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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시황정리

7월5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by 웅곰박 202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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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국내 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가 휴장 한가운데 휴전 가능성 제기 및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과 미국 대 중 관세 인하 가능성 등의 영향에 기관과 외인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강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금일의 주요 뉴스 보시겠습니다.

 

금일 주요 뉴스

- 전일 뉴욕 증시는 미국 독립 기념일 휴일로 휴장이었으며, 유럽 증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속 혼조세를 나타내며 장을 마감

- 오늘 우리 증시는 코스피는 상승으로 코스닥은 급등으로 장을 시작한 후 흐름을 유지하다가 코스피는 상승으로 코스닥은 급등으로 장을 마감

- 코스피는 개인의 매도, 외인/기관/연기금의 지속적인 쌍끌이 매수로 2,340 선대까지 오르며 상승으로 장 마감

- 코스닥도 개인의 매도, 외인/기관/연기금의 지속적인 쌍끌이 매수로 750 선대까지 오르며 급등으로 장 마감

- 금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대중 관세 인하 및 낙폭 과대 인식과, 장이 열리기 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종전 가능성까지 대두되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외국인/기관의 수급

- 하지만 우리나라 시간으로 내일 새벽 6월 FOMC 회의록 발표가 예정

-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6%대

- 환율은 1300원에 안착하는 흐름을 보이는 등 여전히 리스크가 존재하는 상황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로 이어지는 가운데, 휴전 가능성이 제기

-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리시찬스크 철수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신형 무기를 확보하는 대로 탈환전에 나서겠다고 강조

 

- 미국 정보기술(IT) 기업 메타(구 페이스북)가 가상자산 지갑 서비스를 종료, 회사는 앞으로 노비 기술을 메타버스 사업에 활용할 방침

 

- 지난달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수요가 동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

- 특히 무더위로 전력 수요가 정점에 이르는 7~8월에는 공급예비율이 더 떨어져 2013년 이후 9년 만에 전력수급 경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거론

-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여름 전력 최대 수요 시기는 8월 둘째 주로 예상

 

- 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이 러시아의 침공으로부터 폐허가 된 영토를 복구하는 데 세 단계에 걸쳐 약 7500억 달러가 소요될 것이라고 주장

- 슈미갈 총리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재건 계획의 첫 번째 단계는 식수 등 시민들의 일상에 필요한 생필품을 보급하는 것부터 시작, 두 번째 단계는 임시 주거 시설이나 병원, 학교 등을 신속히 전역에 설치, 세 번째는 장기간에 걸쳐 우크라이나를 전후 이전 모습으로 복구하는 것

 

- 우크라이나 지도부가 지금 같은 전시 상황 등 어려움이 닥쳐도 정부 기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디지털 국가' 구상 계획 밝힘

- 현물 지폐를 디지털 화폐로 대체하고, 교육과 보건 서비스를 최대한 온라인으로 전환하며,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사이버 전초기지' 구축도 목

 

- 지구온난화 주범으로 지목돼 온 전통적 에너지원 석탄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세계적 에너지 대란으로 재조명됐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

 

- 수소차 보급과 발전용 연료전지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우리나라 수소 산업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생산· 유통·활용 등 수소 생태계 분야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를 추진

 

 

금일의 강세 섹터 다시 보시죠.

 

 

 

금일 강세 섹터

1. 진단키트 / 백신 관련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일 만에 최고치 기록 
2. 수자원,상하수도 관련주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 개최 속 재건 규모 7,500억 달러 추정 소식 
3.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우크라이나 재건 회의 개최 속 재건 규모 7,500억 달러 추정 소식 
4. 마켓컬리 관련주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 보유지분 의무보유 확약서 제출 소식

 

금일의 강세 종목들 다시 보겠습니다.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등락율 테마 및 이슈
나노씨엠에스 30.00% 전자부품주 / 보안안료사업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반등세 →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멸 램프사업 부각
피코그램 30.00% 가전관련주 / 식수 관련주 / 정수기&소재사업 / 신규상장주 개별 등락 / 우크라이나 재건 첫 번째 단계는 식수 등 생필품 보급부터 시작된다는 점 부각
한화투자증권우 29.95% 증권관련주 / 가상화폐 관련주 / 단기과열종목(가격괴리율, 3거래일 단일가매매) 지정 연장(한화투자증권우) / 비트코인 상승세에 급등 - 러시아, 휴전 선포 가능성 등에 비트코인 가격 상승 속 상승 / 한화투자증권은 앞서 두나무 관련주로 분류돼 비트코인 회복세에 따라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
공구우먼 29.89% 섬유주 / 플러스사이즈여성의류사업 / 500% 무상증자 결정 -> 무상증자관련주 부각 / 투자위험종목 지정 - 매매거래 정지 및 재개(투자위험종목 최초지정)
삼성스팩6호 29.84% 스팩주 / 신규상장 후 급등 / [투자주의]투자경고종목 지정예고
모아데이타 29.70% SW관련주 / ICT시스템사업 / 신규상장주 개별 등락 / 주당 5주 배정 무상증자 결정 (1:5무증,7/20 권리락, 8/10상장 )
뉴보텍 29.65% 건자재주 / 수도관 관련주 / 배관사업 / 우크라이나 재건 첫 번째 단계는 식수 등 생필품 보급부터 시작된다는 점 부각 / 전일 장 마감 후 73.69억원(자산총액대비 13.78%) 규모 유형자산(토지 및 건물) 양수 결정(양수기준일:2022-07-22) 공시
아이티아이즈 28.30% IT서비스주 / 품절주 / 디지털플랫폼사업 / 디지털플랫폼 정책 -> 디지털 플랫폼사업 부각 이력 / 미래성장 동력 위한 클라우드 사업 강화
SK바이오사이언스 24.87% 제약바이오주 / 종목별 개별 모멘텀 부각 + 코로나 확진자 증가 등 재유형 우려 / 국산 1호 코로나백신 허가 기대감에 강세
오상자이엘 24.30% SW 관련주 / 코로나19 관련주 / 진단키트 관련주 / SI&포장재&화장품사업 / 자회사 오상헬스케어&인트론바이오 코로나19 진단키트사업 추진 / 코로나 재유행 우려, 원숭이두창 진단티크 개발 모멘텀 등 부각 / 자회사 오상헬스케어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개발에 강세
프롬바이오 20.43% 제약바이오주 / 건기식 관련주 / 프롬바이오가 자사 제품인 '위건강엔 매스틱'이 출시 6년 만에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혀 매출 증세가 가시화/ 전체 누적 매출액이 4000억원을 넘었다고 회사 측은 강조
피씨엘 18.13% 제약바이오주 / 진단키트사업 /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부각 환경 속 → 진단키트관련주 부각 / 투자주의환기종목지정(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등)
TKG애강 17.59% 건자재주 / 금관련주 / 수도관 관련주 / 구, 정산애강 / 배관자재사업 / 노후 수도관 교체 관련 독보적 기술력 부각 / 식수 관련주 / 우크라이나 재건 첫 번째 단계는 식수 등 생필품 보급부터 시작된다는 점 부각
모비릭스 16.99% 게임주 / 게임개발사업 / 종속회사 모비릭스파트너스의 주식 400만주를 20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 취득 후 지분 비율은 100%.
수젠텍 16.98% 제약바이오주 / 진단키트사업 / 원숭이두창 진단키트 개발 진행 중 → 원숭이두창 + 진단키트관련주 부각
압타바이오 16.61% 제약바이오주 / 신약개발사업 / 코로나치료제주 / 종목별 개별 모멘텀 부각 + 코로나 확진자 증가 등 재유형 우려
한창바이오텍 15.20% 제약바이오주 / 의약품사업 / 구)팜스웰바이오 -> 구)큐브앤컴퍼니, 미생물 기반 바이오 음식물처리기 ‘멈스’ 아라마크에 공급 소식 부각 이력 / 원숭이두창 2급감염병 지정에 강세
한국비엔씨 14.96% 제약바이오주 / 코로나 치료제주 / 종목별 개별 모멘텀 부각 + 코로나 확진자 증가 등 재유형 우려
메지온 14.75% 제약바이오주 / 종목별 개별 모멘텀 부각 + 코로나 확진자 증가 등 재유형 우려 / 메지온(14041 0)의 폰탄치료제 ‘유데나필’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 불씨가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 / 美베루사와 코로나 치료제 독점 계약
엔시트론 14.72% 반도체주 / 음향기기 관련주 / 자율주행 관련주 / 쌀 관련주 / 칩설계&유통사업 / 스피커사업 / 5 0억원 규모 HLB글로벌 BW 양수 결정 속 급등
셀리버리 14.62% 제약바이오주 / 치매 관련주 / 신약개발사업 / 셀리버리는 코로나19 면역치료제 iCP-NI의 유럽 내 폴란드 의약품 의료기기 등록청 임상 1상 시험계획(CTA)를 신청 / FDA 자문단, 가을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오미크론 표적 백신 권고
멕아이씨에스 14.56% 제약바이오주 / 코로나19 관련주 / 의료기기사업 / 코로나19 확진자 수 반등세에 재확산 우려감에 강세 / 호흡치료기 HFT750로 美FDA 등록 변경

 

▶ 6월의 마무리

 

금일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강하게 들어와 주면서 단기 반등장이 형성이 됩니다. 기술적인 분석으로는 코스닥 기준 775 포인트 정도 돌파를 해주면서 20일선에 대한 돌파가 진행이 되는지 좀 살펴보아야 할 것 같고요. 시장이 업종 차트로는 강한 반등 흐름이지만, 보편적인 수급이었고, 기준봉 등장 개수로 볼 때 양질의 수급은 아니었습니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대 중국 관세 인하 소식은 곧 ‘공산품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해소 정도 인식이 되면서 지난번과 거의 동일시한 패턴으로 수급이 들어와 줍니다. 또 반도체는 제외라는 단서 조항이 달렸다는 점도 체크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여하튼 중국 쪽에서도 본인의 카드를 제시하고, 미국도 제시하고 이렇게 하나하나 카드를 맞춰가는 흐름이 진행되겠죠. 이런 흐름은 그냥 자연스러운 것이고 증시의 현재 터닝포인트가 되기에는 부족합니다. 유로화 가치가 2002년 이후로 최저로 급락, 아람코가 아시아에 공급하는 원유 가격을 배럴당 2.8달러 인상하는 등 무역수지 악화 요인으로 작용하며 환율 가격인 다시 1,300원으로 안착을 하였고 또한, 내일 연준 의사록 발표가 있고, 한미 옵션만기일, 굵직한 기업들의 실적 발표들 변동성을 만들만한 요인은 많다는 것을 염두해볼 필요가 있겠죠.

 

 

▶암호화폐에서의 화폐기능 상실, 블록체인

 

최근 루나 사태 이후로 가상화폐에 대한 폭락, 그리고 글로벌 추이가 규제 강화 기조로 들어서면서 파산하는 거래소, 특히 대출업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당장은 메이저 급 거래소 사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진 않지만, 조만간 메이저 급 거래소 사고 이야기가 나오고 한 번 더 가상화폐의 하락이 나와주어야 증시와의 연동성이 해제되면서 좀 자유로운,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편안한 구간으로 진입을 한다고 언급을 계속드리고 있죠. 개인적으로는 암호화폐가 이번 파동을 계기로 완전히 끝났다기보다는, 이번 금리 인상기 즉 긴축의 사이클이 끝나고 금리 인하기로 진입하는 경기 확장 국면에서는 다시 메이저 위주의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이 한번 더 폭등할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만 이전만큼의 그런 상승률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분명 블록체인 기술 자체는 4차 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확장함에 있어 필요한 기술은 맞기에, 거래의 편리성을 위해서 이런 블록체인 기술은 사라질 것 같지는 않지만, 95년에서 00년 사이에 진행되었던 닷컴버블 당시에도 ' 도메인' 이라는 장사, 즉 인터넷 부동산 개념으로 버블이 형성 되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도메인이라는 기술 자체는 현재까지도 사용이 되어지고 있듯, 법적미비의 카테고리에서 이제 확실하게 규제할 수 있는 법적 제도가 마련이된다면, 가상화폐의 화폐 개념은 사라지고 블록체인 기술이 남는 형국으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의 내용을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대한 부정/긍정 이라는 논지에서 설명드리는 것이 아닌, 앞으로 진행될 4차산업 기반의 산업군에 어떻게 녹아들고 경제에 어떻게 녹아들지, 그리고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계속해서 살펴볼 필요는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 코로나19 재유행은 확정적인 듯

 

SK 바이오사이언스가 금일 드디어 폭등 흐름이 나오면서 볼린저 밴드를 탈출하는 기준봉이 출현을 해주네요. 지금 거의 2만 가까이 확진자가 진행되었다고 보도가 되고 있는데요. 현 상황은 거의 재유행에 대한 확신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전에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해서 가을 정도 오는 시점에서, 메이저급 대형 백신 회사들 위주로 수급이 돌 수 있다고 언급을 드렸고, 최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 백신 스카이 코 비원 멀티 주(GBP510)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29일 품목허가를 결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와 맞물리면서 시세가 형성이 됩니다. 또한 스푸트니크 관련주이면서 CMO 관련주인 바이넥스가 강세 흐름을 보였죠. 아마 이때다 싶어 스푸트니크, CMO , MRNA 위탁 생산 내용 및 모더나 관련주들이 다시 한번 등판을 할 수 있습니다. 모더나 관련주로는 삼성 바이오로직스/엔투 텍/에이비 프로바이오/파미셀/소 마젠/에스티팜/녹십자 등으로 정리해볼 수 있겠죠. CMO 관련주는 SK바이오사이언스/삼성 바이오로직스/SK케미컬/녹십자/에스티팜/바이넥스/한미약품/녹십자홀딩스/ 엔지켐 생명과학 등 정도로 정리해볼 수 있겠네요. 아마 순서상으로는 정부 입장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MRNA 계열의 백신을 먼저 소진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7월 말에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는데, 이것도 정치적인 리스크와 정부의 예산편성과 연결 지어 시황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뒤에서 좀 더 부가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큰 벽을 앞두고 있다. (Feat. 정치적 리스크)

 

5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2(2020=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6.0% 오르면서 약 24 년만의 최고치가 나왔습니다. 우리나라가 이전에 개발도상국 시절의 물가상승은, 선진국 반열로 진입을 하면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한 수준이었다면, 전일 월간 정리에서 언급드렸듯, 현재 선진국에 진입한 상황에서 소득이 크게 늘어나기 쉽지 않은 구간이기 때문에 이런 구간에서 찾아온 소비자물가지수의 급상승은 현 정부에게 큰 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치적인 중립의 입장에서, 진보든 보수 정권이든 지금 타이밍에서 누구나 다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고요. 물론 대응의 차이야 있겠으나, 정권의 문제가 아닌 산업의 전환 그리고 글로벌 경제의 사이클 등의 문제가 주된 요인이라고 볼 수 있죠. 미국 연준 파월 의장이 언급했듯 경기침체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전략은 유효하게 볼 수 있지만, 여기에 따라오는 것이 정치적인 리스크가 동반이 됩니다. 아마 이번 긴축 사이클의 하이라이트 구간, 그리고 찾아올 후폭풍에 있어서 앞선 단락에서 코로나19 재유행 까지 겹쳐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대통령 지지율이 급락을 하는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대선 테마주들이 조금 빨리 움직여 줄 수 있겠죠.

 

또, 최근 윤석열 정부가 문재인 정부의 국정 과제였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폐기 수순을 밟고, 1기 신도시 업무를 추가했습니다. 즉 50조 원으로 도시 재생 쪽으로 진행을 하느니 부동산 정책의 탄력을 위해서 신도시가 차라리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고요. 이렇게 긴축의 사이클에서, 고전적인(건설) 뉴딜로 진입하는 흐름을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고전적인 뉴딜, 혼합형 뉴딜(그린 뉴딜), 이전 그린뉴딜과 다른 점

 

정치적인 부분을 해설하는 것은 항상 조심스럽습니다. 경기침체 우려에는 고전적(건설) 뉴딜을 통해 경제 부양을 시도한다고 언급을 드렸고, 이번 사이클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통신 인프라 등 여러 인프라 건이 겹치면서 혼합형 뉴딜이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을 드렸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하고는 조금 다른 개념으로 볼 수 있는데, 이전 문재인 정부가 지향했던 그린뉴딜 사업의 경우는 북유럽을 모델로 하는, 지역중심의 토건으로 근린 중심이었습니다. 이명박 정부 당시에도 지금 타이밍과 비슷한 시점에서 4대 강 산업, 즉 대형 토건 뉴딜을 중심으로 경제 부양을 진행했고, 이번 윤석열 정부는 신도시 건설 및 4차산업 인프라 를 혼합한, 대형 토건을 근간으로 하는 혼합형 그린 뉴딜 사업을 통해 경제 부양을 진행, 즉 대기업 위주, 중앙 중심의 토건 사업을 진행하겠죠. 역대 경제위기가 오던 타이밍, 즉 긴축이 시작되고 끝나는 시점에서 진보/보수의 성향차이만 있을 뿐 이렇듯 경기 부양책을 사용을 했습니다. 이제 예산 편성의 문제를 잘 살펴보아야 겠습니다. 이미 작년에도 언급이 되었듯, 올해 우리나라 예산이 600조 로 편성이 되었는데, 이제 이 예산의 편성을 어느 식으로 진행할지 관심있게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정부주도, 정부 수주의 대기업 주도의 신도시 건설 및 4차 산업 인프라 구성 등 대형 토건 위주의 뉴딜이 진행이 되고, 구체적으로 이번 폭우와 폭염이후 찾아오는 태풍 이후에는 4대강 지류정비, 폐수 처리,녹조 처리등 관련 내용들도 나올 수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이후로 코로나19가 확산이 되면서, 예산편성이 복지/방역 위주, 일명 코로나19 예산이 상당했는데, 아마 이런 대형토건 중심의 뉴딜 사업을 진행하면서 정부의 예산편성에 있어 엔데 믹 수순이라고 보고 복지/방역, 즉 코로나19 예산을 대대적인 삭감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지난번 폭염 이후에 코로나19 재유행 및 동물방역에 대한 우려를 언급드렸던 것도 이러한 현 정부의 예산삭감이 진행이된다면, 방역에 있어 계절적인 요인 외에도 추가적인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했는데, 바로 예산 삭감 부분입니다.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겹치는 상황에서, 만일 재확산이 심각해지는 상황으로 간다면 대응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으로 간다면, 정치적인 리스크가 여기서 또 부각될 수 있겠죠.

 

 

▶ 금융은 항상 실물경제보다 선행한다.

 

결국 주식을 하는 트레이더 입장에서는 한정되어있는 예산에서 현 정부가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느냐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어디로 예산 배정이 되느냐에 따라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섹터, 그리고 현정부의 성향에 따라 어떤 식으로 전개가 될 수 있겠구나 하고 시나리오를 잘 써야 합니다. 금융은 항상 실물경제에 선행을 합니다. 큰 흐름은, 리세션 우려 -> 리세션 가시화, 현실화 -> 증시 하락 이 한번 더 진행이 될 수 있고, 이후 변수는 후폭풍으로 금융위기가 오느냐 안 오느냐, 즉 부채 리스크로 인한 실물경제 타격, 그로 인해 경기침체 현실화가 진행, 정부의 뉴딜 정책 방향에 따라 수혜 받을 수 있는 섹터의 부각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나오면서 연준은 금리 동결, 경기회복을 위한 금리 인하 및 자산매입 등이 진행이 되는 것이 긴축 사이클에서의 큰 흐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경기 부양책이 본격적으로 실행되는 시점에서 실물 경제는 분명히 불경기다, 고용이 어렵다 등의 내용이 나오면서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하지만, 지수는 반등이 나오는 흐름을 보입니다. 즉, 금융은 항상 선행하기에 지수가 반등하기 시작하는 것이죠. 쉽게 말해 실물경제가 무너지는 시점이 금융에서의 바닥이 형성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 기술적인 분석을 통한 지수 바닥 예측이 아닌, 거시 경제의 흐름과 정부 정책, 그리고 시황 분석을 통한 지수 바닥을 예측해야 한다는 의미이며, 이 부분에서 한 투자자가 주식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느냐, 못 살아남느냐가 판가름 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락에 의한 일시적 반등일 가능성이 있고, 아직까지 그 어느 것도 믿어서도 안되고 무조건적인 큰 기대감은 금물인 것 같습니다. 전반전인 거래량 및 거래대금 그리고 추세의 전환 등을 확인하며 조금 돌아가더라도 천천히 안전하게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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