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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시황정리

9월15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by 웅곰박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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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클릭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간밤 美증시 소폭 상승 마감 영향에 국내 증시 역시 오전장에 상승 시도가 있었긴 했었으나 높은 인플레이션과 고강도 긴축 경계감을 이겨내지 못해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못한 데다가 정부의 구두 개입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에 제한이 걸리는가 싶었지만 달러 강세 지속에 재차 오름폭을 확대하는 모습이 지수 하방 압력을 높였으며 中증시까지 하락하는 바람에 이에 연동이 되어 결국 하락으로 마감이 되어버렸습니다.

 

오늘의 뉴스를 먼저 확인해보겠습니다.

 

금일 주요 뉴스

- 전일 뉴욕 증시는 미 8월 생산자 물가 지수가 2개월 연속 소폭 증가세 둔화를 보이는 가운데 반등을 나타내며 다우는 강 보합으로 나스닥은 상승으로 장을 마감

- 코스피는 개인/연기금의 매수세, 외인/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2,400선으로 내려오며 약 하락으로 장 마감

- 코스닥은 개인/기관/연기금의 매수세, 외인의 지속적인 매도로 780 선대를 유지하며 약 보합으로 장 마감

- 전일 생산자물가지수는 소폭 하회하며 8.7% 수치로 발표되며, 하락에 브레이크가 걸린 뉴욕증시와는 달리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로 장중 내내 약세 흐름

- 강달러 지속, 일본의 대규모 무역 적자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지속되고 있는데, 남은 9월 한 달간 환율이 1,400원이 돌파되는지의 여부를 살펴볼 필요

 

- 구글이 애플에 이어 최대 생산기지인 중국을 벗어나 인도에서 스마트폰 생산량 증가

- 코로나19에 따른 중국 내 도시 봉쇄령으로 공급망에 취약성이 드러난 데다 미국이 기술패권 강화에 나선 것도 '탈중국'의 주요 원인

 

- 정부가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전략의 핵심 고리인 수소 기술 개발에 1조 원을 투입할 예정

- 14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범부처 사업으로 1조원 규모의 수소기술개발 프로젝트가 예타에서 탈락함에 따라 사업 내용을 보완해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

- 과기정통부는 올해 중 수소가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되면 늦어도 11월까지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 2.0' 도출할 예정

 

- 1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이번 주 내 시장에 정부 비축 되지고기를 공급하기로 결정

- 돼지고기 방출은 이달 8일 올해 첫 방출에 이은 1주일 만의 조치

 

-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1월 서명한 1조 달러 상당의 인프라 법의 일환으로 35개 주에 전기차 충전소를 짓기 위한 자금 중 첫 9억 달러를 승인했다고 발표

 

- 삼성전자가 지난 2009년 '녹색경영비전' 발표 이후 13년 만에 새로운 친환경 경영전략을 제시

- 초저전력 반도체와 가전제품, 그리고 친환경 공정을 적극 추진해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

-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공정가스 저감, 폐전자제품 수거 및 재활용, 수자원 보존, 오염물질 최소화 등 환경경영 과제에 2030 년까지 총 7조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

 

- 애플이 최근 국내 이용 약관을 수정하면서 애플 페이 관련 내용을 추가한 것으로 확인

- 세금, 지불, 청구 등 애플 페이와 관련한 세부 내용이 이용 약관에 새롭게 등장

 

금일의 강세 섹터 함께 보시죠.

 

금일 강세 섹터

1. 애플페이 관련주  애플, 국내 애플페이 관련 약관 추가 소식 
2.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EU 강제노동 금지법 추진 소식 속 국내 태양광업계 반사이익 기대감 
3. 화장품 관련주  내년 실내 마스크 해제 기대감 , 외교적 해결 기대감 등 
4. 수소차 관련주  기아, 수소연료전지차 생산 추진 및 현대차, 美 캘리포니아에 수소전기트럭 공급 소식, 美 니콜라 주가 상승 등 
5. 전기차 충전소 / 2차전지 관련주  바이든 대통령, 전기차 충전소 50만개 설치 계획 발표 소식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요 종목들 보시겠습니다.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등락율 테마 및 이슈
에이텍티앤 30.00% 통신장비주 / 애플페이 관련주 / 교통솔루션사업 / 이재명 관련주 / 지주사 / 티머니-애플페이 연동에 지분 보유 '부각' /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삼성증권과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리노스 29.59% IT서비스주 / 패션&통신사업 / 철도주 / 우크라이나재건 관련주 / IMF 우크라 재건 프로그램 추진에 강세
양지사 26.22% 문구관련주 / 문구류사업 / 품절주 / 특수관계인 + 자사주 지분=(약89%) -> 지수 하락에 따른 품절주 성향 부각 추정 / 미국 CPI 발표 이후 부각됐던 금리인상, 품절주 상승
강원에너지 25.35% 기계주 / 평산 그륩들의 계열사 / 리튬 관련주 / 산업용보일러&신재생에너지사업 / 구, 웰크론강원 /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중 전기차 보조금 조건
대성하이텍 22.67% 기계주 / 2차전지 관련주 / 정밀기계부품사업 / 공모가 9000원 / 신규상장주 / '2차전지 투자 활발
한국정보통신 18.59% 핀테크관련주 / VAN사업 / 올 12월부터 '애플페이' 이용 간편결제 가능 소식 -> 현대카드 국내 VAN사와 협의 진행 중 -> 애플페이관련주 부각
한농화성 17.95% 화학주 / 계면활성제사업 / 전고체 배터리 부각 환경 속 -> 한농화성&한국화학연구원&LG 에너지솔루션 전고체 배터리 핵심소재 전해질 개발 중 / 전고체배터리 관련주 /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안 통과로 전고체 전기 양산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전망 등
코난테크놀로지 16.45% SW관련주 / AI기술사업 / 신규상장주 / 공모가 25000원 / 재료미노출, 개별 등락
OCI 15.87% 화학주 / 태양광에너지 관련주 / 폴리실리콘사업 / EU 강제노동 금지법 추진 소식 속 태양광업계 반사이익 기대감 등에 상승 / 테슬라 머스크 솔라루프 美 정부 지원 10배 성장 공언
에이텍 15.31% 교통관련주 / 애플페이 관련주 / 이재명관련주 / LCD디스플레이관련주 / 교통카드 솔루션, 디스플레이 및 시스템 업체 / 티머니-애플페이 연동에 지분 보유 '부각'
에스피지 14.80% 로봇관련주 / 감속기사업 / 삼성자산운용 K-로봇테마 ETF&테슬라 로봇데이 등 부각 환경 -> 로봇관련주 부각 추정 / 두산로보틱스 협동로봇 밸류체인 확대 소식 속 로봇 감속기 생산 사실 부각에 급등
조광페인트 14.56% 화학주 / 건자재주 / 도료사업 / 자회사 CK이엠솔루션의 2차전지용 방열접착소재(TIM)신사업 기대감 부각 / 10조 규모 2차전지 소재시장 본격진출…"이익 레벨이 달라질 것
디케이티 13.06% 전자부품주 / 스마트폰용FPCA사업 / 아이폰14 출시 부각 환경 속, 비에이치, 디케이티 등 부각 추정
두산 12.76% 두산그룹주 / 원전관련주 / 로봇관련주 / 지주사 / 자회사 두산로보틱스의 국내 협동로봇 밸류체인 확대소식에 산업용 로봇관련주 강세
홈캐스트 12.68% 디지털셋톱박스 / 디지털방송수신기 부품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는 디지털 셋톱박스(STB) 전문업체. 주요 상표는 HOMECAST 등임. 전자부품(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부품 이미지 센서) 유통 판매와 차량용 블랙박스 생산, 판매 사업도 영위 / 위성방송 수신기 개발 빛 제조업체 탑코미디어(구, 디엠티) 지분 보유
라온테크 12.61% 로봇관련주 / 자동화시스템사업 / 코넥스에서 이전 상장 / 반도체 웨이퍼이송 진공로봇의 국산화에 따른 성장 기대감
디에스케이 12.46% 기계주 / 디스플레이장비사업 / LG전자와 296억원 규모 이차전지 장비 공급 계약 체결 소식 부각 이력 / 2차전지 CAPA 증설…"전기차 핵심 장비 생산" / 2차전지 장비 생산능력 확대 소식에 급등
한일화학 12.30% 화학주 / 아연화사업 / 아연관련주 / 무증관련주 / 유보율 부각시키며 무상증자 편승 움직임 추정 / 유럽 최대 아연 제련업체인 니르스타(Nyrstar)가 네덜란드 아연 공장 가동 중단 이후 국제 아연 가격 등락 배경 속, 품절주 성향
두산우 11.92% 두산그룹주 / 원전관련주 / 로봇관련주 / 지주사 / 우선주 / 자회사 두산로보틱스의 국내 협동로봇 밸류체인 확대소식에 산업용 로봇관련주 강세
GRT 11.85% 국내상장중국기업주 / 필름사업 / 원숭이두창에서 바이러스 검출 콘돔 필름사업 부각 이력 /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제외, 공개매수 이력 등, 개별 등락
덕산테코피아 10.87% 디스플레이 관련주 / 2차전지 관련주 / OLED소재&반도체소재사업 / 미국 인플레 감축법안 수혜주로 부각됐던 2차전지주들은 일부 양극재주들을 제외하고 상승세 유지 / 美 IRA 직격탄…전해액 공장 증설 기대감에 상승세

 

▶ 시장 간단 정리

 

오늘 시장은 전일 급락 이후에 미국처럼 리바운드 장세라기보다는, 장 초반 강세에서 장 후반 약세 흐름이 지속되면서 약보합 수준으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에너지 문제나, 유럽 강제 노동 금지, 러시아의 천연가스 우려 등이 지속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자극하면서 리튬, 석탄 문제가 부각이 되었고, 이것이 태양광에 이어 가스 관련주, 전기차 충전소 중심, 수소차, 폐배터리, 2차 전지 등으로 파생되어 수급이 들어와 주 었습니다. 강원 에너지가 가장 강한 흐름을 보였고, 미래나노텍/금양/이브이 첨단소재/유일 에너테크 리튬 주들, 에코프로/새빗켐/성일 아이텍/파워로직스/에이프로 등 의 폐배터리 관련주, 지아이 텍/덕산 테코피아/켐트로스/ 일진머티리얼/대보 마그네틱의 2차 전지, 한농화성/이수화학/엘티씨 등의 전고체 배터리까지도 부각되었습니다. 태양광은 에스폴리텍/SDN/현대에너지 설루션/에스와이/신성이엔지/유니테스트/대명 에너지/한화 설루션 등 전반적으로 강세였네요. 금리인상 기대감으로 품절 주 및 대부업 관련주들이 일부 상승을 하였고, 양지사/신라섬유 등 상승, 푸른 저축은행/제주은행/고려신용정보/SCI평가정보도 같이 오릅니다. 금리인상 관련주들은 어떤 핵심적인 사건 이후 한 템포 늦게 부각되는 것에 대해 지난번 설명드렸죠. 아이폰 예약물량 상승, 애플 페이 약관 변경 등으로 아이폰 관련 주식들이 부각되었습니다. 특히 이재명 관련주로 알려져있는 에이텍티앤이 애플페이가 티머니랑 연동된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였고, 그 외의 한국국정보통신/나이스정보통신/NICE/이루온 등 애플페이 관련주들이 부각됩니다. 아이폰 사전 주문 폭등으로는 앤디포스/위니아 메이드/덕우 전자 등이 해당을 하고요. 애플 카 이슈가 한 번 나와줄 수 있는 타이밍으로 보이는데 별다른 언급은 안되네요. 하락장세에서도 눈여겨보아야 하는 테마들 중 한 가지로 꼽아드린 것이 메타버스 관련입니다. 삼성에서 상당히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고, 애플과 삼성 두 가지 기업에서 만들어질 수 있는 교집합이 메타버스와 AR 이슈이죠. 한빛소프트/에이 트윈/선익시스템/비트 나인 등이 수급이 돌아주었고, 또 삼성은 삼성자산운용 로봇 ETF 내용으로 현재 로봇주 수급을 부르고 있는데, 에스피지/두산/해성 티피씨/로체 시스템스/알에스오토메이션이 해당이 됩니다.

일본 비자면제 이슈로 JTC 급등하는 흐름을 보였고, 화장품들이 중국과 일본 외교 이슈에 반응을 합니다. 면세/카지노 관련 테마를 한 번 살펴보았었죠. 코리아나/에이블이 씨앤씨/토니모리/청담 글로벌/한국화장품/잇츠 한불/잉글우드 랩/본느 등 화장품 관련주가 오르고, 화승 엔터프라이즈/한세실업/영원무역/코오롱인더/인 바이오젠/에프앤에프 등의 패션주도 계속 상승세를 보여줍니다.

 

 

▶ 금융 메커니즘보다 외교적 메커니즘이 작용하는 시장

 

전일 생산자 물가 지수(PPI) 발표가 있었습니다. 13일 소비자 물가 지수(CPI)가 가장 큰 분수령이었고, 이어지는 생산자 물가 지수(PPI)는 상대적으로 파급력은 약하지만 소비자 물가 지수보다는 생산자 물가 지수가 상대적을 높게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소비자 -> 생산자 물가 지수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수에 대해서 방향성을 잡아볼 필요가 있으며, 이번 발표는 잭슨홀 미팅 이후 다시 변동성을 크게 만드는 이벤트일 것, 그리고 이것에 대해 6%의 기준점을 두고 살펴보았었습니다. 3-4일간의 뉴욕증시의 반등 이후 나스닥 기준으로 소비자 물가 지수 (CPI)로 인해서 5% 가까이 폭락하는 흐름이 나옵니다. 유가와 곡물의 큰 폭 하락으로 소비자 물가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게 보았고, 민간 예측치도 예상보다 하회하는 시나리오를 그렸지만,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용이 엄청나게 오르면서 8%대의 수치가 나왔습니다. 아무튼 소비자 물가 지수의 폭격으로 생산자 물가 지수 발표의 심리적인 부분은 여유가 생기고, 낙폭과대에 따른 인식으로 미국 증시는 0.7% 상승 마감으로 마감을 했는데요. 이제부터는 금융 메커니즘에 따른 변동성 형성은 최소화, 중국과 러시아, 독일과 러시아 등 여기저기서 접촉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20일 현지시간 기준으로 유엔총회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여러 가지 외교적 구도가 형성이 되면서 하나의 외교적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어제도 잠깐 언급드렸듯, 코로나19 이전의 글로벌 공급망 체계가 무너지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미국 vs 중국, 러시아와 같은 체제로 진행이 되면서 각 진영의 공급망과 경제 체제를 따로 구축해나가고 있는 과정에 있으면서 갈등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갈등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후 협약이든, 유엔총회든 만남을 통해 기후나 평화와 같은 글로벌 어젠다를 형성하면서, 합의 과정을 거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며, 물론 이러한 합의 과정에서 형성되는 외교적 하이라이트 구간은 각오를 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죠.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또한 개인적으로 낙관하거나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세세한 과정에 대해서 제가 예측을 할 수 없지만, 어떠한 과정으로 흘러가든 간에 출구 전략을 피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잠시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개인적으로는 지금 상황에서 겨울을 그대로 진입을 한다면, 경기 사이클 자체가 긴축 사이클로 진입했다는 것, 그리고 미국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하이퍼 인플레이션, 천연가스로 인한 에너지 파동, ‘역대급’ 수식어가 붙은 기후 문제와 더불어 이로 인한 작황 문제 등, 유럽뿐만 아니라 러시아 자체의 정권도 다 위태로워질 것이라는 것을 서로가 잘 알기 때문에, 이번 겨울이 가기 전에 종전에 대한 협상이 진행되지 않을까 예상을 해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관련주로 엮여있는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들이 꿈틀거리며 수급이 들어오는 이유도 이 때문으로 볼 수 있겠죠. 계속해서 관련주들은 차트 흐름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생산자 물가 지수 8.7%, 다음 타자는? 그리고 악재에서 나오는 테마의 단서

 

 

미국 노동부가 8월 생산자 물가 지수에 대해서 8.7% 의 상승 수치로 발표하였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여전히 속도 그래프 상으로는 우상향 베이스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이고, 다만 가속도 그래프 상으로는 우하향을 나타내면서 ‘증가세 둔화’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여전히 밴드상으로는 상위 밴드에 속하면서 높은 수치 구간에 있는 것은 사실이며, 당분간 연준에서는 소비자/생산자 물가 지수 갖고서 금리를 결정하게 되면서, 그래프의 둔화에 포커스를 둘 것인가 아직까지 높다는 것에 포커스를 둘 것인가 정도를 체크해보면 될 듯합니다. 다음으로는 실업청구내용, 그다음 부채를 언급하게 될 것이고, 가장 마지막 구간은, 작년에 연준이 외교적인 부분은 제외하고 금리 결정을 하는 데 있어 외교적인 부분을 완전히 배제하고 판단하는 바람에 시장의 신뢰성을 잃었던 것을 생각해본다면, 현시점 연준의 스탠스는 현재 진행 중인 외교적인 구도들을 참고하면서 판단을 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한 동안 악재에 테마의 단서를 찾을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쓰촨 성 가뭄, 태풍, 미중간의 갈등 등의 악재 요인으로 광산 채굴이 불가능해지고, 그러면서 리튬 관련주 2차 전지 관련주들의 수급난이 부각되면서 해당 섹터들에 수급이 도는 패턴을 보이고, 최근 폐배터리, 스펙 관련주들과 같은 패턴을 참고해본다면, 지금 시점에서는 어떤 악재요인이 부각되면서 파생될 수 있는 단서들을 잘 캐치해서 테마를 찾아가는 게 적절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지금 시장은 어떤 호재가 나온다고 해서 그 호재가 길게 부각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지 않은 시장이기에 청산 시점도 짧게 잡을 필요가 있겠습니다.

 

 

▶ 2,290 포인트의 저점, 하방 돌파 시나리오

 

직전 저점 즉 코스피 기준으로 2,290 포인트 정도의 박스권 하단선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해당 저점은 긴축으로 인한 충격 지점이고, 저 지점을 하향 돌파하는 ‘하락 모멘텀’은 단순 하나의 악재가 등장하는 것이 아닌 리먼브라더스가 금융위기의 트리거 역할을 했듯, 어떤 트리거 역할을 하는 사고가 발생을 하면서, 연계되는 파생 상품의 영향, 즉 마진콜 이슈가 나오면서 공포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하방 돌파를 해야 하는 구간입니다. 개도국의 부도, 금융권의 부실, 부동산 문제, 외교적인 부분에서는 핵 발사 등 외국인의 입장에서 묻지 마 매도를 하고, 동시에 반대매매도 쏟아져 나올 수 있을 만한 큰 사건 정도는 되야겠죠.

저는 한 번은 2,290 포인트에 대한 하방 돌파가 진행, 버블을 확실하게 해결을 하면서 코로나19 팬데믹 때와 같이 경제가 망가질 듯한 악재 뉴스가 언론에 도배되는 구간이 올 것이라고 보고 있고요. 2,290 포인트 아래 구간에서 곧바로 경기부양책과 정부 주도의 뉴딜 정책(혼합형)이 나오면서 강한 리바운드가 형성되는 것, 그리고 낙폭과대에 따른 인식 + 숏커버링 + 긴축의 사이클에 대한 정점론(저점론) 이 형성이 되는 짧고 굵은 시나리오를 장기적으로 볼 때 그나마 긍정적인(?) 시나리오라고 보고 있습니다.

 

 

▶ 화장품 섹터는 지속 살펴볼 것

 

지난주에 면세/카지노 관련주에 대해서 관심테마로 살펴보았고, 금일 부각이 되었습니다. 특히 JTC 의 경우를 저는 볼린저 밴드 하단 탈출로 보고 목표 수익 구간은 224일 지수이동평균선 정도 잡았다는 것을 언급드리구요. JTC 차트는 공부용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니 한 번 여러분들이 미리 살펴보세요. 금일 수급이 좀 돌아주었는데 화장품 섹터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 주 면세/카지노 관련 언급을 하면서 일본이나 중국과 외교적으로 해결이 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라고 언급을 드렸는데, 현재는 가시권에 들어온 상황이고요. 중국과의 외교는 러시아 – 우크라이나 변수가 엮여있기 때문에 시나리오에 변수가 많지만, 일본에 대한 모멘텀은 확실하게 형성이 되어 있다고 보입니다. 계속해서 이슈가 나오고 있고, JTC와 같은 일본 면세 좀 , 그리고 화장품 대형주가 지금 시점에 있어서 접근할 때 조금 안전하게 오를 것이라고 보고 있고요. 대부분 종목들이 깊은 조정을 받고 한 번쯤 매집 기준봉(목표수익구간은 224일 지수이동평균선)이 출현을 하면서 튀어줄 수 있는 자리들입니다. 최근 전고점 돌파 이후 윗꼬리를 형성한 종목들, 거래량이 조금씩 터져준 종목들 위주로 접근을 해보면 수급이 몰렸다고 볼 수 있구요. 재무적으로 이상하거나, 관리 딱지를 달고 있는 종목들 특히 중국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회사들은 현시점 리스크를 고려해서 패싱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번 주 ~ 다음 주 초까지 증시가 조정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에 분할매수 구간으로 잡고, 본격 내용이 부각되어 슈팅이 나오는 시점이 형성된다면, 청산하는 방향이 맞겠습니다.

 

 

美 소비자물가지수(CPI) 충격 이후 시장은 이제 다음 주 예정인 9월 FOMC 경계 심리를 더욱 키우고 있는 상황인 만큼 확실한 악재 제거나 상승 모멘텀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최대한 몸 사리면서 방어에 방어를 더하여 집중하시기를 바라며 일부 수익 나는 종목이나 상승 나오는 종목으로 시장을 착각하는 일 없도록 멘털 관리에 만전을 기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연일 힘든 상황 속 오늘도 맘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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