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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시황정리

9월8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by 웅곰박 202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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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클릭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간밤 연방준비제도 베이지북 공개 및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발언이 물가 안정 기대감을 자극하면서 美증시가 반등에 성공하여 상승 마감한 영향에 투자심리가 일시적으로 살아났고, 美국채 수익률 급등세 진정과 강달러 압력 일부 완화에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까지 일부 유입되면서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긴 했었으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ECB 통화정책회의, 中 생산자물가지수(PPI), 中 소비자물가지수(CPI) 등의 발표를 앞둔 불확실성을 경계하는 관망심리와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수급 변동성에 의해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으로 방향성 없이 아쉬운 마감이 되었습니다.

 

주요 뉴스들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금일 주요 뉴스

- 전일 뉴욕 증시는 국채 금리 하락/국제 유가 큰 폭 하락/낙폭 과대에 대한 반발 매수 등으로 다우는 상승으로 나스닥은 급등으로 장을 마감

-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지속적 매도, 개인/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2,380 선대로 오르며 상승 마감

- 코스닥 지수는 개인/연기금이 동반 매도, 외인/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770 선대로 오르며 상승으로 장 마감

- 전일 미국 증시가 강한 반등을 했으나, 낙폭과대에 따른 리바운드(반등)이었다는 점, 그리고 강달러의 지속과 연휴 간 예정되어있는 ECB 통화정책회의의 관망 심리에 외국인이 매도 포지션을 고수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흑해를 통해 수출된 우크라이나 곡물을 수입하는 국가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 최악엔 러시아가 합의 연장을 거부할 수 있음을 경고한 것이며, 러시아가 곡물 수출 합의에서 이탈하면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길도 다시 막히게 돼 국제 식량난이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

 

- 우리나라 로봇 관련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처음으로 출시될 예정

- 삼성자산운용의 'K-로봇테마 ETF'(가칭)는 한국거래소의 심사를 받고 있고, 이름에서 드러나듯 국내 로봇 관련주에 투자하는 상품인데요. 현재까진 우리 증시에 국내 로봇주를 앞세운 ETF는 없으며, 상장 시기는 이르면 이달 9월 중, 늦어도 10월 초가 될 전망

 

-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0.75% 포인트(p)의 금리인상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75% p 인상 자체가 놀랍지는 않지만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 2주가량 앞두고 연준이 큰 틀의 방향을 잡았다는 것에 의미

- 이대로라면 연준은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확인하기 전, 대체적인 방향을 정했다는 뜻으로 해석해볼 수 있고, 데이터에 의존한 정책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고용보고서로 충분했거나, CPI 수치에 대한 개략적인 추정이 가능했다고 볼 여지도 있는 상황

 

- 러시아의 유럽행(行) 가스 공급 축소에 에너지 위기에 빠지고도 ‘탈원전’을 계속하겠다고 결정한 독일이 올 상반기 전체 전력 생산량의 3분의 1을 석탄 화력으로 대체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중국 관세를 철폐 결정을 유보하기로 했다고 해당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블룸버그가 8일(현지시간) 보도

 

다음으로 강했던 섹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금일 강세 섹터

1. 사료/비료/곡물 등 관련주  푸틴,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입 국가 제한 방안 검토 소식 
2. 바이오 관련주  주요 제약/바이오 학회를 앞둔 기대감 
3. 항공/면세점 관련주  국제유가 급락 등 
4. 아이폰 관련주  애플 아이폰14 시리즈 공개 
5. 로봇 관련주  삼성자산운용 K-로봇테마 ETF 한국거래소 심사 소식

 

강했던 종목들도 다시 한번 보시죠.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등락율 테마 및 이슈
HLB글로벌 29.96% 건자재주 / 골재사업 / HLB 자금조달 진행 중,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 기대감 등 -> HLB그룹주 부각 이력 / ESMO에서 임상결과 발표 기대감에 HLB 그룹주 상승 출발, 그 외 개별 이슈가 부각된 바이오주 일부 상승 / HLB그룹주 / 리보세라닙, 간암 병용 임상서 세계 최장 생종기간 입증 소식에 상승
나노 29.86% 화학주 / 촉매사업 / ESG정책 -> 이산화탄소&질소산화물 배출 감축 -> 저감 촉매 사업 수혜 기대감 부각 이력
HLB제약 28.34% 제약바이오주 / ESMO에서 임상결과 발표 기대감에 HLB 그룹주 상승 출발, 그 외 개별 이슈가 부각된 바이오주 일부 상승 / HLB그룹주 / 리보세라닙, 간암 병용 임상서 세계 최장 생종기간 입증 소식에 상승
코드네이처 23.43% 건설관련주 / 신재생설비사업 / 구)일경산업개발 / 코드네이처 주가 불꽃랠리... 과매도 따른 저가매수 유입 뚜렷 / 100% 지분 보유한 자회사 후너스이엔지와 소규모 합병
해성티피씨 20.45% 기계주 / 감속기사업 / 삼성전자 대형 M&A 관련 로봇 정밀감속기사업 부각 이력 / 삼성 국내최초 'K로봇 ETF' 출시...국내유일로봇용 고정밀 Cycloid 감속기를 개발 양산↑
조광페인트 20.02% 건자재주 / 페인트 사업 / 방열소재 신사업 기대감 부각 이력 / 하반기 2차전지 소재 신사업 본격화 소식에 강세
디이엔티 19.22% 디스플레이주 / 2차전지 관련주 / 검사장비&태양광&2차전지사업 / 이차전지 핵심장비 레이저 노칭↑…IRA 대응 LG엔솔 투자확대
HLB생명과학 17.34% 제약바이오주 / ESMO에서 임상결과 발표 기대감에 HLB 그룹주 상승 출발, 그 외 개별 이슈가 부각된 바이오주 일부 상승 / HLB그룹주 / 리보세라닙, 간암 병용 임상서 세계 최장 생종기간 입증 소식에 상승
한일화학 16.58% 화학주 / 아연화사업 / 아연관련주 /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약 65%) 품절주 성향, 높은 유보율 등 부각시키며 무상증자 편승 움직임 추정
엔켐 16.40% 2차전지관련주 / 전해액사업 / 인도네시아 전해액 공장 설립 추진, 고체전해질 개발 중, 2 차전지소재주 내 개병 부각 /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안 수혜 기대 등 리튬주 외에 일부 2 차전지 소재, 장비주들도 부각
대주산업 15.73% 음식료주 / 배합사료사업 / 푸틴,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입 국가 제한 방안 검토 소식 등에 상승
이수화학 15.14% 화학주 / 화학소재사업 / 희성촉매와 전고체배터리 개발을 위한 포괄적인 업무협약(MOU) 체결, 전고체 배터리용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원료인 황화리튬(Li₂S) 공급 예정 소식 부각
제이준코스메틱 14.48% 화장품주 / 화장품사업 / 아이오케이로 최대주주변경, 개별 등락
제노포커스 14.47% 제약바이오주 / 효소사업 / 하림의 제노포커스 인수설 부각 이력, 매각 아닌 투자 유치 중, 개별 등락
미래컴퍼니 13.35% 디스플레이주 / 디스플레이장비&수술로봇사업 /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 우즈베키스탄 수출, 원자력병원 ‘레보아이’ 전용 로봇수술센터 개소식 부각
바이오솔루션 13.28% 제약바이오주 / 첨단대체시험(동물대체시험) 컨퍼런스 관련 인체조직모델사업 기대감 부각
엔브이에이치코리아 13.18% 자동차부품주 / 아이오닉5 관련주 / 자회사 원방테크 / 부품사업 / 내장재에서 배터리팩 조립까지 친환경차 패러다임 대응
HLB테라퓨틱스 12.29% 제약바이오주 / 전조&바이오사업 / HLB그룹주 / 리보세라닙, 간암 병용 임상서 세계 최장 생종기간 입증 소식에 상승
메디콕스 12.00% 기계주 / 선박기자재사업 / 구, 중앙오션 / '경구용 인슐린' 국내 도입 - 1.5조 당뇨 치료제 시장 본격 진출…오라메드와 독점 계약 체결 경구용 인슐린 임상3상 완료임박 / 임상 결과는 23년 상반기 발표될 예정 (9/7 뉴스) + 마리화나 관련주 / 정부 '의료용 대마' 성분 제조 수입 허가 완화 추진 / 주 대마재배 전문기업 ‘그린파머스’ 투자, 의료용 대마 사업 추진 / 51억원 규모 제1 7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에 대한 청구권 행사로 74만4524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공시
제주은행 11.61% 금융주 / 중소형 은행주 / 금리인상 관련주 / 은행사업 / 잭슨홀 미팅 후 금리 인상 기조 재확인, 저시총 + 테마성 수급으로 인한 부각 추정 / 과거 네이버의 제주은행 인수설

 

▶ 시장 간단 정리

 

최근 어렵던 코스닥이 반등이 강하게 나오고 코스피는 여전히 약세 흐름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서히 시장 분위기가 경기침체 우려로 잠식이 되어간다는 의미고, 점점 현실화가 되어간다는 의미죠. 유가의 하락 수혜로 항공주, 이것이 파생 수급이 돌면서 면세점 관련주들 일부 상승이 있었습니다. 진에어/제주항공/세중/모두투어/노랑풍선/신세계/호텔신라 등이 올랐고, 리오프닝 관련주는 전일 관심 테마이기도 했습니다. HLB 그룹주가 또 재료를 내고 금일 기준봉을 출현시켰습니다. 리보세라닙 임상 관련 내용이고 HLB 제약을 비롯해서 그룹주들이 대체로 다 강세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계속해서 작전 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되겠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제한 건다는 내용으로 사료/비료/곡물 관련주들이 반등하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대주산업이 폭등하고 고려산업/한일사료/미래생명자원/한탑 등의 사료주, 효성오앤비/누보/KG케미칼 등의 사료주, 그 외에 신송홀딩스,사조동아원 등이 강세흐름을 보여줍니다. 삼성전자관련 로봇 이야기, ETF 발행이야기등이 나오면서 로봇관련주들이 수급이 돌았고, AR/VR 관련주들도 만응을 합니다. 해성티피씨/모비스/로보로보/인포마크/유일로보틱스/레인보우로보틱스/로보티즈/엑셈/이랜시스/유진로봇/ 우림피티에스 등이 부각되면서 강세흐름을 보여주었고, 조광페인트가 다시 급등이 나와주는데 2차 전지 관련 내용으로 강세를 보여줍니다. 2차전지 섹터 자체가 워낙 광범위하기 때문에 챙겨보아야할 내용이나 종목들이 많습니다. 삼기/성문전자/앨엔에프/코스포신소재/코스모화학/미래나노텍/금양/강원에너지/유일에너테크 등은 리튬 파동으로 보면 되겠고, 그 외에 디이엔티/엔켐/솔브레인홀딩스/이엔디드/에코프로비엠/일진머티리얼즈/이녹스/천보/후성등이 2차전지 관련으로 강세입니다. 통일부 장관이 남북 회담을 언급하면서 신원/일신석재/재영솔루텍 등이 오르고 제룡전기도 여기에 해당되면서 반응을 합니다. 제룡전기는 에너지 파동과 연관된 변압기 관련주이기도 합니다. 다만, 북한이 이 남북회담 관련해서 반응할 가능성이 현저히 낫기 때문에 단기 이벤트로 보는 것이 바람직하겠네요.

한 주가 이렇게 테마흐름이 마무리되었고, 매일 같이 이렇게 직간접적으로 시장의 흐름을 살피는 연습은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내일부터 다음 주까지는 추석 연휴인데, 거래가 없는 동안 미국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어떤 사건들이 나오는지 흐름을 참고해볼 필요가 있고요. 러시아/중국 발 외교적 리스크들, 기후 문제들의 흐름을 지속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쓰촨 성 가뭄이 리튬 부족까지 이어왔다는 것, 이로 인해 2차 전지 리튬 관련 수산화리튬 관련주들이 강세 흐름을 보여주었구요 . 러시아도 천연가스를 지속 무기로 사용을 하고, 곡물로 다시 밀어붙이는 것으로 봐서는 에너지나 곡물 문제가 단기적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닐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 또한 미국이 러시아가 핵무기까지는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건지 계속해서 무기 지원을 하고 있고, 최근 우크라이나도 마을 3개를 탈환하는 듯 러시아 말리기 작전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네요.

 

 

▶ 줄기는 12일과 13일의 물가 지수 발표

 

어제 밤사이 미국 증시는 강세흐름을 보였습니다. 7일간의 강한 조정을 받았고, 이에 낙폭과대에 따른 수급이 들어오면서 상승으로 마감한 것으로 해석해볼 수 있는데요. 이번 7일간의 조정은 잭슨홀 미팅 이전의 단기 상승랠리에 대한 상승분을 모두 토해낸 조정이며, 다음 분수령, 즉 변곡점은 12일 과 13일의 소비자/생산자 물가라고 여러 번 강조드리고 있습니다. 어떤 외교적 리스크나 외부적 변수 요인들은 그저 가지일 뿐이며, 12/13일 물가 지수 발표는 현재 증시의 방향성이 갈릴 수 있는 줄기로 볼 수 있겠네요. 기준점은 6% 정도 보면서, 6% 대 이상이 나오면 자이언트 스텝, 그 이하는 빅 스텝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빅 스텝이 확실시되면 지금 증시는 자이언트 스텝 기준으로 하락이 나왔기 때문에, 0.25% 의 갭에 대한 상승이 나올 것이고, 자이언트 스텝이 확실시된다면 이 흐름이 FOMC와 연동이 되면서 경기침체 우려가 강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으면서 다우/코스피 위주의 하락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 상/하반기 인플레이션 비교 그리고 9월 이후

 

인플레이션 자체만의 악재로 본다면, 상반기 인플레이션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처음으로 부각되면서 강한 악재로 작용을 하였고, 하반기 인플레이션은 이러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이 되면서 강한 악재로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 입장에서도 이전만큼 손 놓고 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고, 시장 참여자의 심리 또한 한번 겪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전만큼의 인플레이션 공포를 느끼진 못할 것이고요. 또한 상반기는 코로나19 재확산, 즉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재봉쇄 흐름이 같이 병행이 되었었고, 공급 병목 현상 등이 어느 정도 회복이 되는 흐름이 하반기에 나오고 있다는 것, 에너지에 대한 파동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당했던 미국도, 유가의 경우는 오펙과 오펙 플러스 문제를 원유 증산, 셰일가스 산업 등의 다각화로 풀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곡물 또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발 공급을 미국과 브라질 등으로 생산량 확대를 꾀했고, 이 쪽에서 변수로 작용한 것은 '역대급'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기후 정도였다고 볼 수 있겠네요. 또한 금일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합의에 문제가 있다며 합의 연장 거부 의사까지 밝히고 있지만, 이미 상대방 진영에서는 이런 카드들이 나올 줄 알고 원자재/곡물/에너지에 대한 대비가 다각화되어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상반기에 비해서 그 피해는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의 관점은 딱 여기까지입니다 상반기 인플레이션을 겪고 난 뒤의 경제 회복 탄력성, 경제 컨디션은 최하위를 찍고 있고 (거래량 및 거래대금이 그 반증) 12일 13일 물가 발표 이후 자이언트 스텝 일지 빅 스텝 일지 결정되는 상황에서, 자이언트 스텝이 나온다면, 10월 이후부터는 국가, 기업의 부도가 도미노처럼 시작되면서, 강달러 기조가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까지 오지는 않을 것 같지만, 일본도 10월 이후부터는 부도 가시권에 들어올 수 있다고 보고 있고, 튀르키예도 영국처럼 정치적인 사건이 벌어지지 않을까 예상을 해보고 있는데요. 결국 이번 12,13일 물가 발표가 8%/6%/4%/2% 정도로 나눠서 그 파급효과를 예상해볼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나스닥이나, 코스닥과 같은 기술주의 조정보다는 위 물가 지수 발표 이후로 경기침체 우려의 파급효과에 따라 다우와 코스피가 영향을 받겠죠.

강한 하락 파동과 지루하고 괴로운 하락 박스권을 포함하는 하락 추세가 지속이 되면, 경기 둔화 내용으로 생산과잉, 소비부진 등이 지속되고 정부에 대한 지지 여론도 더욱 악화될 것이고, 정부에서는 부랴부랴 정부 주도의 뉴딜, 혼합형 뉴딜 사업 등을 꺼내 들면서. 이때부터가 증시의 추세 전환을 시도해볼 수 있는 자리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공포스러운 것은 이번 발표에서 만일 인플레이션 수치가 상회하거나 7% 이상이 나오는 경우는, 연준의 시장 통제력은 완전히 상실, 미국 바이든 정부는 중간 선거 패배 후에 후보교체론까지 나오면서 미국의 자국 내 정치 입지뿐만 아니라 글로벌 입지 또한 위협받는 흐름이 나오고, 이로 인해 외교적 리스크가 극대화되면서 러시아나 중국, 사우디 등 더욱 공격적인 외교 공세를 펼칠 수 있다는 것도 염두를 해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 정부 주도의 뉴딜, 경기침체의 정점 구간의 키워드는 ‘생존’

 

정부 주도의 뉴딜 정책들은 실업 구제를 위한 가장 기초적인 방법론 중 하나입니다. 전 정부와 바이든 정부 초기 때 꺼내 들었던 카드가 그린 뉴딜과 디지털 뉴딜이었고, 이명박 전 대통령 때는 고전적인 토건이었던 4대 강 사업이었습니다. 경기침체 구간의 정점은, 국가도 어려워지는 상황이 진행이 될 것이고, 현재 자산 매각에 대한 반대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이지만, 해당 구간에 진입을 하면 찬성 여론이 많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합리적 여부를 떠나서 정부 주도의 뉴딜 산업도 제시를 하게 되면 탄력을 받으면서 속도감 있게 진행이 될 것이고요. 여기서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위주의 중동(네옴 시티), 신도시 건설과 같은 정부 주도 사업들이 제시가 되면서 이전의 고전적 뉴딜이 아닌 혼합형 뉴딜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서 언급을 드렸었습니다. 경기침체 구간의 정점에서의 키워드는 '생존'이라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생존에 대한 구간 진입을 저는 일전에는 50대 50으로 잘 모르겠다는 포지션이었으나, 이번 9월 FOMC에서 자이언트 스텝이 확정이 된다면 거의 확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빅 스텝으로 결정 나는 경우 70:30 정도로 확률을 보고요. 저는 이번 12일 13일 물가지수 발표가 9월을 넘어 10월까지, 더 나아가 2022년이 마무리되는 시점까지의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변곡점으로 보고 있으며, 결국 이러한 변곡점을 지나 경기침체의 정점 구간까지 가야지 출구가 열릴 수 있기에, 한번쯤은 반드시 겪어야 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증시 속 맘고생 정말 많으셨을 텐데 추석 연휴기간 동안만이라도 주식 생각, 걱정, 원망, 상한 마음 모두 다 내려놓으시고 오로지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는데 집중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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