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6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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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주요 경제지표가 호조를 나타내고 국채금리가 하락하면서 美증시가 상승으로 마감했는데 이에 영향을 받아 국내 증시가 초반에는 상승 흐름을 보였었으나 결국 염려했던 것처럼 잭슨홀 회의를 앞둔 경계심리가 강화되면서 국채금리 상승 및 달러 강세와 차익 실현 매물까지 출회되면서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면서 마감을 하고야 말았습니다.

 

금요일의 주요 뉴스는 어떤 게 있었는지 보겠습니다.

 

금일 주요 뉴스

-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의장 발언이 매파적인 발언으로 해석,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극에 달하면서 목요일 미국 증시는 3대 지수 다 상승으로 마감을 하였으나, 금요일 미국 증시는 약 -4%의 급락으로 마감

- 기준금리를 넘어서 지속적인 금리 인상, 그리고 인플레이션이 정점 구간이 아니라는 점 등 기존 입장을 더욱 강화하는 듯한 발언

- 인플레이션 정점구간이 아니라는 것은, 최근 긍정적으로 발표되었던 지표의 의미가 퇴색되면서 내년에도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

- 가계와 기업의 입장은 연준이 우선해야 할 사안이 아니라는 점이 투자심리 제한에 있어서 가장 결정적 역할

- 우리나라 시간 기준, 금요일 코스피 지수는 개인의 지속적 매도, 외인/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2,480 선대로 오르며 강보합 장 마감

- 금요일 코스닥 지수는 개인의 지속적인 매수, 외인/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800 선대를 유지하며 하락으로 장 마감

 

- 아마존은 25일(현지시간) 물류 운송 등에 연간 1만 950t 규모의 그린 수소를 투입

- 아마존은 이날 수소연료 전지업체 플러그 파워와 이러한 내용의 청정에너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 아마존은 2025년부터 그린 수소를 공급받을 예정이라며 이 청정에너지를 사용하면 연간 지게차 3만 대 또는 대형트럭 800대를 운행할 수 있다고 설명

 

- 독일이 세계 최초로 완전히 수소로 구동되는 철도 노선을 개통했다고 외신이 24일(현지 시간) 보도

- 알스톰이 공급한 수소연료 열차는 열차 지붕에 설치된 연료전지로 수소를 산소와 혼합해 전기를 생산

- 이 철도를 운영하는 기업 LNVG에 따르면 열차 구매 비용은 9300만 달러(약 1240억 원)에 달하며 매년 4400톤의 탄소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

 

-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를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통합 신공항 특별법 등 정책기획수석실에 대구시 긴급 현안 6가지를 전달, 여건이 되면 말씀을 들을 것이라고 26일 밝힘

- 긴급 현안 6가지는 통합신공항 특별법, 맑은 물 하이웨이, 대구 제2 국가 스마트 산단 지정, 국가 로봇 테스트 필드 사업, 군사시설 이전 후적지 및 이전 예정지 그린벨트 해제, 옛 경북도청 및 수성못 대구시에 무상 양여 등

 

- 중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고속철도와 수로, 에너지 분야에 1조 달러에 가까운 6조 8천억 위안(약 1천324조 원)을 쏟아부을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6일 보도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 여부가 주목

 

금요일의 섹터 살펴보시겠습니다.

 

금일 강세 섹터

1. 전쟁/방위산업 관련주	K2전차·K9자주포 폴란드 수출 본계약 체결 기대감
2. 신재생 에너지 및 철도 관련주	中 철도·수로·에너지에 약 1,300조원 규모 투자 소식
3. 비료/농업 관련주	유럽 비료업체, 암모니아 생산량 감축 소식
4. 원전 관련주	한국수력원자력, 3조원 규모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사업 수주 소식
5. 폴더블 관련주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4·Z폴드4 전 세계 본격 출시 소식

 

마지막으로 강했던 종목들 확인해보실까요?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등락률	테마 및 이슈
한미글로벌	29.71%	건설관련주 / 네옴시티 관련주 /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오는 30일 네옴시티 프로젝트 투자총괄책임자 만남 예정으로 관련 기대감 / 네옴시티 회동 기대감 지속 속 네옴시티 건설관리용역 수주 사실 부각에 상한가
세아특수강	29.70%	철강주 / 네옴시티 관련주 / 세아그룹주 / 철강재사업 /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아람코가 대주주인 ' 사우디 산업 투자공사(Dussur)'와 합작법인 설립 소식 부각 / 韓-사우디, 네옴시티 회동 기대감 지속 속 계열사 세아창원특수강, 아람코와 스테인리스 무계목강관 생산 공장 합작사 설립 이력 부각에 상한가
유신	20.55%	건설관련주 / 네옴시티 관련주 / 설계사업 / 엔지니어링사업 / 가덕도신공항 관련주 /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오는 30일 네옴시티 프로젝트 투자총괄책임자 만남 예정으로 관련 기대감 / 가덕도 신공항 조속 건설 성명 발표 속 컨소시엄 참여 사실 재부각
디엔에이링크	17.43%	제약바이오주 / 진단키트 관련주 / 유전체 검사 전문업체 / 코로나19 변이 모니터링 위한 전장 유전체 분석 수행 (전일시외상승) / 질병청 코로나 유전체 분석업체로 선정 소식
현대바이오	15.85%	제약바이오주 / 신약개발사업 /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CP-COV03 美 FDA 긴급사용승인신청 절차 진행 소식 등에 급등
알티캐스트	15.74%	SW관련주 / 디지털방송용SW사업 / 관계사 알티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와 사업 제휴 및 전략적 투자 계약 체결에 급등
세아홀딩스	15.64%	철강주 / 지주사 / 네옴시티 관련주 / 세아그룹주 /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아람코가 대주주인 ' 사우디 산업 투자공사(Dussur)'와 합작법인 설립 소식 부각 / 韓-사우디, 네옴시티 회동 기대감지속 속 계열사 세아창원특수강, 아람코와 스테인리스 무계목강관 생산 공장 합작사 설립 이력 부각에 상승
현대두산인프라코어	15.26%	건설기계 관련주 /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中 철도,수로,에너지에 약 1,300조원 규모 투자 소식 등에 상승
일동홀딩스	14.10%	제약바이오주 / 신약개발사업 / 지주사 / 경구용 코로나 치료 후보물질 국내 임상 2/3 상 종료 속 상승
SNT중공업	14.08%	방산주 / 운수장비주 / 방산용변속기&총화포&자동차부품사업 / 폴란드 외 이집트, 모로코의 K2 흑표전차 도입 추진 소식 부각 -> K2 전차 자동변속기 공급 -> 방산주 부각 / K2전차 수출 관련 본계약 체결 일정 외에도 방산업계 수출 모멘텀 지속
제룡전기	13.80%	전력관련주 / 수소 관련주 / 변압기사업 / SK가 지분을 보유한 플러그파워가 아마존 닷컴과 그린수소 공급계약 / 독일에서 수소열차 운행 소식 / 美 캘리포니아주,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급지 규정 발효 예정 소식(8/24뉴스) / 78억 규모 주상변압기 공급계약 소식에 강세
엔투텍	13.75%	기계주 / 진공장비사업 / 엔터테인먼트사업 물적분할 진행 중, 반도체 홀로서기' 엔투텍, 무차입 경영 속도 / 투자주의 종목 지정 해제로 인한 상승 추측
에스에너지	13.31%	신재생에너지주 / 태양광발전사업 /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 풍력&태양광&수소&전기차 업체 수혜 전망 -> 태양광관련주 부각 / 中 철도,수로,에너지에 약 1,300조원 규모 투자 소식 등에 상승
마이크로컨텍솔	13.06%	반도체주 / 반도체 검사용소모품사업 / DDR5 전환 수혜주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급등 등에 상승 / 2Q 영업이익 13억원 .. PER 6.8배
디젠스	12.58%	자동차부품주 / 머플러사업 / 새만금 관련주 / 새만금 개발 기대감 부각 -> 인근 토지 보유 -> 새만금관련주 부각 추정 / 새만금지역에 디지털 혁신지구 조성 계획 소식에 상승
네오위즈홀딩스	11.58%	게임주 / 게임개발사업 / 지주사 / 게임스컴을 통해 차기작 P의 거짓 흥행 기대감 및 내년 호실적 전망 등에 강세
효성오앤비	11.52%	화학주 / 비료 관렦주 / 비료사업 / 유럽 베료업체 야라 인터내셔널이 화학비료 원료인 암모니아 생산 대폭 축소 소식
SNT에너지	11.48%	원자력관련주 / 네옴시티 관련주 / 한국수력원자력, 3조원 규모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사업 수주 소식 등에 상승 /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오는 30일 네옴시티 프로젝트 투자총괄책임자 만남 예정으로 관련 기대감
다스코	11.34%	건자재주 / 도로안전시설사업 / 네옴시티 관련주 / 데크플레이트사업 / 웎희룡 국토부 장관이 오는30일 네옴시티 프로젝트 투자총괄책임자 만남 예정으로 관련 기대감
화승알앤에이	11.09%	자동차부품주 / 부품사업 / 애플 최대 위탁생산업체 폭스콘이 미국 오하이주에 위치한 전기차 제조 공장에 합류 소식 -> 애플카관련주 부각 추정 / 계열사 화승티엔드씨아이 흡수합병 여파로 추측

 

▶ 시장 간단 정리

 

금요일 국내 증시는 장 초반 반등 흐름이 나오는가 싶더니 코스피는 강보합, 코스닥은 강한 하락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지수의 움직임, 그리고 외국인 수급은 전형적인 숏커버링 관점으로 해석이 가능하겠고, 미국장의 흐름을 계속해서 추종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그나마 네옴 시티 관련, 그리고 중국 경기부양책 발표에 따른 수혜 내용이 나오면서 건설쪽이 강세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데, 긴축 우려가 좀 진정이 되면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인플레이션 반사익에 따른 테마, 인프라 관련 테마 등이 단기적 주도를 이끄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건설, 신재생인프라는 계속해서 경기부양책, 정부 주도 뉴딜 정책 등과 엮이면서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커지겠죠. 네옴시티 관련 내용이 지속 부각 되면서 한미글로벌이 상한가, 유신/현대건설/희림/다스코 등이 강세흐름을 보였습니다. 유신이나 다스코 같은 종목의 주봉/일봉 차트는 계속 복기, 테마의 연속성과 연관지으면서 흐름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네옴시티 관련 내용과 그리고 중국 인프라 투자 발표내용이 겹쳐지면서, 현대두산인프라코어/현대건설기계가 폭등하는 흐름, 진성티이씨/디와이파워/현대에버다임/서암기계공업/혜인등이 강세흐름을 보여줍니다. 이런 인프라 투자로 인해 부각된 건설 관련주들은 앞으로 계속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 정부 주도 인프라 내용이 빠르게 나왔고, 앞으로 미국,우리나라, 유럽등 계속해서 이런 인프라 투자, 정부주도의 사업 내용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징적인 것은 수소 내용이 오늘 나왔습니다. 독일의 수소 열자 운행 소식, 그리고 아마존의 그린수소 투입 소식 등으로 범한퓨얼셀/에스퓨얼셀/효성중공업/이엠코리아/효성첨단소재/동아화성 등 이 강세 흐름이 나왔구요. 태양/풍력 관련주들이 여전히 지속적으로 강세흐름을 보여줍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플립, z폴드 등 이슈로 폴더블 관련주 일부가 다시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는데, 파인테크닉스/kh바텍/세경하이테크/유티아이/디케이티/에스코넥이 관련주로 움직여 주었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계속해서 미국 연준의 긴축 그리고 경기침체 우려에 대한 두 가지 재료를 갖고서 국내 증시에 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과 연결되는 것이 외국인 투자자의 증거금 문제, 즉 파생상품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마진콜 이슈이고, 앞으로 이런 금융의 구조적인 문제들과 금융 기술적 문제들이 달러의 방향과 국내 증시의 방향성을 결정하게 될 것이고요. 국가의 바운더리로 본다면 어제도 언급드렸던 OECD 국가들 중 어느 경제 수준의 국가들이 몰락하는지, 국내의 바운더리로 본다면 어느 계층, 어느 정도의 기업, 어느 정도의 부채비율 수준이 무너지는지의 흐름으로 진행되게 될 것이고, 분명 올해 전반기의 인플레이션 상황을 생각한다면 한 번 이런 인플레이션을 껶은 시장이기에 약한 강도의 흐름으로 진행이 되지만, 본격적인 금리인상의 여파가 시작되는 9월 10월 정도가 지나는 시점은, 현금의 유동성이 줄어드는 최정점 구간이라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 외국인의 포지션

 

최근 외국인 수급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분명 강달러의 기조가 진행됨에도 불구하고 왜 외국인 수급이 찍히느냐에 대한 부분이었는데요. 아마 월요일 장은 강한 하락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이 되면서, 숏커버링 관점이 좀 더 무게를 둘 수 있습니다. 금요일 차트 흐름이 이탈되었던 상향 추세선 그리고 하락 갭(Gap) 매물대를 돌파를 못했다는 기술적 분석도 하나의 근거도 되겠네요. 목요일 자료에서 두 가지 정도의 관점으로 살펴보았는데, 항상 구조적인걸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틀간의 반등은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의 변동성 관점, 그리고 낙폭 과대에 따른 숏커버링 관점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었고, 또 하나의 가장 큰 포인트는 중국발 경기 부양책 이야기가 나왔다는 점입니다. 이전에 바이든의 인플레 감축법 통과와 같이 중국도 그 정도 수준의 경기부양책을 쓴다라는 것, 또 한중간의 관계 회복 이야기도 나오면서 이로 인해 전일 리오프닝 관련주들의 수급이 있었다는 것을 참고해본다면, 어느 정도 코스피 대형주 위치가 밴드 하단에 닿아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제부터 외인들 사이에서도 실력이 갈린다고 볼 수 있겠고, 단순히 외인을 하나의 방향성을 가진 단일 수급으로 봐서는 안된다고 강조드렸습니다.

 

 

▶ 중국의 뉴딜 정책이 실시되다. 큰 흐름은 미국, 세부적 테마는 중국

 

중국의 경우는 금융정책(금리인하)과 본격적인 관주도의 뉴딜정책 두 가지 모두가 나왔습니다. 고속철도, 수로, 에너지 분야에 1조 달러에 가까운 돈을 투자하기로 하였고, 경기침체를 인프라 투자로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인데요. 지금 우리나라의 증시 방향성의 경우는 거시적인 관점, 즉 전체적인 큰 흐름은 미국의 연동성을 보이는 편이고, 개별적인 섹터와 테마 관점에서는 중국의 금융정책 및 정부 주도의 뉴딜 사업 등에 영향을 받는다라고 정리를 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금요일 시장까지의 리오프닝 관련/소비재 관련/철도 관련 등 모든 내용들이 중국발 호재로 반응을 한 것으로 볼 수 있겠죠. 앞으로 큰 흐름은 미국 연준 또는 행정부의 흐름을 살펴보고, 세부적인 테마 접근에 대해서는 중국에서 나오는 내용들을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빌 게이츠와 이재용, 그리고 ‘수자원(물)’

 

빌 게이츠가 현재 관심을 가지는 분야를 간단하게 정리를 하자면, SMR(소형모듈원자로), 수소 인프라, 또 다른 하나가 바로 '수자원(물)' 입니다. 이번에 이재용 부회장과 빌게이츠의 만남이 있었고, 저개발 국가의 화장실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물이 필요 없는 화장실’을 개발 했다는 뉴스가 있었는데요. 빌게이츠가 주로 관심을 갖고 있던 것이 물 부족이었고, 이것이 장티푸스와 같은 아프리카 위생문제와 연결되면서, 화장실을 이용해서 나온 그 부산물 중 액체는 식수로, 고체는 연소 에너지 또는 비료로 쓰는 물이 필요 없는 화장실을 개발한 것입니다. 언론에서는 빌게이츠의 인류애적인 관점을 부각을 시키지만, 동안 빌게이츠가 이뤄낸 결과물들을 볼 때, 인류애적인 관점보다는 하나의 아프리카 시장 확대와 독과점의 관점으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지난번 언급을 드렸는데, 빌 게이츠는 현재 인류가 해결해야 할 과제 중 하나를 식수로 보고 있고, 여기서 더 멀리 나아가면, 현재 러시아가 천연가스라는 에너지를 무기화해서 유럽을 괴롭히듯, 하나의 물이라는 자원을 무기화되는 물자원 전쟁이 생기게 될 것이라고 예상을 하면서, 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하나의 사업 관점으로 접근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중국과 유럽의 지독한 가뭄이 진행되면서 수력발전, 그리고 산업용 전력 공급에 대한 제한이 발생, 이것이 희토류, 리튬 산업에 위협이 되는 등 전반적인 산업에 대한 타격이 진행이 되었는데, 가뭄이라는 것은 결국 모두 '물', 즉 '수자원'의 문제로 발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고, 수소 인프라 또한 이 수자원과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현시점은 유럽, 미국의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투자, 그리고 중동의 인프라 투자가 진행이 되는 시점 이후에는, 분명 인도나 아프리카 지역과 같은 저개발 국가에 대한 인프라 투자도 언젠가는 진행될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 여기에 수소 인프라와 더불어 '물'이라는 자원이 가장 중요하게 연동이 되면서 또다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에너지 무기화로 진행되는 갈등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잭슨홀 미팅 해설은 주말 브리핑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미국 경제에 일부 고통을 유발하는 방식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해 나갈 것”이고 “(중립금리 수준까지 인상했음에도) 멈출 곳이 없다”라고 강조하면서 경기침체가 오는 것에 대한 각오를 피력을 계속해왔습니다. 특히 이번 잭슨홀 미팅에서 이런 스탠스가 강력하게 나오면서 나스닥은 거의 4% 가까이 폭락이 나왔는데, 잭슨홀 미팅 때의 파월의 의중과 쟁점 관련된 해설은 주말 브리핑을 통해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현재 시점부터 경기침체 구간으로 진입을 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부채 문제가 따라올 것이고, 이 부채 문제가 언제 어느 구간에서 어느 정도의 강도와 속도를 갖고서 터지느냐를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겠고요. 현재 파월이 최근 발표되는 지표를 근거로 하여 미국 경제가 견고하다 라는 표현을 쓰고 있지만, 이것은 곧 외교적인 부분을 고려한 하나의 '훼이크', '허풍'이라고 보아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경기침체를 전반부/후반부로 나누고, 현재 구간을 전반부라고 본다면, 경기침체 전반부에 미국 경제는 견고하고,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잡는 것이 우선이다 라는 등의 강경한 대응과 자신감 있는 태도를 통해, 러시아와 중국의 견제로부터 벗어나기 위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경기침체 후반부는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중국, 러시아, 아시아의 대부분의 국가들이 '같이'힘든 구간이기 때문에, 이런 외교적인 압박으로부터 조금 자유로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연준 의장이라는 직책도 하나의 경제 전문가의 위치가 아니라, 외교적인 부분을 신경 써야 하는 정치적인 포지션을 가진 직책이라는 것을 알 필요가 있겠죠. 일요일 주말 브리핑을 통해 잭슨홀 파월에 대한 해설 및 정리를 진행하겠습니다.

 

 

주위를 둘러보아도 요즘 주식이든 코인이든 정말 한숨밖에 안 나오면서 답답함에 화병만 난다는 말들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충분히 인정할만하고 그 마음 백번이고 천 번이고 이해하고 사실 저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 쌓이면 큰일 납니다. 무엇보다 건강관리에 힘쓰셨으면 합니다. 지금의 이 힘든 구간에서 건강관리 못하시면 나중에 돈 많이 벌어도 정말 아무 소용없게 됩니다. 최우선 순위를 건강으로 두시면서 이번 주말 건강식+산책+여가활동 꼭 하신 후 다음 주를 맞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주 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