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금일 국내 증시는 간밤에 월 FOMC 의사록 공개로 연준의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강세를 보인 미국 증시 상승 마감의 영향과 더불어, 삼성전자 실적 발표로 인한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 완화, 그리고 원달러 환율 하락까지 나타나며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오늘의 뉴스부터 보겠습니다.
금일 주요 뉴스
- 전일 뉴욕 증시는 6월 FOMC 회의록이 공개된 가운데 경기 침체를 불사하고서라도 적극적인 금리 인상 정책을 유지한다는 내용이 발표되며 시장의 예상치를 벗어나지 않았다는 안도감에 3대 지수 다 약 상승으로 장을 마감
- 코스피는 개인의 지속적인 매도, 외인/기관/연기금의 쌍끌이 매수로 2,330 선대까지 오르며 상승으로 장 마감
- 코스닥은 외인의 지속적인 매도, 개인/기관/연기금의 매수로 750 선대로 오르며 상승으로 장 마감
- 금일 삼성전자 잠적 실 표 발표 외국인 매수 대량 유입, 하지만 지속되는지 지켜볼 것
- 국제 유가 100달러 이하,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경기침체 우려 지속, 하지만 금일은 인플레 완화에 초점
- 회의록 공개 0.5 ~ 0.75%의 금리인상 가능성,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 다수 언급 등
- 올해 우크라이나 사태로 에너지 대란을 겪고 있는 유럽연합(EU)의 의회가 원자력 및 천연가스를 친환경 경제활동으로 인정
- 6일 결정의 배경은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산 석유 및 천연가스 공급이 줄면서 유럽 내 에너지 안보가 위험해졌다는 위기감으로 추정
- EU는 이날 결정으로 인해 전체 27개 회원국 가운데 20개국이 반대하지 않는다면 내년 1월 1일부터 원자력과 천연가스가 들어간 새로운 택소노미를 시행할 예정
- 전 세계 원숭이 두창 확진자가 7000 명을 넘은 가운데 세계 보건기구(WHO)가 이달 중순 원숭이 두창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는 긴급회의를 재소집
-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배터리 제조사들에 재활용 의무를 부여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데다, 제조사 입장에서도 안정적인 소재 확보와 제조 원가 절감 측면에서 폐배터리 재활용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대두
- 최근 삼성 SDI가 삼성 SDI연구소 내에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연구를 전담하는 조직 '리사이클 연구 Lab(랩)'을 신설, (폐배터리)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가 주목적이라고 언급
- 한국 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핵융합 플라스마에서 나타나는 대표적 불안정 현상 중 하나인 ‘토로이달 알펜 모드(이하 TAE 불안정 현상)를 해석·예측할 수 있는 국산 핵융합 시뮬레이션 코드를 개발
- 해당 코드는 향후 핵융합 반응 및 각종 가열 방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생성되는 고속 이온의 가둠 성능 분석에 활용
- 7일 대구시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총 사업비 규모가 기존 안보다 배 이상 늘어난 26조 4천억 원 규모로 증가
- 글로벌 물류대란 심화로 국내 기업들이 수출 애로를 겪고 있는 가운데, IT기업들이 로봇·AI 등이 탑재된 스마트 물류 사업에 잇따라 진출, 물류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가 붙을 경우, 글로벌 물류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금일의 강했던 테마 보시겠습니다.
금일 강세 섹터
1. 코로나19/원숭이 두창 관련주 | (백신/진단키트/위탁생산 등) WHO 원숭이두창 국제적 공중보건비상사태 선포 검토 관련 긴급 회의 재소집 소식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속 전국민 4차접종 확대 논의 소식 |
2. 사료 관련주 | 주요 곡물 수입 단가 상승 전망 및 글로벌 식량 위기 우려 지속 |
3. 반도체/전기차 관련주 |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선방 리비안 2분기 전기차 인도 대수 전분기대비 4배 증가 소식 |
4. 화장품 관련주 | 2분기 주가 바닥 형성 기대감 |
5. 원전/스마트그리드 관련주 | 원자력, EU 택소노미 포함 소식 |
금일의 강세 종목 마지막으로 확인하겠습니다.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 등락율 | 테마 및 이슈 |
SK5호스팩 | 29.98% | 스팩주 / 비스토스와 스팩합병 기대감 / 소멸 합병 1호 소식에 연속 '급등' / KIMES 2022서 환자감시장치 공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요 급상승 |
우리산업홀딩스 | 29.92% | 자동차부품주 / 지주사업 / 리비안 관련주 / 우리산업 현대차 그룹 전기차에 열관리부품 공급 소식에 강세 /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 11월 상장 추진 -> 자회사 우리산업 PTC히터 공급 -> 리비안관련주 부각 이력 / 리비안 2분기 전기차 인도 대수 전분기대비 4배 증가 소식에 상승 |
신진에스엠 | 29.89% | 금속주 / 플레이트사업 / 우크라니아 재건관련주 이미지 / 신진에스엠, 108만주 신규 지분 취득, 취득 목적 체크 - 회사의 경영권 확보 및 행사, 무상증자 및 주식 거래 활성화 위한 기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함 |
시디즈 | 29.80% | 가구주 / 가구사업 / 높은 유보율에 따른 무상증자 기대감 |
삼영엠텍 | 29.78% | 금속주 / 원자력발전 관련주 / 지진 관련주 / 풍력 관련주 / 조선&플랜트&풍력부품사업 / 정부 친원전 정책 전환 수혜 / 원자력, EU 택소노미 포함 소식에 상승 - 유럽 의회가 원자력, 천연가스를 녹색분류 체계에 포함하는 방안 가결 |
유일로보틱스 | 29.77% | 로봇관련주 / 생산자동화 로봇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 산업용 로봇 생산 (다관절로봇, 협동로봇 등) / 현대차그룹이 총 63조 국내 투자 결정에 로봇주 부각 이력 |
오르비텍 | 23.75% | 에너지장비관련주 / 원자력발전 관련주 / 원자력&항공사업 / 정부의 원자력 발전 적극 지원 방침 부각 -> 원전관련주 부각 / 원자력, EU 택소노미 포함 소식에 상승 - 유럽 의회가 원자력, 천연가스를 녹색분류 체계에 포함하는 방안 가결 |
보광산업 | 23.69% | 건자재주 / 대구신공항 관련주 / 골재사업 /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여론조사 결과 3위 진입 -> 경남도지사&대구경북 기반 건자재기업, 홈센타홀딩스가 최대주주 -> 홍준표관련주 부각 이력 / TK통합신공항 특별법 윤곽 /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사업규모 26조, 활주로 3.8㎞ |
하인크코리아 | 20.08% | 핸드셋관련주 / 웨어러블악세사리&커스터마이징서비스사업 / 손흥민 패션사업 시작 -> 토트넘 FC와 IP 사용 라이선스 계약 부각 이력 / 토트넘 국내 방한 임박 예정 기대감으로 상승 |
우리산업 | 19.85% | 자동차부품주 / 지주사업 / 리비안 관련주 / 우리산업 현대차 그룹 전기차에 열관리부품 공급 소식에 강세 /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 11월 상장 추진 -> 자회사 우리산업 PTC히터 공급 -> 리비안관련주 부각 이력 / 리비안 2분기 전기차 인도 대수 전분기대비 4배 증가 소식에 상승 |
에스티큐브 | 17.44% | 제약바이오주(항암제) / 로봇관련주 / 의약품사업 / “바이오 USA서 20여곳과 미팅…후속 논의 예정” |
에브리봇 | 17.12% | 로봇관련주 / 로봇청소기사업 / 유형자산취득결정 - 247억6600만원 규모 과천 부동산 매입 / 삼성전자에 로보스핀 기술이 적용된 로봇청소기 공급 / 삼성전자의 로봇사업 본격화 + M&A 부각 환경 속 -> 삼성전자 청소로봇사업 -> 로봇관련주 부각 이력 |
조선선재 | 16.43% | 조선관련주 / 피복용접봉사업 / 무상증자관련주 부각 환경 속, 무상증자 가능성 부각 후 조정 |
홈센타홀딩스 | 16.14% | 건자재주 / 대구신공항 관련주 / 레미콘&지주사업 / 경남도지사&대구경북 기반 건자재기업 -> 홍준표관련주 이미지 부각 이력 / TK통합신공항 특별법 윤곽 /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사업규모 26조, 활주로 3.8㎞ 명시" |
비플라이소프트 | 15.34% | SW 관련주 / 신규상장주 / 미디어 빅데이터 분석 제공 / 공모가 : 10,000원 / ‘로제우스’, 구글 플레이스토어 뉴스/잡지 부문 1위 달성 / 기타 경영사항(자율공시)(전환상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청구) |
포바이포 | 14.36% | 미디어주 / 메타버스 관련주 / VFX콘텐츠제작사업 / 애플의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헤드셋 시연&출시 기대감-> 메타버스 관련주 부각 이력 / 장기하락에 따른 저가매수 유입 |
피앤씨테크 | 14.14% | 전력 관련주 / 스마트그리드 관련주 / 역대급 무더위에 전력 사용량도 역대급 - 폭염에 전력수요 올해 첫 9만㎿ 돌파 및 전력예비율 한 자릿수 소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
SK바이오사이언스 | 13.99% | 제약바이오주 / 백신&의약품사업 /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재유행 조짐 부각 -> 코로나19 백신 개발 부각 /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속 전국민 4차접종 확대 논의 소식에 상승 -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백신, 치료제 및 진단키트주 부각 / 멕시코 외무장관과 백신협력 논의 소식 등에 급등 |
현대사료 | 13.64% | 음식료주 / 사료사업 / 카나리아바이오로 사명변경, 액면분할->거래재개 / 애그플레이션 등 / 주요 곡물 수입 단가 상승 전망 및 글로벌 식량 위기 우려 지속 등에 상승 - 우크라 곡물 운송로가 단기간에 다시 열리기 어려울 전망, 러시아가 전쟁 장기화를 대비하고 있단 소식 |
에이티세미콘 | 12.41% | 반도체주 / 테스트&패키징사업 / 대규모 자금조달 진행 중 /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선방 속 상승 - 삼성전자가 컨센서스에 못미치는 실적 발표 다만 선방했다는 평가 속에 삼전, 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 상승. 그 외 중소형 반도체주도 상승 |
▶ 금일 간단 시황 정리
전일 의사록 공개에서 이미 예상했던 내용과 크게 다를 것이 없고, 어떤 큰 변수가 나오지 않아 국내 증시는 강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현재 시장의 모든 전제는 '연준은 인플레이션보다 경기침체가 낫다'라는 기준이 깔려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고요. 에너지 파동도 어느 정도 막바지에 진입을 했습니다. 주요 산유국인 베네수엘라의 지난달 원유 수출량이 61% 급증을 하면서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원유를 대체하기 위해 베네수엘라와 관계 개선을 추진한 결과가 나오고 있네요. 저는 이번 유가 파동의 첫 시작은 작년 7월에 있었던 중국 호주 간의 석탄부터 시작되었고, 이번 러시아-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부터 가속화가 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결코 유가/곡물/원자재, 그리고 지수 움직임은 단 하나의 원인으로 발생하는 결과가 아니라, 여러 가지 복합적으로 누적되면서 나오는 결과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제 서서히 원유에 대해 상승 베팅한 세력들의 청산 타이밍이 시작이 되겠네요. 어제도 언급드렸듯 외국인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생존 경쟁을 하고 있는 시점이고, 오늘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긴축한다는 내용, 즉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의지가 긍정적으로 작용을 했고, 경기침체 우려의 경우는 경기 침체 우려가 높아지면 연준의 긴축 강도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전망이 적용된 날입니 하지만 곧바로 경기침체 우려가 덩어리가 더 커지면서 부각이 된다면 곧바로 조정이 다시 나올 수 있는 시점이며, 다음 주 연속으로 한미 옵션만기일이 예정되어있어 파생상품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파생상품 관련해서는 뒤 단락에서 조금 더 언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연준 의사록 공개
의사록은 연준 이사들 간의 합의된 내용들이 공개됩니다. 연준은 현재 2% 의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통화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고, 이 통화 정책을 통해 인플레이션뿐만이 아니라 고용과 경제 안정화까지 염두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기 회복의 둔화, 즉 경기 침체에 대해서도 감수할 의지가 있다고 했죠. 긴축에 대해서는 더 이상 이전과 같은 큰 조정이 발생하는 악재 요인으로 작용하기는 어렵고, 이번 7월에 빅 스텝 또는 자이언트 스텝입니다. 그다음 단계는 경기 침체 우려가 작용을 하는 구간이며, 이제 남은 것은 본격적인 경기침체, 그리고 부채 리스크 우려와 가시화 정도 세분화할 수 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다음 턴은 아마 긴축 발작과 경기침체 우려가 복합된 악재가 나오지 않을까 예상을 합니다. 우리나라 증시는 현재 7월까지의 자이언트 스텝이 반영이 되어있는 것이고, 올해 연말에는 중립금리가 4% 까지 예정되어 있는 상태이기에, 아직까지는 긴축 발작, 즉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과 +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충격을 받을 수 있는 단계입니다. 특히 파월이 시장의 신뢰를 잃은 것도 고려를 해야겠죠. 분기 연속 역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2년 물 10년 물의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기에 확실히 지표들은 성장이 아닌 역성장이고, 경기침체로 진입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계속해서 미국의 경제가 강하다 라는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준이 가장 먼저 시행한 자산매입 축소 프로그램에서 계획만큼 대차대조표를 축소하지 않았다는 것도 염두를 해두어야 합니다.
▶ 유가/곡물 하락, 경기침체 우려, 연준의 한 보 후퇴
우리 증시는 현재 0.75%의 자이언트 스텝까지 반영을 했고, 그다음 단계인 경기침체 우려에 대한 부분으로 조정을 받고 있는 시점입니다. 7월에 만일 0.25% ~ 0.5% 정도의 금리인상이 진행이 된다면 7월 말은 리바운드 장세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곡물/유가 가격 급등하면서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으로 임금인상 요구 등의 파업이 진행, 그리고 전기료 인상 등 연쇄적인 효과가 발생했는데, 곡물/유가 급등이 유지가 되었다면, 이 분위기가 만일 7월까지 이어지면서 최소 FOMC는 7월에 자이언트 스텝 이상의 금리인상을 할 필요가 있었겠죠. 하지만 현재 곡물 가격이 이미 많이 내려왔고, 유가도 폭락이 나오면서 마진콜 우려 발생이 나오는 등 하락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것으로 인해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이 되면서 미국의 분기 연속 역성장 이야기가 나오고, 확실한 경기침체 시그널인 장단기 국채금리 역전현상이 발생, FOMC 입장에서는 0.25%~0.5% 의 금리인상을 고려하는, 즉 한 발짝 물러나는 행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파동 이후에 수요 둔화까지 겹치게 되면 공장 가동이 멈추고, 원유 수요가 줄어들죠. 본격적인 경기침체가 시작을 하는 것입니다. 결국 경기침체 우려라는 내용도 악재/호재 두 가지를 제공을 하지만 호재의 관점에서는 단기적인 리바운드(반등) 정도로만 고려를 해볼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어찌 되었건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이 된다면, 연준이 계획했던 연말 4% 대의 점도표가 후퇴, 월가에서는 현재 금리 예상치를 3.25%로 낮추는 등 내년 초에 금리 인하가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 파생상품이라는 것, 그리고 증시와 연동되는 기술적 움직임 (Feat. 비트코인 & 유가)
투기성 자산에서 이제 원자재 쪽으로 이어지면서 여러 파생과 지수의 연관성을 느껴볼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 지수의 본격적인 하락이 진행되는 시점, 즉 연준의 금리 인상이 진행되는 시점에 가장 먼저 무너진 것이 비트코인입니다. 약 4천조의 큰 덩어리 비트코인 시장이 급락을 하면서 비트코인 ETF , 즉 파생으로 인한 마진콜 우려가 발생했죠. 이 마진콜 우려를 막기 위해 기술주 중심의 대형 매도 진행, 이것이 기술주의 급락을 불러오는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진콜이 해결되면 중간중간 숏커버링, 리바운드가 형성이 된 것이구요. 본격적으로 비트코인 파생 버블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그 사이사이 루나사태, 이더리움 사태 등 사고가 발생하면서 단계별로 폭락이 진행이 됩니다. 비트코인의 첫 하락이 나오는 시점에서 제가 언급드렸던 것이 비트코인 파생으로 인한 버블의 시작점 20,000 달러까지 가격하락을 예상. 그 이후 심리적인 부분까지 무너지는, 완전히 연동이 해제되는 구간이 15,000 달러까지도 예상을 해야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심리적 지지선을 무너트리는 마지막 남은 사고가 메이저 거래소 사고 이구요. 이제 시작되는 것이 곡물/유가 파생으로 인한 하락입니다. 제가 비트코인 하락 이후에 이제 대형주 위주의 하락이 진행될 것이라고 보았던 이유가, 유가 때문입니다. 이미 곡물 파생의 경우 버블이 끼어있다고 보기는 어려운 가격대에서 상승이 나왔기에 그 영향력은 적지만, 원유는 80달러를 돌파, ETF 즉 파생으로 끌어올린 가격이 120달러 정도였습니다. 결국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어느정도 파생으로 인한 버블이 끼어있는 것이 유가였고, 120달러 정도에서 하루 밤 사이에 8~10%의 가격 하락이 진행, 아마 콜(매수) 포지션을 대량 잡은 트레이더들의 대규모 파산, 및 마진콜 이슈가 진행이 되었을 겁니다. 그래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있는 자산을 닥치는 대로 현금화를 하면서 다음날 우리나라 증시가 -1%대의 갭하락으로 시작이 되었던 것이구요. 언론에서는 단순히 유가하락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로 증시가 조정받은 것이라고 설명을 하지만, 조금 더 깊이 기술적인 부분까지 이해를 한다면, 비트코인 급락부터 파생상품의 폭 등락이 지수에 미치는 기술적인 흐름, 즉 패턴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이해를 해도 앞으로 충분히 우리는 지수의 흐름을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유가가 천천히 빠지는 것이 아닌, 8~10%대의 급락은, 유가 파생에서 마진콜 우려가 나면서, 증시 현물 뿐만이 아니라, 금 파생, 곡물 파생 등 다 현금화를 진행하면서 여러 자산에 영향을 미친 것이고, 앞으로 계단식 하락이 진행이 더 될 것이다, 추가적인 하락이 나올 것이다 라고 보는 이유도, 이러한 유가의 버블이 아직 덜 빠졌다고 판단하는 것 하나와, 두 번째는 비트코인은 현물 수요가 없는, 즉 실물로 존재하지 않고, 수요가 없는 상품을 바탕으로 만든 파생상품이기에 한 번 빠질 때 엄청난 급락이 나오지만, 유가는 실질적인 현물 수요가 있는, 실물로 존재하는 상품을 바탕으로 만든 파생상품이기에 한 번에 급락이 나오기 보다는 단계별로 하락이 나올 것이다 라고 예상을 하기 때문입니다. 단계별 하락을 자극 하는 악재는 미국의 셰일가스, 오펙 증산 등으로 예상을 하고있고, 최소 ETF 로 인한 버블이 낀 시점 80달러까지 계단식 하락을 하면서 중간 중간 마진콜 우려 발생, 그리고 그것이 경기침체 우려가 언급이 되면서 증시 또한 대형주 위주의 계단식 하락을 예상해볼 수 있다는 것이죠. 당장 다음 주 한미 옵션만기일 이슈 또한 파생 시장의 변동성을 만들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가가 80달러 정도로 안착하는 시점까지 진행이 된다면 남은 파생상품은 MBS(주택저당증권) 하나가 남겠죠.
▶ 외환보유고 관련 리스크
위의 유가 흐름에서 현재 환율이 1300원 돌파, 그리고 외환보유고가 줄었다는 뉴스를 보면서 환율에 대한 리스크가 부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4개월 동안 우리나라 외환보유고가 11조 정도 줄어들었고, 환율 급등에 대한 방어로 사용을 했다고 정부가 밝혔는데요. 단순히 환율이 오르면 지수가 급락한다 라는 개념도 맞는 말이지만, 위의 여러 내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면, 같은 양의 원유를 수입한다고 쳤을 때, 1100원대와 1300원대의 갭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심각하게 받아들일 만한 사안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재 외환 보유고 상태가 IMF의 권고 수준보다 보유액이 낮다는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나오기 시작하면서 앞으로 더 외환보유고가 줄 것이다 라는 언론보도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저는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을 만드는 어떤 세력이 있다고 보는데요. 위와 같은 외환보유고가 줄어드는 리스크에 대해서 메이저 증권사들의 언급이 시작이 되면, 본격적인 환율 전쟁에 대한 우려가 나올 수 있고, 국내 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타격이 진행되면서 매각, 즉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 자본들의 인프라 공격에 대해서 언급될 수도 있습니다. 아 물론, 이전 98년도 IMF 때와는 우리나라의 경제 위치나,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 여부 등 다른 경제적 여건을 갖고 있기에 확률적으로 낫다고 봅니다만, 충분히 이런 부분도 리스크로 부각이 되면서 조정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할 필요가 있겠죠.
▶ 앞으로의 시나리오, 그리고 4차 산업
이번 긴축 사이클의 패턴을 이미 우리는 경험해봤습니다. 3차 산업, 정보 통신의 혁명 이후에 만들어진 닷컴 버블이 정리가 되고, 네이버, 페이스북, 구글 등이 자리를 잡는 것을 보았고 이후 정보 통신 인프라 세상에서 살았습니다. 이번 긴축 텀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서 형성된 버블들, 그리고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버블이 정리가 되면서, 애플, 삼성, 테슬라 주요 4 차 산업을 지향하는 기업들이 자리를 확실하게 잡는 흐름을 보게 되겠죠. 여기서 블록체인 기술인 이제 말 그대로인 기술인 상태, 즉 닷컴 버블 당시의 도메인과 같은 개념으로 자리 잡히지 않을까 감히 예상을 해보고 있습니다. 증시의 관점에서 한 번 더 정리를 하면, 코스피 기준으로 위에 언급한 일반적인 긴축의 사이클이 진행된다면, 2, 200포인트 정도까지 하락 구간을 염두하고 있고, 어떤 부채 리스크가 부각이 되고 현실화가 된다면 2200포인트를 이탈하며 강한 언더슈팅 구간을 2020년 3월 때와 만들고, 다시 V 자 회복을 하면서, 정부의 혼합형 뉴딜 및 연준의 금리 동결 및 인하 흐름으로 진행, 다시 추세를 전환시키는 흐름으로 예상을 해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2,500포인트 정도까지는 무난하게 상승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고, 해당 구간에서 일단 다시 이후 시나리오에 대해서 체크를 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계속 겪어보셔서 아시겠지만 일시적인 반등으로 인한 상승은 정말 무의미합니다. 연속적인 상승이 나와야 하고 저항을 뚫어야 하고 추세를 돌려야 합니다. 그날이 머지않아 곧 오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지금까지 잘 견뎌왔으니 끝까지 잘 이겨내어 봅시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국내주식 > 시황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7월11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0) | 2022.07.12 |
---|---|
7월8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0) | 2022.07.09 |
7월6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1) | 2022.07.06 |
7월5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1) | 2022.07.06 |
7월4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1) | 2022.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