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주식/시황정리

8월10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by 웅곰박 2022. 8. 10.
반응형

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어제랑 오늘은 사정상 시황정리 정도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클릭은 저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간밤에 미국 증시 기술주 급락 여파가 반영되어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태에서 국내 증시가 하락으로 출발을 했고, 반도체 업황 우려가 재 부각된 데다가 미국 소비자물가 발표를 앞둔 경계감까지 커져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되면서 그동안의 상승세를 이어가던 증시 반등이 발목을 잡히면서 장 막판까지도 하방압력을 계속 받으며 마감되고야 말았습니다.

 

▶ 시장 간단 해설

 

지수를 내린 것은 반도체 주요 종목들의 하락이 주원인이었고, 사이드 테마, 즉 품절 주 성격을 가진 종목들이 급등, 무증 이슈가 엮인 종목들도 급등이 나옵니다. 양지사가 상한가, 모아텍, 신라섬유, 코데즈컴바인 등이 폭등하는 흐름이 나와주었고요. 모아텍도 한번 살펴보았었는데 스윙 트레이딩 패턴 등장 이후 눌림, 그리고 갭(Gap)에 대한 지지가 잘 진행이 되면서 금일 폭등하는 흐름이 나와주었습니다. 또한 미국의 인플레 감축법 통과로 인한 2차 전지, 그리고 폐배터리 테마, 풍력, 태양광 같은 신재생에너지 테마가 강세 흐름을 보였고, 새빗켐,코스모화학,성일하이텍,npc 가 수급, 2차전지 코스모신소재,삼아알미늄,켐트로스,천보 등 수급이 돌아줍니다. 빈 살만이 11월에 방한하여 원전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는 보도에, 원전관련주들, 그리고 네옴시티 관련주들이 강세흐름을 보였습니다. 희림의 경우 관심종목이기도 했는데, 금일 절반 정도 물량 청산을 했고요. 정치 테마에서는 유승민이 지지율 1위 보도를 내면서 등판을 하며 관련주들이 부각이 됩니다. 삼일기업 공사, 대신 정보통신, 서한 등이 해당하고, SDN 도 해당이 되는데 태양광 테마 쪽으로도 동시에 부각된 것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코스피/코스닥 둘 다 하락 추세대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 체크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 유동성의 공급의 제한, 미국 증시도 및 주식들이 부각

 

밈 주식, 즉 온라인에서 소문을 타서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최근 미국 증시도 밈주식으로 분류되는 AMC 엔터테인먼트, 게임스톱과 같은 종목들이 급등을 하고,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는 40% 까지 급등하는 흐름을 보여주었는데요. 전일 증시 유동성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드렸었는데, 우리나라 증시가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무증이슈/ 우선주/품귀 주 위주의 급등이 나온 것처럼, 현재 미국 증시도 마찬가지로 현재 주도할 수 있는 메인 테마가 없고, 유동성 공급이 제한이 걸리면서 저런 밈주식들이 부각이 됩니다. 항상 위에서 언급드린 테마들이 긴축의 사이클에서 강한 변동성을 보이며 움직인다는 것은, 시장 참여자들의 투심 개선은 있으나 유동성은 말라간다는 것, 따라서 상승에 제한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복습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폭우 이슈, 그리고 4대 강

 

일단 이번 폭우 관련해서 트레이딩 관점에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폭우 이슈로 토건 주식들의 움직임이 있고, 도로 인프라 정비 관련해서 특수건설이나 SG 같은 종목이 부각 , 그리고 대표적인 테마가 상하수도 정비/폐기물 관련주들이 부각이 됩니다. 여름에 4대 강 관련주들 또한 녹조 현상 및 지류 정비 등으로 부각이 될 수 있기에 지난 번 4대강 관련주들을 정리해드렸는데, 특히 이번 폭우의 경우로 더욱 부각이 되었다고 볼 수 있고요. 항상 여름에 발생될 수 있는 이슈는, 폭염으로 인한 전력난 이슈와, 태풍이나 장마로 인한, 그리고 이번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상하수도 정비 관련주들이라는 것을 정리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도시에 설계되어 있는 배수 용량을 뛰어넘는 폭우가 올 확률이 10% 미만이지만, 그 10% 미만을 대비하지 못하면 더 큰 손실, 피해가 발생을 합니다. 특히 이번 정부의 특성과 긴축의 사이클이라는 구간을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이런 낮은 확률의 사고 등에 대해서 대비는 취약할 수밖에 없고, 지방 정부가 아닌 중앙 정부 위주의 예산편성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로 인한 부작용은 발생될 확률이 높았죠

이다음 부작용, 즉 테마로 올 수 있는 것이 지난번 해설드렸던, 방역 관련주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당시에도 폭우 이후로 방역 관련주들이 다시 부각된 패턴이 있었고, 지난 번 예산이라는 부분을 연결 지어서 설명을 드렸는데, 이번 폭우, 여름 장마 이후로 동물 전염병과 관련된 이슈가 부각이 될 수 있다고 보입니다. 또한 역대급 폭우/폭염 같은 이상기후로 인해서 기후 변화에 대한 언급이 나오게 되면서, 기후와 관련된 국제 공조 등이 진행, 동시에 신재생, 수소 인프라 등이 부각될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시나리오로 살펴보았었습니다. 신재생에너지나, 수소 인프라가 다음 주도 테마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 어제는 엔비디아, 오늘은 마이크론, 반도체 실적 악화 우려의 의미

 

어제는 엔비디아, 오늘은 마이크론 발 악재가 나오면서 연이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폭락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술적인 관점에서는 긴축 우려가 소강국면으로 들어가면서 단기적인 상승랠리를 보이다가, 이제 서서히 옵션만기일과 겹쳐지며 변동성을 형성하고 있는 거라고 볼 수 있겠고요. 일단, 반도체에 대한 실적 악화 우려라는 의미는, 반도체 수요가 줄고 소비 둔화가 진행이 된다는 것인데, 다음 단계는 유가/곡물의 패턴과 같이 경기침체(리세션)가 부각되겠죠. 원자재의 공급망 및 가격 회복 내용, 긴축에 대한 우려 소강 등의 호재로 최근 단기 상승랠리를 보였지만, 4차산업의 핵심 소재인, 반도체에 대한 실적 악화 우려라는 것은 많은 시장참여자들이 이후에 경기침체(리세션)이 올 것이다라는 것에 베팅을 하고 있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저는 10월 이후를 가장 우려한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당장 눈앞에 다가오는 9월에, 옐런이나 파월이 저런 시그널들이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경기침체는 없다, 미국 경제는 여전히 견고하다라고 하면서 또다시 금리를 자이언트 스텝, 더 나아가 점보 스텝까지 밟게 된다면, 우리는 역대 금 금리인상으로 인한 후폭풍 + 경기침체 진행이라는 2가지 대형 악재를 같이 맞이 하게 되면서 부채 리스크가 본격적으로 불거지는 대형 후폭풍을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는 계속해서 보수적인 포지션을 고집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쉬어가는 눌림 구간으로 볼 수 있어서 증시가 확 무너질 확률은 낮고, 7월 CPI가 예상치 이하로 나와서 추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는 부분도 있으나, 긴축 속도 우려와 침체 진입 가능성 등의 불안감이 여전하기에 짧은 순환매의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도 사실이니만큼 공격적인 매매로 수익만을 생각하지 마시고, 최대한 보수적인 입장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더 좋겠습니다.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