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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시황정리

9월16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by 웅곰박 2022.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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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클릭들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목요일 밤 발표된 美 실업수당 청구건수 5개월 연속 감소에 고강도 긴축 우려가 커지면서 악재로 작용해 하락 마감한 美증시 영향을 받아 국내 증시가 금요일에 휘청거리며 아시아 주요국 증시와 함께 시퍼렇게 멍든 채로 하락 마감되었습니다.

 

그럼 주요 뉴스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금일 주요 뉴스

- 전일 뉴욕 증시는 미 국채 금리가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다음 주 있을 연준 FOMC의 금리 인상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3 대 지수 다 하락으로 장을 마감

- 코스피는 개인의 매수, 외국인/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2,380 선대로 내려오며 하락으로 장 장 마감

- 코스닥도 개인의 매수, 외국인/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770 선대로 내려오며 하락으로 장 마감

- 현재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정도는 2,400 포인트 정도가 공방전을 벌이는 지지영역

- 해당 2,400 포인트와 직전 저점 박스권 하단 2,280 포인트에 대한 돌파는 본격적인 경기침체에 대한 가시화 국면

- 현재 시점은 외교적인 구도에 대한 추적, 그리고 그 외의 지표들에 대해서 단서를 찾아야 하는 시기

 

- 유럽에서 러시아 에너지 의존도를 낮추는 최대 변수는 가정 난방비가 될 것이라는 진단

- 올해 8월 독일 기업의 천연가스 소비는 2018∼2021년 평균치 대비 22% 줄은 상황 속에 이런 상황에서는 올겨울이 얼마나 추울지가 유럽이 러시아 에너지에서 독립할 수 있을지 성패를 좌우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

 

- 미국 정부가 중국의 공급망 시장 영향력을 우려해 내놓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글로벌 전기차 공급망 지형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분석

-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 일간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최근 "IRA의 의회 통과 두 달 만에 테슬라 등 주요 기업들이 배터리 공장 건설 전면 재검토에 돌입하는 등 글로벌 전기차 공급망 지형이 변화하고 있다"라고 평가

 

- 미국에서는 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인플레이션 감축법'이란 걸 시행, 자국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주는 정책이라 우리 자동차 업계에 비상

- 우리 정부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전기차 보조금을 국산차에 더 유리하게 정해 예정보다 일찍 발표

- 환경부 관계자에 따르면 환경부는 내년 전기차 차종별 보조금 액수와 보조금 산정 방식 등의 내용이 담긴 '전기차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오는 12월, 늦어도 연말 이전에 발표할 예정

 

- 웬 통(Wen Tong) 화웨이 펠로우 겸 무선 네트워크 부문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지난 7~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C&E 2022'에서 5G와 6G의 징검다리가 되는 5.5G의 필요성을 강조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충북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에 수소 철도차량 개발을 위한 국내 최초의 수소 충전시설 ‘K-수소 철도 오송 충전소’를 구축, 한번 충전으로 서울~부산을 왕복할 수 있는 친환경 수소 열차가 조만간 국내에서도 상용화될 전망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오늘 영국을 찾은 것으로 확인, 이 부회장이 시장에 매물로 나온 세계적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 ARM'이 있는 영국을 행선지로 택하면서 대형 M&A 논의가 급물살을 탈 지 주목

 

다음으로 강했던 섹터들 보시겠습니다.

 

금일 강세 섹터

1. 중소형 철강 관련주  포스코 정상화 지연 소식 속 반사이익 기대감 지속 
2. 자동차 관련주  원/달러 환율 연고점 연일 경신 속 수혜 기대감 부각 
3. 여행 관련주  일본 정부, 10월부터 무비자/자유여행 허용 소식 
4. 경기 방어(통신) 관련주  증시 불확실성 확대

 

마지막으로 종목들까지 확인해보죠.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등락율 테마이슈
코리아에스이 29.90% 건자재주 / 앵커&케이블사업 / 투자경고종목지정 / / 1차 태풍 힌남노 관련 재해복구관련주 부각 -> 2차 지피클럽에 피인수&자금조달&리튬신사업 추진 등 부각 / 리튬사업 진출 부각 / 거래재개 후 상승
대동스틸 28.93% 철강주 / 철강사업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완전 정상화까지 상당시간이 소요될 예상, 당분간 철강가격 강세 전망에 중소형 철강주 반사이익 기대
대화제약 25.31% 제약바이오주 / 의약품사업 / 대화제약 및 중국 Haihe Biopharma의 협력 사업인 파클리탁셀 내용액제의 중국 NDA 신청이 NMPA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CDE(심사평가센터)에 의해 신청 수리됐다는 소식 부각 / 세계 최초 경구용 위암 개량 신약 '리포락셀' 중국 NDA 신청 수리 소식
에스엠 18.60% 엔터주 / 라이크기획과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 검토에 따른 저평가 해소 분석에 급등
에이에프더블류 18.20% 2차전지관련주 / 단자사업 / 삼성SDI 테슬라 규격 원통형배터리 생산 소식 급등 / 삼성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확정 23년 본격 생산 돌입 (9/14 뉴스
한국전자인증 17.00% SW관련주 / 핀테크관련주 / 애플페이 관련주 / 인증SW사업 / 토스뱅크 유상증자 결정 / 애플페이 결제단말기는 한국전자금융 주가 급등... 애플페이 도입 영향 받나?
모트렉스 16367% 자동차부품주 / 자율주행 관련주 / HUD&ADSA 사업 / 다목적 모빌리티(PBV)시장 진출 / 자회사 전진건설로봇의 미국 인프라 투자 수혜 기대감 부각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관련주 일정 - 원희룡표 교통대책 다음주 발표…UAM·자율차 상용화 앞당긴다
하이스틸 15.98% 금속주 / 철강재사업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완전 정상화까지 상당시간이 소요될 예상, 당분간 철강가격 강세 전망에 중소형 철강주 반사이익 기대
SM Life Design 13.69% 미디어주 / 인쇄&외식사업 / 에스엠 / 라이크기획 프로듀싱 계약 조기 종료 검토
양지사 13.65% 문구관련주 / 문구류사업 / 특수관계인 + 자사주 지분=(약89%) -> 금리 인상 가속, 양적 긴축 환경 속 ->품절주 성향 부각
코드네이처 12.03% 에너지관련주 / 신재생에너지&화장품&알뜰폰사업 / 최대주주변경, 자금조달, 타법인 인수 등, 개별 등락
베셀 11.61% 기계주 / UAM 관련주 / 디스플레이장비사업 /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관련주 일정 - 원희룡표 교통대책 다음주 발표…UAM·자율차 상용화 앞당긴다
폴라리스우노 10.77% 섬유관련주 / 가발용원사사업 / 300% 무상증자 진행 / 강달러 수혜 속 제품군 확대·수출 증가로 수익 극대화
누보 10.42% 화학주 / 비료&농자재사업 / 국제 곡물가가 인도 밀 수입 증가 등으로 3분기 더 오를 것으로 예상 -> 사료관련주 부각
성안 10.29% 섬유주 / 섬유사업 / 매각 진행 중, 소액주주 매각 중단 소송 제기 / 성안, 소송 패소...대구지법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허용”
혜성티피씨 10.08% 기계주 / 로봇 관련주 / 감속기사업 / 삼성자산운용의 로봇 ETF 출시 예정, 정부의 로봇 진흥 정책이 4분기 발표 가능성
에이블씨엔씨 9.69% 화장품관련주 / 화장품사업 /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 소식 등에 급등
엔에스엔 9.52% 자전거관련주 / 자전거&바이오사업 / 택시묶인 사이…전기자전거·킥보드 투자 활발
경남스틸 9.38% 금속주 /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완전 정상화까지 상당시간이 소요될 예상, 당분간 철강가격 강세 전망에 중소형 철강주 반사이익 기대 / 대중교통과 연결할 수 있는 전동킥보드나 전기자전거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에 대한 투자와 인수·합병(M&A)이 활발
카이노스메드 8.46% 제약바이오주 / 신약개발사업 / 에이즈치료제 ACC008 中 시판허가 '임박'(9/6 뉴스) /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 성료 속 강세(9/15 뉴스) / 파킨슨병치료제 후보물질 “KM-819” 용해도를 증가시킨 염물질의 개발 성공&미국 특허 소식 부각

 

▶ 시장 간단 정리

 

힘이 없이 단순하게 흘러가고 있는 시장입니다. 현재 시점은 외교적인 구도에 대한 추적, 그리고 그 외의 지표들에 대해서 단서를 찾아야 하는 시기인데, 바이든 대통령도 중간선거를 앞두고 러시아와 중국에 강경모드 유지, 긴축 우려보다 경기침체/소비 둔화에 대한 우려가 더 크게 작용을 하면서 더욱 복합적인 구도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당일 테마 정리를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포스코 관련 내용으로 하이스틸/금강철강/문배철강/휴스틸/경남스틸/동일제강/NI스틸/삼현철강 등이 강세 흐름을 보여줍니다. 라이크 기획 프로듀싱 계약 해지 내용이 나오면서 SM 그룹주들이 폭등 흐름이 나옵니다. SM LIFE DESI GN/SM C&C/에스엠/갤럭시아 에스엠 등이 있고, SM 은 매각 이슈로 폭등한 적이 있고, 최근은 네옴 시티 한류 관련으로 재료로 엮인 적이 있습니다. 예전에 한번 흐름을 살펴보았던 적이 있는데 계속 재료를 내면서 매집하고 있는 흐름입니다. 애플 페이 이슈가 지속되면서 한국 전자인증/갤럭시아 머니트리/한국 전자금융/나무 기술 등이 강세 흐름을 보여줍니다. UAM 현대차 관련 테마로 베셀이 다시 상승하고, 여기에 삼성자산운용 파생 상품 이슈까지 겹쳐지면서 로봇 관련주들 해성 티피씨/티 로보틱스/우림 피티에스/에스피시스템스/두산/유진로봇 등이 강세 흐름을 보여줍니다. 특히 두산/두산우가 로봇주로 편입이 되었네요. 일본의 비자 이야기, 관광 재개 이슈로 참 좋은 여행/모두투어/하나투어 등이 강세 흐름을 보였고, 농심 가격 인상 이후 다른 회사들도 인상 흐름이 나오면서 실적 기대감으로 농심/오뚝이/삼양식품/CJ제일제당/대상 등 이장 중에 강세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 비산업적 요소의 선제적인 정책들 , 그리고 이번 주 증시 전반적 흐름

 

긴축에 대해서 시장이 어느 정도로 받아들이느냐는 알 수는 없지만 현재 자이언트 스텝을 반영한 시장은 코스피 기준 2,400 포인트의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고 보입니다. 계속해서 언급드리는 것이 2,280~90 포인트의 박스권 하단 돌파에 대한 구체적인 조건, 그리고 하락 모멘텀에 대해서는 경기침체에 대한 가시화, 부채(신용/모기지 등) 리스크 부각 등의 트리거 역할을 하는 구체적인 사건 정도가 필요하다고 언급을 드렸고요. 금요일 국내 증시가 하락을 한 이유는 긴축이나 금리인상에 대한 공포가 아닌 하나의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내린 것으로 보이고, 그 대표적인 이유는 양지사, 신라섬유 또는 어떤 작전이 진행되는 종목들이 과하게 부각이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시장에서는 기준봉을 출현시키는 종목들도 좋지만, 그 기준봉 출현에 대한 테마성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고, 그 테마가 어느 모멘텀, 즉 악재에 대한 파생 테마인지, 아니면 개별적인 어떤 재료를 내며 움직이는 종목인지 선별하는 것이 필요하겠고, 당연히 지금 시점에서는 악재에서 파생되는 반사익 관련주들이 조금 더 낫다고 언급드렸습니다. 대형주들은 긴축 이후에 긴축 발작 우려 그리고 리세션에 대한 우려로 계속해서 고통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기침체의 하이라이트 구간, 즉 위에서 제시한 2,280 포인트 정도가 어떤 사건으로 인해 강한 이탈을 보인다면 정부 주도의 뉴딜 정책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지금 같이, 경기침체에 대한 가시화가 아닌 우려가 작용을 하는 끝 지점에서는, 각국 정부는 산업적인 요소가 어려워짐에 따라 비산업적인 요소에 따른 정책들을 제시하고는 합니다. 특히 비산업적인 요소 중 서비스 산업에 대한 규제 해제 카드를 제시하는 편인데요. 그것이 바로 관광, 즉 면세와 카지노, 여행관련주들이고, 최근 리오프닝 관련주들의 흐름이 수급을 받으면서 차근히 올라오는 흐름을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최근 화장품 주식들이 영향을 받은 것이 바로 실내 마스크 해제 / 일본 관광 입국 재개와 같은 비산업적 요소에서의 정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일본 관광 입국 재개는 결국 우리나라와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비자 여는 이야기가 나올 것이이고, 미국은 알기론 현재 착용 의무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그 외의 주요국들도 실내마스크 해제에 대해서 언급을 하면서 화장품 관련주들이 재탄력을 받을 수 있겠죠. 그래서 지난주 화장품 관련주에 대해서 살펴본 것이고요. 물론 리오프닝 테마 내에서도 너무 오랜 시간의 긴축 그리고 경기 어려움을 겪으면서 유상증자를 많이 했거나 재무적으로 위협을 받는 회사들이 한계에 다다랐을 것이고, 이런 회사들은 수급 탄력을 받아 상승흐름을 보인다고 하더라도 파산에 대한 리스크가 있다는 것, 그리고 상대적으로 재무 안정성과 현금 보유가 많은 대형 회사들의 공격적 인수합병 진행 등 과 같은 흐름을 선제적으로 예상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 이번 주 증시의 전반적인 흐름을 나눠서 생각해보면, 첫 번째, 긴축으로 인한 기술주 위주의 하락세 두 번째, 긴축에서 이어지는 후폭풍, 경기침체 우려에 대한 다우/코스피 와 같은 대형주 하락 새세 번째, 이런 시점에서 정부의 정책 방향, 그리고 리오프닝 관련주 등 네 번째, 소형주/품절 주 위주의 작전 테마 성행 등으로 정리를 해볼 수 있겠고요. 위 4가지의 흐름들의 변동성은 금융 메커니즘들과, 특히 지금 시점에서는 외교적인 부분에 대한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시기이고, 목전에 앞둔 중요한 저항/지지선들을 돌파하는 악재들은 긴축보다는 금융 사고의 트리거 역할을 하는 사건들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강조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물가 지수(CPI)의 주된 원인, 하우징(주거) 관련 (Feat. 모기지)

 

이번 소비자 물가 지수의 KeyPoint는 바로 주거비 부분이었습니다. 주거비 부분으로 인해 민간 부분에서 예상했던 수치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가 나왔는데요. 7월 중순경 있었던 최고 폭락의 저점의 주된 요인으로 5.9%의 모기지 이율, 즉 주거 관련이었는데, 저는 위에서 언급한 저항/지지를 돌파하는 악재 모멘텀이 모기지에 대한 부분이 빌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고, 앞으로 가장 주시해야 할 수치라고 봐야 할 것을 보고 있습니다. 환율, 신용평가, 기업 부도, 국가 부도와 같은 것들은 분류를 하자면 하나의 경제의 사이클에서 나타나는 현상 들일뿐 금융 메커니즘의 관점에서 직격탄으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 저 모기지 이율이라는 것을 명심해야겠죠. 아무튼, 이번 cpi의 의미 있는 것은, 주택 비용의 상승 요인, 이것이 경기침체에 대한 가속화를 할 것이라는 점이고, 리 정책으로는 현재 진행 중인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없다. 결국 경기침체를 통한 강제적인 인플레이션 잡기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며, 이것은 곧 연준의 시장 통제력 상실을 의미, 항상 금융 사고는 이런 연준의 이런 상황에서 진행이 되었다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결국 이번 버블에 대한 후폭풍, 즉 인플레이션은 어떤 뛰어난 금리정책으로 잡힌다기보다는, 강제적인 수요 둔화와 무너짐으로 잡히게 될 것이고, 이런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잭슨홀 미팅 이전만 해도 반반의 확률이었으나, 잭슨홀 미팅 이후, 그리고 8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 이후로는 80%의 확률로 보고 있습니다. 이것은 위에서 언급했던 어떤 트리거가 발생,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는 확정적 구간에서, 나스닥뿐만 아니라 다우/코스피의 대형주들도 폭락을 하게 되는 흐름을 보이면서, 증시는 직전 저점, 전저점 이탈, 여기저기 시체가 널브러져 있는 잿더미와 같은 최악의 상황에서 정부의 경기부양책, 정부 주도의 뉴딜정책, 연준의 유동성 공급 등이 나오면서 반등, 추세 전환의 시도가 진행되겠죠. 따라서 지금 구간은 절대 낙관할 수 없는 증시 구간이라는 것을 우리는 다시 상기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모기지 수요 1999년래 최저, 이자율 6% 대 진입

 

모기지 이율이 6%대를 진입하면서 모기지 신청 건수를 측정하는 시장 종합 지수 (Market Composite Index)가 99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집계되었습니다. 1년 전보다 이율이 두배로 높아진 수준이고, 저는 이 부분이 정말 강한 후폭풍이 되어서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우리나라, 유럽에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을까 보고 있는데요. CPI 폭등 발표 이후 공격적 금리인상, 그리고 하루 반등이 나오고 현재 2,400 포인트까지 조정을 만든 주된 요인이, 위 모기지 이율 6% 대에 대한 발표 직후였다는 것, 또 그에 대한 증거로 유럽에서의 은행주 상승이 나왔다는 것을 볼 때, 모기지 이율에 대한 리스크가 부각이 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순서가 긴축을 시작으로 비트코인이 첫 타자로 나서면서 증시를 끌어내렸고, 다음은 모기지 이야기가 두 번째 타자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요. 암호화폐의 경우 예전에 거래소발 사고가 아직 한발 남았다고 언급을 드렸었는데, 현재 시점에서는 암호화폐와 증시의 연동성이 떨어지면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다라고 보고 있습니다. 1차 코 인발 하락보다 2차 모기지발 하락은 2008년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겪어보았듯 그 강도는 엄청 강할 것으로 예상을 해볼 수 있겠고, 위에서 언급했듯, 7월 초중순에는 5.9% 에 대한 모기지 금리 발표로 나스닥이 연속적으로 급락하는 흐름을 보였는데, 이번 6% 대의 발표는 증시에 있어 핵폭탄이 표면 위로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겠고, 이 모기지 폭탄이 시한폭탄이 될지, 아니면 버튼으로 터뜨릴 수 있고 없고의 선택적 문제가 될지는 아직 판단할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3년 물-10년 물 장단기 금리가 역전되고, 원달러 환율은 계속 치솟고, 삼성전자와 네이버는 신저가를 기록하고, 인플레이션 압력은 끝이 보이지 않고, 어디까지 오를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 금리 인상 등등..... 세상이 망할 것 같은 엄청난 공포 속 앞이 보이지 않기에 지금은 보일 때까지 움직이지 않고 멈추어 서 있다고 생각하시어 부디 잘 견뎌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다음 주 FOMC 회의가 있는데 증시의 변곡점이 될지 추가로 더 밀릴지 미리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주말 동안 자신만의 방법으로 꼭 힐링 좀 하시고 푹 쉬시길 바랍니다. 연일 힘든 하락장에서 맘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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