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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시황정리

8월16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by 웅곰박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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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오늘은 업로드가 좀 늦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클릭은 큰 힘이 됩니다.

 

기대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에 위험 선호 심리로 인한 미국 증시 상승 지속 영향과 더불어 미국 반도체 지수 호조 영향, 그리고 연준의 긴축 완화 및 중국 추가 부양책 확대 기대감까지 반영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가 상승을 보였긴 하나, 역으로 생각하면 오히려 2 종목 때문에 지수 방어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날이었습니다. 미국, 중국의 부진한 경제지표 영향도 있었기에 지수는 어쨌든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이면서 마감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살펴보겠습니다.

 

금일 주요 뉴스

- 전일 뉴욕 증시는 중국 중앙은행의 예상치 못한 금리 인하 결정 및 중국의 경제 상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감 등에도 3대 지수 다 하락으로 출발 후 상승으로 장을 마감

- 코스피 지수는 개인/기관의 동반 매도, 외국인의 매수세를 나타내며 2,530선 대로 오르며 강 보합으로 장 마감

- 코스닥 지수는 개인/기관 등이 지속적으로 동반 매도, 외인이 지속적인 매수를 나타내며 830 선대를 유지하며 약 상승으로 장 마감

 

- SK그룹이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소형 모듈 원자로(SMR) 기업 테라파워에 3200억 원을 투자

-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차세대 원자로인 SMR을 앞세워 국내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탄소중립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최태원 SK 그룹 회장의 구상

 

- 교육부가 이르면 2025년에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존치를 포함한 새로운 고교체제 개편 방안을 전면 적용하겠다는 잠정 추진 일정을 국회에 보고한 것으로 파악

- 교육부는 연내 시안을 마련할 예정인 고교체제 개편 방안을 2024년 시범 운영하고 2025년 전면 적용

 

 

-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컬리(마켓 컬리)가 다음 주에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 컬리는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아 상장 1차 관문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16일 금융투자(IB) 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다음 주 중에 상장공시위원회를 열어 컬리 상장 예비심사를 진행할 계획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된 가운데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정례회의가 16일 개최

- 이 부회장 복권 후 첫 회의로, 지배구조 개편 논의를 할 것으로 전망

- 이날 회의에선 내부 거래 승인, 준법 위로 접수된 신고·제보 관련 보고 등 통상 현안을 주로 다룰 예정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2일 원격근무를 규정한 근로기준법 일부개정안과 자녀 양육을 위해 재택·원격근무를 허용하는 남녀고용평등법 일부개정안 등 이른바 '원격근무 2 법'을 대표발의

- 최근 주 4일제 도입 관련 논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즉각적인 시행에 앞서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한 노동형태 변화 필요성이 제기되는 점도 법안 발의의 배경

 

 

오늘의 강했던 섹터도 보겠습니다.

 

금일 강세 섹터

1. 교육 관련주  새 고교체제 개편(고교학점제) 추진 소식 
2. 재택근무 관련주  재택·원격근무 관련 '원격근무 2법' 발의 소식 
3. 마켓컬리 관련주  컬리, 상장 예비심사 다음주 결론 소식 
4. 반도체 관련주  삼성전자, 브라질에 반도체공장 신설 계획 및 4나노 파운드리 생산능력 확대 소식
5.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美 인플레이션 감축법안(IRA) 입법화를 앞두고 수혜 기대감

 

오늘의 주요 종목들 확인해보겠습니다.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등락률 테마 및 이슈
DB하이텍1우 30.00% 반도체 관련주 / 우선주 / 파운드리사업 / 삼성전자, 브라질에 반도체공장 신설 계획 및 4나노 파운드리 생산능력 확대 소식 등에 상승 /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 반도체 업종 대부분 상승
메가엠디 29.87% 교육주 / 확진자 급증 원격수업 관련주 급등 / 고교체제 개편 소식에 교육관련주 강세 - 교육부 '고교학점제' 도입 예정에 강세
박셀바이오 21.44% 제약바이오주 / 신약개발사업 / 9월에 개최되는 국재학술대회에서 간암치료제 “Vax-NK” 표준치료제 임상 2a상 예비연구결과 발표 소식 부각
프로이천 19.87% 기계주 / 반도체주 / 반도체부품&디스플레이장비사업 / 2차전지 그리퍼(전류핀) 새로운 방식 세계 최초/최고 특허 보유 관련주 / 2차전지에 전기적 특성 및 활성화를 위한 그리퍼(전류핀)을 개발완료
에스티큐브 19.80% 전자부품&제약바이오주 / CCTV렌즈&바이오사업 / 면역항암제 “hSTC810” 미국&국내 임상 1상 진행 중, 기술수출 기대감 부각 추정 / 에스티큐브, 자회사 39억원 규모 유증 참여 / 투자위험종목 지정
피코그램 19.37% 가전관련주 / 정수기&필터사업 / 신규상장주 내 무상증자 기대감 부각 추정
국전약품 17.04% 제약바이오주 / 의약품사업 / '샤폐론, IPO 추진... 연내 코스닥 상장예정' / 샤페론 IPO 본격 추진 소식 속 샤페론 지분 보유 부각에 급등
소프트캠프 14.89% SW 관련주 / 원격근무 관련주 / 컨택솔루션사업 / 주4일제 과도기 법안 발의 소식 - 재택, 원격근무 관련 '원격근무 2법' 발의 소식에 상승
YBM넷 14.50% 교육주 / 확진자 급증 원격수업 관련주 급등 / 고교체제 개편 소식에 교육관련주 강세 - 교육부 '고교학점제' 도입 예정에 강세
참엔지니어링 14.25% 기계주 / 반도체&디스플레이주 / 장비&저축은행사업 / 참저축은행 매각 / 삼성전자의 QD마이크로LED
골드앤에스 13.76% 교육주 / 상장폐기 위기 벗어난 거래 재개 이력 / 확진자 급증 원격수업 관련주 급등 / 고교체제 개편 소식에 교육관련주 강세 - 교육부 '고교학점제' 도입 예정에 강세
위세아이텍 13.66% SW관련주 / 데이터솔루션사업 / 원격근무 관련주 / 주4일제 과도기 법안 발의 소식 / 데이터3법 통과로 AI + 빅데이터 등 관련 사업 수혜 부각 이력 / 로봇 관련주 / 이재영 부회장 복권으로 삼성M&A 본격화 기대감
보로노이 13.24% 제약바이오주 / 신약개발사업 / 공모가 40000원 / 신규상장주 개별 등락 / 2조 1000억원이 넘는 기술이전 레코드. 보로노이는 약물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선택성과 뇌혈관 장벽(Blood-Brain Barrier) 투과 기술이 월등히 놓은 물질을 다수 개발, 총 4건의 기술이전을 성사. 트랙 레코드는 2조 1000 억원에 달한다. /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소식에 소폭 상승
아이씨케이 13.16% 금융주 / 카드 관련주 / 신용카드사업 / 애플페이 관련주 / 최대주주 변경 및 셀피 서비스 사업 본격화 소식 등에 급등 / 최대주주가 주식회사 오름에프앤비로 변경. 주식회사 오름에프앤비가 최대주주 변경 수반 주식 담보제공 계약 체결(채무금액:120억원, 담보설정금액:240억원)
지란지교시큐리티 11.97% SW관련주 / 양자암호 관련주 / 재택근무 관련주 / 정보보안사업 / 자회사 에스에스알 거래재개 이력 / 빌게이츠 방한 양자암로 클라우딩 보안 사이버보안관련주 관심 팬데믹 이후 온라인 재택근무 급증에 보안 수요도 급증
이씨에스 10.55% SW 관련주 / 컨택솔루션사업 / 원격근무 관련주 / 주4일제 과도기 법안 발의 소식 / 화상회의솔루션사업 부각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10.17% 항공부품주 / 항공기부품사업 / 2분기 흑자전환에 강세 / 영업익·당기순익 흑자전환 성공… “매출 6분기 연속사상 최대"
엔시트론 10.00% 반도체주 / 음향기기 관련주 / 자율주행 관련주 / 쌀관련주 / 칩설계&유통사업 / HLB글로벌 BW 5 0억원 양수 결정 / 해양 신산업 육성, 연관테마 체크 (해양바이오,항만물류,수산,해운주) / 해양바이오 관련주 / 관계사 하임바이오텍이 해수부 산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기술이전업무협약 체결한 바 있음 / 수소연료1800조 수전해 스택기술 개발 성공
이아이디 9.51% 유통주 / 유류유통사업 / 이화전기 그룹주 / 자회사 지이&케이아이티 경북 구미에 2차전지 장비 제조 라인 증설 소식 부각
앱클론 8.66% 제약바이오주 / 면역항암제 관련주 / CAR-T카티 면역항암치료제 / 하반기 예정된 학회들에서 신약개발 관련 발표 예정 등 관련 모멘텀에 일부 종목 상승
켐트로스 8.51% 화학주 / 온실가스(탄소배출권) 관련주 / IT&의약품&폴리머소재사업 / 환경부, 탄소배출관 거래제도 선진화 협의체 신설 소식에 상승

 

▶ 시장 간단 해설

 

 

오늘은 그저 그런 보합장세였습니다. 고교 학점제 이야기가 나오면서 코로나19 이슈 이후로 YBM넷, 아이비김영, NE능률, 아이스크림 에듀 등이 강세 흐름을 보여주었구요. 프로이천도 반도체 관련주이고, 삼성전자,하이닉스,리노공업,네패스,시그네틱스,주성엔지니어링 등 반도체 관련주 수급도 좋았습니다. 주 4일제 관련 내용이 나오면서, 소프트캠프,알서포트,이씨에스,링네트,오파스넷 등이 강세이고, 양자 암호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서 지란지교시큐리티 강세흐름을 보여줍니다. 몇일전 스터디자료 관심테마로 살펴보았던 마켓컬리 관련 상장 기대감에 우양,흥국에프엔비,케이씨피드 등 강세흐름을 보여주었고, 대중 관세 관련 반사 이익 기대감으로 KG스틸, 대한제강, 경남스틸, 금강철강, 문배철강이 강세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 급등하기 전에는 메마른 장세, 하지만..

 

금일 시장은 워낙 특징적인 흐름이 없는 고요하고도 메마른 장이었다고 정리해볼 수 있겠습니다. 원래 지수가 급등하기 전 이런 메마른 장세가 클래식한 패턴이라고 볼 수 있지만, 이런 클래식 패턴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폭발'을 이끌어낼 1) 유동성 확대 구간 2) 폭발의 매개체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지금 은 오히려 부채나 긴축에 대한 우려, 제일 큰 원인으로는 유동성 축소 구간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유동성 축소 구간에 있기 때문에 수급주체(세력)들이 대체적으로 폭등 흐름으로 만들고 있는 종목들을 살펴보면, 큰 유동성이 필요 없는 품절 주 테마 위주로 돌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시장의 매매 스타일은 어떤 폭발적인 시세가 시작되는 것을 확인하고 진입을 하는 스윙 관점보다는, 이전 대시세 이후에 지수 이동평균선이나, 이전 대시세 시작점 정도까지 악재 없이 잘 조정을 받은 종목들을 선별하고, 위로 매물대가 어느 정도 가격대에 있는지 체크를 해보는 것, 그리고 테마의 관점에서 연속성을 가지는지 정도로 선별을 하는 스윙 전략이 필요합니다.

 

어느정도 시세가 나와준 것 같거나, 그냥 수익 중일 때 청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조금씩 비중을 줄여가면서, 부각되었던 테마가 후속으로 이어질만한 재료가 있을 것인지 잘 판단을 해보아야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숙련된 트레이더든, 초보 트레이더든 현재 시장, 즉 거래량이 죽고 움직임도 크게 크게 나오지 않는 시점이 제일 심리적으로 힘든 구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대상승 이후 형성된 거래량이 죽는 시점이 아닌 지금 시점은 폭락 이후에 단기 반등랠리가 나오기는 시점이고, 매물대 아래에서 고점에 대한 부담감이 생김과 동시에 하방에 대한 두려움이 여전히 있는 상황입니다.

 

▶ 증권주들에 대한 기대감 여전하다? (by, 언론)

 

2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증권주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증권 수수료는 강한 상승 이든 강한 하락이든, 거래량이 터질 때 수수료 수익이 많이 발생을 합니다. 그래서 어떤 방향성이 잡히게 되면 호실적으로 나오는 편이고요. 산업주의 특징, 즉 소비재 관련주들의 특징은 어찌 되었건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소비는 진행이 되는 편이지만, 증권주들의 특징은, 거래량이 마르고 유동성이 다시 공급되기 이전까지는 실적 개선이 이뤄지지 않습니다. 따라서 증권주들이 실적이 좋아지기 위해서는, 연준의 금리 인상 스탠스가 최소 중립 금리의 직전까지 오거나, 동결 또는 인하하는 흐름으로 와야 합니다. 만일 지금 같은 시기에 증권주가 강한 상승흐름을 보인다면, 증권사들의 인수합병 또는 구조조정으로 재무제표가 개선되는 착시효과를 발생하는 것 외에는 없다고 볼 수 있으며, 이런 기본적인 각 테마별 특징을 잘 정리를 해야, 파생되는 테마에 대해서 예상을 하거나 특징적인 흐름에 대한 해석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유가 하락에 대해서 2가지 정도로 해석을 해봅시다.

 

최근 유가 하락에 대해서 살펴보면, 첫 번째, 외교적인 부분과 생산에 대한 해법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라고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즉, 이전에 곡물파동과 같이 원자재 상승으로 인한 감익우려가 해소가 되면서, 증시에 일시적인 효과, 즉 인플레이션 소강이라는 일시적인 호재로 작용, 증시의 단기 상승랠리를 이끌어냈다라고 볼 수 있고요. 두 번째는 이제 이러한 단기 상승 랠리 이후, 70 달러 수준 정도로 보고 있는 중립 유가를 데드크로스를 내게 되면, 경기침체, 즉 리세션 우려에 대한 악재 구간으로 진입, 수요 둔화, 부채 문제, 등이 부각이 되면서 가장 큰 문제로 대두가 됩니다. 이 타이밍에 가계 부채뿐만 아니라 기업 부채, 즉 산업을 지탱하고 있는 부채들이 논의가 되면서 구체적인 훼손에 대해서 언급이 될 것이고, 특히 이번 7월 금리인상 이후로 3개월이 지난 시점에는 더 크게 부각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리해보면, 유가 하락이 진행되는 시점에서는 경기회복의 신호다 VS 리세션의 전조다 라는 양 입장이 대립을 하고, 분명한 것은 유가의 하락에서 가장 먼저 오는 시그널이 바로 경기회복이며, 한숨 돌리는 듯한 구간을 지나지만, 이후에 리세션 시그널이 오는 순서로 진행이 된다는 것이죠. 우린 유가의 이런 기본적인 흐름에 대해서 현재 시점에 대입해서 잘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고, 저는 10월 이후의 타이밍이 제일 위험한 시점, 대출금 회수 및 파산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현재 우리나라의 금융시스템은 글로벌 흐름에 맞춰서 많은 성장을 이뤄냈기에, 국가 부도라는 상황까지는 가지 않겠지만, 어느 정도의 선에서 마무리가 될 것인가 정도는 항상 염두를 하고 대비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수가 지금까지 잘 올라오긴 했지만, 현재 강력한 저항구간에 도달해 있기에 상승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고, 언제든 조정을 받는 게 전혀 이상하지 않을 충분한 명분이 있는 자리이니만큼 추가로 더 상승하더라도 쉬어가는 게 맞으니 한 템포 쉬어가는 흐름이 나오더라도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덤덤하게 받아들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숨 막히는 시장 흐름 지켜보시느라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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