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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시황정리

9월29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by 웅곰박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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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클릭은 저에게 계속해갈 힘을 줍니다.

 

영국 중앙은행 BOE 채권 매입 결정에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시장 안정 조치 기대감에 경기 침체 우려가 일부 완화되어 간밤 美증시가 반등에 성공했고, 이에 영향받아 국내 증시도 장중 내내 강세를 보였었으나, 단기적 효과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에 심리적 안정을 찾지 못하여 투자심리가 빠르게 위축되었고, 러시아 가스관에서 추가로 가스 누출이 발견된 가운데, 러시아 요오드화칼륨 구매 공고 소식까지 이 전해지면서 핵전쟁 재부각으로 인해 당일 상승세를 모두 반납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부터 보시겠습니다.

 

금일 주요 뉴스

- 전일 뉴욕 증시는 영국 중앙은행의 국채 시장 개입 및 미 국채 금리 하락 등으로 인해 시장이 진정세를 보이며 반등하여 3 대 지수 다 상승으로 장을 마감

- 코스피 지수는 개인/기관/연기금의 매도세, 외인의 지속적인 매수세로 2,170 선대로 오르며 강 보합으로 장 마감

- 코스닥 지수는 개인의 지속적 매도, 외인/기관/연기금의 쌍끌이 매수로 670 선대를 유지하며 강 보합으로 장 마감

- 환율 리스크나 인플레이션, 긴축, 경기침체 등 악재 요인들이 장 초반에는 진정하는 듯하였으나, 환율 리스크에 대한 각국 정부의 대응이 일시적이라는 점, 중국의 저성장 우려, 그리고 세계은행 총재의 경제 경고 메시지 등 이런 내용들이 다시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자극, 원달러 환율도 전일 수준으로 복귀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장 후반 약세로 마감

 

- 발트해 해저 노르트 스트림 가스관 파손으로 인해 막대한 양의 메탄가스가 방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AP통신이 현지시간 28일 보도

- 전문가들은 가스 누출의 영향은 아직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환경과 기후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이라고 우려했고, 그러면서 파손된 가스관에서의 가스 누출이 내달 2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

 

- 미국의 제약업체인 바이오젠이 치매약 개발 실험이 성공적이었다고 밝히자 주가가 40% 정도 폭등

- 부작용으로 여겨지는 뇌부종 발생률은 투약 그룹에서 좀 더 높은 경향이 있었지만 괜찮다고 봐도 무방한 범위에 있다고 설명했으며, 전문가들은 이번 임상 결과를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는 등 바이오젠은 빠른 시일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해 시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발표

 

- 서울시가 대규모 침수 방지를 위해 침수취약지역에 설치하기로 한 대심도 빗물 배수터널의 1단계 사업을 본격화

- 서울시는 다음 달 20일까지 기술제안서 접수를 받아 평가를 마친 뒤 11월 9일 최종 사업자를 선정, 11월부터 내년 5월까지는 최적규모 및 노선 선정계획을 수립할 계획

 

- 금융당국이 증권시장 안정펀드(증안펀드) 재가동 준비에 착수한 가운데, 증시 상황이 계속 악화될 경우 '공매도 금지 카드'도 꺼내 드는 방안을 검토 중

- 한국은행도 전날 국채 시장 안정을 위해 5조 원 규모의 시장 안정조치를 발표, 기획재정부는 지난 28일 방기선 1 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고 2조 원 규모의 긴급 바이백(국채 조기 상환)을 실시한다고 밝혔으며, 한국은행도 이날 3조 원 규모의 국고채 단순매입 실시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관한 미국 경쟁당국의 심사가 오는 11월 중 결론날 것으로 예상

 

오늘 강했던 섹터들 보시겠습니다.

 

금일 강세 섹터

1. 제약 바이오/ 코로나19 관련주  바이오젠, 알츠하이머 임상 3상 시험 효능 입증 소식 역대급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소식 
2.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주  경기도 돼지농장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소식 
3. 방사능 오염 및 전쟁 테러 관련주  북한 핵실험 가능성 및 러시아 핵무기 사용 우려 지속

 

마지막으로 강했던 종목들 보시겠습니다.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등락율 테마 및 이슈
SK네트웍스우 29.97% 유통주 / 상사주 / 우선주 / SK 계열사"회장님 아들 자사주 매입"이력 / SK네트웍스 ‘전기차 충전 밸류체인’ 속도전 / 경영승계 가속화하는 재계3세
SCI평가정보 29.90% 금융관련주 / 금리인상 관련주 / 신용평가&채권추심사업 / 금리 인상&양적 긴축 등... 수급 -> 금융주 내 저시총 은행주 개별 등락 / 지수 반등에도 여전히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는 지속, SCI평가정보를 중심으로 금리인상주 추가 상승
피플바이오 29.89% 제약바이오주 / 치매 관련주 / 혈액검사&신약개발사업 / '바이오젠, 알츠하이머 효능 수혜'
녹십자홀딩스2우 29.87% 제약바이오주 / 지주사업 / 우선주 / 녹십자의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설 부각 / 역대급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소식 등에 상승
이노시스 29.69% 제약바이오주 / 생체임플란트사업 / 구)에디슨INNO / 400% 무상증자 진행 이력, 개별 등락
대화제약 29.49% 제약바이오주 / 방사능 관련주 / 러시아 핵전쟁 위협, 미국이 러시아내 시민권자 탈출 권고 / 러시아 국영 기업이 방사능 피폭 예방 약품으로 알려진 요오드화칼륨을 긴급 구매 입찰한 것으로 확인
한창산업 23.53% 금속주 / 아연말사업 /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우려감 부각 -> 방사능 해독 “제올라이트” 생산 부각 / 방사능 관련주 / 러시아 핵전쟁 위협, 미국이 러시아내 시민권자 탈출 권고
강스템바이오텍 21.46% 제약바이오주 / 지난22일 줄기세포 기반 골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유럽 특허 취득 소식 발표 이력 / 치매주 외에도 일부 제약바이오주 반등. 오전 지수 반등에 바이오주들의 고른 흐름
서울리거 20.58% 유통주 / 헬스케어&아이웨어&MSO사업 / 자금조달 진행 중, 개별 등락
리더스코스메틱 20.00% 화장품 관련주 / 화장품사업 / 야외 마스크 전면해제로 강세
한컴라이프케어 18.81% 방위산업 관련주 / 로봇&UAM&제약바이오주 / 의료기기사업 / 북한 핵실험 가능성 및 러시아 핵무기 사용 우려 지속 등에 상승 / '러 핵전쟁 우려' 미국인 대피 금지령… 공기호흡기·방독면 제조 부각
금호에이치티 17.46% 자동차부품주 / 자동차조명사업 / 70억 규모 자사주 신탁계약 체결 - 7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기간:2022-09-28~2023-03-27, 하나증권 주식회사)
세경하이테크 16.47% 폴더블폰 관련주 / 폴더블폰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보호필름 생산기업 / 특수필름 삼성 독점공급‥下 영업익 부활 예고
국전약품 15.88% 제약바이오주 / 코로나19 관련주 / 역대급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소식 등에상승 / 샤페론 IPO 임박… 치매치료제 계약 체결· 지분보유 부각
윌링스 14.75% 전력관련주 / 태양광인버터사업 / 한국거래소, 투자주의종목 35개 지정 / 윌링스, 최대주주변경 잔금지급일이 하루남은 상황~! / 태양광 PCS 자체개발 부각
메이슨캐피탈 14.44% 금융주 / 투자사업 / 금리인상 관련주 / 지수 반등에도 여전히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는 지속, SCI평가정보를 중심으로 금리인상주 추가 상승
남성 14.04% 전자제품주 / 유통사업 / 자율주행관련주 / BMW 차세대 음성인식 서비스 '아마존 알렉사' 선택..아마존과 알렉사오토 협력 부각↑
ES큐브 13.90% 레저관련주 / 캠핑용텐트사업 / 최대주주변경 진행 -> 해체 이력, 개별 등락
세화피앤씨 13.73% 화장품주 / 세화피앤씨 염모제 및 헤어케어 전문 제조/유통업체 / 야외 마스크 전면해제로 강세
흥국화재2우B 13.35% 금리인상 관련주 / 지수 반등에도 여전히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는 지속, SCI평가정보를 중심으로 금리인상주 추가 상승
KR모터스 12.97% 이륜차 관련주 / 오토바이사업 / 서울시, 배달용 오토바이 전기 이륜차로 교체 소식 속 전기 이륜차 판매 사실 부각에 급등
RF머트리얼즈 12.79% 전자부품주 / 통신부품사업 / 국내 연구진 질화갈륨(GaN) 전력소자 국산화 성공 소식 속 관련주로 부각되며 급등
코아스템 12.56% 제약바이오주 / 줄기세포치료제사업 / 치매주 외에도 일부 제약바이오주 반등. 오전 지수 반등에 바이오주들의 고른 흐름

 

▶ 시장 간단 정리

 

장 초반 미국장 따라서 급반등 하는 흐름이었고, 장 후반 다시 악재들이 부각되면서 오후장 들어서는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보합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외국인의 수급은 숏커버링 관점으로 볼 수 있겠고, 오전장에 숏커버링 들어오고 나서 별다른 호재가 없어서 수급 유지가 안되고 이탈이 나왔다고 볼 수 있겠고요. 계속해서 상승 종목들의 이유가 시원찮은, 즉 테마성이 낮은 종목들이 많고, 수급이 형성되는 테마군들 또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이 어려운 시점입니다. 금일 품절 주 관련해서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SK네트웍스우는 전기차 충전소 이슈 외에는 볼만한게 없는데, 거래량이 얼마안되고 우선주인 점으로 볼 때 품절주 수급이고요. 서울 리거도 급등하네요. SCI평가정보/고려신용정보/리드코프/푸른 저축은행/제주은행 등 금리 인상 수혜주들이 연일 강세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이오젠 임상 3상 성공 소식에, 치매 관련주 메디프론/바이오톡스텍/국전약품/현대약품/라파트/ 퀸타 메트릭스/이수앱지스 등 강세 흐름을 보여주네요. 코로나19 변이 확산 관련해서 녹십자홀딩스 2우/인 바이오젠/국전약품/셀리버리/일동홀딩스/일동제약 등이 수급이 돌고, 셀트리온/엔지켐 생명과학/강스템 바이오/에이비엘 바이오/프로스테믹스/코아스템/셀리버리 등 전반적 제약 바이오 관련주들이 강세였습니다. 하지만 긴축의 시점에서 개별 재료로 움직이는 바이오 섹터를 접근하는 것은 상당히 리스크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 전술핵 리스크로 한창산업/대봉엘에스/현대약품/피코그램/유나이티드제약/한컴 라이프케어/HRS 등이 부각되었으며, 아프리카 돼지열병 이슈로 체시스/진바이오텍/카나리 바이오/제일바이오 등 강세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긴축의 사이클, 경제가 어려워지면 한 번씩 언급이 되는 민영화 이슈로 한국항공우주/IMBC/YTN 등이 강세 흐름을 보여준 것도 체크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공포가 형성 = 주가 바닥 판단에 대한 용기 필요한 시점

 

장 후반 약세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강보합으로 마감한 것이 그래도 하루 전체로 보자면 선방한 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번 공포 심리가 시작되면, 추가적인 낙폭이 나오면서 전일 같은 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보았는데, 오늘에서야 하락에 대한 브레이크가 작동을 하였고요. 아마 장 초반에는 숏커버링이 들어온 것으로 보이는데, 장 후반 가서 리스크 해소할만한 호재성 내용이 더 이상 나오지 않자 실망매물도 나오고, 특히 신용 매물도 터지면서 약세 흐름을 만든 것은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전일에도 말씀드렸듯, 이번 하방 밴드의 이탈과 하락 가속화는, 유럽의 파운드화, 아시아 원화/엔화 등 약세로 파생 우려가 만들어지면서 환율 리스크가 부각된 것이었고, 각국 정부가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면서 약간 소강되는 국면으로 진입했지만, 여전히 이런 대응도 단기적인 대응일 뿐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하락 파동에서,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CPI 발표로 부동산 리스크에 대한 예고편이 진행되었다로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이번 환율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자산에 대한 달러화가 진행이 되며 부동산 파생시장에 대한 마진콜 우려가 선적용이 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찾아올 공포스러운 내용은 신용평가 내용, 즉 가계/기업/국가 부도의 내용이라고 계속 강조드리고 있는데요. 연준의 의견은 지금으로부터 약 1.25% 정도 더 금리를 상향하고 연말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단순 수치로 지수 차트 흐름을 예상해보자면 8월 단기 상승랠리 이후 현재까지의 하락분이 한번 더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죠. 일단 연준의 입장은 경기침체가 오더라도 인플레이션을 2%대로 낮추겠다는 것이 목표이고, 부동산에 대한 연착륙도 사실상 포기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런 상황 속에서 연준 내 매파 성향을 가진 위원들도, 지금까지 3번의 자이언트 스텝을 연속적으로 했고, 이후 계속해서 빅 스텝이나 자이언트 스텝의 긴축을 단행한다면 거의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라고 의견을 내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더 이상 긴축 우려에 대해서 시장이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드렸는데, 9월 이후부터는 점점 금리 인상에 대한 보폭을 줄여가면서 올해 내에 금리 인상보다는 동결 쪽으로 스탠스가 기울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물론 당장 나올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겠지만, 금리 인상에서 동결 쪽으로 가는 흐름 또는 분위기가 형성이 된다는 것만으로도 추세가 뒤집힌다는 하나의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고, 동시에 정부에서의 경기부양책이나 정부 주도 뉴딜정책이 나온다면 좀 더 확실한 추세 전환 신호로 볼 수 있다는 것이죠. CPI로 인해 부동산 리스크 즉 부동산 파생 시장에 대한 마진콜 우려가 한번 선반영이 되고 증시 변동성이 높아지자, 우리나라 정부도 현재 증시 하락에 대해서,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 카드, 5조 긴급 투입의 증안 펀드까지 고려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것 또한 정부의 경기부양책 일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락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이런 정부의 적극적 금융 정책이 진행이 되면서 지수 또한 서서히 추세전환을 노리겠죠. 또한 저는 지수가 지금 시점에서 한 번 언더슈팅 구간을 그리더라도, 예전 중립금리(2.5%)의 수준에서 지수가 2,400 포인트에서 가격 밴드를 형성한 것을 참고한다면, 최종 긴축 사이클에서의 마무리가 2,400 포인트 언저리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차트 관점에서도 현재 2,400 포인트가 가장 강한 매물대 구간이라는 것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겠죠. 따라서 2,400 포인트 아래에서의 지수 움직임, 즉 현재 시점도 중립 금리 수준에서 지수 위치를 본다면 하나의 언더슈팅 구간이라고 볼 수도 있기에 과매도 구간, 1차 매수로써 접근을 할 수 있는 지수 영역 대라고 판단해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 나오고 있는 정부의 증시 안정 펀드 가동, 공매도 금지, OECD의 경제 성장률을 지난번 보다 0. 6% 낮춘 2.2% 전망,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가 6-12개월 간 주식 멀리할 필요가 있겠다는 조언 등과 같은 보도를 보게 된다면, 우리는 주가가 더 내릴 수도 있겠구나에 대한 공포보다는, 서서히 바닥이 형성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고 있구나라고 받아들일 줄 알아야 합니다. 아직 신평사 리스크나 부동산 리스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한 번 더 2020년 3월과 같은 언더슈팅 구간이 만들어지더라도, 무리한 신용매매가 동반되지 않는 다면 충분히 심리적으로도 버틸 수 있는 구간이 형성되는 것이겠죠.

 

 

▶ 러시아의 전술핵 리스크

 

 

작년 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에 대한 의견과 핵사용에 대한 의견을 미국 정부에 질문을 했을 때, 당시 대답은 침공은 진행이 될 것이고 핵 사용은 하지 않을 것이다 라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미국 정부가 거의 확실할 정도로 러시아가 전술핵을 사용할 것이라고 보고 있는 듯하며, 위성ㆍ정찰기 총동원을 내리면서 핵무기에 대한 위치 파악에 주력을 하고 있는 상황 속에 러시아 내 자국민을 대피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러시아 내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보건부 산하 연방 생물의학청(FMBA)이 1억 2천만 원 상당의 요오드화칼륨 구매 입찰 공고를 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는데, 2021년에도 이런 공고 입찰이 진행이 되었지만, 이번 공고 입찰과의 차이점은 ‘긴급성’이라는 부분에 있다고 보도될 만큼 지난번 보다 러시아 전술핵 리스크가 높아진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 러시아의 핵 리스크를 외교의 하이라이트 구간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의 핵 리스크도 마찬가지고요. 앞선 단락에서 설명드렸던 금융적 악재, 신평사/부동산 등과 같은 금융위기가 이런 외교적 악재와 타이밍이 맞물리면서 진행이 될 가능성이 있고, 하나의 트리거 역할을 하는 사고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보며, 그렇게 된다면, 상당히 깊은 언더 슈팅 구간이 만들어지겠지만, 긴축의 사이클이 좀 더 빠르게 진행이 되는 만큼 리바운드도 빠르게 형성이 된다고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타이밍대로 맞아떨어진다면, 올해 연말, 그리고 내년 초가 저는 증시에서 가장 어려운 구간이 형성이 되겠지만, 다시 또 현재 구간을 1차로 보았듯, 해당 저점 영역에서의 시황 해설에 따라 2차 매수 구간을 잡아볼 수 있겠죠.

 

 

▶ 피치, 한국 신용등급 ‘AA-’ 유지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아울러 피치는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는데요. 피치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재정 건전화 계획 등을 고려할 때 한국의 재정 여력은 단기적으로 국가채무 증가를 감당하기에 충분한 수준이라고 보았습니다. 우리가 지금 시점부터 가장 눈여겨보아야 하는 것이 이런 신용평가사들의 평가이고, 이번에 등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안정적이라고 평가를 하였지만, 신평사의 평가는 전망이라는 게 필요 없는, 즉 하루아침에 다시 두세 단계 하락해서 발표하기도 합니다. 신용평가는 보통 현재 등급/전망 등급이 나왔는데, 이번 보도에서 보면 ’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를 한 것이라는 점과 긴축의 절정, 경기침체의 진입 구간에서는 이런 신용평가의 변동성이 상당히 높다는 점을 떠올려본다면, 앞으로 시황 해설에 있어서 해당 신평사 보도나 이야기는 꾸준히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칠 대로 지쳐 포기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으실 텐데 이렇게 잘 견뎌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이고, 지금과 같은 시장에서 내로라하는 초고수들 역시 모두 하나같이 다 정신줄 놓았다가 다시 잡고를 반복하고 있는 시기이니만큼 끝까지 함께 잘 견디면서 이겨내었으면 좋겠습니다. 허탈하고 기운 빠지게 만드는 장 속 오늘도 맘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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