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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 물가지수 (PPI)까지 상승세 둔화를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정점 가능성이 다시 한번 대두되어 물가 하락 조짐이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너무 높아 연준의 긴축 경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심리도 있는 데다가 다음 주 월요일 연휴를 앞둔 상태에서의 특별한 상승 모멘컴이 부재해 있다 보니 결국 국내 증시가 숨 고르기 장세가 펼쳐지며 마감이 되었습니다.
금요일의 뉴스 확인해보겠습니다.
금일 주요 뉴스
- 목요일 뉴욕 증시는 미 7월 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를 앞둔 가운데 관망세를 보이며 큰 변동성 속에 다우는 강 보합으로 나스닥은 약 보합으로 혼조세를 나타내며 장을 마감
- 금요일 뉴욕 증시는 투자심리 개선 및 최근 경기지표가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나스닥 2.1% 상승
- 금요일 국내 시장의 경우 어떤 특징이 없다고 할 정도로 조용한 장이었고,
- 생산가 물가 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최근 단기 상승 랠리에 대한 부담감으로 보합 수준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 네옴 시티의 핵심축이 될 '더 라인(The Line)' 구상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위한 파트너십도 강화
- 국내 태양광·수소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 또한 초대형 토목사업이다 보니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각종 인프라 사업에 뛰어들 계획으로 자율주행·스마트 물류·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분야의 수혜가 예상
- 중국에서 동물에서 유래하는 새로운 바이러스가 보고
- 아직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염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싱가포르 연구진은 아직 이 바이러스를 통해 사망자나 위중한 환자가 나오지 않아 패닉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조언, 코로나19처럼 번질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부분 견해
- 삼성전자가 미국 B2B(기업 간 거래) 전문 네트워크 사업자 '카지트(Kajeet)'로부터 5G 장비 수주
- 12일 삼성전자 미국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카지트에 5G 민간 광대역 무선 서비스(CBRS) 네트워크 설루션을 제공한다고 발표, 맞춤형 차세대 5G 사설망을 구축할 예정
- 현대자동차 그룹이 미래 신사업의 핵심 성장 동력인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에 '로봇 AI 연구소'를 설립, 이와 더불어 국내에선 미래차 시대 신속한 소프트웨어(SW)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SW 센터' 설립을 추진
- 로봇 AI 연구소의 법인명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AI 인스티튜트'가 유력하며, 로봇 AI 연구소는 차세대 로봇의 근간이 될 기반 기술 확보를 추진할 예정
금요일의 강세 섹터 보시겠습니다.
금일 강세 섹터
1. 중소형 건설 관련주 | 사우디發 대규모 발주 기대감 지속 |
2. 수소차 관련주 | 사우디 친환경 도시 네옴시티 건설 추진 속 국내 수소 기업 수혜 기대감 지속 |
3. 태양광 에너지 관련주 | 글로벌 전력 대란 및 에너지 자국우선주의 속 태양광발전 매력 증가 전망 |
4. 토스 관련주 | 토스, 6,0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진행 소식 |
5. 5G 관련주 | 삼성전자, 美 업체로부터 5G 통신장비 수주 소식 |
금요일의 주요 종목들도 확인해보겠습니다.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 등락율 | 테마 및 이슈 |
지투파워 | 30.00% | 전력관련주 / 중전기기사업 / 400% 무상증자 진행 중, 권리락 효과, 개별 등락 |
휴스틸 | 29.92% | 철강주 / 강관사업 / 공시를 통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4381 억원을, 영업이익은 98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6%, 579.3% 오른 수준 |
에이치와이티씨 | 24.84% | 2차전지 관련주 / 환경분야 전문기업 / 신규상장주 / 1만5000원 / 상장일 3일 지나자 상한가 직행 |
케이엔제이 | 21.52% | 기계주 / 반도체 관련주 / 디스플레이장비&반도체부품사업 / SiC focus ring사업, 전기차 부품사업 진출 부각 이력 / 영업이익 42억…전분기대비 392.9%↑ |
신진에스엠 | 20.29% | 금속주 / 플레이트사업 / 우크라이나재건 관련주 / 무증 관련주 / 무상증자 권리락 발생에 주가 상승 / 자사주 처분 결정 취소 / 100% 무상증자 진행 |
피코그램 | 15.86% | 가전관련주 / 정수기&필터사업 / 신규상장주 내 무상증자 유행 편승 추정, 개별 등락 |
에프알텍 | 15.20% | 5G관련주 / 통신장비 관련주 / 삼성전자, 美 카지트 업체로부터 5G통신장비 수주 소식에 상승 |
태웅로직스 | 13.85% | 물류 관련주 / 물류사업 / 태웅로직스가 어닝서프라이즈 기록에 강세. 그 외 물류주들도 동반 상승 |
비나텍 | 12.78% | 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 관련주 / 전자부품주 / 커패시터사업 / 사우디 친환경 도시 네옴시티 건설 추진 속 국내 수소 기업 수혜 기대감 지속에 상승 /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하원통과 기대, 비나텍은 호실적 부각. 네옴시티 에너지원으로 수소 채택시 수혜 기대감 / 2 분기 실적 호조에 급등 |
대보마그네틱 | 12.73% | 기계주 / 탈철장비사업 / 2차전지 장비주 / 탈철기사업 이외 소재(리튬, 도전재, 음극재/ 양극첨가제)사업 확장 중 / 83억원 규모 신규 시설투자 |
세아특수강 | 12.32% | 철강주 / 세아그룹주 / 세아베스틸의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와 합작법인 설립 |
박셀바이오 | 11.76% | 제약바이오주 / 신약개발사업 / 간암치료제 “Vax-NK” 표준치료제 압도하는 치료 효능, 현재 임상 2a 상 진행 중, 3분기 중간결과 발표 등 기대감 부각 / 오는 9월 개최될 두 개의 국제학술대회에서 VaxNK.HCC 임상2a상 예비연구결과 발표 예정 소식 |
범한퓨얼셀 | 11.72% | 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 관련주 / 사우디 친환경 도시 네옴시티 건설 추진 속 국내 수소 기업 수혜 기대감 지속에 상승 /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하원통과 기대 |
현대바이오랜드 | 11.67% | 화장품 관련주 / 권리락/무상증자 이슈 / 현대바이오랜드, 美 네슬레 건기식 국내 독점 유통 - 건기식 유통 나선다…'퓨리탄프라이드' 판매 |
에스티큐브 | 11.59% | 전자부품주 / 제약바이오주 / 코로나치료제 관련주 / CCTV렌즈&바이오사업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1만명대라는 발표 -> 코로나관련주 관심 / 면역관문억제제 hSTC810 기대 분석 등 |
디젠스 | 10.83% | 자동차부품주 / 새만금 관련주 / 배기계시스템사업 / 새만금 개발 기대감 부각 이력 / 현대차,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등에 자동차부품 테마 상승 속 급등 |
화성밸브 | 10.71% | 기계주 / 상수도관 관련주 / 밸브사업 / 유럽 러시아 대체할 '가스 파이프라인' 설치 논의에 강세 / 정부, 지자체와 '배수펌프 합동 점검 TF' 구성 소식 |
레인보우로보틱스 | 10.70% | 로봇관련주 / 스마트팩토리 관련주 / 산업용로봇사업 / 레인보우로보틱스가 현대로템과 다족보행로봇 개발 이슈, 이재용 부회장 복권으로 삼성전자의 M&A 속도 기대감 등 / 삼성전자, 20 30년 '무인공장' 도입 이슈 |
아이윈플러스 | 10.48% | 카메라모듈 관련주 / 모듈러주택 관련주 / 이미지센서 패키징 전문기업 / 구, 폴라리스웍스 / 유상증자 59,000,000주 / 아이윈플러스, '열방출 탑재 이미지센서 패키지 ' 국책과제 선정 이력 / 국내 최초 진공 밀폐 기술 활용...초박형 고성능 센서 패키지 개발 / 하반기 애플워치 등 스마트워치 탑재 전망에 체온 센서 개발 본격화 |
휠라홀딩스 | 10.43% | 의류관련주 / 의류&골프사업 / 지주사 / 휠라홀딩스의 미국 자회사 아쿠쉬네트, 2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회…올 매출 3조 전망 |
포스코인터내셔널 | 9.90% | 포스코 계열사 /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에너지 흡수합병...양적·질적 성장 견인 / "LNG 밸류체인 완성" |
▶ 시장 간단 해설
금요일 국내 시장은 특징 없다 할 정도로 조용하 장이었습니다. 한 주간 신규상장주나 IPO 이슈들, 무증 이슈들이 나오면서 급락 이후에 과감한 리바운드가 형성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별달리 정치/외교/테마적 관점에서 별달리 특징적인 것을 장황하게 해설할 게 없네요. 관심종목도, 한번 단기 랠리가 형성이 되면서 언급드린 관심종목이나 테마들이 대부분 부각, 한 템포 쉬어가는 시점으로 좀 잡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무튼 금요일 국내 증시의 경우 생산자물가지수 하락에도 불구하고 최근 단기 상승 랠리에 대한 부담감으로 보합 수준으로 마무리되었고요. 홍수 이후에 다시 네옴 시티/빌 게이츠 방한 이슈가 나오면서 중소형 건설주(토목), 그리고 신재생에너지 특히 수소 쪽 이야기가 나오면서 수급이 몰렸습니다. 시황 해설을 드리면서 수소 테마는 계속해서 강조를 드렸는데요. 수소 테마의 경우 범한 퓨얼셀, 비나텍, 이엠코리아, 동아화성, 에스 퓨얼셀, 유니크 정도 체크해보면 되겠고, 수소 테마로 움직인 종목들, 그리고 강한 수급(거래량/거래대금) 이 동반된 종목들의 차트 흐름은 계속 추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중에 다시 부각이 될 때 마찬가지로 강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태양광 에너지 관련주 지투 파워가 신규상장 + 무상증자 이슈로 2 연상 흐름을 보였고, 관련된 태양광 에너지 관련주들도 수급이 있었습니다. 삼성전자의 5g 이슈로 에프알텍. cs, 이루온, 서진시스템, 와이 어블, 우리 넷 등이 강세 흐름, 토스 투자 유치 소식에 이월드, 대신 정보통신, 한국 전자인증, 엔비티가 강세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 2가지 방향의 갈림길에 서있는 시점
월요일은 광복절로 거래가 없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장세는, 긴축으로 인한 조정 장세, 저점은 분명히 지나고 있는 구간이고, 또한 더 이상 예상치를 뛰어넘는 오버 슈팅 금리는 올리기 힘든 상황입니다. 중립금리 수준이라고 인식되는 저점 구간에서의 클래식한 패턴으로는, 낙폭과대의 분위기가 형성, 중단기적인 상승랠리가 만들어지고, 다시 조정장으로 들어가면서 이후 지루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곤 합니다. 지금 단기적 상승랠리까지는 진행이 되었고, 이제 조정장에 들어가는 시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번의 패턴에서 가장 우려되는 의견은, 그동안 시장에서 형성된 조정 파동은 연준의 빅/자이언트 스텝, 그리고 그로 인해 투기성 자산들에 영향이 미치면서, 암호화폐와 지수의 연동성을 끊어내기 위한 조정이었다는 것이고, 현재까지 진행된 조정장세가 경기침체 그리고 부채에 대한 부분이 전혀 조정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 이후로는 긴축의 문제가 마무리되고, 중립금리의 턱 밑에 까지 왔다는 인식이 이어지면서 지루한 박스권 장세가 이어질 것인지, 아니면 현재 부채 문제는 역대 최고 수준인 상황에서, 위에서 언급한 경기침체(리세션) 나 부채 문제로 인해서 가을 시점, 즉 10월 이후부터 큰 변동성을 보이면서 언더슈팅(V자 구간)을 형성하고 정부 주도의 뉴딜 사업, 유동성 확대를 불러오면서 급반등을 만들 것인가 라는 2가지 갈림길에 서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경기 상황은 IMF, 닷컴 버블, 리먼 브라더스 사태 등 역사적으로 있어왔던 금융위기들의 특징을 다 가지고 있기에, 영화 빅쇼트의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반등에 대한 기대를 버려라, 일시 반등 후 거품은 꺼진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는데요. 저는 물론 이 확률에 대해서 5:5의 확률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시황상으로는 어떻게 진행이 될지 알 수없다는 것이고, 분명 현재가 부채 리스크가 상당히 높은 구간이기는 하지만, 20년 전부터 이어져 온 저런 금융위기들을 통해 각 중앙은행의 금융 시스템, 즉 리스크 헷지에 대한 부분이 상당히 발전을 해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앞으로 증시 흐름은, 단기적인 상승랠리를 보여주고 위로의 매물대에 대한 부담이 분명 존재하기에 조정장세를 예상해 보고, 현재까지는 신재생 에너지 테마, 반도체 등 섹터별로 수급이 들어왔다면, 앞으로는 개별 종목 장세가 지속, 대형주나 우량주 위주의 수급이 몰리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이 말은 곧 부채 리스크가 부각이 될 것인지 안될 것인지에 대한 갈림길 앞에서 지루한 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죠.
▶ 미국 증시는 긴축의 강도 여전히 급등락 형성
반면 미국 증시는 우리나라 증시와는 반대로 아직까지 긴축의 강도, 즉 자이언트 스텝 그리고 빅 스텝 두가지의 재료를 갖고서 급등락을 만들고 있습니다. 고용회복으로 인해 자이언트 스텝에 대한 가능성이 다시 대두되면서 크게 하락을 하고, 다시, 소비자 물가 지수가 정점을 지났으니 빅스텝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반등을 했고요.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두 가지 모두 '긴축'이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9월의 금리를 결정할 때쯤이면 6월 이후부터 진행된 자이언트 스텝에 대한 후폭풍이 서서히 가시화되기 시작할 것이고,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기업의 CB 해결 못하고 3자 배정 철회 나는 등의 사태가 벌어지겠죠. 이런 흐름이 나오는 시점이 경기침체(리세션)가 본격화되는 시점이라고 볼 수 있고, 중소기업 중심의 유동성 문제가 대기업 쪽으로 옮겨가면서 경기침체의 하이라이트 구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2배나 상회하는 고용지표의 발표는 시장 참여자 입장에서 합리적인 의심을 해봐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고, 해당 고용지표가 어느 정도 과장된 수치였다라는 것, 즉 밑천이 드러나게 되는 순간도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나 국내 증시나 아직까지 이 경기침체 본격화 직전의 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고, 이 이후에 따라올 수 있는 것은 부채 리스크라고 계속 강조드리고 있습니다. 긴축과 부채라는 악재는 지수의 사이클에 있어서 투기성/ 기술주 위주의 버블이 형성이 되면 당연히 따라오는 것이기에 언론에서 말하는 "부채 리스크가 없다"라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이며, 위에서 언급드렸듯, 긴축에 대한 악재 파동이 마무리가 확실히 되었다면, 이제 남은 경기침체와 부채 문제가 어떤 트리거가 나오면서 폭탄이 터질지 긴장감 있게 지켜보는 것만 남았네요. 월요일 거래는 없지만, 주말 간 브리핑을 정리해서 한번 업로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전히 시장은 수급적인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는 있으나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대바닥권에서 하나둘씩 튀어 오르며 상승을 준비하는 종목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모습이기에 멀리 보는 습관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기다림에 지치지 않도록 멘털 관리에만 힘쓰면 될 것 같습니다. 한 주 동안 고생들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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