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웅곰박입니다.
금일 국내 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 빅 스텝 인상에 대한 시장 선 반영 및 불확실성 해소로 원화 강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기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 마감하였습니다.
금일의 주요 뉴스 보고 가시겠습니다.
금일 주요 뉴스
- 전일 뉴욕 증시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 및 미 6월 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 등을 앞두고 경기둔화 우려감이 심화되며 3대 지수 다 하락으로 장을 마감
- 코스피지수는 개인/외국인의 매도, 기관/연기금의 지속적인 매수로 2,320 선대로 오르며 상승 마감
- 코스닥 지수는 개인의 매도, 외인/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760 선대로 오르며 상승 마감
- 금일 유가의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와 한국은행이 예상치였던 0.5%의 빅 스텝 금리인상을 발표, 악재 해소 국면으로 받아들이며 상승 마감
- 한국은행 총재가 0.25%의 점진적 인상을 언급한 것, 한미 통화 스와프에 대한 기대감도 시장이 안도하는 결정적인 이유
- 금일 21시 30분 미국 CPI 발표 예정이 되어있다는 것을 염두
-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2.25%로 0.50% p 인상하면서 사상 첫 빅 스텝을 진행
- 이번 기준금리 인상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해 8월과 11월, 올해 1월과 4월, 5월에 이어 여섯 번째 인상이며, 올해 들어서는 지난 1월과 4월, 5월에 이은 네 번째 인상
- 이번 금리 결정 이후 올해 추가 금리인상 시점과 인상폭도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연말 3% 전후까지 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
- 디지털 화폐(CBDC)가 금융 시스템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
- CBDC가 금융 시장에서 발생하는 불안정성을 조기에 알려주는 역할을 수행
- 중국에 돼지고기 가격 파동 조짐으로 돼지고깃값 빠르게 오르면서 CPI 물가도 위협
- 중국에서는 2019년에서 2020년 사이 아프리카되지열병(ASF) 확산 여파로 사육 돼지 수가 급감해 돼지고기 가격이 1년 만에 100% 이상 오른 바 있는데, 당시 돼지고깃값 급등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를 넘으면서 민생 불안 요인으로 작용
- 한국은행이 역사상 처음으로 한 번에 금리를 0.50% 포인트 올리는 빅 스텝을 단행하면서 시중은행들도 예·적금 금리를 즉각 인상
- 은행들은 예·적금 금리를 기준금리 인상폭 이상으로 크게 올리면서 안전자산인 예·적금으로 돈이 몰리는 '역 머니무브'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
-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정부가 4차 접종 대상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
- 확진자의 현행 7일 의무 격리는 유지되고, 거리두기는 일단 현 단계에서는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
금일의 강세 섹터는 어떤 섹터였을까요?
금일 강세 섹터
1. 진단키트/백신/치료제/마스크 | 관련주 국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4만명 돌파 및 하루 확진자 최대 20만명 전망 소식 |
2. 엔터/미디어콘텐츠 관련주 | '오징어 게임', 美 에미상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 선정 및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열풍 지속 |
3. 화장품/여행/항공 관련주 | 국제유가 급락 및 美 항공주 강세 |
4. 게임관련주 | 中 판호 발급 정상화 기대감 |
금일의 강세였던 종목들 다시 확인해보겠습니다.
금일 강세 종목
종목명 | 등락율 | 테마 및 이슈 |
삼성스팩4호 | 29.91% | 스팩주 / 이재용 광복철특사포함 삼성 M&A 속도 |
넵튠 | 29.78% | 게임주 / 게임개발사업 / 자회사 님블뉴런 개발 게임 ‘이터널리턴’ 모바일 버전 ' 이터널리턴:인피니트(이터널리턴 모바일)' 중국 게임판호 발급 상한가 |
지더블유바이텍 | 29.58% | 제약바이오주 / 신약&과학기기사업 / 구, 에이프런티어 / PBTG-지더블유바이텍, 한국형 코로나 백신 '코비힐' 9월 생산 가시화 / '중화항체 진단키트 개발성공 |
네오이뮨텍 | 20.33% | 제약바이오주 / 신약개발사업 / 美 FDA, 면역항암제 'NT-I7' 교모세포종 희귀약 지정 소식에 급등 |
삼영이엔씨 | 16.87% | 방위산업 관련주 / 선박전자장비사업 / 어군탐지기 전문업체 / 과대 낙폭 따른 저가 매수 유입 뚜렷 |
삼성머스트스팩5호 | 16.13% | 스팩주 / 이재용 광복철특사포함 삼성 M&A 속도 |
랩지노믹스 | 15.29% | 제약바이오주 / 진단키트사업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반등세 -> 진단키트관련주 부각 |
웹스 | 15.10% | 화학주 / 우크라이나재건 관련주 / 자동차내장재&건자재사업 / 도시재생&윤석열관련주 이미지 / 수도 관련주 / 광교정수장에서 유충 의심 생물 발견에 일부 종목 상승 / 웹스, 우크라 정부·중견기업 5곳 재건 논의… 도시재생사업 이력 부각 |
버킷스튜디오 | 14.60% | 미디어주 / 콘텐츠 관련주 / 콘텐츠사업 / 오징어게임 시즌2, 초록뱀미디어 유증 참여, NFT&메타버스사업 추진 등 부각 이력 / 오징어게임 에미상 후보 선정, 우영우 인기, 티빙-시즌 합병 이슈 등 |
블리츠웨이 | 13.78% | 미디어주 / 피규어사업 / 디자인 스튜디오 “스티키몬스터랩” 인수로 IP개발 등 종합 콘텐츠 기업 성장 계획 /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해외법인 설립을 위해 종속회사인 블리츠웨이 재팬의 주식 1000주를 4억8000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 |
포스코엠텍 | 13.12% | 자원개발 관련주 / 금속관련주 / 포스코그룹주 / 알루미늄탈산제&마그네슘&페로망간사업 / 최대주주 포스코 / 철강포장 및 철강부원료 사업을 영위하는 핵심 계열사 / 포스코가 세계 최초 배터리 소재 거래소 설립 추진 |
티앤알바이오팹 | 12.46% | 제약바이오주 / 의료기기사업 / 바이오프린팅 기술 부각 이력 / 쥬디스인터내셔널과 창상피복재 공급계약에 강세 |
제넨바이오 | 12.29% | 제약바이오주 / 이종장기 관련주 / 관리종목 / 바이오&폐기물사업 / '동물 장기 이식 기대감' - 세계 첫 ‘돼지 췌장’ 이식 수술, 韓에서 시도되나”… 이르면 내달 결론 / 제넨바이오 조아제약 美서 뇌사환자에 돼지 심장 이식..사흘간 정상 기능 |
에스아이리소스 | 12.14% | 자원개발 관련주 / 석탄 관련주 / 러 LNG 중단 2일차에 거래량 255% 급증 / 아시아 석탄값, 여름철 전력성수기 맞아 역대 최고치 기록 소식 속 자원개발 테마 상승 이력 |
KR모터스 | 11.84% | 모터사이클 제조 전문업체 / 신주인수권증권 상장폐지 / 자체 개발한 국산 전기이륜차 ‘이루션’ 해외수출 이력 |
갤럭시아머니트리 | 11.06% | SW 관련주 / 전자결제&커머스사업 / 자회사 갤럭시아메타버스의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 " 메타갤럭시아"오픈 ->NFT관련주 /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우영우의 주연 배우 박은빈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시장에서 부각 |
카나리아바이오 | 11.03% | 제약바이오주 / 음식료주 / 사료 관련주 / 사료&바이오사업 / 사명 바꾸고 바이오사업 진출 지배구조 개편 마무리 소식 부각 / 현대사료 -> 카나리아바이오 사명변경 "바이오 사업 본격화" / 소암 치료제 후보물질 '오레고보맙' 글로벌 임상3상 중, 연말까지 환자 모집 완료 후 내년 중간결과 발표 계획 / 바이오사업 진출 위한 엘에스엘씨엔씨 흡수합병 결정 등에 급등 |
서연이화 | 10.99% | 자동차부품주 / 자동차 관련주 / 부품사업 / UAM 관련주 / 현대차 그룹의 전동화 작업이 현대차의 임단협 타결 계기로 가속화될 전망 |
삼진엘앤디 | 10.69% | 전자부품주 / 전자부품&자동차부품&2차전지부품사업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10년 만에 생산직 채용 / 삼성전자와 삼성SDI 등 삼성그룹 전기차 태스크포스(TF) 발족 소식-> 삼성SDI에 원통형 2차전지 가스켓을 공급 중 부각 이력 |
데브시스터즈 | 10.28% | 게임주 / 디즈니·쿠키런 킹덤' 콜라보 기대감에 상승 / 중국이 올해 세번째로 판호 발급, 넵튠 자회사 님블뉴런이 중국 판호 획득 소식 등 |
디앤씨미디어 | 10.14% | 웹튠관련주 / OTT관련주 / 웹툰 전문 콘텐츠전문업체 / 네이버웬튠 관련주 / 웹툰&웹소설사업 / '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제작 발표에 강세 |
▶ mRNA 산업은 점점 커질 것,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경기침체 우려 자극
오늘 우리나라 정부에서 두 가지 정도 발표가 있었죠. 첫 번째,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방역 수준을 유지한다는 발표 두 번째, 한국은행의 0.5% 빅 스텝 금리인상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해서 이전 오 미크론 때도 언급을 드렸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치명률'입니다. 실질적으로 델타보다 오미크론은 확산율만 높을 뿐 치명률은 극히 낮아졌고, WHO에서도 독감에 비해서 아주 치명적이다고 볼 수 없더라 하는 수준으로 보고 있는 듯합니다. 결국 엔데 믹으로 가려 할 것이고, 엔데믹을 선언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과정들이 모두 한 번 쯤은 거쳐야 하는 과정이며, 이것이 증시의 긴축사이클에서 조정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버블을 빼는 하나의 과정이라고도 어제 설명을 드렸죠. 물론 코로나19는 계절성 독감과 같이 겨울이 아닌 여름에도 크게 유행하는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아마 이번 코로나19 팬데믹과 엔데믹 이후로 바이러스 계절성에 대해서 새로운 개념을 갖게 될 것이고, 이후로도 계속 mRNA 관련, 위탁생산 관련 바이오 회사들은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독감과는 달리 코로나19는 사계절 내내 우리를 위협하면서 변이를 지속할 것이고, 이러한 변이에 대항할 수 있는 것이 mRNA 기반의 백신입니다. 이것을 위탁생산을 하는 기업들을 중점으로 재확산이 진행이 될 때 부각이 되고 있는 것이고요. 올해 코로나19 재확산이 가을쯤 진행되지 않을까 언급을 드리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에 대해서 흐름을 살펴보라고 말씀드린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이 코로나19 재확산이 지금 CPI 폭등으로 인한 점보 스텝(1%)도 고려가 되고 있는 상황에 겹악재로 겹쳤습니다. 점보 스텝을 고려할 정도로 경기가 어려운, 즉 경기침체(리세션) 우려가 부각이 되면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글로벌 봉쇄가 다시 진행이 되면 유가나 곡물 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발생시키고 있다는 것이죠. 어제 이 이유들 때문에 곡물/유가가 다시 폭락하는 흐름을 보였다는 것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 긴축의 자연스러운 현상, 환율 상승 (Feat. 금)
긴축의 정점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현상은 바로 환율 상승입니다. 보통 달러와 금을 안전자산으로 보고 이번 긴축의 사이클에서 금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시는 개인투자자들이 많았죠. 긴축의 정점에서는 결국 금보다는 '달러'가 필요하고, 긴축의 초반에는 투기성 자산이 무너지면서 금이 안전 자산으로 인식이 되며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긴축의 초반이 지나고 경기침체 (리세션) 우려가 부각이 되는 시점이면, 결국 가장 선행하는 파생상품 시장의 특성상, 가격이 하락하는 경우 마진콜 우려가 진행이 되고, 이것은 금이 아닌 달러로 마진콜 우려를 해제해야 하기 때문에 달러를 제외한 대부분의 자산군의 하락이 진행이 됩니다. 2018년도에 개봉한 '국가부도의 날'에서 윤정학(유아인)이 가장 먼저 매입한 것이 달러인 이유도, 그리고 본격적으로 경기침체와 금융사고가 발생하자, 달러를 매각하고 가장 큰 덩어리 자산군인 부동산 쪽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시 꾸리는 이유도, 결국 그동안 계속 설명드렸던 기본적인 금융 메커니즘을 이용한 긴축 사이클의 흐름을 이용한 투자라고 볼 수 있겠죠. 물론 이 외에도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전일 언급드렸듯 긴축의 과정에서의 금 가격은 이런 파생상품과 연동된 하락인지 아닌지의 파악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겠고, 우리가 지수의 흐름과 시황을 잘 살피기 위해선 이러한 파생상품들의 흐름을 계속해서 살펴보아야 합니다.
▶ 작년 말부터 강조한 파월의 어리석음
저는 파월의 신뢰가 긴축으로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다고 언급한 시점부터 완전히 무너졌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CPI 소비자물가 지수가 8% 대가 나오게 된다면 점보 스텝(1%)의 금리인상이 진행될 수 있다 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이 것을 해결할 키 포인트가 오펙의 증산 문제라고 분석을 한 기사를 공유드렸는데요. 결국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대응은 공격적인 통화정책이 아닌 바이든의 외교적 접근이었습니다. 솔직히 사우디나 러시아 입장에서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점보 스텝으로 진행이 되든, 소비자 물가가 치솟든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지만, 결국 미국의 경제가 침체로 들어가게 되면 공장 가동이 멈추고, 유가는 폭락하는 흐름이 나오게 되면 본인들도 결국 손해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가 있기 때문에 경기침체가 진행이 되는 초입 구간에서, 유가 폭락이 나오면서 시간을 질질 끌어봤자 본인들도 손해가 날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형성되게 됩니다. 더 이상 전쟁을 통해서 얻을 것도 없기에 자연스럽게 러시아는 종전을 하려 할 것이고, 사우디도 바이든을 만나서 적당히 타협하는 수준으로 진행을 하게 될 것이고요. 바이든의 자존심은 구겨지긴 하겠죠. 이런 바이든의 자존심 회복이 아시아 외교로 이어져 올 수 있다는 것 또한 조금 선제적으로 대비를 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무튼, 위의 모든 과정들에서 지금 시점에서 보면 파월이 작년 말에 이야기한 금리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다라고 언급한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전략이었는지, 오로지 눈앞에 나오는 경기지표만을 보면서 금리 인상 폭을 고려하고 진행한 것이 얼마나 큰 후폭풍으로 현재 돌아오고 있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결국 몇 달 전에 파월이 자기의 실수를 인정했죠. 이제는 경기침체, 공장 가동률 저하, 유가의 하락, 그리고 겹치는 코로나19 재확산이 경기침체를 더욱 부추기게 되면서, 가계를 넘어 기업 부채 리스크의 부각, 그리고 재무 약한 회사들이 다 무너지고 공격적인 인수합병이 진행되는 등 마지막 피날레 구간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졌다고 보입니다.
▶ 서서히 바닥 구간으로 인식, 나온 악재보다 남은 악재가 적다.
어제 말씀드린 대로 곡물 ETF의 지수 연동성은 이미 가격이 많이 내려와서 해제가 되었고, 다음 타자는 유가 파생입니다. 유가 파생에서 가격 급락이 진행되면서 마진콜 우려 + 경기침체 심화라는 내용으로 한 번 더 지수를 끌어내릴 수 있어 보이고요. 그렇게 된다면 박스권 하단의 이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상당히 덩어리 큰 악재가 아닌 이상 그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고, 아마 경기 사이클의 기본적으로 등판하는 악재이기에 지수를 끌어내리는 마지막 악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네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유가 하락, 장단기 국채금리 역전 정도 3가지 연타로 터지고 있는 상황에, 다음 CPI 소비자 물가 지수가 더 가파른 상승을 하기보다 정체 및 소강 구간으로 진입을 할 것으로 보이고, 이렇게 주춤하는 구간에서 가계/기업 부채들이 부각이 되면서 하나둘씩 무너지는 흐름이 나올 때, 이때 정부 주도의 사업(뉴딜)과 정책들이 나올 수 있는 타이밍이 나올 수 있어보입니다. 저는 덩어리 큰 정부주도의 사업들이 발표가 되는 시점을 바닥으로 확실히 보되, 이후 무조건 봐야 하는 것은 MBS 채권 모기지 금리 흐름입니다. 7월 이후의 흐름에서 9월까지 아마 이 MBS 채권의 모기지 금리가 상승을 하면서 6%를 넘어서는 경우, 해당 악재가 일시적으로 증시 충격을 줄 수 있겠습니다. 이런 흐름이 지난번 5.9% 로 보도가 되었을 때 한번 진행이 되었었죠. 계속해서 모기지 금리가 오르고 증시에 충격을 주는 흐름이 진행이 되면서 리스크는 서서히 해제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제 지나온 악재보다 남은 악재가 확실히 적다고 서서히 시장이 판단할 수 있는 시점입니다. 블랙스완급 금융위기를 제외한다는 가정하게, 기본적인 긴축 사이클에서 나온 악재들의 순서, 그리고 남은 악재들을 고려해볼 때, 7~9월이 최근래 1년 정도의 하락 추세를 뒤집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시점으로 보이고요. 최근 6월 폭락 이후 하락이 멈추고 횡보 박스권을 만들었고, 지수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반등 또한 강한 흐름으로 나왔었는데, 다음으로 찾아오는 폭락 이후에 반등이 더 길고 강하게 나온다면 거의 확실히 바닥을 거의 다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물론 블랙스완급 금융위기가 와서 2020년 3월과 같은 언더슈팅 구간이 형성되더라도, 지금 시점에서는 V 자 반등을 고려해볼 수 있는 지수 구간이라는 것도 어제 설명을 드렸습니다.
지금 시장은 무조건적인 수익을 바라는 것보다는 최대한 보수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비중 관리와 계좌관리를 해야 하고, 또 조금이라도 수익주면 챙기면서 무리하지 않게 매매하는 것이 좋으니 욕심을 버리고 멀리 숲을 보며 마음의 여유를 좀 가지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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