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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시장 전망치를 웃돈 수치로 발표된 美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인하여 인플레이션 정점론이 힘을 잃어버렸고 이에 美증시가 폭락 마감이 되어 국내 증시가 영향을 받아 장 초반 깊은 갭하락으로 출발은 했으나 달러 인덱스 및 美국채 금리 상승 제한으로 인하여 일부 낙폭이 축소된 모습으로 나름 선방되어 마감이 되었습니다.
오늘의 중요했던 뉴스들 확인해볼까요?
금일 주요 뉴스
- 전일 뉴욕 증시는 미 8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예상치보다 상회하는 수준으로 발표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감 지속 및 공격적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 등이 증폭되며 3대 지수 다 폭락으로 장을 마감
- 코스피는 개인/연기금의 매수세, 외인/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2,410 선대까지 내려오며 하락으로 장 마감
- 코스닥은 개인의 지속적인 매수, 외인/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780 선대까지 내려오며 하락으로 장 마감
- 4일간 인플레이션 정점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을 해왔던 뉴욕증시가 전일 8월 CPI 쇼크로 상승 분을 모두 반납
- 증시는 장 후반까지 긍정적으로 마감이 되었으나 원달러 환율은 1,390원을 돌파
- 연준의 긴축 강도 또한 자이언트 스텝(0.75%)은 확실한 상황에서 울트라 스텝(1%)의 전망도 나오고 있는 상황
- 금일 생산자 지수 발표 이후로는 상/하방에 대한 모멘텀이 모두 부재한 상황으로, 긴축에 대한 우려로 하락이 나온다면 빠른 리바운드(반등) 장세가, 호재가 나온다고 하여도 긴축에 대한 우려로 차익실현 및 우려 매도세가 나오면서 약세 흐름을 보이는 패턴대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
- 현대차 그룹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폐배터리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나설 계획
- 기아는 최근 독일의 국영 철도회사와 폐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고, 현대차는 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와 합작해 폐배터리 사업을 위해 TF(태스크포스) 팀을 구성
- 현대차 그룹은 이미 국내에선 TF를 구성해 폐배터리 사업의 청사진을 마련을 통해 물류를 담당하는 현대글로비스를 통해 폐차장과 딜러로부터 폐배터리를 조달, 부품 기업인 현대모비스를 통해 제재 조한 배터리를 노후 차량과 교체용 배터리에 활용할 예정
- 완성차 업체가 폐배터리 사업에 직접 뛰어드는 건 전기차 생산 단가를 낮추는 동시에 최근 인플레이션 방지법(IRA)을 앞세운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에도 대응할 수 있기 때문
- 러시아가 우크라에서 병력을 철수시키고 있는 가운데 슐츠 -푸틴 간의 긴급 전화 회담이 열려 주목
- 14일 독일의 숄츠 총리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90분간의 전화통화를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초래된 심각한 군사적 상황 및 결과와 관련해 최대한 신속하게 휴전과 러시아군의 완전한 퇴각,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에 대한 존중에 기반한 외교적 해결 등이 논의되었다고 밝힘
- 정부가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화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국내 인증체계를 마련하는 등 경쟁력 향상 방안을 제고
- 올 겨울에도 3년 연속 라니냐(La Nina) 기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농산물 가격 강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란 전망
오늘 증시가 매우 혼란스럽고 좋지는 않았죠.
그래도 강했던 섹터가 있었는지 보시겠습니다.
금일 강세 섹터
1. 폐배터리 관련주 | 폐배터리 시장 급성장 전망 |
2. 곡물/사료 관련주 | 美-유럽 옥수수 수확량 급감 전망 / 라니냐 우려 |
3. 중소형 철강 관련주 | 포스코 태풍 피해로 인한 철강제품 가격 상승 전망 |
4.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 러시아 지방대표, 푸틴 대통령 사임 요구 청원 및 우크라, 하르키우 탈환 소식 등 |
5. 스팩 관련주 | 증시 변동성 확대 속 기업공개(IPO) 투심 악화 등에 따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관심 부각 |
오늘 많이 올랐던 종목들도 보시겠습니다.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 등락율 | 테마 및 이슈 |
유라테크 | 29.99% | 자동차부품주 / 점화부품사업 / 세종시관련주 부각 이력 / 균형발전법-지방분권법 통합법안 입법예고(14일 조간) / 자동차용 점화 코일, 점화 플러그 등 차량 점화장치 전문 제조, 판매업체 / 무선충전 제네시스 GV60 출시 예정 속 관계사 유라코퍼레이션, 현대차 무선충전 기능 구현하드웨어 제작 담당 사실 부각에 급등 |
신한제6호스팩 | 29.96% | 스팩주 / 미국 CPI 예상치 상회로 금리인상 우려 확대, 증시 변동성에 금리인상 및 품절주, 일부 스팩주들이 이상 급등한 것도 특징 |
하나금융15호스팩 | 29.89% | 스팩주 / 미국 CPI 예상치 상회로 금리인상 우려 확대, 증시 변동성에 금리인상 및 품절주, 일부 스팩주들이 이상 급등한 것도 특징 |
소마젠 | 29.83% | 제약바이오주 / 유전체분석사업 / 마이크로바이옴 이용한 여성 성명.HPV 검사 출시 및 북미 원격진료시장 진출 소식 등에 급등 |
동국산업 | 29.77% | 금속주 / 냉연강판사업 / 자회사 신앙풍력발전 / 전기차·신소재 사업에 따른 재평가 기대 / 배터리 니켈도금 생산 전 세계 5개사 불과, 재평가 기대감에 상승세 |
미디어젠 | 29.61% | SW관련주 / 음성인식SW사업 / '현대차 울산공장, 첨단투자지구 지정되나 |
세원이앤씨 | 29.40% | 기계주 / 유압기기&게임사업 / 구, 세원셀론텍 / NFT&게임사업 확장 / 신체 부착형 OLED 광치료 패치 美 FDA 승인 모멘텀 지속 등에 급등 |
대화제약 | 29.14% | 제약바이오주 / 중국 리포락셀 신청서 수리 소식 - 세계최초 리포락셀, 중국 3상 마무리 |
IBKS제12호스팩 | 25.58% | 스팩주 / 미국 CPI 예상치 상회로 금리인상 우려 확대, 증시 변동성에 금리인상 및 품절주, 일부 스팩주들이 이상 급등한 것도 특징 |
유안타제7호스팩 | 22.40% | 스팩주 / 미국 CPI 예상치 상회로 금리인상 우려 확대, 증시 변동성에 금리인상 및 품절주, 일부 스팩주들이 이상 급등한 것도 특징 |
금강철강 | 20.54% | 철강주 / 판재&강관사업 / 포스코 태풍 피해로 인한 철강제품 가격 상승 전망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 철강가격 인상 기대감 |
아바텍 | 18.24% | 디스플레이관련주 / 부품&소재사업 / 전기차용 MLCC 양산에 따른 성장 |
덕우전자 | 16.30% | 전자부품주 / 스마트폰부품&자동차부품사업 / 애플 스마트 홈 제품 "최소 4개 제품 개발 중" 소식-> 애플관련주 / 아이폰 청정에너지 충전기능 도입 이슈 |
메디프론 | 16.27% | IT&제약바이오주 / 치매관련주 / IT유통&바이오신약사업 / 치매 체외진단기기 품목 허가 / 메디프론은 3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위해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정했다고 8월 22일 공시 |
푸른저축은행 | 14.81% | 금융주 / 예금&대출사업 / 美 울트라스텝 가능성 부각 등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급등 |
이엔코퍼레이션 | 14.14% | IT서비스주 / 냉각수 관련주 / 복권&신재생에너지사업 / 자회사 한성크린텍 2차전지 동박 제조용 전극 개발 추진 / 자회사 한성크린텍이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설비공사 수주 이력 / 본격적인 성장궤도 진입 분석 등에 상승 |
에스티큐브 | 14.10% | 제약바이오주 / 신약개발사업 / 11월 면역항암학회에서 면역항암제 “hSTC810” 미국&국내 임상 1상 중간결과 발표 예정 소식 부각 |
교보9호스팩 | 13.70% | 스팩주 / 미국 CPI 예상치 상회로 금리인상 우려 확대, 증시 변동성에 금리인상 및 품절주, 일부 스팩주들이 이상 급등한 것도 특징 |
코난테크놀로지 | 13.32% | SW관련주 / AI기술사업 / 공모가 25000원 / 신규상장주 |
진원생명과학 | 12.50% | 제약바이오주 / 바이든 "바이오도 美에서 생산" / CDMO 관련주 / 바이든 대통령의 미국 현지 내 바이오 연구제조 지원 행정명령 서명에 미국 내 생산공장 보유 및 건설 업체 등 일부 부각 |
한창 | 10.05% | 소방관련주 / 소화기사업 / 폐플라스틱관련주 / 정부가 폐플라스틱 열분해 처리 비중을 높인다는 소식 -> 폐플라스틱, 폐합성수지, 해양폐기물 등 고분자폐기물을 열분해하고 액체 연료유로 변환시키는 플랜트를 제조, 설치 및 운영하는 열분해 유화사업->폐플라스틱관련주 부각 |
▶ 시장 간단 정리
오늘 국내 증시는 전일 보편적인 수급 정도가 빠진 정도 수준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전일 물가 지수 발표에 따른 해설은 다음 단락에서 해보도록 하겠고요. 금일은 라니냐 영향으로 곡물 파동 우려, 미국의 옥수수 작황이 안 좋다는 소식 등으로 대주산업/미래 생명자원/고려산업/한탑/한일사료/신송홀딩스 등 곡물 관련주가 부각됩니다. 포스코 사고로 인해서 금강철강을 필두로 문배철강/아주스틸/하이스틸/삼현철강/동양에스텍 등 철강주들 여전히 강세 흐름을 보이고있고, 장전 리포트에도 정리해드렸듯, 전일 물가지수 발표로 인한 금리인상 수혜주 푸른저축은행/제주은행/고려신용정보/SCI평가정보/리드코프 등이 오르고, 품절주 양지사/신라섬유도 강세흐름을 보였지만, 장 후반에는 그저 그렇게 마무리가 됐고, 특징적인 것은 스팩주들이 일부 강세흐름을 보였다는 점입니다. 우선주 규제와 IPO에서 안되니 그 수급이 이제 스팩주에서 반응한다는 것 정도 체크해볼 필요가 있겠네요. 무선충전 관련과 GV60 관련주들의 수급이 있었습니다. 유라테크가 최근 강세흐름을 보이더니 금일 상한가 가까운 흐름이 나옵니다. 전기차 관련주로도 분류를 하고 있고, 아모센스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대모는 전일 강세에 이어 오늘도 강세흐름을 보이고, 현대 에버다임/서암기계공업 등 네옴 시티 관련주들도 한번 매물대들을 터치하고 조정받는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현재 흐름으로 봤을 땐 2,400 포인트가 중요한 경계선으로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이고, 중요했던 소비자 물가 지수가 까지 발표된 상황에 지금부터는 상승/하락 모멘텀 모두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긴축에 대한 우려로 폭락이 나온다면 리바운드 장세가, 호재가 나오더라도 긴축 우려에 다시 매도가 나오는 등 여전히 큰 틀은 하방압력이 강한 구간 정도는 예상해볼 수 있겠고요. 상승뿐만이 아니라 하락 관점에서도 2,400포인트, 그리고 직전 저점 박스권인 2,250포인트 정도를 깨려면 단순한 매도세가 아닌 금융위기급이나 실질적인 부채 리스크의 대두와 같은 모멘텀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소비자 물가 지수, 그리고 괴리율
전일 발표된 물가지수는 상당히 충격적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증시는 이로 인해 충격으로 시작해서 패닉으로 마무리가 되었고, 우리 장은 장 초반 강한 충격을 받았다가 갭(Gap) 구간은 모두 한 번 회복해준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예상과 크게 형성된 수치의 괴리율에 대해서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시장에서 나온 데이터와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는 정책 사이에서 발생하는 괴리율에서 비롯된다고 추측되어집니다. 지난번 실업청구 지수 발표의 괴리율과 비슷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일단 지난달 실업청구내용처럼 민간 예측치와 괴리가 상당히 큰데, 일 에서는 유가나 곡물 쪽에서 20% 가까이 빠진 상황에서 인건비, 주거비, 서비스 등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부분이 반영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마 저는 연초에 사인했던 3조 달러에 대한 예산안 효과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예상을 해보고요. 아무튼, 뉴욕증시는 갭하락 3% 이상이 발생, 마무리는 5% 가까이 폭락했는데요. 전일 소비자 물가지수의 기준점을 저는 6% 정도 두면서, 결과가 5% 대면 빅 스텝에 대한 기대감, 6%~7% 대는 자이언트 스텝, 8% 이상이면 울트라 스텝을 가정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한 번 정리를 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뉴욕증시 흐름은, 8일간의 나스닥 하락장세 이후 낙폭과대 인식과 동시에 물가 또한 6% 정도의 큰 폭 하락을 예상하면서 3일간의 반등장이 형성이 된 것이었는데, 예측치가 8% 초반대가 나오면서 민간 예측치와 2배의 갭이 발생하는 괴리율이 발생을 하면서 최근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시장은 긴축의 시작점에서(지난 8월)부터 0.25%의 간격으로 10번에 걸친 2.5~2.75%의 금리를 예상을 했고, 올해 가을에서 겨울경 이 예측치를 모두 다 채우면서 빠르게 긴축 사이클이 종결되는 흐름으로 예상을 했는데, 지금은 내년까지도 지속 상승에 대한 예측이 나오면서 3% 중반까지의 금리, 많게는 4% 대의 금리 전망도 나오면서 연준의 이런 하이퍼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응 카드가 ‘공격적인 긴축’ 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이퍼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금리인상으로만 대응한다는 것이 가장 무서운 이유는, 바로 부채 리스크의 연착륙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물론 금리를 3-4%대까지 올리게 되면 중립 금리 수준으로 취급받는 2.75% 정도까지 1%의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같이 형성되지만, 이 중립 금리와의 1% 갭을 일반적인 패턴으로 계단식으로 해결을 보는 것이 아닌, 전쟁이든, 금융사고는 어떤 트리거가 되는 사고를 통해서 유도를 해야 하는, 즉 부채 리스크가 한 번에 터지는 경우가 발생하는 시나리오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전일 물가 지수 발표로, 이후에 나오는 경기침체 우려와 가시화, 그리고 중립금리를 상회하는 내용으로 인한 금융사고, 그리고 외교적 사고를 더욱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일 물가지수 발표 이후 또 다른 특징적이었던 것은 유럽장이 대폭락까지의 흐름은 나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번 소비자 물가 지수가 미국에만 해당되는 지표라고는 하지만, 시장 참여자의 관점에서 해석은, 첫 번째, 미국의 4일간의 반등과 강세 대한 조정을 한 번에 한 것이다. 두 번째, 미국의 4 마녀의 날을 앞둔 상황이기에 변동성이 더욱 컸을 것 세 번째, 미국에 비해 유럽은 이미 에너지 파동을 통해 한 번 조정이 진행되었다는 것 정도로 해석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이 부담, 그리고 외교 + 무역 문제의 해결 패턴이 달라진 것
또 하나, 바이든의 최근 인플레 감축법에 대한 역효과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공급망 및 협력 체계가 변화하는 것도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번 물가 지수의 충격적인 발표로 바이든 대통령은, 인플레 감축법을 처리하기 된 이유가 인플레이션이 상회하는 수치가 나오는 것과 같은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라는 발언을 했는데요. 현재 미국 행정부는 반도체 법, 인플레 법, 전기차 법 등 여러 가지 미국 내의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 역사를 살펴보면, 미국의 가전 기업, 그리고 미국 자동차 기업이 해외 수출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현상이 발생했다는 것을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듯, 이런 자국 보호 정책들은, 오히려 자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잃게 만드는 효과가 발생을 하였다는 것인데요.
코로나19로 인한 유동성 공급으로 인한 1차 유동성 확대,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붕괴, 그리고 에너지/곡물 위주의 핵심 원자재 중심으로 공급망 붕괴가 진행되면서, 이런 공급망 붕괴와 무너짐의 배경에서 그동안 잘 유지되어오고 협력관계를 구축했던 글로벌 공급 체계를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시장 중심으로 돌리려고 한다는 것이죠. 당연히 이런 흐름은 이전의 공급망과 소비망과 비교했을 때 절반 이하로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낸 것이고,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이런 문제들이 가속화되면서 어떤 문제에 대해서 다 같이 협력관계로 풀어나가는 것이 아닌, 외교적 문제와 글로벌 무역 문제가 복잡하게 연결되고 원인과 결과의 구도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복잡한 외교 + 무역 문제의 해결방법과, 바이든 정부의 자국 보호 위주의 정책법들이 민간이던 정부던 예측할 수 있는 경기지표들의 예측치를 훨씬 상/하회하는 괴리율이 발생한 것은 아닌가라고 생각을 해볼 수 있겠고요. 사실 위와 같이 외교적 문제를 통해 무역문제, 산업문제를 풀어가던 것은 이전 철강에서부터 사용해오던 미국의 고전적인 경제 스타일이었는데, 이제부터는 반도체, 전기차등 4차 산업의 핵심산업들을 가지고서 이런 무역카드들을 쓰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한 원인은 물론 러시아와 중국이 제공을 한 것이고, 이런 복잡하게 풀어가는 외교 + 무역 문제들이 미국에게는 단기적으로 예측을 하기 어려운 인플레이션 요인을 가져오는 악재로 작용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아무튼 정리를 다시 하자면, 현재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연초부터 인플레/반도체/바이오/전기차 등 의 법안 등을 쏟아내면서 이런 법안들로 인한 나비효과가 여름부터 나오면서 여러 가지 변수들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것, 어찌 되었건 시장과 경기 사이의 괴리율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런 괴리율 현상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이제는 확실히 옳다 그르다, 아니다 맞다의 이분법적 잣대로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아닌, 조금 시각을 다각화한 상태에서 여러 가지 외교적 문제들도 연관 지으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고 정리해보겠습니다. 아마 오늘까지 생산자 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가 모두 되고 난 이후로 다음 연준 회의 의사록에서는 어느 정도 긴장을 완화하는 스탠스가 나올 수도 있겠으며, 생산자 물가 지수 이후에 블룸버그에서 어떤 평을 하는지, 그리고 연준 인사들이나 월가에서는 어떤 식으로 방향성을 보는지 계속 살펴보고 지속적으로 해설을 이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스타트업 회사들의 파산 이야기, 그리고 대기업의 인원감축 이야기
스타트업도 서서히 파산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미 재작년과는 다르게 IPO 시장은 얼어붙은 상황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고, 여기에 벤처투자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스타트업 기업들의 생태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창업 3~7년 차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넘고도 추가 투자유치에 실패해 문을 닫는 사례들이 속속 나오고 있으며, 빅데이터 기반 모바일 사용자 행동 분석 설루션을 개발한 10년 차 스타트업 회사인 유저 해빗은 결국 자금난을 버티지 못하고 폐업 신고를 진행하였다는 보도가 있었고요. 이전에 순서를 간단하게 정리를 해드렸고, 전일 해설에도 골드만삭스의 인원감축 이야기를 언급드렸는데, IPO를 포기하고, 상장하자마자 폭락하는 흐름 등이 나왔고, 그다음은 스타트업/중소기업들의 생존문제, 그리고 대기업들도 구조조정(희망퇴직/권고사직)이 흔해지는, 이런 경기침체 가시화와 극대화 구간으로 우리는 진입을 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 9월 14일 관심종목 ] 대모 / 에코플라스틱
대모는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 편입되어있고, 최근 러시아와의 협상 내용이 독일 쪽에서 나오면서 반등 흐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단기적인 시세는 다 나온 것으로 보이고, 이후 눌림목을 노려볼 필요가 있겠고, 7월 19일 기술적 반등 자리로 7,250원 / 저항대를 9,220원 / 11,300원 정도로 살펴보았으며, 현재 일봉상으로 중요한 매물대를 한 번 터치하고 내려온 상황입니다. 종전 시점은 알 수 없지만, 언젠가는 러시아나 우크라이나나 출구전략을 열 시점이 올 것이기에 테마성 관점에서도 충분히 부각이 될 수 있으며, 금일 기준 공부 내용으로 차트를 제시해드릴 테니 한 번 흐름을 살펴보세요. 에코플라스틱은 차트 흐름 자체가 나쁘지 않습니다. 두 종목 모두 흐름 살펴보세요.
추천 종목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공부를 목적으로 하는 관심종목입니다. 분석에 있어서 공부에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결정과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자료 작성일 현재 해당 종목에 대한 선취매 및 재산적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금리 인상 가속 경계감이 강해져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물가 변수가 안정화되었다는 확실한 증거가 수치로 나오기 전까지는 시장이 뚜렷한 방향성 없이 어려울 수밖에 없으니 전 세계적으로 너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다 어렵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 오로지 살아남아야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신념 잃지 마시고 힘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공포 속에서 맘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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