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주식/시황정리

7월4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by 웅곰박 2022. 7. 4.
반응형

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금일 국내 증시는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 상승 마감 영향에 초반에 상승 출발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장 중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위험 자산 회피 현상으로 외국인 매도세가 출회되어 연중 저점을 경신하며 결국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금일의 주요 뉴스 보시겠습니다.

 

금일 주요 뉴스

- 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는 미 장기 국채 금리가 2%대로 하락을 보인 가운데 주택 건설주 및 대형 기술주 등이 상승을 나타내는 가운데 3대 지수 다 상승으로 장을 마감하였으며, 오늘 우리 증시는 양 지수 다 약 상승으로 장을 시작한 후 등락을 보이다 코스피는 약 보합으로 코스닥은 하락으로 장을 마감

- 코스피는 기관의 매수세, 개인/외인의 매도로 2,300 선대를 장 후반에 유지하며 약 보합으로 장을 마감

- 코스닥은 개인/연기금의 매수세, 외인/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720 선대를 유지하며 하락으로 장을 마감

 

-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는 전 세계 에너지 공급난으로도 이어지면서, 탄소중립 선두에 섰던 유럽 국가들이 석탄 발전소 재가동을 선언하고 있는 추세

- 코로나 이후 경기 회복으로 수요는 늘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러시아산 수입이 끊기면서 가스 수급난이 커지면서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은 그동안 멈췄던 석탄 화력 발전소의 재가동을 선언

 

- 국토교통부가 가덕 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면서, 본 사업에 착수를 시작

- 입찰은 7월 25일까지 접수를 시작해 8월 1일 마감이 되며, 기본계획은 말 그대로 기초적인 사업분석과 건설 공정계획, 주변지역 발전방향 등을 모두 담기 때문에 여러 개의 전문업체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식이 유력한 상황

 

- 지난해 8월부터 클라우드에 CBDC 환경을 조성하고 모의실험을 진행해왔는데, 올해 3분기부터는 금융기관과 협업해 실제 테스트에 옮기겠다는 구상을 세우면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3단계에 돌입

- 업계에 따르면 이날 이뤄진 설명회에서 한은은 7월 말 CBDC 모의실험 결과 및 종합보고서를 발간할 예정

 

- 지난달 국내 전력 수요가 이른 무더위 등의 영향으로 6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여유 전력 수준을 보여주는 공급예비율은 지난달 23일 10% 아래

- 전력 수요가 정점에 이르는 7, 8월에 공급예비율이 더 떨어지면 2013년 이후 9년 만에 ‘전력수급 비상경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거론

 

- 인도는 이달부터 컵 빨대 수저 같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19종 사용을 금지, 호주 캐나다 등도 연내 해당 제품을 규제하는 등 폐기물 처리 문제가 심각한 세계 각국이 플라스틱 퇴출에 박차

- 플라스틱 규제를 시행 중인 한국에서는 11월 규제 범위를 넓혀 매장 내 사용 금지 품목에 플라스틱 빨대 등을 추가할 예정

 

- 3일 현지 매체 BFMTV은 EU의 결정에 따라 EU 내에서 판매되는 차량에 블랙박스 장착을 의무화

- EU는 블랙박스 장착 의무화 시행령이 자동차 사고를 줄이기 위함이라고 설명

- 특히 공격적으로 위험한 운전을 하는 일부 운전자들이 유발하는 자동차 사고를 줄이는 것이 가장 큰 목적

 

- 코로나19 초기 발병처럼 원숭이 두창(Monkeypox)에 대한 대응이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미국에서 원숭이두창에 대한 통제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

- 전문가들은 미국이 원숭이두창 검사 간소화와 가용 백신 제공, 치료제 접근 합리화 모두에 뒤처져 있다고 진단

 

 

금일의 강세 섹터는 어떤 섹터였을까요?

 

 

금일 강세 섹터

1. 우크라이나 재건(모듈러) 관련주  우크라 부총리 "韓 모듈러 요청" 
2. 석유 관련주 러시아 원유 생산량 500만배럴 감산시 국제유가 380달러까지 상승 전망
3. 전력 설비 관련주  여름철 전력소비 증가 및 블랙아웃 우려 
4. 진단키트 / 음압병동 관련주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반등 추세 美 원숭이두창 대응 미흡 속 통제력 상실 우려 등

 

금일 강세 종목도 살펴보겠습니다.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등락율 테마 및 이슈
에스와이 30.00% 기계주 / 패널사업 / 음압병동 관련주 / 모듈러주택 관련주 / 한국경제-우크라 부총리 인터뷰에서 모듈러주택 지원 관련 언급
공구우먼 29.98% 섬유주 / 플러스사이즈여성의류사업 / 무상증자 권리락 / 거래 재개 후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 지속되며 상한가
수젠텍 29.90% 제약바이오주 / 진단키트 관련주 / 진단기기사업 / 원숭이두창 확산 속도가 빠르단 소식, 진단키트 업체들의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개발 추진 부각
삼성스팩6호 29.88% 스팩주 / 신규상장 후 급등
이화전기 29.76% 전자부품주 / 전원장치사업 / 배터리 시장 진출 추진 소식에 상한가 - 배터리팩 제조시설 구축 논의
페이퍼코리아 21.62% 제지관련주 / 신문용지사업 / 국제펄프가격 상승 / 새만금 관련주 / 매각 본격화 소식에 급등
휴마시스 18.55% 제약바이오주 / 진단기기사업 / 美 원숭이두창 대응 미흡 속 통제력 상실 우려 등에 상승 / WHO 원숭이두창 긴급 비상대책 위원회 재소집 예정 ->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개발 착수 소식 부각
랩지노믹스 14.73% 제약바이오주 / 진단키트 관련주 / 원숭이두창 확산 속도가 빠르단 소식, 진단키트 업체들의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개발 추진 부각 / 코로나19 관련주 /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반등 추세 등에 상승 / 코로나 신속항원키트 유럽 CE인증 소식에 관련주 상승세
GH신소재 13.73% 자동차부품주 / 부직포사업 / 음압병동 관련주 / 모듈러주택 관련주 / 한국경제-우크라 부총리 인터뷰에서 모듈러주택 지원 관련 언급 / 자회사 원방테크 클린룸사업 -> 음압병동 관련주 부각 이력
오리콤 12.78% 광고주 / 광고사업 / 두산 계열사 / 한동훈 관련주 / 한 장관이 오세훈 시장과 함쎄 범여권 차기 지도자 선호도 공동 1위 소식
캠시스 12.31% 전자부품주 / 카메라모듈&소형전기차사업 / 삼성전기가 테슬라 전기트럭의 카메라모듈 수주 소식-> 카메라모듈사업 부각 이력 / 삼성전기 관련주 / 카메라모듈 관련주 / 올해 삼성전기 전장용 카메라모듈 매출이 전년대비 대폭 성장 전망 / 블랙박스 관련주 / EU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 6일부터 블랙박스 장착 의무화
신풍제약우 12.02% 제약바이오주 / 우선주 / 단기과열종목(가격괴리율, 3거래일 단일가매매) 지정 연장(신풍제약우) / 코로나19 관련주 /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반등 추세 등에 상승 / 코로나 재유행 조짐에 강세
소프트센우 11.85% SW관련주 / SW솔루션사업 / 우선주 / 고려대학교의료원 차세대 병원정보 시스템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사업 수주 소식 부각 이력 / 중국 출자증권 취득공시 탄력받나- 중국 강소소천과기유한공사에 대한 출자증권을 90억원에 신규 취득키로 결정
엔에스엔 11.59% 자전거관련주 / 치매관련주 / 자전거&바이오사업 / 치매 치료제 관련 소식 영향 / 자전거 수요 증가 소식 전해지며 관련주 수혜 기대감 속 상승세 자금조달 / NFT 신사업 추진 등
아이에이 11.23% 반도체&자동차부품주 / 반도체전장부품사업 / Sic 기반 전력 반도체 선제적 투자 등에 따른 글로벌 경쟁력 확보 기대감에 급등
피코그램 10.91% 화학주 / 포장재/플라스틱생분해/스팩합병 / 포장용기사업 / 식품업계 생분해 플라스틱 수요 급증에 강세 / 순환경제 부각 환경 속 -> 플라스틱 생분해 기술 -> 폐플라스틱관련주 부각
세림B&G 10.45% 제약바이오주 / 진단기기사업 / 원숭이두창 관련주 / 美 원숭이두창 대응 미흡 속 통제력 상실 우려 등에 상승 /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 중인 연구개발 과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2년도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신규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힘
바디텍메드 10.10% 건설주 / 건설사업 / 기본주택 관련주 / [투자주의]종가급변종목 / 2911억 규모 주택 신축사업 계약 / 대표이사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 대통령 표창 수상소식 전해지며 상승세
서한 9.51% 자율주행 관련주 / 블랙박스 관련주 / EU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 6일부터 블랙박스 장착 의무화 / BMW 직접 공급 부각 이력 - 전 세계 BMW 일부 차얄에 블랙박스 납품 /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 자율주행 국책과제 선정 이력
팅크웨어 9.35% 핸드셋관련주 / 이어폰&헤드폰&블루투스사업 / KH그룹주 / 삼성 인수설
KH전자 9.34% 통신장비주 / 통신부품&방산부품사업 / 삼성전자 통신사업군 성장, 캐나다 5G 구축 사업에서 중국산 장비 배제 등 -> 통신장비주 부각 이력 /최대주주 22787주 장내매수
웨이브일렉트로 9.30% 제약바이오주 / 진단기기사업 / NHN 클라우드와 환경부 국책사업 참여 소식에 급등 / 원숭이두창 확산 속도가 빠르단 소식, 진단키트 업체들의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개발 추진 부각
피씨엘 9.22% 제약바이오주 / 신약개발사업 / 신규상장주 개별 등락

 

▶ 6월의 마무리

 

6월 한 달이 마무리되었고, 그동안 정말 많은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드린 것 같습니다. 제 머릿속과 메모해둔 모든 내용들을 A4 크기의 문서에 일목요연하게 정리를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어느 정도 한계를 많이 느끼기도 하는데요. 금일 해설 양이 좀 많네요. 7월 한 달도 쉽지 않은 장세가 예상이 되고, 이전에 9월 정도를 분수령으로 보았다면, 6월 연준의 자이언트 스텝의 단행으로 7~8월 정도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 달간 또 최대한 꼼꼼한 해설을 통해 여러분께 시황 전달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월간 정리 내용은 상당히 길 것 같고, 최대한 순서를 정리해보려고 노력하겠지만, 머릿속에서 나오는 내용들을 정리하는 것이기에 중구난방일 수도 있습니다. 반복적이고 지루한 내용들이지만, 몸에 체득시킨다는 생각으로 한단 한 단씩 잘라서 조금은 찬찬히 읽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경기침체는 확실시, 4차 산업의 전반에 대한 구조조정 (Feat. 테슬라)

 

드디어 증시가 코스피 기준으로 2,300포인트가 깨지면서 2,200포인트로 진입을 했습니다. 이번 7월에는 한미 증시의 옵션만기일이 있고, 13일의 회의록 발표, 그리고 월말 FOMC 가 예정이 되어 있으며, 생산자 소비자 물가 지수의 발표가 예정이 되어있습니다. 7~8월은 위에서도 언급을 드렸지만, 이번 2020년 3월의 초유동성 장세의 파동 시작과, 2023년 정도까지 긴축이 진행되는 파동의 종료 까지, 가장 하이라이트 구간이 될 가능성이 높은 달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글로벌 경제 포럼들이 세계 각지에서 열리고, 메이저 증권사들이 연일 앞다투어 경기침체, 즉 리세션 발생 위험이 한층 높아졌다고 진단을 하고 있고, 여러 유명인사들이 이러한 글로벌 포럼에 등장을 해서 인터뷰를 한다는 것은 거의 경기침체(리세션)에 대해서 언급하는 등, 경기침체는 확실시되는 상황입니다. 이제는 참/ 거짓이 아닌 강도의 문제라고 설명을 계속 드리고 있고요.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메타, 텐센트까지 3개월간 현재 인력의 3~3.5%의 인원감축을 이야기했는데, 다음 단락에서 설명을 좀 더 자세히 드리겠지만, 아마 각 4차 산업에 있어 1등을 앞다투는 기업의 사정도 어려워져 인원감축을 언급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 아래에 포진되어있는 중소, 스타트업 기업들은 이번 경기 침체 기간 동안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고 대출의 비중이 큰 사업의 특성상 이자 부담, 그리고 생산량도 목표치에 미달되면서 파산이 나는 등, 4차 산업 기반 자체의 전체적인 구조조정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 단순히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한 펀드/금융사, 그리고 은행, 개인투자자들이 크게 어려움을 겪는 구간이 곧 오게 되겠죠.

 

아마 테슬라나 메타와 같은 대기업들은 이런 구조조정을 통해 루시드를 비슷한 전기차 후발 스타트업 회사들이 파산되고 본인들에게 흡수합병이 되길 바라고 있을 것이고, 전기차 시장의 독보적인 점유를 위해서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진행할 확률이 높겠죠. 올해 초에 테마 설명을 드릴 때 인수합병 관련 이슈가 많이 나올 것이다라고 언급드린 이유 중 하나입니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는 이미 도지 코인이나 이전 투기성 자산에 대해서 언론에 긍정적인 뷰를 떠들어 대는 동안 이미 많은 현금화를 진행하였었고, 당분간은 어려운 흐름을 보일 수 있으나, 이런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노리는 자금은 확보해놨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인터뷰를 뜯어보면..

 

일론 머스크는 이번뿐만 아니라 일전 인터뷰를 통해 루시드와 같은 스타트업 전기차들에 대한 파산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을 했었고, 이번 카타르 포럼에서는 경기침체(리세션) 우려에 대해서 언급을 했습니다 테슬라도 마찬가지로 처음 스타트업으로 시작을 했을 때, 전기차에 대한 대량생산의 기로에 서서 파산의 위험이 있었기도 했고, 여러모로 어려움이 참 많았었죠. 불과 2년 전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2020년 3월 이후로 초유동성 장세를 등에 업고 주가까지 급등, 기업의 대량 생산을 위한 자금 확보에도 성공하면서 본격 전기차 시장에서 성공을 거뒀는데요. 이번 경기침체(리세션) 우려에서 루시드와 같은, 전기차 외에도 여러 산업군에서의 스타트업 업체들에게 남은 과제는 이 긴축이라는 사이클 동안 자금을 끌어모아야 하고, 이 자금을 통해 설비를 완비하고 대량생산이라는 고비를 넘어야 합니다. 하지만 타이밍상 사라질 확률이 더욱 높겠죠. 일론 머스크의 위 같은 발언은, 결국 스타트업에게 자금 투자를 해봤자 경기침체(리세션)가 오고 있는 상황에 파산 가능성만 높아진다라고 투자자들에게 간접적인 시그널을 준 것이고, 투자를 하려고 했던 펀드사나 금융사들이 주저하게 만드는 효과를 노린 것이죠. 이런 시그널을 주는 이유는 당연히, 스타트업 회사들이 파산 나는 흐름으로 진행이 돼야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의 독과점을 위한 포드와 같은 대형 완성차 업체와의 경쟁에서 수월해지기 때문이고, 이런 일론 머스크의 발언이나 포석을 4차 산업 자체에 적용을 해본다면, 이번 긴축의 사이클에서 그동안 언급드렸던 '구조조정' , '공격적 인수합병'에 대한 경제 메커니즘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 13일 회의록 발표되는 시점 중요, 신용담보비율 의무 해제 유의

 

지난번 해설에서, 모기지 채권금리에 대한 리스크가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갖고서 해설을 드린 적이 있는데, 현재 시장은 긴축의 관점에서는 0.75%의 자이언트 스텝 2회 정도의 인상이 증시에 선반영 되어있고, 경기침체 관점에서는 모기지 채권, 부채 관련 리스크에 대해서 한번 언급이 되면서 증시에 선반영이 되어있다고 보입니다. 따라서, 현재 2,300 포인트를 한번 이탈하는 단기 폭락이 나온다면 강한 리바운드(반등)가 나올 수 있는 시점인데요. 우려스러운 것은 단기 반등이 나오면 바닥에 진입을 했다며 연일 경제 TV나 언론에서 떠들어 댈 것이고, 개인투자자들은 신용담보비율 의무 해제라는 반대매매 리스크도 사라졌겠다, 높은 평단가를 낮추기 위한 공격적이고 무지 성 물타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곧바로 따라오는 경기침체(리세션), 초강력 긴축 우려 등 또 다른 리스크가 강하게 부각이 되면서 폭락을 유도하는 시점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 어제 주간 브리핑에서 언급드렸듯, 이번 정부의 정책은 호재로 작용한다기보다 심리적인 관점에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정책이라고 언급드린 이유입니다. 저는 이러한 흐름이 13일 회의록 발표 시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고, 전혀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내용이 나올 수 있을 만한 게 없기 때문입니다. 거의 높은 확률로 자이언트 스텝 (0.75%)의 금리인상은 확정적인 상황에 심지어 연말 4%에 육박하는 금리 인상 목표 구간이 제시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현재 증시 구간에서 긴축 발작으로 작용할 우려가 높은 내용들입니다. 결국 13일 회의록 발표 때 단기 폭락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고, 이번 달 말에 예정되어있는 연준 회의보다 이번 회의록 발표가 더욱 강한 충격이 오지 않을까 예상해보며, 회의록 발표 이후 곧바로 이어지는 14~15일 옵션만기일에 있어 숏커버링 자금에 의한 리바운드 장세를 예상을 해봅니다. 물론 이번 13일 때 충격이 온다면, FOMC 회의 때는 어느 정도 하락 파동에 대한 리스크는 해제된다고 봐야겠고, 옵션만기일에 따른 숏커버링은 6월 흐름에서는 형성이 되지 않았기에 이런 숏커버링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서 신용담보비율 의무를 호재로 인식하거나, 단기 반등에 대해서 바닥을 찍고 추세를 전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포트에 대한 추가 매수, 즉 물타기를 진행하는 것은 어리석은 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죠.

 

 

▶ 경기침체가 인플레이션보다 낫다. 경기침체에 대한 ‘가시화’ 그리고 이어지는...

 

파월은 인플레이션 보다 경기침체(리세션)가 낫다 라는 입장 표명을 공식 석상에서 발표를 한 상황입니다. 7월 말 정말 최소 빅 스텝에서 자이언트 스텝이 확정된 상황에서, 1% 의 금리인상 전망도 나오고 있기 때문에 긴축 발작의 최정점이 되지 않을까 보고 있고요. 그리고 따라오는 것이 경기침체(리세션)에 대한 '우려'가 아닌 '가시화'입니다. 분기 연속 적자로 미국은 경기침체에 진입했다 라는 인식이 언론보도를 통해 결괏값이 나와야 본격적인 악재가 나왔다고 볼 수 있겠고, 이 시점에서는 나스닥 주도의 하락보다는 다우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하락폭을 키우는 흐름을 보일 수 있겠습니다. 이대로 끝나면 좋겠지만, 그다음 또 이어져 올 수 있는 것이 '부채 리스크'입니다. 경기침체가 진행이 된다면 당연히 고용 부분, 즉 민생 경제에 대한 직접적인 타격이 진행이 될 것이고, 기업의 감익 우려 및 가시화로 인력에 대한 구조조정이 진행이 되면서.. 이 구조조정당한 실업자들은 당장 집에 대한 대출금을 갚지 못해 채무불이행 상태가 진행이 되고, 기업도 구조조정을 했지만 계속해서 어려워지는 상황에 기업 대출금 또한 갚지 못해 채무불이행 상태가 되고, 이것이 더 커지면 국가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이 진행이 되는 등 연쇄적인 반응들로 인한 금융위기, 사고에 대해서 염두를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증시의 관점에서는 부채 리스크가 부각이 되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정말 나올 수 있는 악재들은 다 나왔다고 볼 수 있기에 이때부터는 금융사고 발생 가능성과 유가의 흐름을 본격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곡물 가격은 많이 내려와 있죠.

 

 

▶ 유가를 확인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셰일가스

 

원유와 파생되는 테마를 설명드린다고 주간 브리핑에서 말씀드렸죠. 경기침체(리세션) 우려가 진행되면서 부채 리스크 등이 부각되는 동안의 유가 흐름과 미국의 정책, 그리고 오펙에서의 증산 유무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증시가 리세션 우려로 강하게 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정학적 리스크도 이러한 하이라이트 구간에서 해소되는 분위기로 진행이 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고, 전일 주간 브리핑에서는 사우디를 중심으로 하는 오펙의 증산을 통해 유가, 즉 에너지를 무기로 하는 러시아 입장에서,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메리트가 없이 소모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협상을 적극적으로 진행하는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언급을 드렸습니다.

 

여기서 하나 또 등장할 수 있는 카드는 바로 미국의 셰일가스 산업입니다. 만일 바이든이 셰일 가스에 대한 적극적 지원과 셰일가스의 대폭 증산을 통해 러시아 가스산업에 타격을 주는 그런 흐름이 나올 수 있지 않나 생각을 해보는데요. 비록 셰일 가스를 추출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물과 화학물질로 인해 친환경 트렌드에 역행하는 부분이지만, 독일을 비롯한 EU 국가들도 석탄 에너지에 대한 비율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 바이든의 셰일가스를 통한 증산은 러시아의 천연가스를 무기로 하는 에너지 위협을 한 폭 꺾을 수가 있으며, 이런 흐름은 결국 유가 하락, 위에서 언급한 시나리오대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할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둘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위의 시나리오가 진행되기 전에, 곡물 파생에서 롱포지션(매수)이 청산되듯, 유가 파생도 롱포지션들이 청산이 되면서 하락하는 흐름이 나오겠죠. 유가 파생을 계속해서 흐름을 살펴보하는 대표적 이유가 되겠습니다.

 

 

▶ 4차 산업의 교통정리, 신재생에너지 전반적 산업 기틀 마련, 결국 인프라

 

전쟁 자체로 본다면 우크라이나가 열세에 몰리면서 러시아가 주도권을 잡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곡물/에너지에 대한 카드를 두 가지를 쥐고 있었다면, 현재 곡물에 대한 부분은 어느 정도 단물이 다 빠진 흐름으로 가고 있고, 에너지에 대한 부분은 아직 카드로 쥐고 있는 상황인데요. 에너지라는 카드를 통해, 미국/EU에게 간접적으로 우크라이나를 설득해서 우리 일부 지역 먹고 협상하자 라는 무언의 압박을 이제 서서히 주기 시작하고 있고, 미국/EU 도 남은 전쟁 물자들 우크라이나에게 다 지원하고 소비를 하고 나면, 우크라이나한테 적당한 선에서 타협하라고 무언의 압박을 주기 시작하겠죠.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해결되는 시점에서 다시 한번 살펴보겠지만, 이번 지정학적 리스크를 통해 1) 4차 산업군의 전반적인 교통정리(구조조정) 2) 신재생에너지의 전반적인 산업 기틀 마련 정도가 진행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난번 역사적으로 있었던 외교적 합의 구간에는 항상 하이라이트 구간이 있었고, 이러한 하이라이트 구간은 그 합의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설명을 드렸었는데요. 아마 이번 전쟁을 통해, 미국이나 EU나 러시아가 소비한 자금들이 결국 신재생 에너지, 4차 산업의 생태계를 재정비하고 기반을 마련하는 하나의 투자 비용이라고 볼 수 있다 라는 것입니다.

 

또한 전력 수요에 대한 리스크가 최근 부각되고 있는데, 3차 산업보다 더욱 많은 전력 수요를 불러오는 4차 산업의 특성상, 많은 글로벌 추이가 이제 이런 전력수요에 대한 감당을 위해, 신재생, 원전의 전력 '생산'과 '효율'을 다 같이 고려하는 인프라 투자가 감행이 되겠죠. 이러한 전력망에 대한 설비투자는 이미 네옴 시티를 통해서도 앞으로 건설, 도시 건설 사업에 있어서 신재생/4 차 산업에 기반에 대한 인프라가 상당히 중요해지는 시점이 왔다는 것을 우리는 간접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험이나 은행 관련 테마 견조한 흐름, 그리고 통신 쪽 테마 why? (혼합형 뉴딜)

 

앞으로 시장은 물론 부채 리스크를 기반으로 하는 금융사고, 위기가 부각이 되면 증시가 급락, 즉 언더슈팅 구간이 형성되면서 다 같이 빠지겠지만, 그 외에 하락장세에서 강세 흐름 또는 견조한 흐름을 보일 수 있는 테마는 보험이나 은행, 그리고 통신 관련 테마가 강세를 보이지 않을까 예상을 합니다. 따라서, 한동안은 기술주들에 대한 접근은 보류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신 쪽 테마가 왜 부각이 될 수 있느냐, 기본적으로 인프라 관련으로 삼성전자 투자, 이번 지정학적 리스크(러시아-우크라이나)로 인한 재건, 신재생 및 원전 에너지의 기본적인 전력망(스마트그리드) , 네옴 시티 등으로 엮일 수 있는 테마이기도 하며, 지난번 언급드렸던, 긴축의 사이클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의 고전적 뉴딜(건설)과 신재생에너지 및 4차 산업기반(전기/수소 충전 등)의 인프라 가 합쳐진 혼합형 뉴딜, 즉 그린 뉴딜을 통한 경기 부양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민간기업에 대한 개별적인 투자보다는, 정부 기관을 주도로 하는 전산망 공급 및 개발 사업, 이번 경기침체(리세션) 이후에는 정부 주도의 사업에 대한 수주, 그리고 투자가 진행되면서 정부가 주관하는 사업들이 조금 더 안정적이다 라는 인식과 그나마 민간보다 유동성 공급이 좋다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유리한 포지션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 실적 대비 단기 폭락이 강한, 주가 훼손이 심한 종목들 위주로 추려보면 되겠죠.

 

 

▶악재가 어떤 식으로 반영되는지 흐름만 체크해보는 시기, 그리고 정치적인 영향

 

아마 이번 달은 매매에 집중하기보다는, 위에서 언급드린 흐름들이 나오는지, 그리고 악재가 어느 정도로 나왔는지 조금 매매에서 한 발짝 물러나서 흐름을 살펴보아야 하는 한 달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분명 경기침체(리세션)에 대한 우려가 진행되면서, 산업군 자체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훼손이 되는 경우가 있고, 산업군 자체는 훼손이 되지 않으나 증시의 사이클, 즉 긴축에 대한 우려로 가치가 훼손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긴축의 사이클에서 후자와 같은 산업군이 어디일지 계속해서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고, 최근 삼성 관련해서 부각될 수 있는 테마도 언급들 드렸는데, 다시 한번 정리를 해볼 필요가 있겠죠. 개인적으로 중국의 제2의 사드 보복 관련 우려까지 나오면서, 국내 증시는 확실히 과매도 국면이 맞습니다. 작년 미국보다 선제적인 금리인상을 통해 우리는 매를 먼저 미리 맞았다고 언급을 드렸고, 최근 미국과의 금리 역전현상이 발생하면서 그에 대한 프리미엄이 사라지고, 중국에 대한 외교관계 리스크도 나오면서 과매도 국면으로 진입을 했지만, 추후에 긴축의 사이클이 끝나고 추세가 전환되는 시점, 즉 부채 리스크 들도 모두 완화되고 난 뒤의 다른 주요국들의 증시의 반등보다 우리나라 증시의 반등이 더욱 다이내믹한 반등이 나올 수 있다는 것 또한 유추해볼 수 있겠습니다. 지난번 해설에서, 긴축의 사이클에서 경기침체(리세션)는 임금 상승과 같은 예민한 정책들에 대한 반발, 그리고 금리인상으로 대출금리가 상승을 하면서 가계 부채와 같은 생계 위협으로 이것이 파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을 드렸습니다. 최근 최저 임금 관련해서도 노동계에서는 반발을 하고 있고, 정부의 개입에 대해서 반발을 보이고 있죠 이러한 긴축 사이클에서는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만 보더라도 11월 중간선거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을 하면서, 정치적인 부분도 반응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흐름에 따라 우리나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에 대해서도 언급, 국정 지지율이 떨어지는 흐름이 보이고 있는데, 금일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나란히 공동 1위를 차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글로벌 경기침체 흐름으로 인해 계속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일정 수준 이하로 계속해서 하락한다고 가정을 한다면, 이런 흐름도 하나의 테마군을 형성 대선 테마주가 조금 일찍이 반응을 할 수 있습니다 금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관련주들 부방/오파스넷/노을/오리콤 등 이 반응을 보였죠. 이번 긴축 이전의 대선테마 타이밍과 긴축 이후의 대선테마 타이밍이 조금 더 빨라진 다는 것과, 패턴도 달라지는 부분들이 보이는데, 이것은 나중에 언급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증시가 오늘 밤 휴장이긴 한데, 현재 미국 선물의 흐름이 그렇게 좋지 않아서 이래저래 내일 국내 증시가 크게 반등할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 현재가 이렇든 저렇든 그건 언제까지나 현재일 뿐이기에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우리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견뎌내야 하고 반드시 빛을 봐야 합니다. 그래야 돈 벌 수 있습니다. 힘든 장에서 오늘 고생 많으셨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