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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시황정리

8월8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by 웅곰박 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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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열심히 글을 써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조회와 클릭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지난 금요일 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강도 우려가 있었던 반면, 경기 침체가 우려할 만큼 그리 심하지 않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면서 미국 고용 지표에 대한 엇갈리는 해석으로 미국 증시의 혼조 마감에 영향을 받아 우리나라 증시 역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다가 낙폭을 줄이면서 점차 안정을 찾은 모습으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보시겠습니다.

 

금일 주요 뉴스

- 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는 미 7월 고용 지표가 예상치보다 좋게 나오면서 9월 FOMC에서 자이언트 스텝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이 두각 되는 가운데 다우는 강 보합으로 나스닥은 하락으로 혼조세를 나타내며 장을 마감

-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지속적인 매도, 개인/외인의 동반 매수세로 2,490 선대를 유지하며 강 보합으로 장을 마감

- 코스닥 지수는 개인의 지속적인 매수, 외인/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830 선대를 유지하며 약 보합으로 장을 마감

-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미국 고용지표에 따라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장중 약세 흐름

- 한국 미국 주도의 반도체 동맹인 '칩 4' 예비회의 참석 결정으로 반도체 관련주들의 투심 약화가 진행

- 한국 시간 기준으로 수요일 밤에 발표 예정인 미국 7월 CPI에 대한 경계감도 증시의 악재요인

 

- 국내 천연가스 도입을 책임지는 한국가스공사의 액화 천연가스(LNG) 비축량이 바닥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LNG 부족으로 겨울철 블랙아웃(대정전)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우려

- 에너지업계 관계자는 “국가적 에너지 위기 상황”이라며 “지금부터 모든 역량을 동원해 LNG 물량 확보에 나서야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다”라고 언급

 

- 아마존이 로봇청소기 ‘룸바’로 유명한 아이로봇을 17억 달러(약 2조 2074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보도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내달 말 공개할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한 새 티저 사진을 공개

-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은 머스크가 지난 4일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회사의 연례 주주총회에서 로봇 손이 심장 모양을 만드는 모습을 공개하면서 내달 30일 AI 데이 행사에서 옵티머스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주 민생안정대책과 주거안정 실현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힘

 

-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주요 외신들은 러시아가 지난 5일과 6일 이틀 연속 자포리자 원전에 로켓 포격을 가했다고 보도

- 원전의 안전 검증을 위해 IAEA 시찰단의 현장 방문을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

 

 

오늘의 강세 섹터 확인해보겠습니다.

 

금일 강세 섹터

1. 신재생에너지(태양광/풍력) 관련주  美 상원, 인플레 감축법안 통과 소식 
2. 수소차 관련주  美 상원, 인플레 감축법안 통과 속 청정수소, 세액공제 내용 부각 
3. 로봇/AI 관련주  美 아마존, 로봇업체 아이로봇 인수 소식 
4. 우주항공산업 관련주  정부, 우주경제 로드맵 연내 발표 기대감 
5. 애플페이 관련주  애플페이 올해 말 국내 전격 도입 전망

 

오늘의 강했던 종목들도 다시 보겠습니다.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등락률 테마 및 이슈
한국정보통신 29.97% 전자결제 관련주 / 애플페이 결제추진 관련주 / 애플페이 올해 말 국내 전격 도입 전망…단독 결제 기술 협의
이노시스 29.94% 제약바이오주 / 의료기기 관련주 / 생체임플란트사업 / 구, 에디슨INNO / 무상증자 권리락 착시 효과에 2거래일 연속 급등세
한창바이오텍 29.89% 제약바이오주 / 의약품사업 / 원숭이두창 관련주 / 구, 한주케미칼앤홀딩스 / 경영권 변경 등에 관한 계약 체결에 강세 / 장 마감 후 주식회사 엘에스씨푸드와 9.92억원(최근 매출액대비 11.2 2%) 규모 공급계약(음식물처리기 물품) 체결 공시 등에 상승 지속 / 보호예수 해제 / 한창바이오텍, 아라마크와 바이오 음식물처리기 공급… “ESG 사업 박차" 이력
버킷스튜디오 26.20% 미디어주 / 콘텐츠사업 / 가상화폐 관련주 / (버킷스튜디오→인바이오젠->비덴트->빗썸홀딩스-> 빗썸토리아) 지분 구조 / '헌트'의 이정재 흥행 사냥 본격화 극장 예매율 1위 등극
대성에너지 19.03% 가스관련주 / 도시가스사업 / 천연가스 관련주 / 국내 LNG 비축량이 떨어지면서 연말까지 1000만t 가끼운 천연가스 추가 도입해야 올겨울 에너지 대란을 막을 수 있다는 소식
코닉오토메이션 17.68%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관련주 / 스펙합병주 / 신규상장주 / 2차전지 장비 및 물류자동화 사업 ' 순항'
아스플로 16.59% 전자부품주 / 반도체 소부장 / 신규상장주 / 무증관련주 / 가스제어시스템사업 / 공모가 25000 원 / 무상증자 권리락, 영업이익률6%, ROE10%, 부채비율103%, 유보율1997%
대한그린파워 15.77% 화학주 /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 바이오연료사업 / 美 바이든 대통령, 560조원 규모 인플레 고통감축법 통과 총력전 소식에 태양광에너지/풍력에너지 테마 상승 / 주가 갑작스런 상승반전... 고정가격입찰제가 풍력발전까지 확대 호재로
한창 14.09% 소방관련주 / 소화기사업 / 자회사 한창바이오텍 지분 매각에 강세 - 자회사 한주케미칼 250억 원 규모 양수 결정
에브리봇 12.69% 로봇관련주 / 로봇청소기사업 / 삼성전자의 로봇사업 본격화 + M&A 부각 환경 속 -> 삼성전자 청소로봇사업 -> 로봇관련주 부각 지속 / 아마존이 로봇청소기 제조기업 ‘아이로봇’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급등세
삼영이엔씨 12.37% 통신장비관련주 / 조선기자재 관련주 / 어군탐지기 전문업 / 선박전자장비사업 / 자율주행 선박 및 UAM 사업 고성장 기대감 / 현대중공업그룹의 자회사 아비커스가 자율운항 기술을 대형선박에 이어 레저보트 분야도 적용 소식 / 방산주 / 방산업체들의 호실적 부각 + 수출 기대감 지속
성안 12.32% 섬유주 / 제직사업 / 이재명 관련주 / 이재명 후보, 당대표 현실화 기대감에 상승 / 상장유지 결정 후 급등락 / 경영권 분쟁 소속 제기 속 급등
이루온 12.05% IT서비스주 / 애플페이 결제추진 관련주 / SW관련주 / 통신SW사업 / 통신솔루션사업 / 이재명관련주 / 애플페이 올해 말 국내 전격 도입 전망…단독 결제 기술 협의
에코프로에이치엔 11.80% 환경관련주 / 케미컬필터&미세먼지&온실가스솔루션사업 / 에코프로비엠 잘나가자 모회사도 '껑충' (8/6 뉴스) 에코프로, 자회사 지분가치 부각 / '배터리 리사이클링 시너지와 잠재력은 내가 최고' 분석의견 (8/5 뉴스) 영향
HPSP 10.45% 반도체관련주 / 신규상장주 / 공모가 25000원 / 장비사업 / 반도체 열처리 장비 제조사 / 성장세 지속 전망 등에 상승
삼성스팩4호 10.41% 스팩주 / 이재용사면 관련주 / 사면심사위원회를 통해 이재용 부회장 8.15 특사 기대감
현대에너지솔루션 10.36% 태양광 관련주 /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통과로 수혜 기대, 고정가격입찰제 풍력으로 확대 기대
에코캡 10.15% 자동차부품주 / 와이어링하네스사업 / 리비안 관련주 / 1875억 규모 포드용 BDU부품 공급계약
소니드 10.15% 전자부품주 / 소재&부품사업 / 구, 얍엑스 / 휴림로봇과 MOU 체결, IOT 스마트 물류관리 솔루션 개발을 위한 MOU 체결 소식 등 부각 이력 / 자회사 이그잭스디엑스 흡수합병
지에스이 10.11% 천연가스 관련주 / 국내 LNG 비축량이 떨어지면서 연말까지 1000만t 가끼운 천연가스 추가 도입해야 올겨울 에너지 대란을 막을 수 있다는 소식
SNT중공업 10.01% 운수장비 관련주 / 방산관련주 / 방산용변속기&총화포&자동차부품사업 / 폴란드와 17조원 규모 K2 전차 공급 계약 소식 -> K-2 전차 자동변속기 공급 부각 이력 / 방산업체들의 호실적 부각 + 수출 기대감 지속

 

▶ 시장 간단 해설

 

주간 브리핑에서 대부분의 한 주간 중요하게 보아야 할 포인트들, 그리고 관점들을 정리해드려서 월요일 장은 딱히 언급할 특징적인 부분은 없습니다. 월요일 장의 시장은, 연준이 고용지표의 호조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압박으로 공격적인 긴축을 지속할 수 있다는 우려가 악재로 작용을 하고 있고, 이 호조로 나온 고용지표에 대한 연준의 근시안적인 태도에 대해서 전일 주간 브리핑에서 지적했습니다. 현재 하락갭(Gap) 구간에 대한 부분, 즉 상단 밴드에 대한 돌파가 상당히 어렵고, (1페이지 참고) 현재 장세 흐름으로는 상단 밴드를 돌파하기보다는 어떤 악재성 이슈로 조정이 나올 수도 있다고 볼 수 있는 구간입니다. 미국 기후대책 및 법안 통과로 태양광/풍력 관련주들이 단기 조정을 받고 상승 흐름이 나옵니다. 대한 그린파워/현대에너지 설루션/oci/신성이엔지 등이 강세, 풍력의 경우 씨에스 베어링/씨에스윈드/유니슨 등이 강세입니다. 해당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 분봉상 흐름 한번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SDN의 경우 금일 15분 봉상 120선을 회복하고 안착하는 흐름을 보였고, 전고점 정도까지 추가적 시세가 나는지 체크를 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러시아의 천연가스 에너지화가 우리나라에 이번 가을과 겨울에 리스크가 부각될 것이라는 뉴스에 천연가스 관련주들, 지에스이/sh에너지화학/sk가스/경동 도시가스 등이 반응을 했습니다. 금일 아마존 로봇 청소기 인수 내용이 나오면서 로봇 관련주 에브리 봇, 이랜시스, 유진로봇, 휴림 로봇, 로보로보, 유일 로보틱스, 에스피시스템스 등 수급이 돌았는데, 8월 15일 이재용 사면 관련해서 한 번쯤 더 부각이 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로봇 관련주들은 현재 몇 종목은 볼린저 밴드 수렴 구간 진입, 그리고 224/448일 지수 이동평균선 위에서 지지받고 있는 흐름이 나오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이재명 당대표 압승 기대감으로 이재명 관련주, 정책주 에이텍/동신건설/토털 소프트/코이즈/이스타코 등 반응을 했고, 애플 페이 관련 내용이 나오면서, 이루온/에코프로 에이치엔, 신규상장주 HPSP 도 강세 흐름을 보이네요.

현재 시장의 급등락은 개별 재료들을 내면서 산발적으로 수급이 진행이 되고 있고, 특히 움직이기 쉬운 1,000원 ~ 2,000원대 주식들이 최근 단기 상승 랠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급등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지금 시점은 우선주들이 한번 득세할 수 있는 타이밍이 원래 맞는데, 이번 우선주 규제 때문에 별 부각이 되지 않고 있고, 이 부분은 월간 정리 때 보호예수 관련 테마가 돌 수 있다고도 언급을 드렸습니다. 현시점은 시장을 주도할만한 메인 테마가 없는 상황이기에, 이런 작전주들, 무증이슈, 액면분할 이슈 등이 자주 언급이 되며 단기 주도 테마로 형성되고 있습니다. 지투 파워도 중단기적으로 좋은 상승흐름을 만들어주다가, 최근 무증 이슈를 냈는데, 이런 재료들이 붙고 나서는 되도록 조정 국면에서 다시 추가 상승을 노리는 전략은 상당히 리스크가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금일 지투 파워는 시가에 모두 청산을 했네요. 분명 현재 무증이슈나 액면분할, 신사업 등의 재료를 내면서 움직이는 작전주들은, 세력들이 몇 번의 급등락, 즉 변동성을 형성하고 주가가 내리꽂는 시점이면, 금감원 조사가 실시될 테고, 재판까지 간다고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약한 수위 처벌이 진행이 되면서 투자자만 피해 보는 상황이 그려지겠죠.

 

 

▶ 대선 테마는 이재명/한동훈/오세훈 정도 정리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곧 10% 대로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시점에서, 정치적인 부분을 이야기 안 할 수가 없겠습니다. 20%대, 10%대, 눈에 띄는 하락률을 보이는 여론조사가 발표될 때마다, 이재명 / 한동훈 관련주들이 부각이 될 것이고, 저는 여기에 오세훈 관련주까지 추가를 해서, 현시점에서의 대선 관련주는 이재명/한동훈/오세훈 정도 3명 정도 관련주들을 정리해놓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위 단락에서 언급드렸듯, 현재 메인 테마, 즉 시장을 이끄는 주도테마가 없는 시점에서는, 이런 정치적인 이슈로 인한 정치테마주들이 활성화될 확률이 높고, 이미 이전부터 한 번씩 부각이 되었습니다. 아마 이번 윤석열 정부는 긴축의 사이클에 걸리면서 초반은 상당히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네요.

 

 

▶ 미 상원 인플레이션 감축법, 미 역대급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투자 소식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와 EU 발 이슈가 돌면서 부각이 받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꾸준하게 설명을 드리면서 계속해서 흐름을 추적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특히 이번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즉 신재생 에너지 투자 관련 소식은, 이후에 어떤 파급효과를 가져올지는 계속해서 흐름을 추적해보아야겠지만, 최소한 위 법안이 앞으로 미정부가 꺼내들 수 있는 정부 주도의 인프라 사업, 뉴딜 사업의 기초 근간을 만드는 법안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법안이 통과된 이후의 시점에서의 신재생에너지 테마의 접근은, 지수의 위치상 개인의 유동성이 줄어들고 있는 시점이기에, 수급주체(세력)가 계속해서 태양광/풍력 테마를 끌어올리기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보이고, 한 번 정도 전고점에 대한 도전을 하고 본격적인 정부 주도의 뉴딜사업이 나오기 전까지 224/448일 지수이동평균선 근처에서 지지받으며 지루한 박스권을 그리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장기이동평균선 이론(4) 에서의 박스권 영역이라고 볼 수 있겠죠. 이에 따라 저 개인적으로는 동국S&C/SDN 의 경우 보유 물량의 30% 정도 정리를 하면서 이후 흐름을 살펴볼 생각입니다. 신재생에너지 테마는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인프라 소식에 한번 더 반응해줄 수 있지 않나 시나리오를 생각해보고 있습니다만, 이전 전고점 영역대를 돌파하기 위해서 정부주도의 사업, 즉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인프라 사업 정도의 재료 크기가 나오면서 동시에 증시의 유동성도 공급되는 시점(연준의 금리 동결 및 인하) 정도는 돼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또한, 신재생 에너지 테마가 이번 부각 이후에 박스권으로 진입하면서 지루한 움직임을 만들 때, 수급이 이동되며 수소 인프라' 관련해서도 부각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고, 선제적으로 관련주들에 대한 정리를 해두고 포트를 구상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 우리나라는 현재 상대적으로 괜찮은 상황이다.

 

지난번에도 2018년도 당시의 우리나라 한국은행의 대처와, 작년 2021년 한국은행의 선제적인 금리 인상에 대해서 비교를 해드렸었습니다. 2018년도 2월에 파월이 취임을 하고 미국은 금리 인상에 대한 준비를 시작하였는데, 한국은행의 경우 금리 인상의 선제적 대응을 하지 않고, 2018년도 2월부터 10월까지 금리 동결을 진행을 합니다. 당시에 한국은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 2,700포인트 까지 상승을 기록하면서 3천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형성했고, 특히 제 개인적으로 인상에 남았던 것이 케이크를 자르던 장면이 떠오르네요.

미국이 긴축을 시작하면서, 뒤늦게 한국은행도 금리 인상을 실시했고, 그로 인한 후폭풍은 2018년 도 6월부터 하락 파동이 시작되면서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 포함 3번의 언더슈팅 구간이 만들어졌었습니다. 따라서 2021년에는 그때의 상황 반면교사 삼아 한국은행이 국내 개인투자자들, 즉 2020년 3월 초유동성 장세 이후로 진입한 초보 개인투자자들에게 상당한 여론의 질타를 맞으면서 미국보다 선제적인 금리인상을 진행하게 된 것이죠. 당시에 제가 해설을 드릴 때, 한국은행의 선제적인 금리인상은 이후에 찾아올 후폭풍에 대해서 미리 매를 맞는 것이기에 이후의 긴축 사이클에서 우리나라가 겪는 하락폭은 미국에 비해 제한될 것이다라고 설명을 드렸었습니다. 이때 초보 개인투자자들은, 한국의 선제적인 금리인상으로 인해 한국 증시가 조정을 받기 시작하자, 정답은 미국 증시에 있다며 서학 개미로 이동을했고, 어리석게도 동학개미들이 서학개미로 갈아탄 시점이 미국 증시의 제일 최정점, 하이라이트 구간이었으며 그리고 이후에 실시된 긴축 사이클에 한국 증시보다 더 컸던 미국 증시의 하락 직격탄을 겪었다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을 본다면, 주식 매매가 기법이나 기술적인 접근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지수의 위치가 어느 위치 정도에 있는지의 시황적 접근도 중요하며, 이 시황을 살피는데 자기만의 기준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대표적인 이유로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 마무리

 

지금 시장은 미국 vs 러시아 중국 사우디 북한 정도의 외교적인 구도, 현재 나오는 경제 지표들에 대한 의심, 그리고 연준의 스탠스와 경제의 괴리감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미국 행정부의 11월 중간 선거 리스크, 최근 신재생 관련 인프라의 근간 법안을 통과시켰다는 것 정도 시황 정리를 해두고 시장을 접근해야 하고요. 본인의 기준을 갖고서 시장을 바라보고 있는 뷰, 예상하는 시나리오가 없다면, 위 동학 개미, 서학 개미의 이동처럼 꼬이는 순간이 발생을 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지금 긴축의 시점에서는 단순 기술적 분석과 트레이딩, 리딩의 관점에서 시장을 접근하는 것보다 시장의 흐름, 그리고 시황 해설의 관점으로 접근을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아마도 이번 주 최대 편수가 될 텐데 유가와 곡물 가격이 하락하면서 점점 안정화되고 있기에 물가 피크 아웃이 기대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아무쪼록 이 분위기 계속 이어지면서 작년과 올 상반기 힘들었었던 부분 모두 보상이 주어지기를 바라며 비 오는 월요일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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