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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시황정리

9월20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by 웅곰박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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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클릭은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금일의 중요했던 뉴스들 보시겠습니다.

 

- 전일 뉴욕 증시는 연준 FOMC 정례 회의를 앞둔 가운데 관망세를 보이며 3대 지수 다 반등 상승으로 장을 마감

- 코스피 지수는 개인/외인 등이 지속적으로 동반 매도세, 기관/연기금의 동반 매수세로 2,360 선대로 오르며 약 상승으로 장 마감

- 코스닥 지수는 개인의 지속적인 매도, 외인/기관/연기금의 쌍끌이 매수로 760 선대로 오르며 상승으로 장 마감

- 금일 장은 최근 급락에 대한 반발매수가 장 초반 반짝

- 여전히 상승을 주도할 만한 테마가 없고, 거래량(유동성)은 확연하게 줄어들어서 역대 최저를 기록

 

- 정부가 오는 12월까지 '우주항공청 설립 추진단' 신설을 목표로 법적 근거를 마련 중인 것으로 확인

- 정부조직법을 개정하기 전,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단을 꾸려 우주항공청 기능과 조직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는 계획

 

- ‘오세훈표 정비사업’인 신속 통합기획(신통 기획)을 신청하며 재건축에 나선 ‘여의도 대장’ 시범아파트가 최고 65층으로 탈바꿈할 예정

- 기존에 논의됐던 60층 재건축 안보다도 5개 층 더 높아진 것으로, 사실상 여의도 내 재건축단지 중 가장 높은 아파트가 될 전망

- 최근 부동산 경기의 악화 속에 오세훈 시장이 보다 과감하게 재건축 규제 완화에 나서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

 

- 태풍 피해로 포스코 포항제철소 가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 노동조합이 파업을 예고하면서 철강재 수급에 비상

-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의 제품 생산 재개 시점을 품목별로 10월에서 12월 말까지 제시했지만, 정상적인 수율이 나올 때까지 수개월의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대제철 노조가 파업을 강행하면 철강재 시장에 또 한 번의 충격파가 확산

- 산업계 전반에 미치는 파장은 예상보다 클 것이라고 예상

 

- 서울시는 올해 수도관 교체가 필요한 6만 9000 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까지 61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히며, 수돗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주택 노후 수도관 교체를 지원할 예정

 

- 한여름 가뭄과 혹서에 급증한 전기수요를 맞추기 위해 중국이 헐값의 러시아산 석탄 공급을 흡수하면서, 지난달 중국이 러시아로부터 수입한 석탄 물량이 2017년 이후 최대치

- 7월 기록했던 역대 최대 물량 742만 톤을 넘어섰고, 중국이 8월 수입한 러시아산 석탄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57% 급증한 수치

- 11월 중순 중국 동북부 대부분 지역이 추워지며 난방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 10월까지 발전소들은 수입물량을 더 늘릴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망

 

 

금일의 중요했던 섹터 보시겠습니다.

 

금일 강세 섹터

1. 리오프닝 (화장품/면세/여행 등) 관련주  바이든 대통령 팬데믹 종료 발언 
2. 전기차/2차전지 관련주  美 전기차 업체 테슬라, 독일 내 판매 호조 소식 
3. 상하수도관 관련주  서울시 노후 수도관 교체 지원 소식 
4. 중소형 철강 관련주  현대제철 파업 예고에 따른 수급 우려 속 반사이익 기대감 
5. 자율주행/UAM 관련주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 발표 부산 수소 버스 1,000대 도입 등

 

금일 강력했던 종목들도 보시겠습니다.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등락율 테마 및 이슈
덕성우 30.00% 화학주 / 합성피혁사업 / 윤석열 관련주 / 우선주
엘엠에스 29.96% 전자부품주 / 자율주행 관련주 / 그래핀 관련주 / 라이다관련주 / 프리즘사업 /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연장결정) / 현대차 모바일로봇 라이다 개발 기대감에 고공행진 / 현대차- 에스오에스랩 협력 기대감 / 2027년 '완전자율주행' 시대 열린다. 3년 뒤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 국토부, '모빌리티 혁신 로드맴' 발표, 연말 세계 3번째 부분 자율주행차 상용화
화천기계 29.95% 기계주 / 절삭기계사업 / 보아스 외 2인의 지분 매입으로 경영권 분쟁 가능성 재부각 추정 - 오너 일가와 슈퍼개미간의 경영권 분쟁 부각
이스트아시아홀딩스 29.94% 국내상장 중국기업 / 패션 관련주 / 지주사 / 151.2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등에 상한가 / 증자 목적은 신발 브랜드인 프리미아타(Premiata) 브랜드의 장기운영권을 보유한 `Premi ata Limited`의 지분 48%를 취득
양지사 29.93% 문구관련주 / 문구류사업 / 특수관계인 + 자사주 지분=(약89%) -> 9월 FOMC 금리 인상 가속, 양적 긴축 환경 속 -> 품절주 성향 부각
YTN 29.91% 미디어주 / 방송사업 / 한국경제신문 YTN 지분 5% 지분 공시, YTN 인수전 부각
썸에이지 29.78% 게임관련주 / 게임개발사업 / '데카론M' 글로벌 버전 '데카론G' BI 공개
WI 25.83% 반도체&콘텐츠관련주 / 반도체장비&콘텐츠사업 / 위스키 브랜드 “윈저” 인수 추진 - ‘위스키브랜드’ 윈저 매각 2라운드..WI 손 뗀다 / 불성실공시법인지정예고(공시번복 2건)
두산우 25.05% 두산그룹주 / 원전관련주 / 로봇관련주 / 지주사 / 우선주 / 국내 협동로봇 시장 1위 두산로보틱스의 남부지사 설립으로 국내 협동로봇 밸류체인 확대 기여 기대감 부각
SJM홀딩스 24.62% 자동차부품주 / 전기차 관련주 / 지주사업 / 기업형벤처캐피탈(CVC) 설립 검토 중 / 적은 시가총액+적은 유통비, 품절주 예상
금강철강 22.62% 철강주 / 코일가공사업 / 현대제철 파업 가능성에 철강재 대란 우려
대원화성 20.36% 화학주 / 섬유관련주 / 합성피혁사업 / 리비안 관련주 / 친환경 시트소재 공급 / 정부, 美 IFA 대응 캐나다 광물 포괄적 협약 논의 예정 소식 속 캐나다 몰리브덴 광개발 프로젝트 투자사업 진행 사실 부각에 급등
제넨바이오 20.00% 제약바이오주 / 폐기물 관련주 / 산업폐기물&비임상&CRO사업 / 관리종목 / 자진취하 ' 당뇨병환자 돼지췌도이식 임상1상계획' 재신청에 급등
IBKS제12호스팩 19.82% 스팩주 /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테마 상승
덕성 18.71% 화학주 / 합성피혁사업 / 윤석열 관련주
아모그린텍 18.49% 전자부품주 / 전자소재사업 / 테슬라, 리비안 등 전기차 탑재 자성부품사업 성장 기대 / 전기차 생산량 증가 따른 고효율 자성부품 매출 가파른 성장 전망 - 선진국향 전기 기관차용 배터리 사업 확대, 기지국용 ESS 매출 증가로 고성장 기대
에스엠벡셀 18.45% 자동차부품주 / 엔진&미션부품사업 / 거래정지 -> 배터리제조기업 벡셀을 흡수합병 -> 에스엠벡셀 -> 상장유지 결정, 개별 등락
로보티즈 18.24% 로봇관련주 / IRA법안 수혜주 인식, 이달 말 테슬라 AI데이, 정부가 4분기 로봇진흥 정책 발표 예정, 삼성자산운용의 로봇ETF 출시 전망 등
에이에프더블류 16.96% 2차전지 관련주 / 전기차 관련주 / 원통형배터리 관련주 / 테슬라 중국 상하이 공장 생산 능력 확장 완료 수혜 / 삼성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확정 23년 본격 생산 돌입(9/14 뉴스) 영향 지속
GRT 16.54% 국내상장중국기업주 / 광학테이프사업 / 공개매수 추진 이력, 개별 등락
두산 13.93% 두산그룹주 / 원전관련주 / 로봇관련주 / 지주사 / 국내 협동로봇 시장 1위 두산로보틱스의 남부지사 설립으로 국내 협동로봇 밸류체인 확대 기여 기대감 부각
에스티큐브 13.67% 제약바이오주 / 신약개발사업 / 11월 면역항암학회에서 면역항암제 “hSTC810” 미국&국내 임상 1상 중간결과 발표 예정 소식 부각
한국경제TV 13.51% 미디어주 / YTN / 증권방송사업 / 윤석열 관련주 / 한전KDN의 매각 가능성, 한국경제신문의 지분 확대 소식

 

▶ 시장 간단 정리

 

금일 장은 최근 급락에 대한 반발매수가 장 초반 반짝 있었습니다. 여전히 상승을 주도할 만한 테마가 없고, 거래량(유동성)은 확연하게 줄어들어서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고요. 계속해서 악재가 나오면, 낙폭과대 심리 + 단기성 호재를 통해 리바운드를 걸고, 조금 오른다 싶으면 다시 이전 악재에 대한 재부각을 시키며 하락하는 전형적인 하락박스권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일 특징적인 테마를 정리해보겠습니다. YTN 매각 이슈에 한경TV가 엮이면서 같이 상승을 하고, 디지틀 조선도 강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방송주들은 전형적인 작전주들이라고 보고 있는 편이고 장세가 어려우면 우선주/품절주로 장난치듯 방송주들도 득세를 부리고 있는 것 같네요. 마스크 해제 내용, 엔데믹 선언 등으로 화장품 주식과 항공주 그리고 리오프닝 관련주들이 상승을 합니다. 청담글로벌/잇츠한불/씨앤씨인터내셔날/코스메카/코리아나/클로이/토니모리/아이패밀리에스씨/한국화장품 등 급등흐름 보여줍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종전과 폭격 내용 등 악재와 호재가 번갈아 나오면서 우크라이나 재건관련주들이 부각이 되고 있습니다. 대모/현대에버다임/서암기계공업/혜인/서연탑메탈/우림피티에스/대창단조/수산중공업/도화엔지니어링 등이 강세였구요. 자율주행 이야기가 나온지는 좀 되었지만, 정부 로드맵 발표에 자율주행, 그리고 이것이 로봇, 그리고 드론까지 파생수급이 이어집니다. 좀 더 나아가면 아이폰 관련주들도 자율주행 쪽에서 수급이 파생된 것이라고 볼 수 있구요. 모트렉스/모바일어플라이언스/인포뱅크/라닉스/파인디지털/오비고/넥스트칩 등이 수급이 들어와 주고 파이버 프로/LIG넥스원/베셀/네온 테크 등 UAM 관련주들도 수급, 에브리 봇/로보티즈/두산/두산우/로보스타/유일 로보틱스/레인보우 로보틱스/우림 피티에스/알에스오토메이션 등 로봇 관련주들도 수급이 들어옵니다.

로봇 관련주들은 물론 최근 삼성자산운용이나 정부 방침과 같은 내용의 호재가 여럿 녹아있습니다. 금리인상 관련주들은 악재로 부각되고 나서 한 템포 늦게 계속해서 수급이 돌고 있고, 제주은행/푸른 저축은행 등 지속 강세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이오닉 6 출시 내용, 그리고 산업부 장관, 미국·캐나다 방문 예정 등으로 반도체법/인플레법에 대한 협의 기대감으로 현대모비스/아진산업/구영테크/서연이화/성우하이텍/만도/넥센타이어가 강세입니다. 또한 서울시가 상하수도관 87% 교체를 2025년까지 마무리 짓겠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뉴보텍/한국주철관/화성산업/웹스/동양철관/화성밸브 등도 강세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정도로 금일 특징적인 테마는 정리해보겠습니다.

 

 

▶ 경기침체는 거의 확정, 어느 강도로 올 것인가?, 그나마 긍정적인 것

 

 

지금 같은 시기는 장이 많이 내리면 낙폭과대로 단기 반등, 그리고 다시 회복하면 악재가 재 부각되면서 재차 하락으로 가는 장세입니다. 또한, 구체적이고 새로운 외교적 악재와, 금융적 악재(경기침체/긴축) 등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나오지 않는다면 방향성이 잡히기는 어려운 시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호재로 나올 수 있는 것은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외교적 해법이 등판으로 하거나, 악재로 나올 수 있는 것은 새로운 외교갈등 및 충격(핵 리스크와 같은) 그리고 공격적인 긴축의 지속에 대한 후폭풍으로 다가올 수 있는 경기침체, 부채 리스크 정도라고 정리를 해두겠습니다. 8월 단기 랠리 포인트가 나오기 이전에, 러시아 – 우크라이나 사태가 정리가 좀 되면서 외교적 해법이 찾아진다면, 2,270 포인트 박스권 하단을 뚫는 급락 흐름까지는 나오지 않을 수 있다라고 해설을 했었는데, 결국 계속해서 전쟁이 장기화로 이어지면서 이것이 에너지와 인플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자극, 공격적인 긴축, 잭슨홀 미팅, CPI 등 여러 가지 파생적인 악재를 만들어내면서 하락을 이끌고 있습니다.

외국인 수급이나 기관의 수급, 그리고 현시점 유동성 추이를 보더라도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이 경기침체(리세션)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월가에서는 비관론자 vs 낙관론자의 뷰는, 전체적인 큰 프레임은 ‘경기침체’에 대해서 동의를 하고 있으며, 어느 정도의 강도로 빠질 것에 대한 기준으로 비관/낙관이 나뉘고 있다는 것 체크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런 과정이 지속된다면, 강달러 기조는 강해지고, 투기성 자산 하락, 안전성 자산, 특히 금 상승과 같은 고전적인 패턴을 보여주게 되겠죠. 이번 금에 대한 상승 가능성이 대두되는 이유는 올해 1월과 6월의 하락 파동 때는 긴축에 대한 우려 자체가 부각이 되면서 안전성 자산(금 등)을 포함한 모든 자산이 다 내렸지만, 이번에 다가올 것이라고 예상되는 하락 파동에서 부각될 악재는 경기침체이기 때문에 금에 대한 상승 여력을 염두에 둔 다는 것도 체크해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현시점 이미 80년대 경기침체 수준으로 장단기 국채금리 역전이 나고 있고, 모기지 금리는 6%대를 돌파하면서 부채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 2008년도 서브프라임과 같은 금융사고, 국가부도사태 등이 진행이 되면서 짧고 굵게 한 번 버블을 제거하는 패턴을 보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이런 악재들이 한 번에 다 터지면서 시장 참여자들의 공포 심리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나마 긍정적인 것이, 2-3년짜리의 장기 긴축 플랜을 연준이 1년으로 단축을 시키면서 초강력 긴축을 진행을 하고 있다는 점이고, 이것이 경기침체 구간을 그리 길게 이끌 것 같지는 않지만, 2020년 3월 팬데믹과 같은 언더슈팅 구간 정도는 한 번 만들어 낼 수 있는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정도 과정을 빠르게 모두 거쳐야, 유동성이 줄어든 정점, 심각한 구간에서 실적 회복이나 가시적 성과가 아직 드러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경기부양책, 뉴딜정책 등이 나오면서 유동성이 공급되기 시작, 주가가 반등 및 추세 전환하는 흐름을 보게 될 것이고요.

 

 

▶ 리오프닝 관점,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 vs 경기침체

 

지금 가시권에 들어온 리오프닝 관련 호재성 내용은, WHO의 파우치 발언 등을 통한 팬데믹 해제 선언, 그리고 우리나라의 실내 마스크 해제 선언, 한일 간 무비자 재개 정도이고, 중국과 관련되서는 최근 노선 2배 상승 내용이 나왔고요. 중국 관련은 외교적 변수가 많기 때문에 리오프닝 관련주들, 특히 화장품 관련주들 중에서 중국과 연관된 기업들, 그리고 재무적으로 어려운 기업들은 필터링을 하는 것이 낫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엔데 믹 선언 또한, 최근 바이든 대통령이 “팬데믹은 끝났다” 라고 발언을 하면서 여행주 이후에 항공주 쪽으로 테마가 옮겨 붙었고, 화장품 일부 주식들이 강세흐름을 보여줍니다. 엔데믹 선언에 대해서 테마성을 따져본다면, 공식적인 엔데믹 선언은 CDC, WHO정도에서 합의를 통해야하기 때문에 해당 내용에 대한 기대감이 한 번 더 형성 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이것이 중국이 코로나19 환자가 한명도 안나올 때까지 공격적인 봉쇄를 하는, ‘제로코로나 정책’ 에 대한 폐기 선언으로 이어지면서 경기침체에 대항하는 하나의 카드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폐기에 이어서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또한 하나의 외교적 해법 과정으로 진입을 한다면, 경기침체에 대해 대항하는 강력한 외교적 호재로 작용할 수 있겠죠. 7월 FOMC, 즉 2번째 급락구간에서 이런 흐름이 나왔더라면, 이후 증시 흐름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지만, 9월 FOMC 까지 앞둔 현시점, 그리고 잭슨홀 미팅과 8월 CPI 까지 발표가 된 시점에서는 너무 멀리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WHO 에서도 당장의 엔데믹 선언이 아닌 6개월 정도의 유예기간을 두었고, 이것이 내년 초까지 이어진다고 생각한다면, 아직 긴축에 대한 사이클이 어느 정도 남았는지 가늠이 가능하겠죠.

엔데믹 선언에 있어서 호재는 이 정도이고, 도중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이 11월 정도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겨울 진입, 그리고 mRNA 접종자들의 면역약화 등으로 재감염에 대한 추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물론 이번 11월을 재감염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는 것 없이 자연스럽게 넘어간다면, 내년 초에는 엔데 믹 선언 그리고 러시아 입장에서도 2번째 겨울을 보냈으니 휴전 협상에 적극적인 스탠스를 취한다면, 경기 사이클이 끝나가는 시점에서 외교적 호재까지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시나리오를 예상해볼 수 있겠습니다.

 

 

▶ 유동성 가뭄이 지속되면 경기침체 진입

 

인플레이션과 긴축에 대한 우려가 지속이 되면서 작년 하루 평균 10억 주가 거래되던 코스피가 3억 주가 붕괴되며 유동성 가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2018년도 보다 더 거래량이 줄었죠. 지난번 증시 바닥에 대한 증거로 거래량, 유동성을 보는 방법을 설명드렸는데, 이런 현상이 지속적으로 진행이 된다면 경기침체에 대한 진입이 가시화가 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수의 흐름과 마찬가지로,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 것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폐기, 러시아 – 우크라이나 종전 정도의 외교적 해법과 긴축완화(동결 및 인하)를 통한 유동성 공급, 경기부양책 및 뉴딜 정책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유동성 공급 정도로 볼 수 있겠죠. 이런 내용이 나오면 자연스럽게 유동성은 증가하는 것이고, 현재 3억 주 이하의 거래량은 이제 경기침체 진입에 대한 가시화이며 서서히 증시 바닥을 찾아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간밤 美증시 상승 전환 영향에 美국채 금리 추가 상승 제한 및 달러 인덱스 하락세로 인한 채권과 외환시장 변동성 축소 영향을 받아 금일 국내 증시가 상승으로 마감은 했으나 어제 낙폭이 컸었던 만큼 악재가 상당수 선반영 되었을 가능성이 크고, 최근 연속된 하락으로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영향도 커서 추세적 반등이라기보다는 일시적인 기술적 반등에 가깝다고 할 수 있고, 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이 크다 보니 주가는 찔끔 반등하고 환율은 찔끔 하락한 채로 그저 눈치 보는 장세로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리인상, 원달러 환율 상승 과연 니들이 어디까지 마냥 올라가나 두고 보자는 마음으로 단단하게 잘 견뎌내시길 바라며 오늘도 수고 많으셨고 맘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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