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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시황정리

11월4일 / 돈버는 마감시황 / 국내주식 시황 및 세계는 요즘 어떤가?

by 웅곰박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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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FOMC 매파적 결과에 따른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국 중앙은행의 자이언트 스텝 금리인상 및 경기침체 전망 여파로 간밤 하락 마감한 美증시 영향에 국내 증시가 하락으로 출발은 했으나 장중 中 제로 코로나 정책 폐지 기대감으로 중화권 증시 급등 영향을 받으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어 코스피는 상승 전환, 코스닥은 하락폭 축소로 보합권 마감이 되었습니다.

 

금요일의 중요했던 뉴스들부터 보실게요.

 

금일 주요 뉴스

- 현지시간 기준 목요일 뉴욕 증시의 경우, FOMC 자이언트 스텝 여파가 지속되며 국채 금리가 급등, 기술주들의 약세로 하락으로 마감

- 현지시간 기준 금요일 뉴욕 증시의 경우, 공격적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10월 비농업 신규 일자리가 26만 1000개 증가했다고 발표, 예상치를 상회한 수치가 나오면서 오후장에 강세로 돌아서며 상승으로 마감

- 금요일 국내 증시의 경우 중국의 방역 완화, 즉 제로 코로나 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감으로 리오프닝 섹터로 수급이 들어와 주며 코스피 기준 2,350 포인트 돌파를 목전

 

- 중국 전역에서 카카오페이를 통한 결제가 가능

- 중국 내에서 카카오페이를 통한 결제가 가능해진 만큼, 카카오페이 해외 결제 매출 및 거래대금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

 

- 한국 중부발전은 한국전력과 협력, 글로벌 전력·에너지산업의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활성화 선도를 위해 지난 2020년 1 월부터 '차세대 블루 수소 생산기술' 개발을 추진했으며, 올해 국내 최초로 기술개발에 성공

- 수소 생산공정 단계 축소를 통해 설비비 절감과 고효율(≥80%)에 따른 연료비 절감으로 블루수소 생산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으며, 모듈화 된 시스템을 통해 대용량 격상이 매우 쉽다

 

- 흥국생명이 5억 달러 규모의 외화 채권 조기 상환을 연기하면서 국내 금융시장에 또다시 우려

- ‘레고랜드 사태’로 가뜩이나 자금줄이 막힌 상황에서 해외 채권 시장마저 국내 기업들에 등을 돌릴 경우 재무구조가 불안한 기업들의 유동성 위기가 현실화될 가능성도 적지 않은 상황

 

- '레고랜드 채무불이행'으로 불이 붙은 단기금융시장 경색이 신용대출 금리 상승

- 연말 신용대출금리가 9%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한국 기준금리(3%)와 1% 포인트 차이가 나는 상황 속에 시장에서는 한미 금리 차이를 줄이기 위해 한국은행이 오는 24일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

 

- 공화당 우세로 판세가 읽히는 미국 중간선거가 끝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추수감사절 연휴 이전에 대통령 재선 도전을 선언할 계획이라고 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

 

- 최근 농업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11월 육계 도축 마릿수가 전년대비 약 2.0% 정도 감소한 6,920~7,149 만 마리로 예측

- 11월 카타르 월드컵이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월드컵 기간 중 닭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나 공급량은 적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육계 수급 불균형

 

 

금요일의 강했던 섹터 보실까요?

금일 강세 섹터

1. 메타버스 관련주  삼성전자 의료용 VR기기 '전파 인증' 소식 
2. 육계 관련주  월드컵을 앞두고 11월 육계 도축 마릿수 하락 전망 
3. 면세/카지노/화장품 관련주  중국 제로 코로나 출구 전략 모색 소식 
4. 자율주행 관련주  현대차-국회사무처, 국회 자율주행자동차 도입 관련 업무협약 체결 
5. 고전 방산주  北 연이은 무력도발

 

마지막으로 금요일에 강했던 종목들 다시 한번 보고 가시겠습니다.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등락율 테마 및 이슈
인디에프 30.00% 섬유관련주 / 의류사업 /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수주를 위한 국토교통부의 원팀에 쌍용건설 포함 소식 -> 쌍용건설 인수 추진 중인 글로벌세아가 인디에프의 최대주주 부각
국영지앤엠 29.70% 방위산업 관련주 / 네놈시티 관련주 / 방탄용/특수시설 보안용 유리를 제조하는 사업 영위 / 사우디, 네옴시티 길이 170km 유리벽 도시, 수혜주 / 오늘 사우디 수주지원단 출국으로 관련 기대감, 원팀코리아에 속한 업체 등 일부 종목 상승
피코그램 29.54% 가전관련주 / 정수기&필터사업 / 핵, 원전관련주 부각 이력, 높은 유보율 등 / 피코그램, 아마존서 판매 시작… 시장 확대 기대감에 상승 / 북미 정수기 시장 공략 / 한수원, 폴란드 9일 다시 만나 '40조' 원전사업 본계약 논의, 배터리,수소도 협력
KC코트렐 25.71% 기계주 / 탄소배출권 관련주 / 집진&탈황설비사업 / 'EU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 대응, 산업계와 소통 강화 / 현대제철과 451억원 규모 공급계약 현대제철㈜와 451.00억원(최근 매출액대비 12.7%) 규모 공급계약(당진 3코크스 탈황탈질 설비 신설) 체결(계약기간:2022 -11-04~2024-09-30)
다올인베스트먼트 21.01% 창투사 / 창업투자사업 / BMT ‘72시간내 암세포 사멸 항암제’ 개발 소식에 주가↑- 바이오메트릭스테크놀로지(BMT)에 투자한 다올인베스트 주가가 강세
코닉오토메이션 17.05% IT서비스주 / 신규상장주 / 스마트팩토리, 공장자동화 관련주 / 스펙합병주 / 2차전지 장비 및 물류자동화 사업 지'순항'지속 부각 / LG화학 2차전지 수주 영향 소식 등에 급등
엔에스 16.91% 기계주 / 소니 관련주 / 2차전지자동화설비사업 / 소니가 전기차 개발 관련 계획 구체화, 미국 시장 진출 기대 / 원익피앤이와 합병 추진 중
마니커에프앤지 15.06% 음식료주 / 육계 관련주 / 육가공사업 / 주가 기지개... '바사삭 치킨 스모크맛' 출시 실적호전 기대
희림 14.77% 건설주 / 건축설계사업 / 탄자니아 토지주택개발부 장관 회담 진행 소식 속 아프리카 시장 확대 기대감에 상승 / 네옴시티 관련주 / 오늘 사우디 수주지원단 출국으로 관련 기대감, 원팀코리아에 속한 업체 등 일부 종목 상승
롯데관광개발 14.49% 여행관련주 / 주가 급등세 이어가…하늘길 열리면서 제주도 '드림타워' 매출↑
대한항공우 13.93% 항공관련주 / 우선주 / 대한항공, 3분기 영업익 8392억, 전년 동기비 91%증가,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방역 완화에 여객 매출 급증
모다이노칩 12.90% 전자부품주 / 스마트폰부품&유통사업 / 소니-혼다 공동개발 전기차 2025년 美 판매 계획 속 과거 소니 납품사 이노칩테크놀로지 흡수합병 사실 부각에 급등
아모레퍼시픽 12.77% 화장품주 / 화장품사업 / "中 때문에"...아모레퍼시픽그룹, 3분기 영업익 36.2% 감소 / 3Q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中 구조조정 연내 마무리 / 전일 대비 7% 이상 오른 종목 가운데 재무 안전성에서 '별 다섯 개'를 받은 종목
SG글로벌 12.54% 자동차부품주 / 김동연 관련주 / SG그룹 / 계열 자동차 시트커버 및 시트 제조업체 / 정치테마주 /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속에 부각됐던 한동훈, 김동연 관련주 일부 상승
아스트 12.28% 항공관련주 / 항공기부품 / 주가 상승전환후 랠리 가속... 외국인도 매수 적극 가담 / 아스트, 자회사 에이에스티지 엠브라에르와 MOU 체결에↑
현우산업 11.75% 전자부품주 / PCB사업 / 애플카 최적 파트너 분석 등에 강세
KC그린홀딩스 11.62% 환경관련주 / 지주사업 / 사업회사 KC코트렐의 탄소배출권 관련 급등에 동반 상승
에이프릴바이오 11.27% 제약바이오관련주 / 신약개발사업 / 신규상장주 / 공모가 16000원 / 낙폭과대, 개별 등락
애경산업 10.70% 화학관련주 / 화장품&생필품사업 / 디지털 강화&글로벌 확장에 따른 3분기 호실적 발표 소식 부각 / 3분기 영업익 152억원, 전년 동기 대비 146.1% 증가 / 전일 대비 7% 이상 오른 종목 가운데 재무 안전성에서 '별 다섯 개'를 받은 종목
대모 10.45% 기계주 / 건설기계사업 / 우크라이나재건 관련주 / 네옴시티 관련주 / 700조 네옴시티 공략단 22개 기업 출격 / 우크라-러 214명 포로교환, 남부 헤르손에선 러 철수설 / 오늘 사우디 수주지원단 출국으로 관련 기대감, 원팀코리아에 속한 업체 등 일부 종목 상승

 

오늘의 테마 공부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 관련주들 흐름이 최근 지속적으로 수급이 들어와 주고 있으니 관련주들 흐름 한번 체크해보세요.

 

▶ 일일 시장 간단 정리

 

목요일 뉴욕증시의 약세로 금요일 우리나라 증시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을 했지만, 후반에 들어 수급이 들어와 주며 다 회복하고 2,350 포인트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도했던 테마는 네옴 시티 관련주, 메타버스/방산주/금리인상 관련주 등이 있었고, 한동훈/김동연 관련 정치 테마주들도 움직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중요했던 흐름은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전환 이슈가 나오면서, 항공,화장품,면세 등 리오프닝 관련 섹터로 폭등하는 흐름이 나왔습니다. 네옴시티 관련주는 연일 팀 코리아 내용이 나오면서 희림/코오롱글로벌/대한전선 등이 강세 흐름이었는데 희림의 경우 강한 양봉도지형 캔들로 마감했다는 것 체크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사우디와 수소 협력 기대감으로 제이엔케이히터/두산 퓨얼셀/범한 퓨얼셀/에스 퓨얼셀/효성중공업/일진 하이솔 루스가 강세, 폴란드 수주 내용으로 원전 관련주인 한전기술/지투 파워/비에이치아이/우진/소룩스 등이 강세 흐름을 보였는데, 폴란드 수주 내용외에도 사우디 빈살만의 방한 그리고 원전 협력 기대감도 같이 형성된 것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육계 관련 이슈로 마니커/마니커에프앤지가 급반등 하는 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롯데관광개발/애경산업/아모레퍼시픽(우)/아모레G/한국화장품제조/잇츠한불/코스맥스 등 리오프닝 대장주 중심으로 수급이 들어와주었고, 동시에 공매도 상환도 같이 진행이 되면서 급등하는 흐름이 나와줍니다. 화장품 관련주 움직임이 좋았습니다. 이재명 사법리스크가 지속이 되면서 김동연의 SG글로벌/PN풍년이 급등, 한동훈 관련주 오파스넷/노을/ 부방/오리콤이 강세 흐름입니다. 삼성전자 메타버스 이슈 나오면서, 엔피/선익시스템/코세스/큐에스아이/덱스터/뉴프렉스/신화인터텍/맥스트/알체라 등이 강세흐름을 보여주었습니다.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한컴 라이프케어/한화 에어로스페이스/빅텍/LIG넥스원/퍼스텍/빅텍 등 고전 방산주를 포함한 방산주 섹터 전체가 수급 및 강세였습니다. 시간 외에서는 네옴 시티 원팀에 엮인 유니트론텍이 상한가, 코오롱글로벌이 상승 방산주 한화 에어로스페이스가 상승 흐름이 나옵니다. 시간외에서 골드 앤에스/상지카일룸 등은 되도록 접근해선 안 되는 종목입니다. 참고해보시고요. 테마의 흐름이 메인 원전 수주를 미국에 뺏기고, 다시 사우디 빈 살만 내용으로도 엮이면서 다시 강세 나오는 흐름입니다. 지금 시점은 긴축은 더 이상 방향성을 결정할 요인은 아니 닌 시점이고, 11월 한 달 고비는 월간 정리에서 언급드렸듯, 신용평가/채권 문제/금융위기 문제 등이 시작되는지, 시작된다면 어떤 트리거가 당겨지는지 챙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부분만 잘 넘기면 무난하게 현 지수 시점에서 바닥 형성 후에 제로 코로나 정책 전환이 확실시되면 긍정적인 방향성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그 사이 예정되어 있는 미국 중간선거 마무리 후 의 외교 관계 구도 등도 같이 살펴봐야겠죠.

 

 

▶ 생각보다 잘버티는 시장, 포인트는 어디에 둬야할 것인가?

 

생각 보다 우리나라 증시가 잘 버틴다.라고 정리해볼 수 있었습니다. 미국 하고 현재 금리 격차가 1% 정도 나고 있는 상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나올 법한테, 아직까지 별다른 특징적인 흐름은 보이지 않습니다. 보면 현재 나스닥, 코스닥 중심의 약세 이후 다시 반등이 나오는 흐름을 만들고 있는데, 이것은 경기침체 구간, 그리고 하이라이트 구간에서 어찌 되었건 정부의 재정 지원뿐만 아니라, 고전적 뉴딜, 혼합형 뉴딜과 같은 경기부양책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계속해서 근 한 달간 해설에서 언급드리는 지금 시점에서의 중요한 포인트는, “경기침체로 인한 금융사고가 어디까지 확전이 되느냐” 가 포인트입니다. 현재는 미국에서의 채권 리스크가 붉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먼저 채권, 가장 덩어리가 큰 MBS 채권에 대한 리스크가 붉어지고 있습니다. 레고랜드 발 사태로 인해, PF, 저축은행, 증권사까지 리스크가 번지고 있고, 지금은 흥국생명과 DB생명의 생명보험사까지 이 채권 리스크들이 부각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어디까지 확전 되느냐에 포인트를 두고 시장 흐름을 살펴보면 되겠습니다.

 

▶ 우리나라의 약한 고리

 

1.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콜옵션 행사 포기 사태 (신용/채권 리스크)

- 신종자본증권이란?

: 주식과 채권 성격을 동시에 지닌 30년 만기의 ‘하이브리드 증권’

: 후순위 채권인 탓에 금리가 높게 산정되지만, 재무지표 산정 때 자본으로 인정돼 금융기관의 자본 적정성을 높여주는 역할

: 신종자본증권은 발행 5년 경과 후 발행사가 조기상환 여부를 임의로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콜옵션 미행사가 채무불이행(디폴트)은 아님

: 시장은 관행적으로 최초 조기상환 도래 시점을 해당 증권의 실질적 만기로 인식

 

일단 신종자본증권이라는 채권 자체가 30년 만기이지만 5년이 지나면 돈을 일찍 갚을 권리, 즉 콜옵션을 행사할 수가 있습니다. 흥국생명의 조기 상환 연기는 30년짜리 기 때문에 실질적인 디폴트도 아니고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그동안 관례가 5년이 지나면 콜옵션으로 행사해왔기에 인식은 5년짜리 채권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데요. 지금 상황에서 흥국생명이 콜옵션을 행사하고 다음 채권을 발행하면 현재 이자율이 두배 정도 상승하기 때문에 미룬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흥국생명의 조기 상환 연기는 실질적인 디폴트는 아니지만 심리적인 디폴트 사태라고 볼 수 있겠고, 또 다른 문제는 외국인 입장에서는 레고랜드(지방채) 사태에 이어서 이번 사태는 신뢰도 하락에 영향이 간다는 것입니다.

조금 시간이 흐르면 무디스나 S&P 와 같은 신평사에서 등급 하향으로 이어지면서 충격파가 발생할 수 있겠죠. 한국 신용평가사에서도 "외화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미행사에 대해 투자자들은 증권 조기상환이 어려울 정도로 자본력이 약화된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이 경우 국내 채권시장에서 동사에 대한 투심은 크게 악화될 가능성이 존재한다"라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를 두고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흥국생명보험의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콜옵션) 미행사로 한국 보험사들의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죠. 아마 이런 채권 리스크들은 실질적 금융위기 사태까지 번지지는 않더라도, 이렇게 신평사들의 등급 하락으로 인해 우리나라 약한 고리들이 끊어지면서 후폭풍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대비를 할 필요가 있겠고, 지금 실질적으로 이런 상황에 대해서 정부가 규제 완화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흥국생명의 경우뿐만 아니라 수입보험료에서 지급보험금과 사업비 등을 뺀 금액인 수지차가 마이너스가 된 회사가 7곳에서 16곳으로 두 배 급증하는 등 실질적으로 자금조달, 즉 유동성에 심각한 위기로 인해 위태롭다고 봐야 합니다.

 

2. 북한 리스크

북한의 도발 사태, 그리고 핵실험에 대한 리스크는 우리나라의 고질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 북한의 도발 행태는 지난 어느 때보다 수위가 높아졌다고 판단을 하고 있는데, 17년도 9월 그리고 18년도 4월과는 달리 외국인의 매도세, 즉 동요가 없습니다. 아마, 이번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곡물, 에너지 파동이 전 세계적으로 워낙 큰 영향을 미친 탓에 어느 정도 묻혀가는 분위기가 형성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을 해보는데요. 북한의 도발은 보통 일본이나 우리나라 정도 대상인데, 이번에는 단 하루 이틀 만에 우리나라 일본을 넘어서 미국을 대상으로 해서 모두 쏟아 내고 있고, 전문가들의 분석으로는 우리나라의 방어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려고 진행한 도발이다라고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현재 행위는 미 훈련에 대한 반발을 통해 내부적인 정치 결속, 특히 이번 우리나라의 폴란드 방산 수출로 인한 과시 효과가 아닌가 하고 예상해볼 수 있고, 중요한 것은 현재 하루 이틀간의 ICBM 발사까지 이뤄졌는데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세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은 아직까지 ‘저러다 말겠지’라고 생각하며 큰 악재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 연준의 오버 금리

 

일단 앞으로 가장 중점적으로 봐야 할 것은 이러한 채권 리스크들이 어디까지 번지냐 이며, 미국 본토에서도 채권리스크들이 어디까지 부각이 되냐입니다. 미국 연준은 지금까지 2020년 3월만 보더라도 마이너스 금리는 오래 유지한 적은 있어도, 오버 금리 상태에서 장기간 지속한 적은 없었습니다. 오버 금리가 장기화되는 경우 기업들의 줄도산으로 이어지며 경제가 위기 수준이 아니라 붕괴 수준으로 갈 것이라는 것을 연준도 알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12월에 금리 인상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할 수 있다라고 가능성은 열어둔 것이고, 다만, 어떤 구체적인 지표 완화 또는 금리 인하를 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의 금융위기 충격이 와야 할 것이다 라는 의미로 발언을 하면서 ‘가능성’만 열어둔 상태입니다. 정리를 해보면, 연준의 방향성이 바뀌기 위해서는 금융위기 급의 악재나, CPI 지표 완화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과 같은 트리거가 필요하다는 것이 핵심이고, 방향성이 바뀐 이후에 잠시 금리를 동결하고 인하에 대한 방향성으로 잡히면서 증시는 중단기 상승랠리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일 업급 드렸듯, 금리가 중립 금리에 도달하게 되는 지수는 고점으로 인식이 되면서 어떤 금융위기급 악재가 등장을 하고, 연준은 다시 중립금리 아래로 금리인하를 진행, 즉 유동성 공급을 하는 방향으로 잡힐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관심종목

[ 11월 4일 관심종목 ] 희림

국내 상위권의 건축설계 및 CM(건설사업관리)/감리업체로써, 네옴 시티 관련 수주지원단 파견 이슈뿐만 아니라 탄자니아 토지주택개발부 장관 회담 진행이라는 개별적인 호재를 내면서 상승흐름을 만든 희림입니다. 상한가 기준봉 + 양봉 도지의 스윙 트레이딩 패턴을 한 번 살펴보시고, 그리고 Checkpoint에서의 볼린저 밴드 수렴 구간에서의 양봉도지형 캔들, 그리고 금요일 시장에서 강한 매물구간을 돌파하는 양봉도지형 캔들이 나왔다는 것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세요.

추천 종목이 아니며, 어디까지나 공부를 목적으로 하는 관심종목입니다. 분석에 있어서 공부에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결정과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자료 작성일 현재 해당 종목에 대한 선취매 및 재산적 이해관계가 없습니다.

 

다음 주는 美 10월 CPI와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시장이 출렁일 수 있겠고, 추후 방향성을 탐색하는 흐름이 나올것으로 예상되며, 코스피가 좀 더 상방으로 치고 올린다면 박스권에 갇혀있는 코스닥도 결국 따라 올라갈 수 밖에 없기에 쉽지는 않겠지만 다음주도 그렇고 이번달도 그렇고 연말까지 랠리라도 좀 나와주기를 바래봅니다. 이번 한주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시면서 힐링 꼭 하신 후 다음주 월요일에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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