고통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번 전력난 관련하여 정리할 때 전력설비나,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 원전 같은 섹터가 이 시점에서 다시 한번 부각될 수 있겠고요. 유럽이나 미국이 이번 여름의 전력 수요로 인해서 블랙아웃(정전사태)이 올 우려, 폭염과 폭우로 인한 에그플레이션 심화 등의 여파가 만들어지면서 에너지에 대한 부분이 심화가 되면서, 벼랑 끝에 몰리는 하이라이트 시점에서 러시아와 카드를 맞춰보며 출구를 찾으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러시아 푸틴이 천연가스 카드를 잡고 겨울에 전쟁을 시작하고 여름까지 끌고 온 대표적 이유라고 볼 수 있겠죠. 위와 같은 시나리오에 대한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이유는, 곡물과 유가 파생에서의 청산 타이밍이 나오면서, 서서히 가격이 빠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경기침체 우려라는 부작용을 낳기는 하지만, 확실히 불확실성 해소의 관점이 강하다는 것과 바이든이나 파월이 "유가와 식량 가격,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문제) 탓에 그 길은 점점 더 어려워져 왔다"라고 말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과소평가한 것을 인정하고,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대를 달성하기 위해선 금리인상과 외교적 해법이 있어야 한다라는 언급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지금 시장 참여자들도 ' 아 이제 미국 행정부나 연준이 확실히 외교적 해법이 정답이라는 것을 알았구나'라고 생각을 하면서 안도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연준이 외교적 해법으로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라고 말을 공개적으로 못하는 이유는, 러시아의 태도에 따라 미국 경제 및 연준의 통화정책이 휘둘릴 수 있다는 부정적 인상이 생겨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기 때문인 것이고요. 2018~19년의 하락장에서도 미국 경제를 위협하는 가장 큰 축이 미중 분쟁이었고, 미중 갈등이 트럼프가 비록 이랬다 저랬다 하기는 했지만, 결국 해소되는 과정을 거치면서(물론 코로나19라는 변수가 터졌지만) 서서히 바닥을 다졌다는 것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금융(증시)은 실물경제에 선행한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의 특징은 실물경제가 먼저 무너지면서 공급망 마비가 먼저 온 이후에 그에 다라 코로나19 여파가 발생하며 지수가 급락을 했지만, 지금은 금융이 먼저 넘어지는 클래식한 패턴대로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금융이 지금 먼저 넘어지는 시점이고, 이후 실물 경제가 많이 어려워지더라도, 외교적 해법이 찾아지면서 더 이상 선반영 할 악재가 사라지게 되면, 실물경제를 살리기 위한 각국 행정부 그리고 연준의 통화정책들이 나오면서 다시 금융 리바운드가 강하게 형성됩니다. 다시 경기 확장 국면으로 가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지금 우리는 선반영 되는 시점을 지나고 있는 것이고, 트레이더의 입장에서는 외교적 해법만 진행이 된다면, 실물경제를 살리려는 정책들(금리인하와 같은)에 힘입어 금융 리바운드가 빠르게 나온다라고 정리를 해볼 수 있겠네요. 물론 선반영이 되는 구간에서, 지금은 반대매매가 어느 정도 진정이 되는 분위기지만, 계속해서 이 반대매매 이야기는 나올 것이고, 은행사들의 정부에 대한 저항, 각종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파업, 특히 증권사들이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수수료가 주된 장사인 증권사들이 증시 침체에 따른 거래대금 감소가 지속되면서 거래대금 수수료가 전년 대비 42.1% 급감했다는 이야기, 등등 구조조정과 파산, 매각되는 내용들이 많이 나올 겁니다. 지금 SK증권이 가시화가 되어있는데 지난번에 올해는 M&A 관련된 내용들이 많이 나올 것이다라고 언급드렸죠. 그리고 펀드 부실 사태, 은행권 디폴트 우려 등 여러 내용들이 나올 겁니다.

 

 

금요일 반등이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일지 아님 바닥권에서의 첫 반등일지는 지나고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좀 더 확인을 하면서 발바닥이 아닌 무릎에서부터 안심을 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한주 동안 힘든 장세에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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